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6/07 14:33:47
Name 베라히
Subject [정치] "오염수(처리수) 섞지 않고 윗물만 채취" 일본 국회서 문제 제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45995?sid=104

애초에 오염수(처리수) 방류를 권고한게 IAEA여서 객관적으로 믿을 수 있는가에 의문이 들었는데
이러한 저의 의문에 쇄기를 박았네요.
IAEA가 시료 채취 절차 등등이 매우 믿을 만하다고 발표했는데
과연 이걸 사람들이 진짜로 믿어줄까요?
일본정부가 우리나라와 대만 시찰단에게 시료채취를 허용하지 않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77506?sid=104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바다가 이런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부에게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철폐를 요구하고 있죠.
참으로 양심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빼사스
23/06/07 14:46
수정 아이콘
뭐 답정너인데, 문제는 우리 정부와 여당이 앞장서서 비호하는 게 가장 큰 문제 같아 보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07 14:48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나중에 안전하다 밝혀진다 치더라도 왜 우리가 일본 입장을 대변해줘야하는지...
리얼월드
23/06/07 14:55
수정 아이콘
요즘 뉴스를 잘 안찾아봐서 지금 헷살리는데
오염수 방류하는것과 후쿠시마산 해산물 수입은 완전 별개의 사안인거죠?
현재 정부 입장은 방류는 찬성, 해산물 수입은 반대? (일단 현재까지는?)
대장햄토리
23/06/07 15:02
수정 아이콘
국제법적 대응과 같은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하지 않을 경우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
WTO 판결 승소 결과를 근거로 유지하고 있는 수입 규제에 대한 법리적 논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두개가 별개의 사안이라고 이야기 하고있지만 이건 너무 개돼지로 보는거죠..
이러고 규제 풀리면 아~ WTO에서 풀라고 하니 어쩔수없네~
이러고 수입 풀리고 넘어가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3/06/07 15:04
수정 아이콘
아마 일본이 다시 재소하면 질겁니다...
이전건도 1심에선 졌던거라 애초에 2심에서 뒤집은거 자체가 아마 거의 최초일텐데...그 근거가 날아갔으니까요...
덴드로븀
23/06/07 15:0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15159?sid=100
[대통령실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안하는 까닭은?] 2023.06.01.
국민의힘 '괴담'이라며 적극 방어하는 것과 대비
이달말 IAEA 조사결과 나오면 정리된 입장 내놓을듯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06482?sid=100
[이관섭, 與 워크숍 강연서 “표 잃더라도 3대 개혁 과감히 도전해야”] 2023.06.02.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화장실 물을 마셔서 죽기야 하겠냐마는 그렇다고 마시지는 않지 않는다"
[“수입 수산물 전체를 전수조사해 방사능 오염치가 조금이라도 (기준치를) 넘어가면 수입을 금지한다”]
["이 상황은 오염수가 방류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유지될 것”]

현재까지의 정부 입장 요약
오염수 방류 : IAEA 최종 결과보고 판단 (아마도 IAEA 결과 수용)
해산물 수입 : 수입 금지는 유지
리얼월드
23/06/07 15:36
수정 아이콘
그럼 여기서 또 하나 궁금한것은
[“수입 수산물 전체를 전수조사해 방사능 오염치가 조금이라도 (기준치를) 넘어가면 수입을 금지한다”]
이것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 오염수가 우리 해산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우리 입장에서는 큰 문제는 없는것 아닌가요?
(중국에서 나오는건 우리에게 직접 오지만, 아무래도 일본에서 나오는건 지구 한바퀴 돌면서 희석되서 오니깐..)

진짜 궁금한건 북해도산 우니는 안전한건가........
덴드로븀
23/06/07 15:47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재 정부의 선택 자체는 큰 문제가 없긴 합니다.
IAEA 가 뇌물을 먹었거나 말거나 결국 핵관련 국가들간의 결정인거고, 우리나라 혼자 거기에 반발해봐야 의미있는 변화같은게 생길리는 없죠.
수입 수산물의 경우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꾸준하게 우리나라 근해 지역 및 다양한 어종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고, 유의미하게 수치가 튀는 경우는 아직까진 거의 발견되지 않은걸로 나오긴 합니다.

결국 이런 선택을 국민들에게 어떻게 잘 전달하고, 설득하고, 표현할것인가의 문제가 가장 큰걸텐데
이걸 너무 못하고 있는게 현재의 정부라고 봅니다.

