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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5 11:12
외교전문가 분이 외교는 51:49이 싸움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51은 고사하고 우리나라에게 49라도 이익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3/03/16 16:29
우리는 수조원을 투자해서 만들어낸 시스템인데 공짜로 실시간으로 넘겨주라네요 그 데이터엔 북한 미사일만 잡히는게 아니라 한국 전투기 움직임까지 다 포착되는 시스템인데... 정말 암울합니다
23/03/15 13:46
"안돼! 나가기 전에 개처럼 '사죄와 배상'을 하는 것이 조건이야. 왜? 못하겠나? 개 말이요! 개!
그렇지...아무리 무식한 조센징이라도 그런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부끄러운 짓을 할 수는 없
23/03/15 11:17
차기든 차차기든 반윤 세력이 대통령 되는 순간 재점화 될 수 밖에 없는데, 재점화 되면 여기서 또 '정권 바뀔 때마다 전 정권이 한 외교 뒤엎으면 어떤 나라가 우리 나라 신뢰하겠냐' 같은 이야기 나오겠네요.
23/03/15 11:18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442770?sid=104
“우에노역에서 철도를 타고 국립역에서 내려 아버지 아파트까지 갔다” "선진국 답게 아름다웠다" “일본 분들은 정직하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022 “정권 교체돼도 日에 구상권 청구 않도록 검토, 걱정 말라”
23/03/15 11:18
관계된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
당장 강제징용 할머님이 국회에서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고, 옷 벗으면 좋겠다고 일갈하지 않았습니까?
23/03/15 11:23
저는 뭐 여기서도 [동해가 일본해보다 근본없는 이름이다] 주장도 해봤고
[대법원 판결이나 한일관계 문제는 독도 빼면 한국이 오래 끌어봐야 스타에서 드래곤볼 시전하면서 GG안치는 수준에 가깝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윤석열씨는 제 기준에서 꽤나 친일본적이로군요. 한국 정서상 지지율 대폭락하는 걸 감수하고 해야 하는 행동인데 이것을 [포퓰리즘에 휘둘리지 않는 지지율 감소를 감안해도 해야 하는 대의적이고 정당한 조치]라고 윤석열씨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징용 재점화는 안될거라고 하는게 앞에 [내 임기안에]라는 내용이 빠져있거나 아니면 현실 인식이 잘못 되었거나라고밖에 말할 수가 없네요. 뭐 자기가 그렇게 한다는데 어쩌겠나 싶습니다. 지지율이 감소한다면 알아서 감당하던지 하겠지요.
23/03/15 13:49
저도 현 한국의 불리한 입장과는 별개로 그냥 윤씨 나름의 신념도 깊게 들어가있는거같아요 크크크
정치인이 지지율까지 신경도 안쓰고 저럴정도면 진짜로 일본을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긴하나봅니다
23/03/15 11:35
일본이 강제징용한게 열받긴 한데
이나라도 자국민 강제징용하고 고통받았던 사람들에게 알빠노 시전하고 있죠 일본도 사죄하고 이나라도 사죄해야해요
23/03/15 11:44
물타기 논리를 제외하고 말하자면
강제징용 논리로 문재인 정부도 뭐 협약 비준하면서 꼼수쓴다고 욕 먹지 않았나요 문재인 정부도 당장 완벽하게 해결하고 협약 비준할 수 없었던 상황인데 지금이나 다음 정부나 뭐 해결하고 사과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3/03/15 11:47
일본도 적당히 이용해먹고 도장 빠르게 찍으려고 하지 않을까 했는데 하나 받으니 두개 달라고 하더군요.
뭔가 못먹어도 고 마인드인데 그러다 어영부영 다음 정권 들어오면 백퍼 나가리일텐데 무슨 자신감일까요.
23/03/15 11:50
저거 다 나가리 되도 일본 입장에서 손해는 없죠.
뭐 진짜로 한국이 일본에게 큰 타격 줄 뭔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실상 있더라도 [미국 심기는 안거슬리면서 일본에게만 큰 타격을 줄수 있는 방법]같은건 진짜 아무리 해도 상상이 안되구요. 진짜로 그런게 있다면 진작에 써먹었을테니까요
23/03/16 18:20
미국 심기를 거슬리게 하지 않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일간의 대립은 미국으로서는 불편한 일이겠지만 이는 주의환기라는 측면에서 한국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일이죠.
23/03/15 13:54
일본 입장에선 나가리되도 땡큐죠
박근혜가 어쩌니 윤씨가 트롤했니 어쩌구저쩌구해도 한국이 외교적 약속을 뒤집는순간 그 외교적 부담은 한국이 지니깐요
23/03/16 16:33
수출규제 문제로 WTO에 제소한것도 일본측 요청으로 윤석열정부에서 취소했죠 남은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음정권에서 말을 바꾸어도 일본이 손해볼게 단 1도 없다는거죠
23/03/15 11:54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63647_36199.html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들 "제3자 변제 거부" 공식 통보 "나는 절대, 금방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돈 안 받으렵니다."
23/03/15 11:56
정권교체되어도 구상권 청구되는 일 없게 조치하겠다라... 왜 자기 패를 스스로 버리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는걸까요?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신도 예측할 수 없는게 국내/국제 정치인데 이런식으로 못박는게 말이 되나
23/03/15 12:09
생존 피해자들은 거부인데 고인이 되신분들의 유족들은 잘 설득했나 봅니다.
뭐 유족들이 친 국힘인지 친일인지 보상을 일단 받기 원하시는 분인지 다른 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반격능력 보유는 검색을 해도 확실하게 안나오긴 해서 모르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차라리 침묵했네요. 미국의 반발때문에 일본의 반격능력에 대해서 뭐라 할 자신이 없으면 이해한다 같은 소리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만
23/03/15 12:12
.........뭐지?
하다못해 일본 경제 제제 해제 라도 받아오면 보수 쪽에서 문재인이 싼 똥 치웠다 뭐 이런 말이라도 하지.... 뭐 받은건 하나도 없는데 무상으로 다 퍼줬네.... 이게 뭐여....
23/03/15 12:13
문재인이 중국에 했던 굴종적 발언들과 행동보다는 발언 자체의 수위도 낮고, 제1세계의 대세에서 벗어나지 않는 발언이라 결국 "문재인보다는 백배 낫다"고 말할 수밖에 없네요. 진짜로 윤석열 지지 안하고 차기 총선에서는 친윤친검세력 권력 독점 막기 위해서라도 민주당 찍을 생각인데, 문재인은 외교 방향이 근본적으로 틀렸고 윤석열은 맞는 방향이기에 외교는 무조건 문재인보다는 낫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죽으나 사나 제1세계 서방국들에게 붙어서 성장해온 국가인데 제1세계와 동행해야죠.
