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04/29 21:11:19
Name 마바라
Subject [포모스]빌드 깎던 노인 최연성, 그 내면의 이야기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6799&db=issue&cate=&page=1&field=&kwrd=

굉장한 기사가 올라왔네요.

겜게에서 이 기사와 관련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나..
저는 이 기사에 뭔가를 덧붙일 내공이 안되네요. Write버튼의 무거움.. ㅠ_ㅠ


우리 곁에 남은 마지막 본좌.. 가슴이 먹먹해지는 문구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거북거북
11/04/29 21:1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좋은 기사 덕분에 놓치지 않고 잘 봤습니다. +_+
서주현
11/04/29 21:28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연륜이 느껴지는군요... 최연성은 정말 대단한 선수였죠.
11/04/30 00:18
수정 아이콘
선수,코치 둘다 최고인듯.
앵콜요청금지
11/04/30 00:32
수정 아이콘
의외로 이영호의 재능을 엄청 인정하네요. 임요환-최연성과 최연성-정명훈 관계는 최코치의 말이 딱이다 싶네요.
11/04/30 01:32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김택용에 관한 이야기가 없어 좀 아쉽네요
김택용은 안중에도 없는 것일지
테란에 관한 이야기가 주인 인터뷰라 그럴지 알수는 없네요
인터뷰 내용만으로는 정말 어느쪽인지 판단이 잘 안되네요
김성제선수 준우승한 시즌에 빌드를 최연성 코치가 짜준거로 알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도 듣고 싶었는데 역시 구단 관계자라 그런건 어렵나요
가치파괴자
11/04/30 02:34
수정 아이콘
으.정명훈 선수도 그래도 대단한 선수네요
제가 헛 느낀게 아니었군요,
고인규 선수 머랄까..기본기는 있는데 재능이 없다 같은게 느껴졌었는데;;
하늘하늘
11/04/30 06: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의 최연성은 예전 같지 않다. 풀이 죽었다는 얘기다. 여기에는 앞뒤 다 잘라먹고 그의 말 한 마디를 그저 가십거리로 소비했던 언론의 책임도 있을 것이고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그를 몰아세운 팬들의 책임도 있을 것이다.

이부분이 참 와닿네요.
정제된분노
11/04/30 11:28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에 테란 빌드는 전부 자기가 만들고 타팀 선수가 따라한 것이다라는 뉘앙스가 있어서 좀 불편하네요.

확실히 자기 최연성코치가 자신의 사람이면 참 좋긴 하겠어요. 전폭적인 지원과 인터뷰까지 그 선수를 생각하는게 느껴지네요. 타선수 팬입장에선 조금 불쾌하지만요.
다레니안
11/04/30 11:59
수정 아이콘
포모스 인터뷰 수준은 정말 좋은데 그 밑의 댓글들이 참....
댓글을 본 제 실수지만요 쩝
신예terran
11/04/30 20:35
수정 아이콘
중간에 배럭더블 이야기 하는게 토스전 배럭더블 이야기 하는것 같은데 그게 T1에서 먼저 만든건가요?

제 기억에는 그 빌드가 처음 세상에 논란이 되었던게 이영호가 도재욱선수 상대로 4강에서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 왔다고 말하면서
꺼내든 전략으로 아는데 말이죠. T1에서 알았으면 이영호 선수 상대로 앞서던 도재욱 선수가 그렇게 무기력 하게 질수 없다고 보는데.
(그 이후로도 배럭더블가지고 T1 토스들이 무참히 깨졌는데 ..)
Electric
11/04/30 22:3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테란의 빌드에 관한 얘기라면 최연성이 거의 다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현재 하는 모든 더블의 틀은 거의 최연성이 만들었으니까요. 특히 저그전에 끼친 영향이라면 그 누구도 비교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빌드에 관해서만요.
abrasax_:JW
11/05/01 02:06
수정 아이콘
로템이 쓰이던 시절 최연성의 원배럭 더블을 기억합니다. 입구도 안 막았지요.
그것만 생각해도 최연성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11/05/01 04:27
수정 아이콘
저 최연성코치 아주 좋아하지만 김창선님의 입구막기, 김대건님의 토스전 메카닉, 임요환선수의 토스전 원팩원스타,

이윤열선수의 저그전 투팩 등등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빌드오더들이고 지금도 강력하지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 테란의 빌드가 최코치 이후 빌드와 유사하다면 최코치가 정말 대단한 발견을 했거나 게이머들이 게으른 것입니다.

