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9/24 04:29:03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 임요환, "`마린의 후회` 불렀다" SK텔레콤T1, 가수 파인애플 2집 녹음


국내 최고 인기 프로게임단 SK텔레콤T1 소속 프로게이머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실
력을 선보였다.

테란황제 임요환을 비롯해 최연성, 박용욱, 박태민 등 SK텔레콤T1 선수들은 22일 강
남 모 스튜디오에 모여 가수 파인애플의 2집 앨범 피처링에 참여했다.

파인애플은 지난해 스타크래프트를 소재로 제작된 플래시 애니메이션 '저글링 4마리'
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던 가수.

파인애플의 2집 앨범에 객원가수로 참가한 SK텔레콤T1 선수들은 이날 스타크래프트
테란 종족 중 마린의 심경을 표현한 '마린의 후회'를 불렀다. 이 곡은 임요환의 나직한
독백으로 시작되는 록발라드 곡으로 평화와 반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파인애플의 히트곡인 '저글링 4마리'를 주훈 감독과 임요환 등이 새롭게 리메이크해
녹음했으며, 프로게이머의 우정과 생활을 그린 '자야할 시간'의 나래이션에도 참여했
다.

SK텔레콤T1 선수들은 작업 초반에는 다소 긴장한 듯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녹음작업
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녹음에 임해 프로다운 근성을 확인시켜줬다.

파인애플 2집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도레미미디어 최광호 과장은 "파인애플 2집은
1집과 마찬가지로 게임과 음악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앨범이다"면서 "흥행성과 공익성
을 동시에 지닌 기념비적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SK텔레콤은 반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음반의 취지를 생각해 출연료를 '한
국지뢰대책회의'를 통해 국내 지뢰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마린의 후회

벙커속에 갇혀서 / 우리는 하루종일 건빵만 씹었네
매일매일 계속되는 덧없는 전쟁 / 언제쯤 끝나려는지
담배를 나눠피며 / 빛바랜 가족사진을 돌려보다가
눈치없는 쫄병녀석 울음소리에 / 모두가 말을 잃었지
바로 그때였어 / 절뚝거리는 저글링 4마리가 저멀리서 나타났지
쏘고싶진 않았지만 명령이었어 / 불쌍한 저글링을 향해 우린 방아쇨 당겼지...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은희
05/09/24 10:28
수정 아이콘
진지한 표정~_~
수행완전정복
05/09/24 12:09
수정 아이콘
윤종민선수 ,.. 저런 머리를 왜..
잔혹한 천사
05/09/25 17:49
수정 아이콘
근데 마린의 후회의 가사가 저글링4마리의 후속곡 같네요.
05/09/27 00:53
수정 아이콘
요환 선수 종민 선수 ㅡㅡ;; 너무 이상한 듯한 ㅋ
마린의 후회 노래방에 뜨면 꼭 불러 봐야 겠네요 후후후
대다수의 옆 사람들은 머야 머야 하겠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99 [게임조선] MBC게임 스타리그, 4개월간의 대장정 돌입 [7] steady_go!4179 05/10/02 4179
2398 [연합뉴스] "프로게이머 군복무중 선수생활 방안 논의" [21] 언제나3570 05/10/01 3570
2397 [마이데일리] 천재테란 이윤열, “마우스 없으면 떨려요” (스타골든벨) [9] Connection Out6375 05/09/30 6375
2396 [디지털타임스] "e스포츠 정식종목 지정 필요" [4] My name is J3118 05/09/29 3118
2395 [전자신문]e스포츠 시장규모 2010년 1200억원 돌파 [4] [NC]...TesTER2989 05/09/29 2989
2394 [게임조선]국내 1호 프로게이머 신주영, "후진 양성하겠다" [2] [NC]...TesTER4497 05/09/28 4497
2393 [게임조선]스타들의 향연, So1 스타리그 8강 막오른다 [4] 초절정꽃순이3270 05/09/27 3270
2392 [게임동아][So1]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강의 8인' 대결한다 [1] 초절정꽃순이2839 05/09/27 2839
2391 [경향신문][게임]스타크래프트, 물고 물리는 종족대결 공식은 없다 초절정꽃순이2676 05/09/27 2676
2390 [UZOO.com][인터뷰]WEG 3차 시즌을 준비중인 월드이스포츠게임즈 정일훈 대표 [12] BluSkai3657 05/09/26 3657
2389 [게임조선] 서지훈, WCG2005 2연패 도전한다. WCG2005 그랜드 파이널, 한국 대표 선수 26명 확정 [1] steady_go!3408 05/09/26 3408
2388 [게임조선] 제1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3] steady_go!2884 05/09/26 2884
2387 [게임조선] 프로게이머 최고 라이벌은?…"당연 임진록이지" 임요환vs홍진호…최고 흥행카드, 연준록, 황달록 등 [26] steady_go!8910 05/09/24 8910
2386 [게임메카] 서지훈, 개막전 따내고 태극마크에 일보전진 외 steady_go!3632 05/09/24 3632
2385 [게임조선] 임요환, "`마린의 후회` 불렀다" SK텔레콤T1, 가수 파인애플 2집 녹음 [4] steady_go!3402 05/09/24 3402
2384 [스포츠서울] [e스포츠] 2기 협회 분담금 정치권에서 적극 중재 나서 [9] hoho9na2706 05/09/23 2706
2383 [아이뉴스24] WCG 국가대표 선발전·용인사이버페스티벌 23일 동시 개최 steady_go!3421 05/09/22 3421
2382 [게임조선] 프로-아마 통합전, "안방에서 생생히 감상한다" 온게임넷, 30일부터 10월3일 하루 6시간 생방송 외 [1] steady_go!3154 05/09/22 3154
2381 [더 게임스] 통합 프로리그 파행 위기 [68] hoho9na9360 05/09/21 9360
2380 [경향게임스]7차 MSL, 29일 개막예정으로 또다시 연기 [4] 초절정꽃순이4156 05/09/20 4156
2379 [게임조선] 코리아e스포츠2005, ‘스타’에만 1868명 몰려 [8] steady_go!3525 05/09/20 3525
2378 [게임조선] So1 스타리그 8강 대진 확정 테란, 프로토스 강세속 박성준(저그) 분전 steady_go!2910 05/09/20 2910
2377 [스포츠서울][e스포츠] 스타 고백, 임요환 1 [8] 블루 위시4510 05/09/19 45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