윤석열이 어디 문재인처럼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한국은 소국, 중국몽 칭송, 마오쩌둥 대장정 칭송, 중국공산당 100주년 축하하며 시진핑의 "지도력"을 찬양하기라도 했나요?? 참고로 문재인의 중국 관련 발언은 미국의 동맹국이자 중국의 잠재적 적국으로서 외교적 립서비스라고 정당화할 수준도 아니라서 당시에도 미국의 공개적 항의가 있었을 수준으로 문제적 발언이었는데, 그 발언이 립서비스가 아니고 진심이었다는 것은 퇴임 후 "중국 혐오 담론 바로잡겠다"는 책 "짱깨주의의 탄생"을 추천하며 드러났죠.
23/03/15 12:18
억지로 선해할 때나 좋게 해석이 되죠. 어쨌든 잠재적 적국의 이념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그것도 중국을 주도국, 한국은 팔로워 위치에 두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발언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었죠. 문재인의 중국 관련 발언은 미국의 동맹국이자 중국의 잠재적 적국으로서 외교적 립서비스라고 정당화할 수준도 아니라서 당시에도 미국의 공개적 항의가 있었을 수준으로 문제적 발언이었는데, 그 발언이 립서비스가 아니고 진심이었다는 것은 퇴임 후 "중국 혐오 담론 바로잡겠다"는 책 "짱깨주의의 탄생"을 추천하며 드러났죠.
임기 초 지지율 80%의 허니문 상태라 문재인은 그런 문제적 발언을 하고도 국내에서는 큰 논란 없이 넘어갈 수 있었죠. 저도 당시에는 콩깍지가 씌어서 그냥 넘어갔었죠. 국내정치에서 말아먹은 윤석열은 문재인과 비교하면 외교적으로 큰 문제 없는 발언인데도 그러지 못하고 있지만...
23/03/16 19:42
걍 중국인 수준의 한국어 문해력으로 중국몽 훠훠훠 헛소리 하고 다녔으면 창피한 줄이나 알고 조용히 해야지...
뭘 그렇게 선해니 뭐니 뜻이나 알까 싶은 단어까지 동원해가며 억지를 쓰십니까? 크크
23/03/15 12:24
펠로시 패싱은 잘못된 일이었지만, 이번 징용 양보로 만회하고도 남았죠. 미국이 문재인은 한번도 안한 국빈초청 한 것 보면 전체적으로 한미관계는 좋아졌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처럼 중국, 북한에는 굴종적이면서 한일관계에서 비타협적으로 나갔다면 결국 한미관계도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었고요.
23/03/15 17:20
사우디에서 헛소리하고 바이든한테 헛소리하고 미국 에너지 반도체 지원법 우리 불리하게 흘러가는데 방치하고 기술 감시하겠다고하는데 나몰라라 하는 외교의 대가 윤석열 정부가 이번에는 우리 수난의 역사 다 무시하고 친일발언하면서 딱히 얻는건 하나도 없는데 뭔가를 만회한다고 믿으시나보군요. 하나만 여쭤볼께요. 이번 친일 행적으로 그동안 못하다가 할 수 있게 되는게 도대체 뭐에요?
23/03/15 17:40
강제징용 문제를 방치했으면 필연적이었던 한일관계 파탄과 한미관계 악화를 방지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못 받았던 미국의 국빈초청을 받았죠. 강제징용 해결 방안 발표도 일주일밖에 안 되었는데 기다려 보시죠. 저는 이 정부에 큰 기대가 없지만 외교 방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23/03/15 12:20
뭐 저도 진지하게 따져보자면
반격능력에 대해서는 뭐 이해한다가 못할말도 아니고 높은 점수를 줄 순 없지만 그렇다고 마이너스를 줄 점수는 아니라고 하면 동의할 수는 있습니다. 이건 미국이 일본보고 방위 무임승차 한다고 예전에 압박했고 일본이 방위능력 가지는 것은 중국 무서워서나 미국이 제한한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스스로 제약해온 것에 엄청 가까운데 이제와서 푼다고 하니 미국이 쌍수들고 유럽이 찬성하면 한국에서는 뭐 어쩔 수 없는 것도 사실이죠. 사과처럼 독일 예를 들먹일수도 없는 것이니까요(독일은 이미 진즉에 군대를 재건했으니) 그리고 한일관계를 내부 정치에 이용한다. 어... 이것도 못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실제로 PGR에서도 한일관계 가지고 한일 양국이 자기들 지지율 흔들릴때 쓴다고 엄청 뭐라고 그러는 사람 한둘이 아니라고 저는 기억하니까요. 그런데 재점화 안될 것 이라는 내용은 굽히고 수그리고 들어간다 문제의 층위가 아니라 한일기본조약도 계속 말 나오는 판에 징용공 문제는 어떻게 재점화 안될거라는 말을 하고 있는지 그 문제인식이 너무 나이브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당장 다음에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 교체되면 그때에도 아무말 없이 아 윤석열 대통령이 재점화 안되게 못박았으니 민주당에서 [할말 없구나]라고 나올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설득은 미리 설득하고 발표하든가 했어야죠. 생존자가 거부하는데 발표하고 설득 운운은 좀 웃기지 않습니까
23/03/15 12:24
독일 사과는 한일관계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독일 사과는 일본이 중국이나 미국에 사과하는거지 한국은 아니에요. 한일 관계를 독일쪽으로 치환시키면 가장 비슷한게 독일-나미비아 관계죠.
23/03/15 12:27
물론 말씀하신대로 독일의 사과도 안 사과하면 맞아 죽는 상황에서 [진짜 어쩔수 없는 뺴박 전범혐의]에 대한 사과만 했지
[식민지 지배 수탈에 대한 사과]는 없는게 사실이죠. 그러나 일본보고 사과하라는 사람들 예시가 대부분 독일을 들고 있기에 독일의 사과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23/03/15 12:39
어떤 이유로 독일 예시를 들었는지는 알겠는데 저는 한일관계에서 어떤 위치인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명분을 들어서 요구한다면 우리가 옳더라도 원하는걸 달성하긴 힘들거라고 생각해서요.
23/03/15 12:32
다음 정권에서 뒤집으면 한일관계 뿐만 아니라 한미관계도 파국이죠. 제1세계에서 왕따 되는 것이 무서워서 민주당이 정권 잡아도 윤석열 정부의 징용 문제 해결 방안을 완전히 뒤집지는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이재명 캠프에 있었던 위성락 대사 등 민주당에도 현실적인 외교론자들이 없는 것은 아니거든요. 징용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입으로는 비판할 수 있겠지만, 다시는 현금화 등 강제조치를 시도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윤석열 정부가 재점화를 막았다고 볼 수도 있죠.
23/03/15 12:36
이것보다 더 논란이었는지 덜 논란이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위안부 문제도 사실상 파기에 가까운 현 상태가 되어버린 판에
이걸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얼마나 깍이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못할 것도 없어보입니다. 이거 이대로 냅두면 안되겠다 싶어 돌아간 문희상안도 제대로 안먹힌 판에 이런 걸 민주당이 그대로 손놓고 눈뜨고 지켜보고 있을지는 굉장히 의문입니다.
