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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5 12:25
(수정됨) 크으...역시 윤카가 이 정도로 해도 평행세계의 이재명이 굳건하긴 하네요.김진태가 채권 시장에 똥을 던지고 곽상도가 날고 기어도 역시 문재인의 민주당은 국힘과 별 차이가 없고요. 주가조작 시도든 뇌물을 퇴직금으로 퉁치든 민주주의 근간인 정당제도를 지 맘대로 가지고 놀든 뭘해도 그냥 뭘해도 민주당 국힘은 차이가 없으니 신경 끄고 앞으로도 저렇게 하도록 방관해주면 되는 걸까요
23/02/15 12:39
나는 믿었던 놈들에게 배신당해 분노로 몸을 떨었고 이성적 판단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으니까요.
내 판단은 틀리지 않아야 합니다.
23/02/15 12:39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득도 없는 북한바라기, 조국, 윤미향, 지속적인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성추문 이슈, 이재명씨의 현실성없는 공약과 평소 발언 및 가족 등등을 보고 민주당 찍는건 포기했네요.
23/02/15 12:54
네 사람마다 다르긴 합니다. 입 안보나 외치면서 실상은 문재인 때보다도 더 안보에 무능한 행보를 보여도, 조국이나 윤미향 따위는 비교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며 현재 진행형으로 터지는 국힘쪽 인사들을 봐도, 자기 공약 대놓고 다 폐기하고 이재명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기본적인 민주질서를 어지럽히는 말을 하는 대통령실의 말이나 가족들의 광폭 행보를 봐도 아무튼 민주당은 나쁘니 안찍을 거면 결국 저런 거 용인해주겠다는 말밖에 더 되겠습니까. 민주당의 나쁜 짓은 분노해 국힘을 찍겠지만 국힘이 더 막나가도 민주당의 나쁜 짓에 계속 분노 상태라는 거니 뭐....다르긴 하죠
23/02/15 14:53
이놈이나 저놈이나 그나물에 그밥이라 생각하고, 믿고 맡겼더니 거기서 거기라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비꼬기만 하고 민주당의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한테 국힘의 더 큰문제를 제기하고 외쳐봐야 더더욱 혐오감만 부추길뿐입니다. 국힘이 더 막나간다고 민주당의 나쁜짓이 없어지거나 아무 조건없이 쉽게 잊혀지고 용서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민주당한테 돌아섰지만 국힘한테 안가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사람들 계속 민주당 혐오하게 하시렵니까
23/02/15 20:50
개인적으로 맘에는 안들지만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할 수 있는 정책을 지지율 박살나도 밀어붙이는건 이전 정권의 인기만 위한 정책보단 훨씬 나은 것 같긴 합니다.
23/02/15 17:41
굳건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함테 다 쓸려서 이재명 세력 밖에 없는거죠. 그냥 지지하는게 아니라 쓸려서요. 민주당 상태가 그만큼 개판이고 국힘도 그동안 정치 세력들 정치 1년차한테 패배할 정도로 별루였던거고
23/02/15 12:32
윤석열이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께달은게 하나 있죠.
[이재명을 자극해서 설치게 만들면 이긴다] 지금도 딱 이 전략 원툴로 국내정치를 하고 있는데 크크크크 반대로 말하면 이재명도 정말 대단한 인물입니다.
23/02/15 12:35
내가 최악과 차악을 판단하는 기준이 너무나 명백해 보여도 다른 사람들은 아닐 수 있다는 것만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겠나요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수밖엔.
23/02/15 12:37
유일한 방법은 윤석열이 국힘 대선후보가 되는걸 막는거였고..
저도 경선때 다른후보에게 투표했지만 지금과 같은 결과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극단주의나 진영논리에 휩쓸리지 않은 분들이 당원으로 더 많이 가입해서 경선에서 한표를 행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건 투표로서 다 했기에 후회는 남지 않네요.
