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15 05:14
꼼꼼하게 준비해서 잘 정리해서 폭로했다면 모를까, 저런식으로는 아무것도 안될듯..
얽혀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다가 다들 권력자들일거라 우야무야 묻어버리겠죠.
23/03/15 07:14
꼼꼼하게 준비해도 뭐 수사를 안 하면 방법이 없죠. 물론 검찰청에는 검찰청만의 정의롭고 공정한 기준이 있으실 것이고, 업무량이 가뜩이나 많은 곳인데 모든 폭로를 다 수사할 수도 없으니 이런 개인적인 사이다 폭로 메타가 시작된 걸거고요.
23/03/15 12:24
뭐.. 직접 고발을 안하더라도 언론사 등에 잘 정돈된 증거들을 가지고 제보하면 사회적으로 파장이 일어날거고, 검찰도 가만히 있지는 못할테니까요.
마법의 단어가 있잖습니까. "기사화돼자"
23/03/15 05:34
1)지인들 신상은 왜 까는지 모르겠고
2)공익성이 있다면 집안 얘기인데 전재용씨의 성공적인 목사 랜딩을 막을 수 있다면 유효하겠네요. 아마 아닐 것 같지만.. 저런 인간이 명예까지 챙기는 건 저도 보고싶진 않습니다.
23/03/15 07:14
종교를 떠나 '저 이슈에는' 딱히 틀린말이 있나요? 무서워서 못 하는 말일 뿐이겠죠. (다른 지인과의 개인적인 일이야 뭐 문제라고 봅니다)
약물, 종교, 질환으로 메신저를 공격하는 댓글이 몇몇 보이는데 그분들에게서 저 폭로가 사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종교적인 희망과 소망은 보입니다. 정말 저 분의 가족들은 30만원밖에 없으실거야... 라는 소망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건 죽은 사람의 부활만큼은 어려운 일로 보입니다만.
23/03/15 07:37
탈북자의 김씨 왕조의 악행에 관한 폭로에 시큰둥해하고 못마땅해할 사람이 있듯이 우리나라 이전 독재자 패밀리에 관한 폭로에도 시큰둥해하고 못마땅해할 사람이 분명히 있기야 하겠죠.
23/03/15 07:58
노태우는 환수에 협조적이었던데 반해 전두환은 그렇지 않았고 27만원 어록이 뭐 누구나 다아는 대응이긴 합니다. 친모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배경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친족이라는 이익공동체 안에서 저런 증언이 나오는게 쉬운결정은 아니겠죠.
23/03/15 08:22
실드까진 아니고 "증거도 없는데 이렇게 주변인들 신상 다 까도 되는거냐"는 얘기는 좀 봤는데, 그정도 얘기도 부적절하다 생각하시는 것일까요?
23/03/15 08:29
노무현 손자가 '지저스호프' 닉 달고 권양숙 노건평 뇌물받아 호의호식한다고 저격하면서 그 와 상관없는 일반인들까지 신상 공개하고 있었어도 '어..얘 좀 아픈거 같다' 싶었을거 같습니다.
23/03/15 12:46
여당수석최고위원 김재원은 일베인가?
: 확인할 수 없으나 전광훈을 가까이하고 5.18정신을 부정함 여당수석최고위원 김재원은 펨코인가? : 확인할 수 없으며 접점이 없음 펨코여론은 김재원에게 호의적인가? : 적대적임
23/03/15 13:02
아니 뱀소리 들으면서 펨코 내부에서 최고위원중 장예찬과 함께 비호감도 최고조인 인간이 한 발언을 가지고와서 펨코가 일베다라는 논리로 써먹을지는 몰랐습니다. 저 발언이 나왔을때 펨코쪽 반응은 저게 널리 퍼져서 욕 더먹어야 한다는 거였는데요...;;;
23/03/15 08:41
원래도 전두환한테 숨쉬듯 쌍욕박히는 곳이고 이번에도 그렇던데 대체 어느 세계선의 펨코를 보고 오신건지...
보니까 중립은 마약 관련쪽 내용이 전두환 일가가 아니라 폭로하신 분 지인들이라 일반인 이니 함부로 댓글 달지 말고 중립기어 하라는거 정도던데 설마 그거 보고 그러시는건 아니죠?
23/03/15 08:23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검은 돈” 전두환 손자, 사진 올리며 가족 비난… 父 전재용 “애비 잘못” https://v.daum.net/v/20230315074100619 조선이 빠르네요 논조는 안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
23/03/15 08:25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3/15/B5UQTT6OUNGX3NDUBRPP4XRGSE/
조선일보 https://naver.me/GD5D3GXN Mbc 슬슬 메이저 언론에서 받아쓰규 있으니 보도는 많이 나올거예요. 다만 주장은 신빙성이 있으나 전우석씨가 사격한 사람들중 정말 일반인도 있고(클럽 자주가는 지인 신상을 왜 유포하는지...) 전우석씨 스스로도 정신과지료를 강제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걸 봐서는 심리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거 같습니다. 자극적인 소재라도 무작정 퍼져나가는게 옳지는 않을듯합니다.