그리고 단순 기사 검색 결과 북해도산 해산물에서 의미있는 방사능 오염 보고가 없는걸로 봐선
우니가 안전한가의 여부는 개인이 잘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No.99 AaronJudge
23/06/07 16:18
수정 아이콘
정치는 디테일과 빌드업이 참 중요하다 싶은데
이번 정부는 그걸 넘 못하는것같아요…
그냥 일단 질러보고 돌맞으니까 후다닥 꽁무니 빼거나
차근차근 빌드업해서 가면 국민들에게 OK싸인 떨어질 법한 일도 [빠르게 가]버리니까 안 먹을 수 있었을것같은 욕을 먹질 않나…
쩝 ㅜ 아쉽습니다
모르골
23/06/07 15:00
수정 아이콘
방류도 허용했으니 해산물 수입도 하겠죠. 명분이 없잖아요. 오염수 안전하다고 말한 주제에 왜 해산물 수입안하냐고 따지면 말이에요. 물론 그것까지 하게 되면 지지율 떨어질테니까 적당히 넘기려 하겠지만 대통령이 저모양이니 어쩔수 없겠죠.
부스트 글라이드
23/06/07 15:14
수정 아이콘
교도 통신에서는 방사능 수치가 비 이상적으로 매우 높은 수산물도 보도하던데...
개념은?
23/06/07 15:28
수정 아이콘
잘몰라서 여쭤보는데...
지금 원전에서 계속 오염수가 생성되고 있는거죠? 원래대로라면 어떤식으로든 안전하게 처리되어야 하는데... 그게 지진후에 프로토콜(?)이 망가져서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오염수가 쌓이고 있는거고요. 이렇게 이해한게 맞을까요
jjohny=쿠마
23/06/07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이해하기로는,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류 논란 대상인 오염수는 크게
(1) 통제를 벗어난 초고온의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서 쏟아부은 물(즉, 냉각수)
(2) 땅에서 스며들어온 물(즉, 지하수)
이게 핵심이고, 냉각수는 지금도 쏟아붓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지하수는 지금도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둘 다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생겨난 물건들이기 때문에, 통상의 처리 능력/처리 방식으로는 처리가 안되는 것이고요

(원전이 정상적으로 운용될 때에도 냉각수는 필요하지만, 정상 운용되는 원전에서 통제 상태의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적정량의 냉각수만이 사용되고요.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이런저런 이유들이 겹쳐서 발생한 끔찍한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훨씬 많은 양의 냉각수가 쏟아부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개념은?
23/06/07 16:56
수정 아이콘
계쏙 나오는게 문제군요.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23/06/07 16:02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D%9B%84%EC%BF%A0%EC%8B%9C%EB%A7%88%20%EC%98%A4%EC%97%BC%EC%88%98%20%EB%B0%A9%EB%A5%98%20%EB%85%BC%EB%9E%80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란]

시간되시면 꺼라위키를 참조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크크

정말 간단하게 요약하면
1. 기존 원전에선 이번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오염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2. 문제가 되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는 지진/쓰나미로 인해 원전이 파괴되면서 기존 냉각수 및 원전 주변에 흘러드는 지하수에 고농도/다량의 방사능 물질들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지하수가 계속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증가하는 오염수를 지상의 탱크에만 보관하긴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일본이 발표합니다.
4. 그래서 일본은 이 오염수를 잘 처리해서 바다에 방류하기로 발표했고, 일본과 IAEA 가 발표한 내용상으로는 이 오염수에 포함된 위험한 방사능 물질들은 ALPS 라는 시스템으로 대부분 걸러낼 수 있고, 이걸로도 걸러내지 못한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30년간 바다에 흘려보내서 희석시키겠다는게 목표입니다.
No.99 AaronJudge
23/06/07 16:21
수정 아이콘
쟁점은 저 처리가 제대로 되느냐..겠군요
세슘 뭐 이런거 없는 삼중수소만 있는 오염수면 그렇게까지 타격은 없을 테니까..
덴드로븀
23/06/07 16:3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85806?sid=101
[후쿠시마 50배라는데…中원전 배출 삼중수소는 왜 거론안할까] 2023.06.07.

정말 드라이하고 냉정하게 과학적으로 보면 이런식으로 중국꺼엔 왜 아무말이 없냐? 라고 반문할 수 있는게 현실이죠.