23/02/15 12:59
본인들이 윤석열의 수준을 이미 후보시절부터 알았음에도 불구하고(몰랐다면 할말없죠.) 뽑아주고 원인을 아직도 이재명한테 찾고있네요. 본인부터 인정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명박부터 털어대도 아직까지 살아남아있는게 이재명이네요. 일반인으로보나 정치인으로보나 여기계신 누구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23/02/15 13:36
일반인으로봐도 이재명이 누구보다 나은사람이라니 이건 무슨 콩깍지가 씌여야 이런시각이 가능할까요.적어도 평생 전과하나 저지르지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23/02/15 15:50
(수정됨) 이재명 전과목록이 털려서라구요??? 인식수준이.. 일반인들 매도하지마세요. 경범죄도 안저지르고 사는분들 많습니다. 님같은사람들때문에 이재명이 더 욕먹는거예요. 평생 음주운전 안하는분들이 얼마나 기가찰까요 크크 음주운전 적발된게 검찰이 털어서인가요? 음주운전정도는 별거아니라생각하시나본데, 그런 의식수준을 가진분이 무슨자격으로 모든 일반인들보다 이재명같은 범죄자가 더 낫다고 이야기하시는지모르겠네요.
23/02/15 17:30
누차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꿋꿋하게 음주운전으로 욕하는건 저도 반박하지 않습니다.
대장동이니 뭐니 증거는 죄다 반대쪽으로 차고 넘치는데 대역죄인 취급하시고 본부장 비리관련해서는 증거들이 차고넘침에도 관심도 없죠. 당당히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셨구요. 그런 이중성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정치인,검찰이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이유라고 생각하구요. 자꾸 말꼬리만 잡는거 같아서 더이상 반박은 하지 않겠습니다.
23/02/16 10:03
본인들의 삶은 어땠는지 가슴에 손을 얹어 보시길바랍니다. 세상 바르게 살아오셨는데 윤석열이라는 결과물이 한치 부끄러움이 없다는것만봐도 전혀 신뢰할수없거든요. 말꼬리만 잡고들 계시는거같아서 원글에대한 댓글은 그만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23/02/16 10:06
(수정됨) 와....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 수준 대단 하네요.
가슴에 손을 얹고 검찰이 털어서 전과 나올 정도로 살지 않았습니다. 님이 그렇게 산다고 남들도 그렇게 산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23/02/15 14:36
말꼬리를 잡지마시고 전문을 보시길 바랍니다. 없는죄도 만들어서 뒤집어씌우는게 검찰권력인데 누구든 저정도 털어대면 안걸릴수 없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검찰의 타겟이 될일이 없는 일반사람과 수년째 검찰의 타겟이 된사람. 그와중에 살아남은사람. 단순히 그걸 비교했을뿐입니다.
23/02/15 15:24
차라리 꿋꿋하게 그걸로만 욕을 하면 그러려니 하겠네요. 검찰이 오라가라 하는게 그 전과가 아니잖아요.크크
천하의 대역죄인을 만들어놓고 사유를 물어보면 전과4범밖에 하는말이 없더라구요.
23/02/15 15:29
제가 검찰 관련해선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뭐 결과 나와봐야 아는 거고요.
이재명을 누구보다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서 피지알 인원 수천명을 그냥 한 순간에 전과 4범만도 못한 인간으로 만들어 놓으시고 아무튼 말꼬리 잡지 말라고 하시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23/02/15 14:07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었죠 아마?
졌으면 자기들이 왜 졌는지 그 이유를 파악하고 이기기 위해 고칠 점은 고치고 강화할 점은 강화해야 하는데 요즘은 밭타령 하는 얘기만 줄창 보이네요 무식한 놈들이 쟤들 빤히 저럴 거 못 알아보고 찍어줘서 나라가 개판됐다 등등 지지자들이야 뭐 이런 소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민주당 당직자나 수뇌부 생각은 좀 달랐으면 좋겠는데 요즘 꼬라지 보면 이 부분도 확신은 안 서네요
23/02/15 14:44
대선 패배/지선 또이또이 이후로 반성론/자정론/개혁 뭐 나온 적 있나요?
