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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6 14:45
윤석열 정부 출범하면서 지들이 민정수석실 없애고, 법무부 쪽에서 인사검증 문제없다 하면서 한동훈 장관에게 권한 실어줬으면서 저런 발언을 하네요. 크크
23/02/26 14:49
민간인 사찰이고 뭐고 이걸 윤석열이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자기 바로 밑에있던 사람이 검사장 승진 안되서 옷벗은 이유인데 밑에서 올라와도 대통령선에서 커트했어야할 사안인데 대통령이 자신의 기억으로 재검토 하라고 해야할정도의 사안같은데 말이죠.
23/02/26 14:53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가 있습니다.
일단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문제인 여가부부터 없애고, 두 번째 중요한 이슈인 이재명이 처리되면, 그다음에 역가세께서 응징해 주실 겁니다. 일에는 다 순서가 있는 법이죠.
23/02/26 14:57
학폭이슈를 몰랐을 리는 없고, 여론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흐를 줄을 몰랐겠죠. 지지층에서만 버텨줬어도 강행했을 겁니다.
그만큼 현 정권이 정치적인 감각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3/02/26 14:59
처음에 옹호 목소리 나오다가, 여론 안좋아지는 거 보고 쏙들어간거 보면, 간 본 거 같긴 한데,
보수층에서도 부정적인 반응 나오는거보고 얼른 철회한 느낌이긴 합니다.
23/02/26 15:00
알지 못했을리는 없습니다. 검찰 출신이니까, 충성도가 있으니까, 경찰을 장악해야 하니까 써 보려고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야가 반대였으면 충직한 검찰총장 덕분에 이미 정순신씨 압수수색이 시작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언론으로 조리돌림당하고, 누군가들의 여론 지원으로 전 국민이 정순신 이름을 잊었을리가 없겠지요.
23/02/26 15:15
몰랐을 리가 없죠. 알고도 강행했다가 국민 반대로 낙마한 거죠.
이런 인간을 알고도 임명한 임명권자 윤석열, 검증 책임자 한동훈의 합작품이죠.
23/02/26 18:45
대통령실에서 검증과정이 미흡하다고해서 그냥 그대로 사전에 몰랐을거라 생각하시나봐요.
작년 이준석대표 끌어내리기부터 날리면까지 누가봐도 눈감고 아웅식의 거짓말이 한두번이 아닌데 참….
23/02/26 15:07
제 기분을 말씀드리자면,
위에 한분도 그렇고, 찍은 사람에게 왜 찍었냐 어쩌구 류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왜 2번 찍었냐 이런 건 미래에 도움이 안되요. 스스로 생각해서 다음번에는 더 잘 찍어(?)야지 남에게 손가락 돌리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문재인은 박근혜는 이명박은 으로 시작해서 이승만까지 올라가는 무의미한 손가락질일 뿐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치면 아무도 안 찍은 사람이 승자죠. 하지만 더 기분 나쁜건 이재명막았다도르, 문재인감옥도르죠. 그래도 왜 2번 찍었냐는 존재하는 잘못이기라도 하지, 이건 뭐 존재하지도 않는 평행세계 소환하는데 뭐 어쩌라는 건지 싶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분 나쁜 건 정부에서 전 정부 탓하는 겁니다. 꼬우면 대통령하지 마요 좀. 대통령 권력은 쓰고 싶은데 대통령 의무는 하기 싫으면 대통령 하지 마요.
23/02/26 15:56
문재인 제끼고 박근혜 당선됐을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장기집권할거라 믿고 있다가 넘어가서 그런지 이번엔 상대지지자에 대한 비난과 혐오성 멘트들이 강하고 오래가네요. 그럴수록 더 등돌리게 만들뿐인데.
문정권도 박정권탓 많이 했었죠. 180석 먹고는 전정권탓 거의 없었던것 같긴한데... 이번정권은 시작전부터 보여전 모습으로 보아 180석은 커녕 여소야대가 끝까지 유지될 것같은데 주구장창 전정권탓하지 싶네요.
23/02/26 22:21
사실 당선 초기에 전정권탓을 하는건 정책적인 문제가 없을 수가 없긴 합니다. 정말로 정책을 이어갈게 아닌 이상에야...
근데 정책이 아니라 방향성이나 범법적인 문제에서 전정권 탓을 하려고 드니까 다들 좀... 그런거죠.
23/02/26 15:10
사퇴의 변에다가 뜬금 없이 '수사의 최종목표는 유죄판결' 이라고 자랑스레 써 놓은 걸 보면 왜 그 자리에 떡 하니 박고 싶었던 인재(?)인지 이해가 갑니다.
그들에게 수사의 대상은 '자신들만은 제외한' 모든 개돼지들이고, 개돼지는 일단 수사에 착수하면 당연히 유죄판결을 받아내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니까요. 그런 사람 걸러냈으니 참 다행이긴 한데, 애초에 그런 국정철학 가진 자들이 그 후임으로 내세울 자도 뭐 비슷한 수준일 것이 뻔한 지라 별 기대는 안 되네요.