결국 이번 원전 오염수 논란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정당성과 지지를 얻고, 안전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일본을 압박하고 도쿄전력을 압박해서 그 잘난 ALPS 가 오류/정지/고장 등이 30년간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갈궈야 하는데
갈구기는커녕 뜬금 시찰만 하고 오고 국힘을 앞세워서 그냥 다 괜찮다고만 하고 있으니 참 암담할 뿐이죠...
소독용 에탄올
23/06/07 22:19
수정 아이콘
해당접근으로 보면 정상원전도 사고원전하고 똑같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되서.....

기사에서도 정상원전은 다르지만이라고 언급은 하고 있습니다만, 말을 저렇게 하고 저렇게 옮기면 신뢰도가 생길수가 없죠.....
개념은?
23/06/07 16:57
수정 아이콘
시간될때 한번 정독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06/07 16:03
수정 아이콘
네,거기에 사고발생시 들이부은 냉각수를 더하면 이번에 방류하게될 오염수입니다.
오염수생성이 진행형이고 쌓이다보니까 처리방안을 논의해봐야되는데 애초에 자연재해도 있었지만 후쿠시마원전사고는 발생원인중 상당부분이 도쿄전력의 부실하고 무책임했던 처리 및 대응이 문제인지라 이런식으로 오염수를 방류해버리는거는 책임회피밖에 안되는거지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07 16: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삼중수소만 따지면 원전 사용국이면 다 나올겁니다 농도기준도 일본이 내보내겠다는 기준보단 높게 잡을긴...
문젠 지금 그 외 물질에 대해선 알 수가 없다는거?
물론 초기때 상당수의 세슘이 바다에 나왔고 그건 이미 반영되었을고 현재까진 큰 문젠 없었다던가하고...그리고 이번에 방류할건 그것보단 적다고하는게 공식주장이고요...
이찌미찌
23/06/07 16:36
수정 아이콘
일본은 자기 이익을 위해 그럴 수 있죠.
StayAway
23/06/07 19:14
수정 아이콘
일본정부의 입장도 IAEA의 입장도 인접국 정부의 입장도
한국 국민의 입장도 어찌됬건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딱 하나 이해가 안가는 짓을 하는 집단이
하필이면 우리 정부..
23/06/07 19:40
수정 아이콘
뭐 최인접국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하는데 말로만 안전하다고 하고 막상 수입막는것도 웃기는거지요. 지금과 같은 대처라면 수입하는 수순으로 가겠죠. 그전에 위험하다고 하는사람들을 공포심 조장 선동분자로 사전작업할 필요는 있겠네요.
숨고르기
23/06/07 21:40
수정 아이콘
질량차로 그리 쉽게 분리되어 밑에 가라앉았을 방사성 동위원소라면 지금처럼 처리가 골아파서 그냥 방류하겠다고 난리칠 필요도 없습니다. 좀 황당한 지적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07 2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표본으로 쓸려면 무작위 추출이 되야하는데...솔직히 어찌될지 모르니까 한번 섞고 하는게 낫죠...아마 모든 표본추출한다할때 섞을만한 사이즈면 섞어서 하고 그럴 수 없으면 여러 군데에서 채취해서 할겁니다...
뭐 그리고 삼중수소가 아니라 세슘이나 이런건 가라앉을만한 무게이지 않나...
일본의원의 질의에 도쿄전력에서도 그럼 값이 달라질 수 있냐에 대해 아니다라고 부정못하고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한 마당에요...
숨고르기
23/06/07 22:51
수정 아이콘
세슘도 그냥 소금물 생각하시면 됩니다. 냄비 밑바닥에 있는 국물이 윗쪽보다 더 짤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07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다 필요없고 도쿄전력에서 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못하는데요...
최소한 도쿄전력은 소금처럼 생각 안하잖아요...그리고 표본추출하는데 무작위 안하면 그 표본은 쓰레기가 맞는데요...
그리고 세슘은 밑으로 가라앉아서 안흘러올거다라고 그리 과학적을 외치는 우리나라 여당에서도 나오는지라...
숨고르기
23/06/07 23:07
수정 아이콘
물론 아주 약간 달라질수야 있겠지만 별로 큰 의미있는 차이는 안나죠. 밑바닥에 세슘이니 뭐니 침전해서 잔뜩 가라앉아있으면 따로 분리해서 폐기하면 만사 해결인데 그게 아니니까 껴안고 있는거에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07 23:18
수정 아이콘
뭐 도쿄전력에서도 방류할땐 섞겠다 하는데요
지금은 장비가 없어서 그냥 채취했다던데...
그리 무의미하면 왜 섞겠다고합니까...별 차이 안납니다 이래야지...
어쨌든 분명 채취절차상 섞어야하는데 안섞은거 그 자체가 문제가 된게 아닌가 싶은데...
숨고르기
23/06/07 23:44
수정 아이콘
https://www.iaea.org/sites/default/files/first_interlaboratory_comparison_on_the_determination_of_radionuclides_in_alps_treated_water.pdf
The K4-B tank group is one of three measurement and confirmation units in the ALPS discharge
facility that was under construction at FDNPS at that time. It is comprised of 10 individual
1,000 m3 storage tanks that have been re-utilized for this purpose. The tanks are interconnected
and the contents are circulated by pumping. Additionally, the water in individual tanks is
agitated Previously, TEPCO had performed a circulation and agitation experiment at K4-B to
demonstrate the adequacy of its method for ensuring the homogenisation of the ALPS treated
water content prior to sampling [7]. Once the discharge facility has been completed, this will
become normal practice under TEPCO’s source monitoring plan.