이재명 중심으로 우린 다 잘했다 근데 언론이랑 기득권이 탄압한다 얘기만 줄줄 나오고 있으니 대충 설명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잘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더 할 이야기가 없고요.
23/02/15 15:13
잘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해서 여쭤본게 아니라 그 의석수를 가지고 하는게 드럽게 없다고 생각해서 여쭤본겁니다.크크
뭐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얘네들은 왜 욕먹지 하고 단순히 궁금했습니다. 근데 국민들 입장에서 정치인들 반성하는척 자정하는척 하면 뭐 달라지나요? 개혁이야 뭐 공수처 말아먹어서 입밖에도 못꺼내는것 같습니다. 탄압얘기는 안나올순 없죠. 해먹은놈들은 활개치고 다니는데 해먹은 흔적도 없는 당대표를 뭐라도 있는것마냥 계속 흘리면서 소환하는게 탄압이 아니고 뭘까요. 여튼 뭐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하고있지 않습니다.
23/02/15 15:18
뭐 한 게 없으니까 더 욕먹는 거 아닐까 합니다.
윤미향은 얼마전에 판결 났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조국/박원순 건은 아직도 다리를 못 건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권 당시의 실정들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입장은 그거 문제 없는데 왜 난리임? 정도 스탠스인 것 같은데 그게 아직도 안 바뀌었고요.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권을 뺏겼으면 응당 자기들이 왜 졌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이기기 위해 뭔가 혁신을 하건 바꾸건 하는 시늉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런 게 전혀 없었죠. [사실상 승리]라고 자위나 하고 앉았고요. 민주당 지도부가 그 모양이니 코어 지지자들도 민주당 잘하고 있고 못한 거 없는데 왜 난리임? 멍청한 니들 국힘 찍어놓고 정권 바꾸니까 어떰? 손가락 자르고 싶지 않음? 낄낄 정도 비아냥이 사방에 잔뜩이고 덕분에 어그로는 더 끌리는 거겠죠. 원인을 따진다면야 사법리스크 있는 이재명(혐의가 인정되건 아니건)이 대선후보로 올라가고 송영길 쫓아내며 국회의원에 당대표까지 단 게 아닌가 합니다. 이재명이 무죄 나오면서 화려하게 비상한다면야 또 모르겠지만 법원 판결 나올 때까지는 욕 먹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23/02/15 15:44
민주당이 정신승리중인지는 저는 잘모르겠구요. 지지자들의 비아냥은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문재인은 비난받을짓을 안해도 쑈를 한다고 욕을 그렇게 먹었는데 지금 윤석열 하는거 보면 비아냥은 그냥 응원수준이죠.
이재명이 77.77%로 당선이 됐습니다. 이게 본인이 욕심부린다고 나올수있는 득표율이 아니죠. 그만큼 민주당지지자들의 갈증이 있었다는 반증이구요. 검찰이 흘리면 무죄나오기 전까지는 무조건 욕하겠다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지 않나 싶네요. 김학의 곽상도 김건희정도의 물증이라도 있으면 저라도 욕합니다.크크
23/02/15 13:18
당선된 사람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되는데 그게 없고, 선거에 진 사람은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흉내라도 내야되는데, 구차하게 국회의원 보궐선거 나와서 생명연장 하는 모습에 투표 안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02/15 19:31
나오는선거마다 말아먹고 무선중진의원이셨다가 당대표가 되시고 비록 쫓겨나긴했지만 특정세대의 신화격 인물이 되신분에대한 평가는 어떠실지 궁금해지네요.크크
23/02/15 12:45
저는 안을 찍을 생각이었고 단일화 이후 이를 찍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투표를 포기했는데(윤은 애초에 투표 대상이 아니었고), 지금 생각하면 뭐가 어찌되었든 일단 이를 찍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23/02/15 12:46
솔직히 이 정도면 이재명 찍먹해볼 기회 생기면 찍먹해보고 싶어집니다
뭐 잘 할 거라는 기대로 생기는 마음은 아니긴 한데...
23/02/15 12:50
주변 몇몇 윤석열 지지자 분들의 심리 상태와 같아 보이기는 하네요.