23/03/15 08:29
잊혀져가던 29만원의 죄악을 다시금 화자되게 한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폭로자분의 정신건강이 걱정되긴합니다.
23/03/15 08:38
폭주라...
더 글로리의 송혜교처럼 치밀하게 준비한 폭로라면 제일 좋겠지만, 이런저런 약점이 있는 보통 사람은 우발적이고 모자란 방법으로 진심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살면서 집안에 대한 죄책감을 얼마나 원죄처럼 괴로워했을지 안스럽네요.
23/03/15 08:39
별개로 주변인들에 대한 폭로는 정말 '팩트체크' 가 필요하며 당장 무분별하게 퍼져나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 인스타그램을 직접 보신분은 '이거 좀 이상하다' 는게 무슨 의미인지 아실겁니다. 저격당한 지인들은 마약, 유학원사기, 클럽을자주감(?), 여자들을 가볍게 대함(?) 등의 혐의로 링크드인을 포함한 일상사진과 카톡프사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육군사관학교 안에서 대마초를 했다는 등(담배도 못 피우는 곳에서 냄새 심한 떨을?)의 내용도 있습니다. 마약관련 제보인만큼 수사가 들어갈거고 사실인 경우 당연히 정의구현을 당하겠지만, 단순한 조현병 환자의 피해망상일수도 있으니 기다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 저도 예전에 조현병환자로부터 밥에 약을타고, 농협전산망을 해킹하고, 뒤에서 몰래 독침을 놓는다고 공개적인 저격을 당한적이 있어서요...
23/03/15 12:36
이 댓글을 보고 원문을 다시 보니, 조현병 환자들의 화법(?)이 보이긴 하네요.
삼성본사앞이나 서초동 대법 앞 등에서 보이는 대자보 같은거 말이죠.
23/03/15 08:57
약을 해서 환각상태에서 했거나
아니면 정신이 이상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어차피 전두환개새끼랑 그 자식들 잘먹고 잘사는것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전두환을 존경한다는 검찰출신 대통령이 있으니 또 우야무야 넘어가겠죠
23/03/15 10:27
특히 A씨는 자신 역시 ‘범죄자’라며 “저의 죄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다”고 주장했다. 또 “제 가족들이 저의 정신과 치료 기록을 이용하면서 ‘미친X’ 프레임을 씌울 것”이라며 “저는 작년 1월부터 우울증, ADHD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나와 지금 몇 달 간 일을 잘 했다”고 주장했다.
팩트는 모르겠지만 본인피셜로 정신병원 오래 입원했었다고...
23/03/16 09:51
전씨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투약한 마약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약 했습니다. 약을 하고서라도 정의를 위해 싸우겠습니다"라고 답하면서 "우울증 약이 아니라 마약을 했습니다. LSD라는 마약을 했습니다. 2C-E라는 마약, 대마초를 흡연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뭔가 이 사람도 정상은 아닌것 같아요...
23/03/15 09:45
애비 말로는 우울증이라는데, 만일 그 우울증이 극도의 양심적 가책에 의한 거라면 참 안타깝네요. 보통 사람은 알빠노 하고 호의호식 했을 텐데. 그러질 못했다는 거니. 자식이 부모나 조부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사 보니 애비가 목사한다는 것도 처음에는 '존경한다'면서 응원했다는 거 보면 기독교도임은 분명하고. '존경하는 아버지'가 실은 '전두환 일가로 온갖 사람들을 기만하고 호의호식 했던 사람인데 심지어 목사까지 해먹으려 드는 것'을 못 견디고 흑화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자세한 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런 타입이 소위 말하는, 남들보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23/03/15 10:18
설사 저격한 그 모든 것이 사실 그 자체라 해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게 화면을 뚫고 나와서 전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려구요 타겟팅도 정확히 못잡고 실탄가지고 있는거 여기저기 난사하다가 쉽게 진압되는 그림이 그려지는데... 저격 내용도 뭔가 실속 없는 자극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그냥 우리가 막연히 나쁜놈들의 후손들도 여전히 호의호식 잘하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걸 그냥 보여주는거라....