이번에 나온 IAEA보고서의 시료채취 절차 부분 발췌입니다. 1. 해당 탱크들이 펌프로 연결되어 오염수가 지속 순환하는 구조로 되어있고 2. 시료채취 이전에 한번 교반(agitation)을 거쳤다. 3. 따라서 시료적합성에 문제 없다
아마 저 일본 의원과 전문가(?)들은 시료 채취 직전에 다시 교반작업 안한것을 문제 삼는 것 같은데 미량 원소 녹아있는 용액을 몇백년씩 가만히 둔것도 아니고 별 의미없는 트집이라고 봅니다. IAEA의 판단이 합리적인것 같네요. (그나저나 보고서에 다 나와있는데 해명 하나 제대로 못하는 도쿄전력 실화냐)
닉네임을바꾸다
23/06/08 06:25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야하는데 이번에 갔다준건 안했던거일수도 있죠 해명하면서 방류할땐 10여개 탱크간 펌프로 순환시켜서 섞는다고 했거든요...
베라히
23/06/07 23:05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집에서 김장을 도운 적이 있는데
물에다가 소금을 붓을때
안섞어주면 소금결정이 그냥 보여요.
숨고르기
23/06/07 23: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결정화시켜서 따로 분리해내는게 원래 제염과정이죠. 경우에 따라 탱크 밑바닥에 그런 슬러지가 있다한들 그걸 굳이 다시 섞어줄 필요는 없겠죠
베라히
23/06/07 22:27
수정 아이콘
방사성물질 중에서
가벼운 것도 있고 무거운 것도 있다고 합니다.
23/06/07 23:04
수정 아이콘
방류되면 당장 바닷물, 염전 소금을 누가 믿을 수 있을지... 가을 김장 소금값이 염려됩니다.
리얼월드
23/06/07 23:5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85806?sid=101
[후쿠시마 50배라는데…中원전 배출 삼중수소는 왜 거론안할까] 2023.06.07.

위 댓글에도 나왔지만 동쪽에 있는 일본보다 서쪽에 있는 중국이 우리한테는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요?
23/06/08 10:19
수정 아이콘
둘다 해보면 좋을거같네요. 책임자는 통일거고요. 믿어보겠습니다.
young026
23/06/08 20:15
수정 아이콘
제일 큰 건 한국 원전이겠죠.
리얼월드
23/06/08 21:07
수정 아이콘
국내 원전은 동쪽에 있고, 염전은 서쪽에 있으니
라고 쓰려고 찾아보니 서해쪽에도 원전이 있군요 ^^;;;
23/06/07 23:38
수정 아이콘
소금값 이미 꽤 올랐다면서요. 이제라도 사러 가야겠넹.
23/06/08 02:4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핵실험으로 인해 오염된 방사능의 양과 저 오염수에서 나오는 방사능의 양중에 뭐가 더 많은가 궁금하네요 핵실험이야 여러구역에서 했으니 분산되는 효과도 감안해야할거구요
abc초콜릿
23/06/08 07:55
수정 아이콘
미국이 60년대에 핵실험 하면서 뿌린 방사능이 최소 10배가 넘습니다. 이건 유엔스케어가 보증한 겁니다
23/06/08 09:10
수정 아이콘
네 그렇군요 그래도 일본이 방사능 물을 뿌리는 면적이 미국이 뿌린 거의 10분의 1보다도 적은 면적에서 뿌리는 거니까 영향을 더 줄수도 있지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특성상 공해상에 싣고가서 뿌리기도 힘들테니
abc초콜릿
23/06/08 09: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거로 문제가 생기려면 아예 기본적인 정화처리도 없이 그냥 방사능 물질을 뿌려대던 11년도에 이미 다 죽었어야 했어요.