나라를 조지고 있는게 내 선택 때문은 아니어야 하기 때문에 요즘은 이재명 뉴스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이제 남은 길은 이재명이 거대악이 되어 윤석열이 어떤 잘못을 해도 역시 난 틀리지 않았다고 말할수 있는 자기 위안 뿐인거죠. 반대쪽 지지자들을 우틀안이라고 부르면 비난하시던 분들이 나틀안하고 계시니 재미는 있습니다.
23/02/15 13:13
인간의 뇌는 선택과 행동을 한 뒤 합리화에 최적으로 발달해 있으니까요.
잘못을 인정하는 어른이 되기란 생각보다 고통스럽고, 수치스럽고, 매우 힘든 일입니다.
23/02/15 12:52
국민들 수준이 이러니 김학의 곽상도가 무혐의가 나온다고 봅니다. 연기만 살짝 피워주면 국민들이 알아서 범죄자로 만들어주고 자기편은 무슨짓을 하던지 대충 쥐고있다가 풀어주면 기억도 못하죠.
23/02/15 12:59
제가 못본척이 아니라 발할라님이 공상을 보고 계시는거 아닐까요? 크크
아무리 현실이 복잡하다 해도 스토리와 캐릭터를 만들어 편할대로 이해해선 안됩니다!
23/02/15 14:08
문재인 대통령 만들어주고 민주당 180석 만들어줬던 국민은 지구 2351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겠죠? 지금 이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들이 아니라요?
23/02/15 15:21
그 당시에 문재인이 손에 왕자쓰고 나와서 말도 못하고 껄렁대고 다니면서 좌석위에 구둣발 올리고 다녔다면 당선이 됐을까요?
뭐 여튼간에 다들 같은 국민임은 틀림없고 같이 책임지면서 잘 살아봐야죠. 누가 되든 우리일상이 크게 달라지기야 하겠습니까. 계속 삽질만 하고 있으니 비난밖에 할게없는데 민주주의로 뽑은 대통령인만큼 잘하는거 나오면 칭찬도 하겠습니다.
23/02/15 15:33
그 당시를 어떻게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최순실 국정농단에 정유라 어그로에 박근혜는 세월호때부터 쌓아놓은 게 있어서 민주당에서 윤석열이 나와도 당선됐을걸요?
23/02/15 15:52
아니 어차피 윤석열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왔을거라는 가정을 놓고 하는 이야기인데 가정자체를 부정하면 그게 무슨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까? 미국이 6.25때 중국에 핵썼다면? 하는 얘기에 어차피 못썼음. 이러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여튼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와서 왕자쓰고 구둣발 올려도 됐을거에요. 국민들이 국정농단을 용납하지 않기로 결심한 상황이었으니까. 지난 대선도 많은 국민들이 민주당+180석을 못참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왕자쓰고 나와도 당선이 된거죠.
23/02/15 19:53
가정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그런상태의 민주당후보가 한명이라도 있었습니까? 최소한 선거운동한번없이 사망후에 당선되거나 빨갱이로 갈라치기하다가 진성빨갱이를 당선시킨 전력이라도 있었으면 납득이 되겠습니다.
23/02/15 20:19
문이 손에 왕자 써도 당선되었겠느냐?
이 얘기에 윤석열 본인이었어도 당선 될 분위기였다. 한마디 했을 뿐인데 왜 진지하게 경선 가능성을 따지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동의 하지 않으시는 줄 알고 넘어 가겠습니다
23/02/15 20:58
최소한 지지가 가능한 수준인지는 확인하고 투표한다는 얘기입니다. 투표를 안하고 말지 본인보다 못한사람을 색깔보고 뽑는다는게 말이나 됩니까.동의는 못하구요. 안녕히가세요.
23/02/15 14:08
저는 윤미향이 문재인정부때 비례대표가 되지 않았다면, 문재인정부가 반일불매 등등의 정책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비난을 덜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윤미향이 완전무결하거나 억울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비례 7번 받을 만큼 진보진영을 대표한 사람과 위치였으니 진보진영만의 태생적 취약점이나 적폐라고 여겨질 수 있는 부분을 나타낸다고 보면 또 머 재평가할 것 까지야 있나 싶긴 해요.
