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11/18 21:00:01
Name 초절정꽃순이
Subject [경향신문][클릭e스포츠]두 박성준·김근백에 한 줄기 희망
[클릭e스포츠]두 박성준·김근백에 한 줄기 희망


온게임넷 차기 스타리그는 저그의 무덤이 될까.


이미 저그의 암흑기가 시작된 것 같다. 지난 ‘SO1 스타리그’에서 16명중 절반에 가까운 7명의 저그가 포함되면서 ‘저그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게 마지막이었다. 7명중 8강에 진출한 저그는 박성준(POS) 단 한명. 그나마 박성준마저 8강에서 탈락해 4강부터는 저그 없는 스타리그로 진행됐다. 전성시대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암울기가 온 것이다.


왼쪽부터 박성준(POS), 박성준(삼성전자), 김근백(삼성전자).  


암울함은 진행형이다. 차기 리그에 진출한 저그는 두 명의 박성준과 김근백뿐. 지난해 질레트 스타리그의 박태민, 변은종, 박성준 3명만 진출한 것과 동률인 최소 인원이다. 반면 지난 시즌 4명뿐이었던 테란은 두배인 8명이 됐다. SK텔레콤 테란 3인방인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과 더불어 서지훈, 이병민 등 막강한 테란들이 포진했다. 프로토스는 ‘신 4대 프로토스’가 모두 포함됐으며 올드게이머 김성제가 진출한 것이 눈에 띈다.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박성준은 사상 최초로 저그우승자가 되면서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가장 암울할 때 영웅이 나오는 법이다. 저그가 이번 리그의 주역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특히 삼성전자 박성준은 힘든 상황에서도 두시즌 연속 진출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팀별로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4명을 진출시켰다. 그중 3명이 시드배정자로 같은 팀끼리의 예선은 피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레알 KTF’는 이병민 혼자 진출해 있는 이변을 연출했다. 홍진호, 박정석, 강민 등 전통의 강자들이 모두 탈락한 것. 홍진호는 이번 시즌에 탈락하면서 스타리그 최다진출 기록을 임요환에게 내줬다. 임요환은 13회, 홍진호는 12회 진출중이다. 삼성전자가 3명, GO·KOR·POS가 2명을 배출했고 총 8개팀 선수들이 차기리그에 진출, 팀간 선수분포가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주목할 선수는 차재욱이다. 이윤열, 조용호 등 최강의 게이머를 잘 잡아 ‘자이언트 킬러’로 불리는 차재욱은 이번 스타리그가 첫 진출이다. 테란대 테란전을 잘하기 때문에 테란이 많은 이번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차기 시즌 진출자 명단


▲테란(8)=임요환, 최연성, 전상욱(이상 SK텔레콤), 서지훈, 변형태(이상 GO), 차재욱, 한동욱(이상 KOR), 이병민(KTF)


▲프로토스(5)=오영종(플러스), 송병구(삼성전자), 안기효(팬택앤큐리텔), 김성제(SK텔레콤), 박지호(POS)


▲저그(3)=박성준, 김근백(이상 삼성전자), 박성준(POS)


〈김준일기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구요
05/11/18 21:55
수정 아이콘
대세는............. 그녀.

