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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0 10:05
영끌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어떤 도미노를 일으킬지 몰라서 얘기하기가 뭐하긴 한대,
나라 재정 털어서 개인적 실수를 만회시키는 일은 왠만하면 안했으면 좋겠어요 . 가뜩이나 인플레 심한대..
23/03/10 10:37
새출발기금은 신청자가 현재 2만명 조금 안됩니다. 대상자랑 섞어서 호도하면 안되죠. 그리고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타격입은 자영업자 지원이라는 명분이라도 있는데 영끌 청년층에 무슨 명분이 있나요?
23/03/10 10:40
기사 자세히 읽어보시면 애초에 영끌 청년층 지원이 아니라 단기연체청년 대상 신속채무조정인데 그중 영끌족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일부 섞여있는거죠. 둘을 호도하시면 안 되죠.
23/03/10 10:57
영끌족 표현은 기자가 했으니 저한테 따지지 마시구요.
금융위가 정책 소개 당시 "투자 손실 등 애로가 큰 저신용 청년들의 재기를 지원한다"고 표현했네요? 금융위가 호도했나요? 참고로 원 댓글에서 숫자는 직접 작성하셨으니 피해가진 마세요.
23/03/10 10:58
기사 자세히 읽어보시면 단기연체청년 대상은 허울이고 실질은 영끌 청년층 지원 아니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건데요. 정부는 그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요. 지원대상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면 청년지원이라는 허울도 날아가겠네요.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애초에 저렇게 돈 빌리기도 힘듭니다. 물타기도 좀 정도껏 하세요.
23/03/10 10:18
쟤네 망해서 생길 연쇄 작용은 걱정되고
나라 곳간 생각없이 써서 생길 연쇄 작용은 걱정 안되나 보네요 이건 구제해줄 영역의 일이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참..
23/03/10 10:23
이자 감면이야 빈곤층 지원의 일환이라 치고
난방 저출산 이런거 지원 포퓰리즘이라고 대통령실에서 입이나 안털고 좀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23/03/10 10:37
이 사업은 금융위가 정책 소개 당시 "[투자 손실 등 애로가 큰 저신용 청년들의 재기를 지원]한다"고 표현해 영끌족 지원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심한말 심한말 아주심한말
23/03/10 10:51
이제 앞으로 전정권이 포퓰리즘이 어쩌고 하는 얘기는 못보게 되는건가요?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국민의 난방비는 안되고 도박빚은 되는거군요? 그런데 부동산 안떨어지는거에는 진짜 진심이네요. 전정권이 사실상 부동산으로 날아간건데... 총선때 봅시다.
23/03/10 10:53
금융정책은 백그라운드 따라서 나중에 판단 달라진 경우가 많아 일단은 좀 살펴 판단하려 하지만, 이것만 보고 느낀 점은
1. 노력하고 성실한 사람 바보만들기 2. 서울 수도권 상급지 부동산 가격 방어용인가..
23/03/10 10:54
저 빚탕감 정책의 문제가 [이미 연체 중]인 사람만 대상이라, 성실하게 빚갚은 사람만 바보만드는 거라고 봅니다.
부모돈, 주변돈 다 끌어서 어떻게든 빚갚은 사람은 바보되고 그냥 배째고 연체시키면 구제해준다는 건 말이 안되죠.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채무자들을 구제해주는 개인회생제도 등이 있는데, 저렇게 단기 연체자들을 바로 구제해주는 건 사회정의에도 맞지 않다고 봅니다.
23/03/10 10:58
현재 정부의 금융정책들이 일관성도 없고 공정은 저리가라 인데 언론은 태평성대라서..
IMF처럼 쉬쉬하고 막고 있다가 나중에 한 번에 터질거 같은 불안한 느낌입니다.
23/03/10 11:32
그렇더라고요. 돈을 빌리고 돈을 갚아야 신용 등급이 오른다고 합니다.
한번 빌린 적 없이 착실히 살면 이 사람이 돈을 갚을지 믿을 수 없다고. 말은... 되는데 진짜 이상하죠.
23/03/10 13:02
뭐 축구 한번도 안해본 사람을 보고 얘 축구잘해라고 말할 수 없는거와 같으니까...
회사와 거래같은것도 해봐야 아는거니까...그래서 실적이 없는 회사가 기존 거래처를 재끼고 새로 거래 뚫는게 쉬운게 아닌거고...방산같은대서 해외판매할때 마수걸이에 괜히 목매는게...
23/03/10 11:09
왜 하는지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심정적으로는 정말 정말 별로입니다. 진짜 너무 싫어요......... 투자는 개인의 책임이 아니었던가......
23/03/10 11:28
손해는 모두가 이익은 개인에게 레고랜드도 그렇고 이번일도 그렇고 국고 개발살 내는 중이죠. 언론은 태평성대인데 이 비용은 언제 치르게 될지..
23/03/10 16:20
신용회복위원회 "신속채무조정" 이라 하면...
단기 연체(3개월 이내였나) 나 연체 위험이 있는(아무래도 값을돈보다 벌이가 적은게 뻔히 보이는 경우겠죠?) 사람이 신용회복 위원회 와서 상담을 하면, 그 결과를 가지고 연체이자를 면제 혹은 줄여주고 상환 일정을 새로 짜주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지는 연체보단 어떻게든 원금이라도 갚는게 낫다 일거고... (여기는 채권자... 금융사들의 동의로 굴라가는데라...) 원래 차량할부 같은건 안됐는데 부동산 된다는건지 기사도 뭘 제대로 얘기를 안해주는것 같아서 잘 모르겠네요... 뭐 사고 안친사람들은 알 수 없는 제도이긴 하죠... 허허허...ㅠ
23/03/10 19:03
수년 전 극심한 더위가 많은 인명피해를 격고 있을 즈음, 집 팔고 대출받아 장비사고 사무실 열어 현장의 가장 밑바닥에서 공기를 앞당기려 열심히 일하다가 인사사고가 발생하여 그 사람들 책임지느라 모든 재산 말아먹고 파산지경에 이르러 현재까지 월세 살며 온갖 고생을 하고 있지만 연체 한 번 없이 대출을 상환하며 살아오고 있는데 박탈감 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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