23/02/26 15:11
윤석열 얘네는 전 정부 탓 빼면 말을 못하는 병에 걸렸나요? 진짜 답이 없는 인간들입니다.
많이들 말씀하시지만. 윤석열 한동훈이 저걸 모르고 임명했겠습니까. 정순신이 검사장 못 달고 옷 벗은 이유가 저건데 왜 몰라요 당연히 알죠. 대한민국 국민 5천만은 몰라도 윤석열 한동훈은 정순신 아들 학폭 백프로 알죠. 알고도 윤석열이랑 같이 일해본 친윤 검사니까, 측근 검사 낙하산으로 임명해서 경찰 장악하려다 실패한 건데. 이걸 전 정권 탓을 하네요. 진짜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정권잡고 나라 말아먹고 있는데 진짜 해도해도 뭐 이런 인간들이 있나 싶습니다. 예상이지만 또 윤석열이랑 일했던 검사 한 명 국수본에 넣을 거 같은데. 정권 끝나고 퇴임 후에 윤석열 일당이 어떻게 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권불십년에 화무십일홍인데 거기다 5년 단임제란 말이죠. 4년 후에 윤석열이 지금 저지른 것들 대가를 치를 거라 확신합니다.
23/02/26 23:34
전정권 문제를 지적해야할 일이 있고 아닌게 있는겁니다. 인사검증에 실패(사실은 뻔히 알았으면서)한걸 왜 전정부 탓을 합니까.
그리고 공직자 인사검증하는 일에 민간사찰이 왜나옵니까. 공직자 검증은 민간사찰 수준으로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공직 예비자니까요
23/02/26 15:17
이 정부 출범하고 대통령실 하는 짓 보면 공식입장은 전정부 핑계밖에 없고 비공식으로는 vpn키고 익명으로 정당일에 간섭질이나 하고 앉아있고 그냥 다 갈아엎어야돼요.
뭐 저기가 저딴식으로 돌아가는 가장 큰 이유는 윤모씨 때문이라 갈아엎어도 별 소용없어보이긴하지만..
23/02/26 15:32
전 정부가 잘못한걸 바로잡느라 우리가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핑계는 뭐 그래도 들어줄만 합니다. 근데, 전 쟝부가 잘못했던걸 우리도 잘못한거 가지고 우리한데 뭐라하지 마라?? 이 무슨 참신한 개소리랍니까??
23/02/26 15:33
수사의 최종목표가 유죄판결이라는게 맞는 말인가요..? 무죄면 그럼 어떡해요...? 유죄될때까지 수사하는건가요?
형사법 이론상 저게 맞는 표현인가요...? 정말 몰라서 여쭙습니다.
23/02/26 15:34
저도 보고 저게 뭐지 싶었네요
맞는 말인가...? 진실을 찾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목표가 아닌가...? 싶었는데...
23/02/26 15:46
기소도 아니고 '수사'의 최종목표가 유죄판결이라면
최종목표에 가장 충실한 아름다운 수사는 기획수사, 함정수사, 별건수사 되겠습니다. 가히 경악을 금치 못할 수사관(觀)이고, 현 검찰제국의 행태를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시각이기도 하죠. (단, 자기들은 그 수사 대상에서 제외)
23/02/26 19:07
이래서 검찰조직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거죠. 수사의 최종목표는 범죄의 사실을 확인하고 범죄가 있다면은 재판을 없다면은 무죄방면을 해야하는것이지 유죄판결에 있지않지요..
23/02/27 15:22
지금 검찰이 이재명에게 하는 행위가 딱그거죠.
돈을 받은 증거는 없는데 몇년째 압수수색하고 소환하고 구속영장 발부요청하는지... 정확하게 현재의 모습이네요.
23/02/26 15:35
잘못할 수 있는데 사과를 깔끔하게 하는 건 볼 수가 없네요. 꼭 변명이 붙고 핑계가 붙고 예전에는 저랬었고 어쩌고 저쩌고…
23/02/26 15:37
글쎄요 전 정부 낙마할 때 보면 그 민간인 사찰 수준이라는 정보보다, 주광덕 같은 검사 출신들이 검찰 내부 소스로 받아온 더 정보가 고급이던데
23/02/26 15:45
반성을 할지 안할지는 알아서 하겠지만 논란터지니까 반성한다는것도 그렇고 국민들이 아들을 걱정하는 것처럼 돌려서 말하는 화법도 별로네요
23/02/26 16:04
수사의 최종 목표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 아닌가요?
기소라고 해도 중간에 수사가 잘못되서 억울한 피의자가 발견되면 바로 방향을 바꿔야하는 것이 맞는데, 수사부터 저런 목표를 말하다니... 저 입장문보고 현 검찰 조직 및 구성원들은 뿌리부터 바뀌어야할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
23/02/26 16:09
민간인 사찰은 국힘 쪽 키워드 아니었나요? 자아성찰인가..
수사 최종목표 발언은 뭐 검찰의 마인드셋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느낌이네요.
23/02/26 16:35
이거 자기들 라인은 절대로 조국 처럼 탈탈 털지 않겠다는 천명 아닌가요?
