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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9 14:50:35
Name 참된깨달음
Subject 'GSL은 열린 대회' - 그래텍 오주양 e스포츠 사업본부장 다른 인터뷰
http://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9667&db=issue

솔직한 생각을 담은 인터뷰란 생각이 드네요.

눈에 띄는 대목이 많습니다. 아무튼 전 스타2가 흥해서 오래오래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아래는 기사내용 중 일부입니다.
e스포츠의 글로벌화와 콘텐츠에 대한 욕심으로 GSL을 열게 됐다

곰TV 역시 e스포츠의 주체로 참여하기 위해 노랜 시간 노력해 왔는데 그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다. e스포츠 판에서 쫓겨나고 외면당하고…. 심지어 게임단이 참가하지 않아 곰TV 클래식이 중단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블리자드도 e스포츠화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서로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여러 케이블 채널이 제휴를 위해 접촉해왔으며, 현재 9월 본 대회 때부터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할 수 있도록 준비 중”

지금 방송사와 하고 있는 협상이 스타크래프트2 제휴와 관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는 양방송사와 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 다른 케이블 채널과 제휴를 맺고 방송 송출을 할 생각이다. 본 대회부터 케이블TV로 방송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기본 입장은 ‘게임방송사와 하면 좋다’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새로운 채널과 제휴해 온라인과 케이블 채널을 통해 리그를 방송할 것이다.

블리자드와 우리가 협의한 바는 일단 연간 단일 리그 형태로 가는 것이다. 양방송사가 참여한다면 협상을 통해 융통성을 발휘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단일리그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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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9 14:53
수정 아이콘
이렇든 저렇든 케스파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확률이 매우 높겠군요 크크크크
10/08/09 14: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냥 지재권 협상 잘해서 지금 국내 스타1판 시스템으로 그대로 이어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스타2가 이스포츠로서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국내 이스포츠 파이가 더 커졌으면 좋겠고요.............게임자체가 개인전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건 맞지만, 국내 스타1판이 커오는 과정에서 왜 기업팀이 생겨났고 프로리그라는게 생겨났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골프나, 테니스 컨셉의 개인 스폰서 형식의 개인리그보다는 지금 스타1처럼 팀시스템이 더 낫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측면에서 봐서도요.....물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예측불가이긴한데....참 아쉽네요.
10/08/10 01:26
수정 아이콘
정말 구구절절 제가 평소에 하던 생각과 일치하는군요...

중간에 꼬여도 너무 많이 꼬여있어서 풀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론 안 풀리면 자르기라도 하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안 그러면 더 많은 비용을 치르게 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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