23/03/15 12:40
문재인이 지소미아 철회하려다 미국의 분노를 확인하고 겁먹은 개처럼 꼬리 내렸던 사례를 보면 결국 민주당도 강제조치는 두번 다시 시도하지 못할 거라 봅니다.
23/03/15 12:45
한일관계 문제에서 미국이 점점 인내심을 잃어가는 것 같은건 부정할 수 없다고 보긴 합니다만
국내 여론이 너무 들끓으거나 도저히 어쩔 수 없으면 뒤집으려는 시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당장 문재인 정부에서도 국제노동기구 공익 강제징용 논란에 대해서 사회복무요원 폐지 제안의 제자도 못꺼내고 다른 식으로 끝내버렸으니까요
23/03/15 12:48
문재인도 외교적 파장이 두려워 지지율 80% 시절에도 위안부 합의를 '공식적'으로는 파기하지 못하고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방법으로 대응했었는데, 민주당도 지소미아 파기 시도의 학습효과가 있다면 두번 다시 강제조치는 시도조차도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23/03/15 12:53
국내여론이 너무 들끓어서 했던 지소미야 파기 시도도 미국 의회까지 나서서 반대하니까 결국 유야무야 연장되는걸로 넘어간거 보면 국민 여론이 끓는다고 미국이 연관된 부분을 건들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무슨 액션을 취한다면 미국을 자극하지 않는 쪽으로 가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아 보이거든요.
23/03/15 13:05
뭐 한국이 사우디급 석유나 그에 준하는 자원(리튬...?획기적인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 핵융합 기술...?)같은걸 가지고 있어서
세계를 뒤흔들 수 있거나 인도처럼 미국이라고 함부로 어쩔 수 없는 체급을 가지고 있거나 하면(인도가 러시아 뒷배 봐주는데 미국이 큰소리 못내고 있죠) 하면 가능할 것 같기는 합니다만...........
23/03/15 12:51
저는 미국의 개입 여부가 큰 변수라 봅니다. 위안부 문제는 사실상 파기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지만 미국을 끌어들이지 않고 한일간의 갈등으로 끝나니 어느정도 넘어가 준 거 같은데 징용공 같은 경우에는 전 정부에서 이 문제 해결한다고 미국이 생각한 대중 한일 공조의 중요요소 중 하나인 지소미아 건들었다가 난리 났던것처럼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 전 정부에서 일본에서 무역분쟁이 일어났을때 미국의 입김이 들어간 지소미아를 파기하는것 같이 미국을 자극하는 경우가 아니라 다른 카드를 썼다면 미국이 대놓고 나서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23/03/16 18:24
그런다고 한미관계가 파국이 될 일은 아닙니다. 한국이 미국의 영향권에서 이탈하는 것은 미국 영향권 하에서 일본과 툭탁대는 것보다 미국에게 훨씬 더 큰 손해니까요.
23/03/15 12:29
중국몽 칭송은 진지하게 독해를 다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장에는 정답과 오답과 그 경계선이 존재하는데 중국몽 칭송은 명백한 오답이에요.
23/03/15 12:35
억지로 선해할 때나 좋게 해석이 되죠. 어쨌든 잠재적 적국의 이념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그것도 중국을 주도국, 한국은 팔로워 위치에 두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발언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었죠. 문재인의 중국 관련 발언은 미국의 동맹국이자 중국의 잠재적 적국으로서 외교적 립서비스라고 정당화할 수준도 아니라서 당시에도 미국의 공개적 항의가 있었을 수준으로 문제적 발언이었는데, 그 발언이 립서비스가 아니고 진심이었다는 것은 퇴임 후 "중국 혐오 담론 바로잡겠다"는 책 "짱깨주의의 탄생"을 추천하며 드러났죠.
임기 초 지지율 80%의 허니문 상태라 문재인은 그런 문제적 발언을 하고도 국내에서는 큰 논란 없이 넘어갈 수 있었죠. 저도 당시에는 콩깍지가 씌어서 그냥 넘어갔었죠. 국내정치에서 말아먹은 윤석열은 문재인과 비교하면 외교적으로 큰 문제 없는 발언인데도 그러지 못하고 있지만...
23/03/15 12:52
그 책을 완독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정상적인 책이 아니라더군요. 중립적인 중국 관찰자 한청훤씨의 평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지지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정당한 반중 정서조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중국 혐오"라며 비난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23/03/15 12:56
예스24 소개문에 의하면
혐오로 확산된 중국 담론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한국 사회에 비판적 중국 담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며, 지식의 지정학을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옮겨 놓는다는데요?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23/03/15 13:13
중립적 중국 관찰자들의 평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반일 종족주의 완독한 사람만 그 책을 평가할 수 있나요? 타인의 비판을 인용하면 '카더라'가 되니 안되겠네요?
23/03/15 13:00
오늘날 대다수 한국인은 학교 교과과정이나 여러 영화, 각종 역사서적에서 접한 대로 “일본이 식민 지배 35년간 한국인을 억압, 착취, 수탈, 학대했으며, 그럼에도 그 후 일본은 그를 반성, 사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통념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음을 주장한다.
반일 종족주의의 책소개란입니다. 정말로 이게 정상적으로 보이세요?
23/03/15 13:05
뭐 반일 종족주의는 책 소개조차도 보지 않아 몰랐는데 반일 종족주의는 말하고 싶은 핵심 내용을 책 소개란부터 명확히 드러냈다는 차이는 있군요. 짱깨주의의 탄생이 책 소개는 더 문제없어 보이게 한 것 같네요. 어쨌든 짱깨주의의 탄생이 반일 종족주의 이상으로 문제적인 책이라는 사실은 중립적 중국 관찰자들의 평가를 참고하면 읽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23/03/15 13:14
완독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정상적인 책이 아니더라구요 : 읽지도 않고?
중립적인 중국 관찰자 한청훤 : 중립적인건 누가 평가? ~라며 비난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 그냥 몰라요로 요약 되는 말이네요
23/03/15 23:30
홍철 님// 반일 종족주의를 비판하려면 당연히 읽고 이런부분이 맞지 않다라고 해야죠 그후에 서평이 내 의견과 뭐가 같고 다른지도 논할수 있구요
23/03/15 22:11
한청훤씨의 <차이나쇼크, 한국의 선택> 서문 일부입니다
"물론 '반중'을 넘어 '혐중'으로까지 번지는 현재 한국사회의 일방적인 분위기를 비판하며, 이를 무분별하게 조장하는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와 지나친 침소봉대적 행태에 대해 우려하는 <짱개주의의 탄생>의 지적은 새겨들을 만하다. 그렇지만 '정도가 과하다'라는 지적에서 머무르지 않고 코앞에 닥친 문제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으로까지 나아가면, 그것은 중국과의 관계를 정비하고 대응하는 우리 사회의 논의 과정에서 자칫 소모적인 교란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 비정상적인 책 같지는 않은데요?