23/02/15 14:34
저는 (저를 포함해서) 그동안 윤미향에 대해 비판적 스탠스를 가졌던 분들의 자기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조금관리, 기부금품법 위반,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법관리 위반 등은 전부 무혐의 처리 되었고 업무상 횡령만 일부 유죄가 나왔는데, 그렇다면 기존에 혐의를 기반으로 윤미향을 비난하던 분들은 자신들이 잘못된 사실에 기반해서 윤미향을 평가했던건 아닐까를 반추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저는 그렇게 하고 있는 중이구요.
23/02/15 17:24
그럴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다.
전과 4범이라며 이재명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슬기로운깜빵생활 이명박을 지지하는데요. 싫은 게 먼저고, 이유는 나중입니다.
23/02/15 17:56
이미 사실을 정해 놓고 얘기하시는 분들이야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고, 일단 저는 좀 재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치우친 사람이 아니라고 자위하면서 제대로 확인도 해보지 않고 그저 '상대적으로 상식적인' 지식인 코스프레를 한건 아닌가 하고 말이죠. 역시 뭘 모를때 누구를 비난하는건 조심해야 한다는 걸 새삼 배우게 되었습니다.
23/02/16 06:14
어떤 마음이신지는 이해합니다만, 가정의 부당성을 지적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상한 발언임을 자각시켜드릴 수 있는데 거기서 가정을 논하기 시작하면 굳이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트집잡기의 기회만 주는거라서요.
23/02/15 13:33
자잘한 건 빼고 굵직한 건만 나열하면
- 용산 이전 바이든 날리면 이태원 압사사고 후속대처 곽상도 무죄 여당 당무개입 (이준석 축출 / 권성동 텔레그램 / 나경원 사퇴압박) - 정도 아닐까요 물론 이중에는 윤석열 정부 혹은 윤석열이라서 문제가 된 건도, 그렇지 않은 건도 섞여있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윤미향 사건도 문재인이라서 문제가 된 건 아니니까 퉁쳤습니다. 아 그리고 전 딱히 문재인 정부 5년간 실책보다 윤석열 정부 1년간 실책이 더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실책들이 뭔지 말해달라고 하셔서 쓴 겁니다.
23/02/15 13:35
날리면,이란주적,핵공유정도 생각나네요. 국내여러가지 참사들은 어차피 지지자분들에게는 태평성대라 뺏습니다.국제조롱거리만 세가지 뽑았어요
23/02/15 15:22
(수정됨) 레고랜드 사태 한달전에 인지하고 방치한 점도 빼놓을 수 없죠. (수정추가) 인수위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도 못만들었던 무능하고 준비안된 정부입니다. 그리고 어떤한 사안에서도 대통령실은 잘못이 없다라는 일관된 태도는 북한의 김정은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23/02/15 13:09
근데 윤석열이 이래버리면 다음 총선 민주당 압승, 다음 대선 이재명 당선 각이 날카로워요.
180석 압승이 조국 윤미향으로 인한 민주당 악재 vs 황교안 나경원 국힘 체제에서 치러져서 국힘이 발린 총선이라고 보거든요. 오세훈/이준석 등의 중도보수, 시장자유주의 보수 진영 정치인들이 새롭게 대두되고 전통적 지지층 및 민주당 비토층 + 개혁보수진영의 결합으로 윤석열이 근소하게 이겼는데, 개혁보수진영 버리고 우클릭만 하면서 실정을 반복해버리면 선거 너무 힘들죠. 그 전에 사법리스크로 이재명을 감옥보낼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곽상도 무죄가 나온 상황에서 대장동 대가성으로 이재명 압박하기도 어렵고요. 물론 윤석열 개인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자기 사람들 공천주고 권력을 이어가지 못할 바에야 보수가 몰락하든 말든 해도 자기 인생이랑 별 상관 없으니 당내 권력 투쟁을 우선하는게 맞는 판단일 수 있지만, 글쎄요. 총선이 내년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3/02/15 16:17
(수정됨) 곽상도가 무죄가 나온이상 법정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설령 유죄가 나오더라도 사람들이 법조가족의 위력을 보았다고만 할겁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거로는 결국 진술밖에 안나오고 물증은 있다고만 하지 나온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있던 정영학 녹취록도 곽상도 사건에서 단독증거능력이 없다고 했으니 이것도 사람들을 납득 못시킬겁니다. 과연 있을까 봐야겠죠
23/02/15 17:42
다른 잣대를 쓰는순간 검찰은 가불기 걸린거고.