그 인간에 죄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전 정권 민간인 사찰 수준의 탈탈 털기는 조국 정도 밖에 안 떠노르는데... 그때 총장이 누구였는지는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23/02/26 16:36
잃어버린 10년 아차차 잃어버린 5년 때문이라구요
역시 정당의 정신을 잊어버리지 않고 오로지 남탓, 전정권 탓만 하는 유구한 전통 그대로 시전중
23/02/26 16:40
수사의 최종 목표가 유죄라니... 흠좀무 라는 과거 유행어가 떠오르기만 합니다. 진실을 밝히는게 최종 목표여야죠... 대부분의 상황에서 뻔한 말이, 듣도보도 못한 기괴한 말보단 낫습니다.
23/02/26 16:44
판사사찰의 당사자가 하기에 적절치 못한 말이군요. 그때는 오픈된 정보라며 수집 후 변명하고선 정작 이런 오픈소스는 수집도 못했다고 합니다.
무능or악함이 아니고 무능and악함이네요.
23/02/26 17:30
모른다라는 해면대로라면 지금 정권은 무능한거죠
하는꼴이나 저 발언을 보면 무능이라기 보단 지 맘에 드는 인간꽂으려다 뽀록나서 튀는 꼴 이니만요.
23/02/27 03:04
불행하게도 검사는 정의의 수호자입니다. 기소도중에라도 피의자에게 유리한 증거가 나오면 공개해야 합니다. 현실은 아닐지라도 교육은 그렇게 받는다고 합니다.
23/02/26 20:44
진짜 국민을 개돼지로 본다는 게 이런 기분일줄이야...내 남은 생애엔 더이상 민주당뽑을일이 없을것 같더니 영원한건 없다는걸 빨리도 알려주네요.
23/02/26 20:52
국민 수준을 도대체 뭘로 아는걸까요? kbs에 방송됐고, 자신의 동료였던 사람의 일입니다. 사과를 하는 이유는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인데, 이정부는 임기말까지 [날리면]으로 일관할 생각인가 보네요.
23/02/26 22:41
과거 정부에서 조국 딸 표창장 위조했던 사건을 숨겼다가 그 난리를 쳤고 그거때문에 당선된 사람이 검증을 안해놓고 뭘 자꾸 말이 많은거죠?
자녀 학창시절 표창장 하나하나 자원봉사 하나하나까지 다 조사를 했어야죠
23/02/27 01:00
이 건을 보며 드는 생각은 검룡인도 대법에서 패소할수있구나. 그래도 조금이나마 희망은 있는것아닌가. 이정도네요. 상대도 개천은 아닌듯 싶지만..
23/02/27 01:43
현직 변호사인데 수사의 최종목표가 유죄라는거에 절망감을 느끼네요.
물론 그런 생각가진 검사가 많겠지만 적어도 공적으로 저런말을 당당히 하다니.... 검사가 수사의 최종목표가 유죄라는 마음 가짐으로 마음먹고 덤비면 일개 개인이 버틸수가 없죠. 적어도 공적으로는 최종목표는 억울한 사람 없게 하는거라고 말 정도는 해 줄 양심은 있어야지.
23/02/27 08:43
햐... 검찰이 물어뜯으면 죄가 없어도 유죄 만든다, 뭐 이건가요? 수사의 목표가 유죄판결이라니... 이게 대체 뭔 말이야;;
23/02/27 08:59
참 어처구니가 없죠. 여기서는 이래도 되니까.. 라고 생각했으니까 해당 인사를 임명하고, 초기에 간본걸 생각하면 아마도 그냥 밀고 나가려고 했던거 같죠?
어떻게 봐도 정치 감각이 떨어진다고 볼 수 밖에 없고, 사고 친 이후 대응도 참 레전더리네요 거기서 전정부 탓을해? 국가 수사 발전에 기여하시는 방법이 모든 수사를 '유죄'로 만드는 일이라는 소신을 가진 분이셔야 그정도 흠결을 가지고도 그 자리에 지원을 하실 수 있는거겠죠. 그 정부에 어울리는 인사답습니다.
23/02/27 09:30
그 형법 첫시간에 이렇게 복잡한 형사법체계가 발전한 이유는 죄인을 다 잡기 위한게 아니라 억울한 사람을 안잡는것에 있다고 배우지 않나요..
23/02/27 12: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81520
[尹대통령 "교육부, 학폭근절 대책 조속히 보고하라"] 2023.02.27. 격노하진 않으셨군요.
23/02/27 14:08
법기술자 검사가 최고로 인정 받는 나라가 되면 대체 그 나라에 머가 도움이 돼죠?
과학자 기술자 의사 보다 검사가 최고로 대우 받는 나라는 범죄없는 나라 될까요? 모든 분야에 검사 꽂아서 대체 나라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23/02/27 17:55
"하여튼 개돼지들은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그 철 없던 시절 애들끼리 좀 투닥거린거 가지고...
다 지들 잘 살게 해주겠다고 XX같은 경찰들 제 노릇하게 해주겠다고 우리가 직접 나서주는건데. 저러니 맨날 인생이 하수구지, 에휴 쯧쯧" 이러고 있지는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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