23/03/15 12:30
아직도 이런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_-;
이명박 박근혜가 일대일로랑 중국몽 립서비스 한 건 아세요? 그리고 상원 외교위원장 따리의 걱정이 무슨 공개적인 항의입니까?
23/03/15 12:45
전임 대통령들의 중국몽 발언과 차이가 있죠. 문재인은 중국을 주도국으로 인정하며 한국을 중국몽에 대한 팔로워 포지션에 둔 발언이었으니 문제죠. 이명박은 한국이 중국보다 먼저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이 한국의 사례를 배워야 한다는, 즉 한국을 리더로 놓는 발언을 하였고, 박근혜는 한국과 중국의 파트너쉽을 강조하면서 중국에 대해 대등한 국가관계를 중점으로 연설하였는데, 문재인은 한국은 작은 나라라는 발언 이외에도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국에게서 배워왔다든지, 중국 문화가 한국에 유입되어 왔다든지 하는 등 한국이 중국에게서 배우고 따라가는 입장인 것을 강조하며 굴종적 입장을 드러냈죠. 그리고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을 "따리"로 칭하시는 것을 보면 미국 정치, 국제 외교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분이라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23/03/15 12:56
문재인 중국몽 나무위키글 고대로 복사해서 가져오시면서 무슨 이해가 없다고 까시는지 어이가 없네요 크크
그리고 우리나라 외통위 위원장이 의견 내면 그게 한국의 공개적인 입장이 됩니까?
23/03/15 13:07
나무위키에 기본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으면 참고할 수도 있죠. 그리고 한국의 외통위원장과 위치가 다르죠. 미국의 여당 소속 상원 외교위원장은 분명히 미국의 외교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23/03/15 13:19
참고하신게 아니라 그대로 내용 복붙하니까 문제죠 각 대통령마다 전문 읽어보고는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하다못해 미국 국무부 차관급 정도면 몰라도 상원 외교위원장 발언 갖고 한국 국민이 한국 대통령 욕하는게 더 민망한거예요 우리나라 외통위 위원장도 여당 김태호인데 이 사람이 만약 일본 기시다 발언 비판한다고 해서 일본 기시다가 눈 하나 깜짝 할까요? 우리나라 외교부 차관이 말한거면 몰라도요
23/03/15 13:25
뭐 적대국도 아니고 동맹국인데 외교부, 국무부가 직접 나서 비판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외교 원칙이죠, 어쨌든 미국의 상원 외교위원장이 동맹국 대통령의 발언을 이렇게 정면 비판한 것도 전례가 많지 않죠. 문재인이 명백히 선을 넘은 발언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23/03/15 13:04
나무 위키 글 봍북해서 붙였으면서 정치 외교에 대한 대단한 이해가 있는양 여기시네요
자아도취가 너무 강한거 아닙니까? 보아하니 해외에서 칭찬하니 다 잘한거다 그 수준을 보이다가 많은 사람에게 비판받으니 이제 나무위키 봍북 하시는 거에요? 많이 발전 하셨네요
23/03/15 13:13
본인은 논리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전정권 얘기 하는거 싫어하는데 워낙 전정권 얘기 좋아하시니
역대 최고의 중국몽 발현은 박근혜의 전승절 참석 아니었나요? 자유진영에서 최초의 유일한 참석자가 박근혜 인데.... 아 맞다 그리고 당시 태극이 아재들은 오성홍기에 절도 하고 막 그러던데......... 이제 일장기에 절하고 그러겠네요
23/03/15 13:15
저는 지금까지 논리가 있는 비판에는 항상 논리로 재반박했다는 것을 저와 토론하시는 피지알러 분들은 모르시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문재인 지지자는 박근혜 전승절 참석을 비판할 자격이 없죠. 당시 야당대표였던 문재인은 박근혜의 전승절 참석을 먼저 앞장서 주장했고, 박근혜의 전승절 행사 참석이 결정되자 적극 지지했습니다.
23/03/15 13:22
저는 박근혜 전승절 참석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박근혜도 나름 북한을 중국을 통해 컨트롤 해 보고자 하는 의도로 참석한 것이거든요.
물론 미국 과의 협의가 있은 후 참석했으면 좀 더 좋았겠지만요. 중국이 최대 무역 흑자국이니 뭐 참석하면 어떤가요? 전 외교에서 명분보다는 실리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 이라서요. 그런데 실리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한들 일본에 이렇게 저 자세일 필요가 있긴 한가요?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면 또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 다른 나라에는 자존심을 안 내세워도 일본에는 다르다는거 모르세요? 왜 한일전이라는 말이 있는지는 아세요? 일본이 수출 금지하면 나라 망할 것 처럼 선동해놓고 나라 안 망했네요.
23/03/15 13:28
외교적 상황이 바뀌고 있는데 민족적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계속 일본에만 고자세여야 한다는 그 문재인,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의 생각이 틀려먹은거죠. 실리를 위해 중국에는 저자세여도 괜찮고, 일본에는 무역흑자 본다고 고자세여도 된다는 일차원적 논리로는 더 이상 안 통한다는 것을 문재인 정부도 지소미아 사태에서 깨달았던 것 같더군요.
23/03/15 13:31
홍철 님// 일본과의 대결 구도로 입은 손해가 얼마인지 이게 개선되면 앞으로 얼마나 이익을 볼 건지 이런식으로 글을 한번 써보시죠. 그럼 저 같은 사람은 설득 가능해요. 지난 글 처럼 해외에서 다 칭찬하니 잘한거다 이런 수준 낮은 글 말고요
23/03/15 13:34
프리오이 님// 제가 쓴 글 하나만 보지 마시고, 강제징용 문제 관련 글들마다 제가 댓글을 남겼으니 읽어보고 오세요. 처음부터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비난하시던 분이라 제가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며 떠먹여 드리기는 싫네요.
23/03/15 13:30
저는 윤석열 지지하지 않고, 정부가 잘못하면서도 반성 없이 일방주의적으로 막나갈 때는 야당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정부 견제가 우선이라 생각해서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찍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민주당 찍을 예정입니다. 최근 관찰해보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도 국힘 강성 지지자 못지않게 사고가 전체주의적이고 논리가 통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말한거고요.
23/03/15 13:11
아.. 오랜만에 소리내서 웃었네요.
꿈에서도 문재인 만나실 분이 여기 계시네... 솔직히 윤석열이 한일합방을 해도 문재인보다 낫다고 하실거잖아요.. 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시죠? 그럼 옳겠죠 뭐...
23/03/15 13:20
펠로시 패싱에 날리면 대참사를 일으켜놓고 국빈초청 받은걸 보면 청구서를 받은거라고 봐야 옳은것 같은데요. 특히 지금 일본하고 하는거 보면 더 그렇죠. 전승절때 시진핑, 푸틴하고 나란히 선 대가로 굴욕적인 위안부 협정을 맺어야 했던 거하고 거의 똑같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빈초청 한번 받았다고 모든걸 만회했다는 식이면, 미국 대통령의 참전용사 훈장 수여식에 최초로 타국 정상으로서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어떻게 평가하는게 맞겠습니까?