하필이면 전 검찰총장출신인 윤석열이 대통령인 이상 전정권의 잘못된 수사도 연관이 없다고 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곽상도 판결이 그렇게 된이상 검찰의 내로남불 윤석열의 내로남불 이라는 비판은 피할수 없습니다.
23/02/15 13:12
선거만큼 중요한게 경선이라는 교훈을 준 대선이죠
각 정당 지지자들은 나온 후보만 보고 냅다 뽑을게 아니라 경선부터 신경써서 후보 자체를 제대로 뽑아야 한다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준 대통령 선거라고 봅니다
23/02/15 13:14
아 그리고 만약 이재명이 승리한 가상의 미래에서도 이재명 지지자들이 멀티버스의 윤석열을 소환하면서 그래도 윤석열보다 이재명이 낫다고 이야기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고, 합리화는 인간의 당연한 방어기제라서 저조차도 벗어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니까요.
그러나 재밌는 것은 이재명의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존재한다는 것... 우리는 멀티버스의 이재명이 아닌 리얼월드의 이재명을 바라보고 윤석열 정부 vs 이재명 정부를 평가할 수 있는 행복한 기회가 주어질지도 모릅니다?
23/02/15 13:16
글의 주제가 좀 불분명한것 같은데, 그래서 윤석열이 더 나은건 아니지만 이재명은 더 나쁜 놈이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을 뽑은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윤을 뽑은 사람들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라는 내용인가요?
23/02/15 13:19
어차피 양당제에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내 생각에 덜 나쁜 놈을 뽑은 것이다. 이거죠.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 봐도 선택이 어렵다.
23/02/15 13:22
그렇겠죠. 윤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수록 양비론이든 뭐든 이재명도 동급으로 나쁜넘으로 만들어야,
윤을 선택한 자신이 면죄부를 받기 때문이겠죠...
23/02/15 13:47
죄는 아니지만 반성은 해야된다고 봅니다. 사실 윤석열은 잘못없죠. 이미 후보시절부터 수준이하의 모습들을 여과없이 드러냈고 지지자들은 그냥 빨간색이라 뽑아준거구요. 그렇게 욕하던 조국도 빨간색으로 출마하면 표주겠죠.
23/02/15 14:54
누굴 뽑으셨는지 관심없지만 문재인 전후 대통령들과 비교하자면 반성할일이 있나 싶군요.
부동산,젠더갈등,세대갈등은 문제점이라고 보지만 공과의 일부라고 봅니다.
23/02/15 17:29
설사왕 님// 비교하면 반성할 게 없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똥과 설사를 비교하면 똥이 아무리 더러워도 설사가 더럽다고밖에 못합니다. 문재인과 전후 대통령을 비교하면 반성할 일이 없다고 한 건 상대적 평가이므로 문재인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곡해하시면 안 됩니다.
문해력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 보충 설명하였습니다. 문해력 문제가 아니라 말꼬리 잡기를 좋아하시는 분일 수도 있겠네요.
23/02/15 22:31
발이시려워 님// 그러니까 문재인의 공과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죠. 그건 상대적 평가가 아니라 주관적 평가가 더 맞는 말이겠군요.
단어의 용례도 제대로 모르는 님보다야 문해력이 좋을 것 같네요. 하긴 뭐 이해합니다.