말이 좀 헷갈려서 10배라고 했는데 그건 11~15년까지 방류된 방사능 물질이 60년대 미군 핵실험에 의한 방사능의 1%입니다. 당연히 이번에 방류되는 양은 0.1%에 미치기도 힘들어요

https://blog.naver.com/radsafe/221159300022

60년대 태평양의 세슘 오염도는 16년도 일본 동부 해안 오염도의 10배가 넘었지만 태평양이 죽음의 바다가 되지도 않았고 우리도 지금껏 멀쩡히 살아 있습니다
23/06/08 09:28
수정 아이콘
관련 사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중이라 정보제공 감사드립니다
베라히
23/06/08 09:36
수정 아이콘
그럼 체르노빌원전 사고로 뿌린 방사능량은
핵실험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나 되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08 09:43
수정 아이콘
뭐 핵실험에 비하면 체르노빌도 아마?
닉네임을바꾸다
23/06/08 0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근데 일본애들이야 러시아가 버리니 항의하더니 지들은 그 10배를 버렸던애들...이런게 내로남불이건 뭐건 국제관계에선 흔한 스탠스인데...
우리정부는 버려주세요 하고 앉았...크크
abc초콜릿
23/06/08 09:51
수정 아이콘
일본 옹호하는 게 아니구요. 일본 정부가 자기 국민들도 설득 안 하고 냅다 저러는 건 잘못 됐지만 그렇다고 저거 버린다고 태평양이 난리난다. 그것도 사실이 아니란 겁니다. 저거로 문제 생기려면 이미 우린 20세기에 다 죽었어요
23/06/09 14:21
수정 아이콘
인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 미지수 이지 않나요? 만약 영향을 준다면 기형이나 돌연변이 불치병같은 영향을 줄지도 모르고요.
게다가 바다는 한번 방류되면 되담을수도 없어 손쑬수도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안전이 보장이 될 때 까지는 더 일본에서 갖고 정화를 하야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사실 이게 누구나 다 아는 상식 아닌가요.

석촌호수 크기에 호수를 몇새 만들어서 몇십년 더 정화를 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네요
abc초콜릿
23/06/09 14:44
수정 아이콘
물론 삼중수소를 비롯해서 오염수에 있는 방사성 물질의 반감기가 대체로 30년 전후에서 왔다갔다 하니 말 나올 건덕지 없는 건 30년 정도 보관해놨다가 방수하는 것이죠.

그건 맞는데 지금껏 인류가 바다에 풍덩풍덩 던져댄 방사성 물질이 지금 후쿠시마에서 나오는 방사능의 못해도 백배는 되는데 지금까지 그것 때문에 가시적인 문제가 나타난 적이 없는데 갑자기 그거 뿌린다고 무슨 문제가 생긴다는 게 더 말이 안 되는 지라
23/06/10 02:52
수정 아이콘
사고가 난 후쿠시마에서 나오는 방사능의 양이 얼마나 될지 예측이 되지 않는데
어찌하여 인류가 지금 껏 풍덩풍덩 던져댄 방사성 물질이 그 양의 백배나 된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리고 아무 조처도 없이 풍덩풍덩 던져댔나요? 저는 이런 사실은 잘 모르겠군요.
후쿠시마에서 나오는 오염수는 오랜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배출될 것 입니다. 그리고 이제껏 유래가 없는 농도의 오염수일거라고 보여지는데요.

어찌됐든 미지수의 영역에 있고 30년 보관해서 정화할 만한 국력을 갖고 있는 일본입니다.
가장인접한 국가인 우리나라가 당연 반대를 해야지 찬성하고 있는게 코미디 입니다.
abc초콜릿
23/06/10 06:58
수정 아이콘
Vacuum 님//
그거 유엔스케어에서 16년도에 이미 조사해서 확정했던 건데요. 그 시점에 이르기까지 태평양에 방류된 방사능 전체량의 1%밖에 안 된다 그랬습니다.

