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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6 03:52:19
Name 마네
Subject ZDNet Korea- 한국e스포츠협회와 그래텍,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
http://www.zdnet.co.kr/Contents/2010/10/15/zdnet20101015104301.htm

첫 문단 비유에서부터 다소 무리를 하더니
결코 실수로만은 볼 수 없는 오자로 스스로의 질을 낮추고
성급하게 협회의 손을 들어주는..
그러나 어설프게 상황을 아는 사람들 생각을 가장 잘 투영했을 수도 있는

결론 - 뉴스이지만 기사의 질은 아닌 듯한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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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파이
10/10/16 04:55
수정 아이콘
"그레텍은 오히려 칼을 내려놓고 주저 앉았다. 수많은 E스포츠 팬들과 불철주야 구슬땀을 흐리는 프로게이머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다."
"그레텍은 수년간 쌓은 기업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고 수많은 E스포츠 팬들에게 두고두고 사죄하면서 빚을 갚아야 하는 약자로 살아야 한다."

셰익스피어도 울고 가실 주옥같은 명문장입니다.
아주 주옥같아요... 조옥...
prettygreen
10/10/16 07:05
수정 아이콘
협회가 돈이 많지는 않은가 봅니다, 저런 글 잘쓰는 기자들 있는 메이져급 언론에 풀어보던지....
매번 언플해주는 곳들 수준이 수준이다 보니까 글의 퀄리티가 눈물 밖에 안나네요.
아류엔
10/10/16 11:59
수정 아이콘
아 이글 너무 재미있어요..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10/10/17 01:03
수정 아이콘
문학에 어설프게 심취한 고등학생이 쓴 듯한 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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