[문 대통령, 94살 한국전 영웅에 “미 참전용사 힘으로 한국 번영”]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96199.html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94살의 한국전쟁 참전 영웅에게 미군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수여했다. 미 대통령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외국 정상이 동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고한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는 <시엔엔>(CNN) 등 주요 방송과 백악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그리고 제1세계 외교라고요? G7 상석에 ‘문 대통령’…각국 정상 “한국은 월드챔피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16500005 일본 누리꾼 “G7정상들 손가락이 동시에 문 대통령 향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99866.html
23/03/15 13:35
결국 이렇게 일차원적인 주장을 하는 분께는 이렇게 대응할 수밖에 없군요. 그래서 문재인 미국에게 국빈초청 받았어요 못 받았어요??
그리고 문재인 지지자는 박근혜의 전승절 행사 참석을 비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문재인이 가장 앞장서서 박근혜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주장했고 전승절 행사 참석이 결정되자 앞장서서 적극 지지했거든요.
23/03/15 13:36
크크크 그 대통령에 그 지지자로군요 댓글 수준 잘 보고 갑니다 크크크크
(덧글 작성후 추가된 복붙 댓글 대한 답댓글) 저는 박근혜의 전승절 참석 자체는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일어난 일련의 외교적 상황이 우리나라에 크게 손해가 되었기에 포괄해서 전체적으로 말한거죠. 윤석열도 문재인때 미사일지침 완전 폐지처럼 확실하게 얻어낼거 얻어낸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근데 현실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마저도 이해하고 넘어갈 기세고...
23/03/15 13:50
그 뒤에 일어난 상황들이 어떻게 손해가 되었고, 문재인이었다면 어떻게 피할 방법이 있었을 것 같으세요? 당시에는 저도 박근혜 정부를 지지하지 않아서 비판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누가 대통령이었어도 당시에는 그런 난국에 빠지지 않을 방법이 많지 않아 보이더군요.
어쨌든 문재인 외교는 결국 파국밖에 없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고, 윤석열 외교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 거죠.
23/03/15 13:42
뭐 그 글 본문 자체만 보면 그렇게 읽힐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강제징용 관련 글들마다 써온 댓글들이 있으니, 제가 쓴 한 글만 보지 마시고 다른 강제징용 관련 글에서 제가 쓴 댓글들도 보시기 바랍니다.
23/03/15 13:45
와.. 본인 원댓글이 안부끄러우세요..
이정도로 논리적인 댓글엔 일차원적이라는 일차원적 비난만 하시면서... 위에 보니 논리 어쩌구 저쩌구 하시던데.. 본인 원댓글이 논리적입니까? 문재인보다 윤석열이 낫다는 주장에 논리가 있어요? 본인의 뇌피셜만 있잖아요.. 이정도 기사라도 긁어오시면서 주장을 하시던가.. 문재인의 대중외교가 좋았다가 아닙니다. 어느정도 중국몽 문제있다 봅니다. 지금 윤석열의 대일외교의 비교대상으로 나오는게 논리적으로 맞아요? 무슨 논리인데요 그건? 무슨 논리로 이 시국에 문재인이 등판하고, 문재인보다 낫다는 결론이 나오나요?
23/03/15 13:51
읽지는 않았지만 역시 제가 읽지 않은 "반일 종족주의"만도 못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님은 "반일 종족주의"읽어보셨어요? 어쨌든 현재 국제 외교적 정세와 전혀 맞지 않는 친중적 주장을 설파하는 책이고, 국제정세의 급변으로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수준의 줄타기와 외교적 립서비스도 힘들어진 상황이 되었는데도 문재인이 이런 책을 추천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23/03/15 14:02
중국에 대한 과도한 선동이 있는 것이 사실이더라도, 그것이 중국 정부의 정책과 인권 문제까지 긍정할 이유가 못 된다는 것은 명확하죠. 별로 볼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강준만이 한겨레에 기고한 책 평가를 봐도 알겠네요.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51282.html
23/03/15 14:07
안 읽었고 무슨 내용인지 모르면 그냥 시테이션 하지 말라고 학교 선생님이 이야기 해준 적 없습니까? 볼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책을 왜 언급해서 사서 망신을 당하십니까? 그리고 벌써 뭔가 좀 본인 스탠스에 맞는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과도한 선동'을 비판하는 책이라면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과도한 선동이나 일본에서 혐한등 과도한 선동을 비판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은 전혀 안드세요?
23/03/15 14:09
강준만이 지적하고 있듯이, 단순히 과도한 선동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독재와 인권 문제까지 정당화시키는 것이 문제죠. 강준만이 사례로 제시한 저자의 bts 비난 등만 봐도 명백히 친중적으로 편향된 책이라는 것은 안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
23/03/15 17:23
윤석열의 외교가 더 낫다라...
굉장히 독특한 시각이군요. 대중은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생각보다 멍청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생각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그걸 설득, 혹은 토론하려면 최소한 같은 댓글 타래에서 스스로 자가당착이 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엉덩이가 많이 무거워지고 냉소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본문 같은 건은 두고 보기가 참 어려울 듯 합니다.
23/03/16 16:46
그래서 문재인이 미국회담에서 대만해협을 언급하고 바로 미사일지침 해제를 발표했군요. 역시 북한은 지구 한바퀴를 돌려서 때려야 제맛인거죠 그래서 중국 왕위부장이 한국에 온 날 축하한다고 잠수함SLBM을 동해도 아닌 중국쪽 서해로 날려주고 그걸 참관하러 갔군요
그래서 중국과 호주가 한참 으르렁 거릴때 중국이 익사이팅을 즐길수 있게 호주에 직접 날아가서 무기 세일즈를 하고 왔군요 한국의 이익까지 다 가져가라고 중국이 사활을걸고 추진하는 일대일로에 1도 참가하지 않고 오히려 중국을 대신할 신남방 정책을 펼쳤군요 지난정권은 중국에게 다 퍼 준 나쁜 정권이네요 근데 잠깐? 근데 멀 줬는지 생각이 안 나는건 제 기분 탓이겠죠?
23/03/15 12:21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953138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출연
23/03/15 12:34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03502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 방침을 확정한 데 대해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상황"이라며 이해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 = = 재무장 명분도 그냥 쥐어줬는데 왜 저 명분을 그냥 넙죽 쥐어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3/03/15 12:42
https://v.daum.net/v/20230315112327323
대통령실 "한일회담 후 공동선언 없다…입장정리 시간부족" 보통 정상회담 하면 물밑에서 실무진끼리 사전협의 박터지게 다 하고 정상끼리는 우아하게 만나서 회담결과 발표하는거 아닌가요? 시간이 부족해서 공동선언 안한다는건 또 처음 보네요...ㅡ,ㅡ
23/03/15 12:46
그냥 밥 한끼 드시고 땡친건가...