23/02/15 13:57
저는 좀 다른 게 죄도 아니고 반성도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현실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철학적 당위의 문제에서, 투표는 완전한 합리성을 담보할 수 없는 일개 개인이 자신의 선호와 판단을 기반으로 최선의 선택을 한 것 뿐이에요. 그게 결과론적으로 틀렸다고 해도 의무론적 관점에서 아무런 죄가 없으며 반성하지 않아도 돼요. 6.25 때 부모와 남편을 잃고 극렬한 반공주의를 지지하는 사람과 독재정부 당시 남산에 끌려간 고문의 경험으로 도저히 보수정부 계열은 못 찍는 사람 강간을 당해서 극렬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누가 탓할 수 있겠습니까? 다 제 주변에 있는 실제 사례고 굳이 저정도로 극단적인 케이스까지 가지 않더라도 투표는 개인의 맥락 아래에서 행해지는 최선의 선택일 뿐입니다.
23/02/15 17:01
나라 개판으로 만드는걸 실시간으로 보시면서도 아무 생각이 안드신다면... 물론 전혀 안들으셨겠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경고했었는데... 잘 알겠습니다.
23/02/15 13:22
지금생각해봐도 어렵다죠. 지난 선거는 이재명은 본인 호불호도 있지만 문재인 정권 심판까지 더해져서 윤석열이 당선되었지 순수 1대1이면 이재명이 낫지 않았나생각합니다
23/02/15 14:30
(수정됨) 전 이재명 일 잘한다는 것도 일종의 프레임인거 같아요.
실제로 무슨일을 잘했는지 궁금하고... 또 만약 잘한다 해도 문제라서요. 기본소득 같은건 동의 못하는데 그쪽 방향으로 잘해버리면 그것도 문제...
23/02/15 13:27
뭐 개인적인 판단은 미뤄두고
뭘해야 차라리 이재명을 뽑았어야 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그리고 그걸 과연 윤석열이 해낼지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남의 나라 이야기면 재밌기만 했을거같은데
23/02/15 13:32
대선당시에만해도 이재명의 추한부분이 먹혔는데 그부분이 그들식 니들만 잡는 판결으로 상쇄되는부분이 있어요.. 이재명 드러우니까 뽑으면 그런 드러운 부분들 잡겠지 기대감들이 지들이 엮이는부분은 빼고 이재명 비난만 하는데 약빨이 떨어질수밖에요.
23/02/15 13:32
정치초보 윤석열이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건 민주당 심판 여론때문이죠. 그만큼 민주당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이야기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논란으로 막하 막하 이야기가 나왔지만 윤석열이 이긴건 이재명또한 막하막하 소리 들을 정도로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고요. 민주당쪽에서 해야할 이야기는 앞으로 우리가 잘할께...이런식으로 변화할께가 되면 좋지 않겠습니까? 윤석열이 못하고 있으니 지지율을 확 당겨올수 있을꺼 같은데요. 거봐 니네 우리가 못한다고 하더니 그래도 국힘보단 우리가 낫지? 이재명을 뽑아야겠지? 가 되면 흐음... 글쎄요. 우리는 옳았다 민주당 정권은 잘한게 맞다 그러니까 니네가 잘못 생각한걸 인정하고 돌아와라... 이런식으로 간다면 물론 지금 윤석열을 보고 있자면 이대로 당 장악하고 총선가면 질꺼 같긴 합니다만... 생각처럼 민주당 180석 어게인 이렇게 될꺼 같진 않네요.
23/02/15 13:43
근데 거시적으로 보면 윤석열 및 국힘도 운동권보단 검찰이 낫지? 이재명보단 윤석열이 낫지? 하면서 드리블치고 들어온 거라서요
심지어 저렇게 해도 대선 승리 파급효과로 지방선거 압승했죠. 민주당이 우리가 남이가 정신 버리고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하고 탈페미하고 교조주의 내려놓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렇게 안해도 현실적으로 민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정치지형이 진보우위로 변했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가운데 국민들의 선거 행태가 굉장히 역동적(정치적 맥락에서, 관성적 투표의 반대 개념)인 국가라서요
23/02/15 13:52
그럴수도 있죠.