오히려 사고 초기에 방류된 것들이 기본적인 정화도 안 거쳐서 훨씬 심각했는데 그거 방류하고도 일본에서도 유의미한 변화 없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ALPS로 기본적인 정화는 거친 거라 일본이 작정하고 방사성물질을 섞지 않고서야 사고 초기보다 더 심할 수가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근거 있나요. 어디서 보셨다면 그거라도 보여주세요
Not0nHerb
23/06/08 09:40
수정 아이콘
우리한테 무슨 강제력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결과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우리가 일본의 방류를 동조해 줄 이유가 뭐가 있냐를 물어보면 대답해 주는 지지자가 없습니다. 이정부도 마찬가지구요.

유일한 답변이라는게 '일단 지켜보자' .

아직 결과가 안나왔으니 지켜보자.
이건을 레버리지로 어떤 외교적 무브가 있을 수 있으니 지켜보자
당장에 어떤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외교적 효능감을 가져왔으니 앞으로의 한일 관계를 지켜보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046 [정치] 몇 십년도 지난 일을 가지고 부각하는게 국익에 도움이 됩니까? [115] dbq12320153 23/06/24 20153 0
99038 [정치] 정시가 정말 못 사는 집에 더 좋은 게 맞나? [308] 티아라멘츠17973 23/06/23 17973 0
99034 [정치] 정시 늘리자는 민주당 배후는 사교육운동권?강사는 창의적사업가 아닌 노동자 등 [100] 사브리자나13962 23/06/22 13962 0
99026 [정치] 권경애 변호사, 정직 1년 처분 [56] 류지나16655 23/06/20 16655 0
99025 [정치]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공격하라.(수능에 대한 일타강사 공격) [283] 맥스훼인20904 23/06/20 20904 0
99024 [정치] 황보승희 음성파일 "니(남편) 능력이 안 돼 남의 돈 받았다" [71] 어강됴리18207 23/06/20 18207 0
99022 [정치] 7만8천원에 징역 1년 구형 [82] 네야18896 23/06/20 18896 0
99021 [정치] 미중 외교회담 - 디커플링이 아닌 디리스킹이다?! - 사실 말장난이다! [146] dbq12316398 23/06/20 16398 0
99020 [정치] 울산시, 250억원 기업인 조형물 건립 '백지화' [30] Gorgeous12055 23/06/20 12055 0
99017 [정치] 양자역학 알아야 푸는 대학 전공 수준 11번 문제? 어떻길래 이권 카르텔까지? [93] 사브리자나15786 23/06/19 15786 0
99015 [정치] 올해 수능부터 "킬러"문항 배제 [240] 우주전쟁19634 23/06/19 19634 0
99011 [정치] 윤석대씨가 수자원공사 사장이 되었습니다. [48] 검사15203 23/06/19 15203 0
99008 [정치] [단독] 尹, ‘수능 난이도’ 논란 [이주호 엄중 경고]…‘이주호 책임론’ 확산 [92] 졸업17728 23/06/18 17728 0
99007 [정치] 구소련이 동해에 무단 투기한 방사능 폐기물 [239] 숨고르기21339 23/06/18 21339 0
99005 [정치] 양수발전 [13] singularian12017 23/06/18 12017 0
98995 [정치] BOJ 대규모 완화정책 유지…원·엔 환율 800원대 코앞 [34] 기찻길12946 23/06/16 12946 0
98992 [정치] 尹, 올초부터 “수능 쉽게 내라”… 이행 안한 교육부 大入국장 경질 [128] 톤업선크림17903 23/06/16 17903 0
98989 [정치] "정부가 강물이 되어달라" 김예지 의원 질문 영상 [77] 빵pro점쟁이14473 23/06/15 14473 0
98986 [정치] 단통법 드디어 [72] 악질17356 23/06/15 17356 0
98977 [정치] 이용호 "방통위원장에 합리적·상식적 사람 곤란‥이동관 같은 사람이 가야" [101] 베라히14911 23/06/14 14911 0
98975 [정치] 조국 파면 및 민주당 의원 돈봉투 의혹(제목수정) [131] 후마니무스13960 23/06/14 13960 0
98967 [정치] 한덕수, ‘후쿠시마 괴담’에 “도 지나치면 사법당국이 적절한 조치할 것” [346] 빼사스21552 23/06/12 21552 0
98962 [정치] 4년 전 이동관, 윤통 향해 “도덕성 기본인데 밥 먹듯이 말 바꿔” [50] Taima12588 23/06/12 125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