23/03/15 10:55
전두환이 범죄자인지 몰랐는데 범죄자인걸로 폭로되는게 아니라
전두환은 이미 범죄자인거 다 아는데,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정치적으로 명분이 부족해 못잡는 상황이라, 크게 바뀌는 건 없지 않을까요
23/03/15 10:56
근데 다들 아무리 오피셜하게 돈이 없다고 해도 저렇게 살거 알았을거라 충격을 주기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저들의 삶이 저럴 거, 다들 예상했으니까.
23/03/15 11:16
대충 봤는데 그냥 이놈저놈 행태 고발 수준이지 무슨 엄청난 증거를 모아서 뭘 터뜨린 느낌이 아니라 아쉽네요. 그나저나 전두환은 지옥에서 백덤블링중일듯
23/03/15 11:23
왜 저러냐고 하면야 이유가 많겠죠.
자기 할아버지가 유명한 25만원 창시자, 어릴땐 몰랐으니 나무위키만 읽어도 다 알게되고 성장하면서 돈 잘 쓰는 걸로 유명했을거고, 전두환 손자라고 유명했을거고 관심 받았겠죠. 자기가 쓰는 돈이 출처 모를 검은 돈이고, 주변인들 마약하고 그런거 보면서 양심의 가책도 받고 자기도 제 정신이 아니였을테고요. 그로 인해 안 믿던 종교까지 믿게 되고, 이렇게 고통받고 죽을바에 사실관계를 밝히고 죽든지 벌 받든지 하자 하는 셈으로 인스타에 올렸을거고 증거가 왜 저렇냐 하면 자기 주변인을 고발하는게 쉬운 일이 아닐뿐더러, 첨하는 일이고, 자기도 제정신이 아닐테구요. 암튼 세상사가 AI GPT처럼 똑딱 만들어 지는게 아닌데 왜 저러냐 하면...
23/03/15 12:14
증거를 내놓으라는건 전두환 관련 이야기가 아닌 원글 작성자가 개인정보 때문에 못퍼온 지인들 마약사범이라 주장하면서 신상 까는거에 대한 이야기죠.
23/03/15 11:37
이런식으로 하는게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서 가만히 있을까요?? 저도 더 지켜 보려고 합니다. 준비성도 없이 먼가 뒤틀려서 올린거 같아서요
23/03/15 12:14
영상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조회수는 몇 천회로 낮네요 생각보다...
다른 영상 내용이 있는데 [저는 전재용씨가 실제로 의로워서 전도사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의로운 척하기 위해서 전도사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재용 씨는 제 유년기 동안 제 삶에 없었습니다. 이유는 거의 10년이 다 돼가는 시간동안 저의 어머니와 결혼한 상태에서 박상아 씨와 해외에서 저희에게는 일을 한다고 거짓말하고 바람을 펴 오셨기 때문이죠 하루는 저를 미국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그것도 박상아 씨와 동거를 하고 있는 그 집으로요 그분들이 어떤 행위를 나눴을지 모르는 그 침대에 비해 저를 자게 하셨고 저를 가지고 노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며칠 전 아버님 일이 기억나십니까 하니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이 두 분이 지금 한국에서 목사가 되려고 하고 계십니다 아멘입니다] 영상에서 표정도 침울하고 저조합니다. 아버지가 한국에서 목사가 되어 지금 유명한 JMS처럼 활동할려는 거 막는 의도만 해도 훌륭해 보입니다만 암튼 가정사가 안타깝네요. 아버지의 불륜을 보고 참아야 하며 유년시절 10년간 아버지를 거의 못 본체로 살았으니...
23/03/15 12:18
불안정해보인다는 의견에도 공감은 갑니다. 다만 저런 집안에서 태어나서 자신이 의지했던 가족의 진실을 알았을 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전처럼 평범하게 하는게 가능할까 싶기도 합니다. 제대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요.
23/03/15 12:52
이 글은 정치 카테고리가 맞는거 같습니다. 원작자분이 불안 하시지만 어떻게든 진실을 밝히려는 부분 심히 공감이 가고 말씀한 부분들 진실로 밝혀지면 좋겠어요. 정치관을 떠나 당사자가 그동안 얼마나 괴로운 인생을 경험했을까 하는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게시물에서 느껴지는 인생의 괴로운 점들이 비정상 적으로 느껴져도 어떻게든 행복을 느끼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태까지 인생을 이렇게 보냈어도 앞으로는 행복한 삶을 보내시길 바라며 전두환씨 아들님은 자기 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 노력 하는 삶을 위해 평생 반성 하는 삶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3/03/15 13:57
전두환 손자가 아니었으면 기사화 될만한 내용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전우원씨가 개인 구원의 목적이 아니라 공익적 목적의 폭로를 하는 것이라면 본인의 위치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를 최대한 수집해서 터뜨린다면 훨씬 공익적 효과가 좋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