그 흔한 빈말인 서로의 의견을 확인하였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겠다 뭐시기저시기같은 흔한 외교적 수사조차 만들지도 못할만큼 안되었단 소린데... 그럴거면 그딴 배상안은 왜 한거지?
23/03/15 13:00
정상회담에서 저녁 만찬 두번하면서, 두번째 식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하여 1890년대부터 운영한 식당에서 오므라이스를 대접한다는 뉴스가 나와서 그렇습니다.
23/03/15 13: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12261?sid=104
["한일 정상, 도쿄서 두차례 만찬…2차는 128년된 오므라이스집"(종합)] 2023.03.14. 밈 수준이 아니라 몇일전부터 언론에서 엄청 밀었습니다.
23/03/15 13: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31160?sid=100
[대통령실 "韓日정상 공동선언 없어…만찬 두 번 아냐"] 2023.03.15. 일각에서 보도된 두 차례 만찬도 사실이 아니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저녁 두 번 드실 수 없다. 최대한 저녁 식사까지 겸해서 양 정상 내외가 친교하고, 인간적 교류하고 친밀감을 가지는 것"이라며 "가능하면 양 정상 조금 더 시간 갖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기회와 공간 생각 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같이 먹는줄 알았는데...아닌가 봅니다.
23/03/15 12:53
근데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지난 정부에서 일본이랑 관계 틀어져서 크게 손해난 거라도 있나요?
일본은 무역 적자국이고 우리 나라 기술로 커버하게 되어서 더 좋다는 기사도 읽은 적이 있는데 도대체 뭐가 진실인 건가요? 미국 중국에 저자세인건 이해할 수 있으나 일본에까지 저렇게 저자세일 필요가 있긴 한가요?
23/03/15 12:56
지소미아 관련해서 나대다 미국한테 점수 잃었죠. 한일관계를 건들때에는 미국을 자극하면 안되는데 저번 정부에서는 지소미아는 한일간 조약이니 미국하고는 상관 없다는 너무 1차원적인 접근을 했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번 정권이라고 해서 팰로시 패싱 하는거 보면 미국한테 점수를 딴거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한일관계에서 이기려면 미국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일본한테 고자세로 나올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요즘의 대중국 견제 트랜드를 보면 그런 방법을 찾는건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ㅠㅠㅠ
23/03/15 13:06
지소미아 말고요
경제적인 면에서요. 일본이 수출 금지하면 당장 나라 망해서 난리날 것처럼 선동하는 인간들 있었는데 실제로 그 정도로 피해가 막심했느냐 이게 궁금해서요
23/03/16 07:18
조선이 멸망한다 예언하던 아마도 다들 지금은 어디서 닉변했을 인테리분들의 일침에 비하면 별거없긴 하죠.
사실 더할 수도 있는데, 미국님 허락맡고 조선 봉쇄하던게 아니라 미국님 눈치봐서 조선에게 불편감만 주자 선이라 이정도로 봅니다. 물론 자기들도 불편하긴 하구요. 미국조차도 남 제재할땐 분명 경제학적 손실이 있는데 '동맹국' 동원해서 그걸 조절하니 강하게 오래 제재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동맹국은..) 일본도 체급만 다가 아니라 진짜 꼬붕 있었으면 달랐을 거예요. 어쨌든 불편감을 해소하면 좋긴 한데, 보면 충분히 내락이 된것도 아닌 것 같고.. 미국이 일본한테 아 좀 맞춰주라고 잔소리해줘야 겨우 꼴이 될 판인데 정작 친미도 약하단 말이죠.
23/03/15 13:02
뭐 저는 지소미아 사건은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현재의 미국의 반중국 트렌드에서 좀만 벗어나려고 하면 눈총 오지게 받는것도 사실이니까요. 현재 일본도 반중국 전선 최전선에 서서 미국의 지지를 많이 받는데 일본이랑 대립하고자 하면 이게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이 반중국 전선을 흔들고 있다라고 보여지는건 피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 미국의 여론이 별거나 우리는 자주국가다 우리 여론대로 한다 뭐 이러고 싶으면 사우디처럼 석유로 세계를 뒤흔들 수 있거나(사우디가 바이든 무시하고 지멋대로 한다고 최근에 그런 말 나오고 있죠) 인도처럼 체급이 킹왕짱이라서 어쩌라고 할 수 있던가(인도가 우크라 전쟁 일으키는 러시아 석유도 많이 사주고 있는데 미국이 인도제재 크게 들가자~ 이런소리는 전혀 들을 수가 없죠) 해야하는데 한국이 사우디만큼의 자원이 있는가 인도만큼의 체급이 있는가 물어보면 아무도 네 라고 답할 수 없죠
23/03/16 16:53
억지로 찾으면 북한에 덜덜떠는 자칭 애국보수들이 생각하는 국방이죠 여전히 한국은 미국이 없으면 지킬수 없고 일본과도 국방적으로 협력해야 좋은데 자꾸 한일관계가 나빠지니 안보에 구멍이 생긴다
보수정권은 자주국방에 별 관심이 없고 외세에만 기대는건 그냥 전통이죠
23/03/15 12:55
피해자가 살아계신 문제고, 이런식으로 해결하는건 최악으로 봅니다.
정 이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면, 먼저 피해자분들에게 찾아가서, 정말 죄송하지만 이러이러해서 관계를 풀어야겠다는 의견을 진솔하게 먼저 나눴어야 했고, 또 뭔가 일본에서 받고 움직여서야.. 그리고 자기가 뭔데 책임진다고... 얼케 책임질건지... 정치적인 책임밖에 더있나...
23/03/15 13:00
윤석열씨의 적극적인 친일 입장에 대해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했는데 어느 정도 사실이었네요
초등학교때 봤던 일본은 꽤 충격이었나 봅니다.
23/03/15 13:17
반격능력 보유 방침에 대해 단순히 '이해'한다 가 끝이 아니라,
[독도 영유권 주장]까지 담긴 안보문서인데, 그것에 대해 지적은 커녕 이해한다고 하는 거 입니다...
23/03/15 13:30
이완용 VER.2인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석열레퀴엠을 하고 산화하는 구국의 정치인인가 그 평가는 논외로 하고서... 이 사람은 진짜 정치를 못하고 실무를 모릅니다. 아무튼 이 사람이 못하는게 딱 두가지가 있어요. 정치랑 정치적 수사의 워딩 조절 A면 A라고 말하지 무슨 XYZ를 거쳐서 다음 나오는 알파벳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이런 발언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다수의 정치인이 왜 그런식으로 말하는지 이유를 모르는건 아니죠. 근데 이 사람은 정치랑 정치적 수사의 워딩 조절을 진짜로 못합니다. 외교참사는 그 부수적인 선상에서 나오는 거구요.