김성제의 우승을 예상해봅니다..
05/11/18 23:41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최연성 선수의 무적포스를 한번 보고싶군요... 하여간 다음 OSL 스폰서는 뭐가 될려나... 맵이 어떤게 될려나 벌써부터 궁금하군요...
우휑휑휑
05/11/19 01:02
수정 아이콘
KTF는 틀구달스 안대려 왔으면 한명도 없을뻔했네
토스희망봉사
05/11/19 10:20
수정 아이콘
김근백 선수 정말 오랜만에 밟아 보는 스타리그 네요
무병장수
05/11/19 10:4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완벽한 세대교체가 눈에 띄네요;; 윽;;
야크모
05/11/19 12:19
수정 아이콘
맨날 응원하던 프로토스들 다 어디갔나요;;;
프로토스가 5명이나 올라왔는데 4대 플토는 단 한 명도 없네요? 다 PC방인가요... ㅠ_ㅠ
마음속의빛
05/11/19 23:52
수정 아이콘
로열로드를 걸어온 스타리거들은 모두 2번 우승했습니다. (온게임넷)
오영종 선수 이번 시즌도 화이팅~~ (그렇지만 역시 박성준-pos-선수가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이...)
FlyHigh~!!!
05/11/24 08: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성제 전상욱 차재욱 선수를 주목하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79 [경향신문][클릭e스포츠]두 박성준·김근백에 한 줄기 희망 [8] 초절정꽃순이4294 05/11/18 4294
2478 [경향신문][게임]“무능한 협회” e스포츠계 폭발 [6] 초절정꽃순이2858 05/11/18 2858
2477 [연합뉴스] WCG, 올림픽.월드컵 70년 성과 5년에 달성 [9] 김영대3222 05/11/17 3222
2476 [디지털타임스]2기 e스포츠협회 중간평가 ‘기대이하’ [1] 초절정꽃순이2613 05/11/16 2613
2475 [마이데일리] e스포츠 메이저리그 WEG, 글로벌 스폰서로부터 잇단 러브콜 [9] hoho9na3408 05/11/16 3408
2474 [일간스포츠] e스포츠 5개 팀 구단주 모집 外 [1] steady_go!3687 05/11/15 3687
2473 [헤럴드경제] 대기업"e스포츠팀 창단"특명 [11] hoho9na3502 05/11/15 3502
2472 [미디어다음] “한국엔 게임 천재만 있나?” 외 [8] steady_go!3770 05/11/15 3770
2471 [월간조선][동행취재] 한국 최고 프로게이머 朴正石 [18] 초절정꽃순이5158 05/11/15 5158
2468 [아이뉴스24] e스포츠협회, "5개 프로팀 구단주를 모십니다" [29] DarXtaR4490 05/11/14 4490
2466 [경향신문][클릭e스포츠]이제는 스카이 후기리그 [10] 초절정꽃순이4847 05/11/11 4847
2465 [더게임스]팀 간판이 확 바뀐다 [6] 초절정꽃순이5884 05/11/11 5884
2464 [게임조선]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관련 12가지 궁금증 푼다 고스트 유닛 특성 살림이 핵심…06년경 개발 완료 예정 [6] steady_go!3893 05/11/11 3893
2463 [게임조선] 서지훈-마재윤 등 인기 프로게이머, 지스타 뜬다 외 steady_go!3077 05/11/11 3077
2462 [게임조선] 조용호, MSL 8연속 진출 대업 달성 승자조 4강 진출…차기 시드권 확보 [1] steady_go!2980 05/11/11 2980
2461 [서울경제] [기업들 문화를 나눈다] 팬택계열, 게임·애니로 젊은층 감성 [12] Anic☆3762 05/11/08 3762
2460 [연합뉴스] So1 스타리그 결승, e-스포츠 최고시청률 [4] forever3965 05/11/08 3965
2459 [게임메카] 황제 임요환의 부활은 없다. 오영종 로열로더 등극 [59] steady_go!10513 05/11/05 10513
2458 [서울경제] 프로게이머 김솔, 패션모델 깜짝 데뷔 [14] 말없는축제9344 05/11/04 9344
2457 [디지털타임스]e스포츠협, 협회 이사회와 갈등 증폭 [11] 초절정꽃순이3386 05/11/04 3386
2456 [디지털타임스]“3회우승 자동출전권 취소” [3] 초절정꽃순이3026 05/11/04 3026
2455 [다음] 임요환, So1 우승하면 차차기 시즌까지 자동출전 [9] 불꽃매딕3834 05/11/03 3834
2454 [중앙일보] 임요환의 배틀배틀 - 내 생애 최고의 역전승 [5] 낭만토스3577 05/11/02 35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