뭐 어쨌든 테란의 빌드오더는 초창기부터 아주 격변해왔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라이크
11/05/01 04:35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은 몰라도 최연성코치 만큼은 저런 말 할 자격이 충분하죠.
11/05/01 05:50
수정 아이콘
심지어 pgr에서도 좀 거시기한 댓글들이 몇개 있네요.. ㅠ_ㅠ
다음세기
11/05/01 09:0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전에 제가 젤 좋아했던...(전성기 이후 경기를 주로 봤지만 ...) 선수네요

솔직히 최연성이후 최연성보다 창의적인 빌드 만든 테란 몇이나 있으며 그 빌드가 몇개나 되나요?
테란의 빌드오더 완성자이자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시간과 자원 을 가장 잘 이해하였으며 이기는게 뭔 줄 아는 선수
본능적으로 이기고 시작하는 선수, 이겼을때 가장 압도적으로 이겼던 선수

선수시절 코치시절 말때문에 좀 까인부분이 많은 선수 이긴 하지만
경기 내적으로 본다면 뭐 ........깔께 없는 선수죠

한마디로 최연성을 표현하자면
'테란을 가장 잘 이해한 선수'
오늘날씨는맑음
11/05/01 10:4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죠. 이영호를 가요계에 비유하자면, 최고의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젊은 가수에 비할 수 있겠네요. 김범수 정도.
루크레티아
11/05/01 11: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이 테란을 완벽한 경지로 조종한 선수라면, 최연성은 완벽하게 테란과 동화되고자 했던 선수였습니다.
다레니안
11/05/01 16:53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배럭 더블
강민의 더블넥
마재윤의 3해처리

종족을 대표하는 심시티라고 생각합니다
허저비
11/05/02 15:22
수정 아이콘
최코치의 업적과 공로는 인정합니다. 인터뷰 보면서 감탄하기도 했고 나름 비화(?)도 알게 되서 재미있기도 하고.

하지만 최코치 발언 앞뒤를 잘라먹고 언론이 부풀리고 팬들이 비난했다는 마지막 부분은 글쎄요...
미니홈피에 KT 순위표 올려놓고 대놓고 비웃던 그 캡쳐가 아직도 선한데...
거기서 뭘 잘라먹고 뭘 오해했다는 건지.
azurespace
11/05/02 15:32
수정 아이콘
고인규가 왜 잠깐 반짝하다가 망했는지 알 것 같네요...
아나이스
11/05/06 18:03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영호 조합이었으면 웬지 마씨 몰락으로 본좌가 사라지기 전 5대본좌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452 [데일리e스포츠][신한은행] SK텔레콤 합동 인터뷰 “우리가 원하는 초대가수는..." [4] 멀면 벙커링5953 11/06/15 5953
4451 김택용, "마재윤 방송하는 건 아닌 것 같다 " [15] 서진욱11109 11/06/14 11109
4450 [TIG] MLG Columbus, NBA 결승보다 더 많이 봤다! [4] kimbilly4457 11/06/14 4457
4449 [게임메카] e스포츠 승부조작 마XX, 개인방송 개설.. 찬반 논란 [10] 케빈제이4758 11/06/14 4758
4448 [TIG] 칼럼 : 누구를 위한 프로리그인가? [2] kimbilly5091 11/06/09 5091
4447 [포모스] 프로리그 중국 결승, 팬들 “이해하기 힘들어” 반응 대부분 [1] The xian5174 11/06/09 5174
4446 [TIG] 임재덕과 115기의 일벌레 으랏차차6887 11/06/03 6887
4445 [TIG][관측선] 박수호, 내 인생의 원수 블리자드 [6] The xian6551 11/05/31 6551
4443 [포모스 운영자 30문 30답]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 [5] 좋아가는거야6896 11/05/20 6896
4442 [포모스 라이브인터뷰]로커 박완규, 부활의 길목에서 e스포츠를 외치다 [1] 으랏차차5295 11/05/20 5295
4441 [포모스] CJ 이경민 선수의 라이브 인터뷰입니다. [2] DavidVilla5046 11/05/19 5046
4440 [TIG] 게임 방송사 스타2 중계 ‘올해 WCG는 가능’ [2] kimbilly5261 11/05/17 5261
4439 Blizzard - KeSPA 라이선스 계약 체결 [3] 잭슨만세4588 11/05/17 4588
4438 코카콜라 사가 스타크래프트2 IM팀을 후원합니다. [12] 그렁너6643 11/05/13 6643
4433 [TIG]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분쟁 ‘합의 진행 중’ [10] The xian4265 11/05/10 4265
4432 블리자드, e스포츠 협회 드디어 합의 보나요? [3] 하나5146 11/05/09 5146
4431 마이 스타리그 참가한 박완규, “e스포츠는 내 여가 생활의 1순위” [5] 으랏차차7577 11/05/08 7577
4430 [게임조선] '채정원 스타2 해설? 곰TV e스포츠 살림꾼 채정원 팀장을 만나다 The xian6363 11/05/07 6363
4429 [WCG]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부산에서 개최 [4] kimbilly4735 11/05/03 4735
4428 GSL, 한국 e스포츠 정규리그 최초 중국 진출 [1] 으랏차차4380 11/05/03 4380
4427 [포모스]빌드 깎던 노인 최연성, 그 내면의 이야기 [38] 마바라11722 11/04/29 11722
4426 [TIG]‘폭군’ 이제동, 스타크래프트 새로운 전설 등극 [14] Altair~★9550 11/04/27 9550
4425 [뉴시스] 셧다운제 16세->19세 수정안 등장 '논란' 진리는나의빛3743 11/04/26 37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