23/03/15 13:32
尹, 강제동원 구상권 포기·독도 영유권 주장 日 NSS 이해 [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92478?sid=100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 3명 ‘제3자 변제’ 공식 거부 의사 밝혔는데 尹 “관계 국민 설득하고 이해 구해…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 日 ‘반격 능력’·독도 영유권 주장 담긴 안보문서도 ‘이해 의사’ 밝혀 이거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한데요. 특히 독도 관련해서는 선을 좀 세게 넘기 시작했습니다.
23/03/15 13:39
뭐 그렇게 다 이해해줬는데 종이쪼가리하나 못만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바로 발표하면 귀국하고나서 죽을거같으니 시간끄는건가?
23/03/15 15:05
이건 좀 분리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NSS에 담긴 '반격 능력'을 이해한다는 거지, 독도 영유권도 주장하는 NSS 전체를 이해한다는 건 아니니까요.
23/03/15 13:34
우리가 일본과 좋게 지내서 실익 얻을게 없죠 대놓고 싸우는거 보다 낫다는거지
일본정계는 역사 독도등 반한카드을 지지율 유지로 써먹는게 오래된 정통입니다 우리보다 휠신 오래되고 효과도 괜찮습니다 양국간에 서로 뭘 해주긴 정치적 부담이 커서 힘들고 미국이 끼어서 강제로 명령?해야 합의가 되는거죠 이완용이 환생 했어도 지금 우리나라 위치에서 이런 발언은 안했을것 같은데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네요 외교적이나 역사적인 인식 이런거 아무 고려 없이 그냥 일본 자체을 좋아하는 사람이네요
23/03/15 13:38
간 나오토 정권이 친한제스처 취하다가 이명박에게 천황사과 끌려나오고 쳐맞고 지지율 나락간 이후로는 그런 제스처 할 사람이 다음 총리가 될까 싶긴 합니다.
23/03/16 16:57
아베정치의 원툴이었죠 한국때리기 .
윤석열덕분에 최근 기시다총리 지지율이 드디어 상승하기 시작했네요 . 일본은 당장 다음달에 선거가 있기에 한국에 내줄게 없을겁니다
23/03/15 13: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15510
[尹대통령 "북핵 등 다중위기…한일긴장 방치한채 시간낭비 안돼"] 2023.03.15. 윤 대통령은 이날 방일을 앞두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한 서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 악화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돼 왔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서 "양국이 과거를 두고 대치하기보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역대 정부의 입장을 통해 과거 식민 통치에 대해 깊은 반성(deep remorse)과 진심 어린 사과(heartfelt apology)"를 표명했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역대 정부의 입장을 통해 과거 식민 통치에 대해 깊은 반성(deep remorse)과 진심 어린 사과(heartfelt apology)"를 표명했다고 했다.] ["(일본 정부는) 역대 정부의 입장을 통해 과거 식민 통치에 대해 깊은 반성(deep remorse)과 진심 어린 사과(heartfelt apology)"를 표명했다고 했다.]
23/03/15 13:44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전 여지껏 살면서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한국이 원하는 또는 일본내에서 반대할것 같은 과거사에 대한 발언을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요 왜 우리 대통령은 일본에 가서 일본이 원하는 또는 한국내에서 반대할것 같은 과거사에 대한 발언을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먼저 이런식을 말하면 어쩌자는 건지...
23/03/15 13:44
윤 ‘제3자 변제는 내 아이디어’…일본 언론에만 직접 설명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1083682.html?_ns=t1 가지가지 합니다.
23/03/15 13:54
저 머리에 무슨 생각했을지 뻔하기는 합니다만 - 책임은 내가 지니까 (밑에서 올라온 아이디어) 생각도 내가 한거다? -
3자 대위변제 같은건 민사 한번도 제대로 안다뤄본 특수부 검사 머리에서나 나올법한 생각이긴 합니다.
23/03/15 13:45
아직도 눈닫고귀닫고 보고싶은 것만 보고 보기싫은것은 안보면서 정신승리하시는 지지자들이 있는이상 윤석열정부는 이보다 더한 것도 하겠죠. 이제 시작이라고 봅니다...
대선때 정치뉴스를 조금이라도 봤던 사람들중에 윤정부가 이럴거라는걸 몰랐으면 사실 지능 문제죠. 외교, 정치, 경제 등등 다 발언했던 그대로 하네요... 이럴거라는걸 미리 알고 뽑았던 지지자 분들께는.. 축하하다는 말밖에 드릴게 없네요. 그래도... 사랑하시죠?
23/03/15 13:48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29464?sid=100
尹, '강제징용 보상 해법'에 "국민께 약속한 대선 공약 실천" 공약대로 실천한 것 뿐인데 왜 난리냐? 이네요.
23/03/15 13:55
[日 ‘반격 능력’ 보유 이해 입장도…일본은 NSS서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안보문서 개정에 대해 이해한다고 했는데 그 문서에는 독도 영유권 주장까지 담겨있는 상황. 이거 우려하는건 너무 나간거죠? https://m.segye.com/view/20230315510736
23/03/15 14:17
윤석열씨야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한 15시간 정도 곱씹어보지 않는 이상 스스로도 잘 모를테고, 일단 대통령실에서 '변명'이 나와줘야 이번 정권의 의도를 조금이나마 해석할 수 있습니다.
23/03/15 13:59
설마 해서 공약집봤는데 저런내용은 없는데..
- 그랜드바겐 방식으로 접근, 다양한 문제 한 테이블에 놓고 협상해야 -김대중-오부치 선언 정신 이어 한일 미래 발전 위해 협력, 과거사 논의 -경제·안보 협력 구축해 신뢰 쌓으면 일본이 사과하고 배상할 것, 미래 지향적 관계 확립 필요 라는데, 여기 어떤 부분이 지금 하시는 행동이랑 같은지....
23/03/15 17:56
지금 감옥가기 싫어서 정치판 검사출신으로
도배하고 있잖아요..아마 지금 여기저기 보이는 검사출신들 다 총선에 나올게 확실하다고 봅니다. 윤석열은 국힘의 총선 승리에 관심이 없어요. 그저 자신을 지켜줄 국회의원을 만드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3/03/15 15:00
어랏? 농담이 아니라 진짜 독도를 건드리는건가요???
이게 지금 장난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되는데 진짜 독도를???? 이건 탄핵감 아닌가요? 뭐지? 에이..설마 뭔가 오해가 있겠죠..
23/03/15 15:28
올해 광복절 연설은 아주 볼만 한 내용이 되겠네요.
일본과 미국에 뭔가 얻어오거나 대승적, 장기적 이익을 얻는게 있다면 저런 외교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지금까지의 언행을 보면 그런 안목이 있을거라 전혀 생각 들지 않습니다.
23/03/15 15:43
미국의 대중 방어선의 핵심이 일본 해군이니, 동해 독도 영해에서 일본 해군이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독도 문제도 우리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곤 생각했습니다만... 역시 막상 다가오니 속이 쓰리네요
23/03/15 16:16
불가역적인 위안부 합의에 이어서 또다른 불가역적인 합의가 나왔네요. 사실 합의라고 하기에도 무색하고 조공이 맞겠네요. 그리고 문재인의 반사판으로 현상을 읽는 분들은 그만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23/03/15 16:55
역대 대통령들이 또라이짓해도 니 입장이 있을테니까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진짜 이건 친일파라닌 프레임을 씌우지 않고서는 이해불가고 친일파가 아니라면 나라 수반으로서 역할을 유기했으니 탄핵시켜야함.
23/03/15 17:18
아 글 읽다가 역겨운 적은 오래간만인데 진심으로 식욕이 떨어지네요.
박근혜 때 도장 찍은 것은 뒤로 돌릴 수 없다는 걸 깨달았으니 앞으로도 이용해 먹겠죠. 암담하다 암담해.
23/03/15 18:55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022
이딴게 한국 대통령...? 일본 간첩 아닌가요
23/03/15 19:28
본인이 대통령으로 하는 언행들이 어떤 결과들을 만들어내는 지에 대해 아직도 전혀 자각을 못하는 듯 한데 화나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참 슬프네요. 단순히 무식하고 무지하고 이런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가진 정체성에 대한 성찰이 아예 없고 애국심은 더더욱 없어 보이는 사람이 떠억하니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 저러고 있다는게 그냥 너무나도 슬픕니다.
동북아 안정의 기초는 미국과 중국의 협력 관계였고 이게 명확하게 끝남과 동시에 미국의 아시아 전략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에 따라 2차 세계대전 이후 군사적 역할이 제한되었던 전범국가 일본은 이제 군사 안보적 역량을 적극적으로 키우게 되었고 매우 당연하게 미국의 강력한 지지가 있죠. 그 결과물이 바로 일본의 NSS 개정인데 정치적 포지션 때문에 인정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지난 정부는 끝까지 줄타기 외교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군사적 포지션을 키우는데 상당히 주력했고 실제 성공하고 있었고 이러한 외교적 포지션을 유지했다면 지난 연말연초 일본의 NSS 개정 시국과 이후 상황들이 꽤나 달라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정부에서 미사일 주권을 찾아온게 뜬금없이 이뤄진 것이 아니라 상당히 열심히 미국을 설득한 결과고 이런 과정 속엔 변화하는 동북아시아 정세 속에서 우리가 군사적 주권을 명확하게 가지고 일본이 군사적 역량을 키우려는 시도를 어느 정도 제한하려는 고민 역시 포함되어 있었을 겁니다. 정권이 바뀌었어도 이건 그대로 유지가 되어야 하는게 우리 입장에선 너무나도 중요한데 그냥 손을 놨죠. 아니 손을 놓은 정도가 아니라 외교적으로 미국에게 연달아 결례 수준도 아니고 거의 망나니짓을 아무렇지 않게 한 결과 믿을 수 없는 국가가 되었고 때마침 일본은 외교에 능숙한 기시다가 집권하며 미국의 입맛에 맞게 모든걸 착착 맞춰주니 NSS 개정도 순식간에 되었고 미국은 더더욱 동북아에서 일본의 역할을 강조하며 아마도 우리 정부에게도 일본과 손잡고 자기들 말 들으라며 압박 계속 했을겁니다. 이런 압박을 일본이 모를리 없으니 일본은 자기들 원하는대로 엑셀 밟는거구요. 게다가 현정부에서 외교적 결정을 하는 이너서클들이 일본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말입니다. 간쓸개 다 내주고 꼬리 살랑거리며 주인님! 주인님! 거의 이 수준의 행보를 일본에게 보이고 있지만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조차 발표하지 못한다는 건 그냥 치욕 그 자체인데 이에 대해서도 대통령이란 사람은 딱히 별 생각 없겠죠. 이게 얼마나 치욕스러운 일인 지도 아예 모를테니까요.
23/03/16 17:03
한 사람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단지성이 상실된건 정말 심각한거죠
이런 심각한 행보를 보이는데도 지지하는 국민이 40%란게 진짜 암울한거죠 그건 곧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뜻이니깐요
23/03/15 20:51
독도 문제를 이렇게 계속 끌고 갈 수는 없다. 섬 하나씩 나눠가지는 걸로 끝내자.
이런 구상까지 튀어나올까 겁납니다. 그러고는 The buck stops here. 팻말 앞에서 결연한 표정을 짓는 결말...
23/03/15 21:06
조부, 부친으로부터 뼈속까지 친일마인드를 물려받은 사람이 한 나라의 모든 권력(심지어 무소불위의 검찰권력과 집권여당의 당권까지)을 잡아서 나온 결과죠.
본인은 이게 진심으로 국익을 위한거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는게 더 무서운 상황인거죠...
23/03/15 21:49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아서 뽑힌 거면 그 의도에 맞게 잘 뽑힌 거죠. 왜냐하면 '대통령'이 해야 할 행동은 안하고, 인간 '윤석열' 본능대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그냥 이 사람은 내가 국익을 위해 리더로서 어떻게 해야겠다, 뭘 하고자 해야겠다 이런 청사진이 보이질 않으니 정치인으로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한 행보만 보이는 것입니다.
외교나 정책에 무슨 의도나 뜻이 보입니까? 일본이 좋으니까 그냥 가서 좋다고 표현하는 거고, 이재명은 걸리적거리고 귀찮아서 잡아 넣으려고 하는 거고...자기 젊을 때에는 열심히 일하고 밤 늦게 까지 술 먹고 퇴근 하는 게 미덕이었으니 69시간제가 나오고, 쉬고 있는데 밤 늦게 나가기 귀찮으니까 미 하원의장은 안 만 나는 거고.
23/03/15 22:00
암요 본인을 지지한 위대한 세대를 위해 망해가는 대한민국국민으로 살아가는것보단 위대한 황상시민으로 살아가겠금 하기 위한 위대한 결단이시죠.
23/03/16 18:22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89413
일본의 수출규제가 해제됐다고 합니다. 다행이네요. 윤석열이 그래도 좀 뭔가 하긴 한 것 같습니다.
23/03/16 18:25
그정도 했는데 그것도 못받았으면 돌아오지 말고 그대로 일본에 망명가아죠...그래봐야 공동발표문하나 못만드는 BBC왈 일본의 완승인 균형이라곤 저 멀리간거지만요...
아니 북한과 미국간에도 70년만에 정상이 만나도 나오는게 공동선언문인데...그것도 못만들었다는데 뭐가 더 있겠나요... 한일간이 외교관계가 개판이 났더라도 북한과 미국만큼 났을리도 없는데...뭐 10여년간 관계가 안좋았다고 정제된 뭐시기저시기 못한다고 못만들었다던가요 크크 화이트리스트는 그냥 협의만해보자고 풀린건 반도체 3종세트뿐일텐데...
23/03/16 19:26
그 수출규제라는 것도 일본에선 실질적으로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었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력도 거의 없었던거라 해제한다는게 정치적 선언의 의미 말곤 없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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