그냥 바꿔도 딱히 심판이 되는것같지도 않고 변화도 없는거 같으니... 이쪽 저쪽 번갈아서 할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이 떨어지네요.
23/02/15 13:34
전정권에서 정치고관심층이었던 많은 분들 마음 편하게 밤바다라도 보러 가셨는지 안오시는데 그만큼 윤 대통령님이 잘하고 계시는게 아닐까요.
문경지치 시대에는 사람들이 길바닥에 돈이 떨어져도 안주웠다는 것처럼 그런 정떡들이 나와도 모른척들 하신다는것 자체가 태평성대의 증거겠죠.
23/02/15 13:42
그런 분들은 당선된 대통령이 잘하냐 못하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대선에서 우리편이 이기냐 못이기냐가 중요한 분들이라..
지금은 아무튼 이겼으니 태평성대 일듯하네요
23/02/15 13:37
전제부터 이상한 것 같습니다
"보통 취임하고 몇개월 지나면 차라리 상대방이 나았다고 할텐데" 보통 그런가요?? 집권초에는 대개는 안찍은 사람도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지 않네 이런 생각이 드는게 일반적이죠
23/02/15 13:45
맞습니다 거기부터 이상하죠 사실 5년 중 절반 정도 시기는 대통령이 40~60%을 넘나들거나 여당 지지율이 야당을 확연히 압도하는 게 정상이죠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시기도 계속 그랬으니까요
23/02/15 13:47
윤을 제외한 모든 대통령은 취임 1년인가 1년 반까지는 지지율 최소 50% 넘는게 당연한 일이었죠
왜냐하면 뭘 해도 이쁘게 봐주는 기간이니까요
23/02/15 13:39
(수정됨) 요즘은 다음 대통령 이재명 한 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일단 윤석열하고 검찰 개판치는거 정의구현 한 번 하는 의미도 있고 저번에 기계적으로 갈아치우기 국힘으로 한 번 했으니 이번엔 민주당 쪽으로 환국투표 다시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윤석열 쓰레기짓에 문재인 때를 벌써 까먹은듯 요즘 좀 많이 나대던데 입터는거 좀 막게 하려면 재명이햄이 한 번 하는게 나을듯
23/02/15 13:43
"윤석열 지지자가 나댄다"고 표현했으면 비아냥 댓글 열 개는 이미 달렸을텐데 크크.. pgr 정서가 얼마나 심각하게 왜곡되었는지 잘 보여주네요
23/02/15 13:48
지금도 바이든 가지고 나대는데요 뭘
민주당 대통령 나오면 또 국힘 지지자들이 나대겠죠 무지성 환국 투표할테니까 그냥 다같이 손잡고 입닫고 가만히 좀 찌그러져있어주세요 ㅠㅜ 특히 일반게시글에 계속 흘리는 식으로 정치댓글 쓰는 사람들이욤
23/02/15 13:40
기본도 못하는 사람 vs 기본적인 건 하는 사람
인데 더 비교하고 자시고 할께 있을까요? 더 적나라 하게 말하자면 쇼도 못하는 사람 vs 쇼는 잘하는 사람, 밖에서 매번 망신 당하는 사람 vs 욕 먹을 처신 안하는 사람 인데 아직도 비교하고 있다는건 좀...
23/02/15 13:40
지금 보면 이재명은 약간 이명박같은 타입의 사람 같아요. 일을 할 강한 추진력과 능력은 있는데, 그 과정에서 더러운 일을 해서라도 빠르게 성과를 내는 걸 중시하는 느낌?
반면 윤석열은 정치경력이 일천하니 잘하는 것 자체를 기대를 안 한 인물이라 일 못하는 것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정치적인 세력이 불안정하니 자기 검찰식구들 꽂으려고 무리하는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서 더 평가를 깎아먹는 것 같습니다. 누가 더 나았겠냐고 묻는다면 제 의견은... 지금 국제 상황이 힘들고 그 중에 한국 대통령이 대세를 거스를 수 있는 흐름이랄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이재명이 되었더라도 지금까지는 뭐 비슷한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23/02/15 13:42
이게 참 의아한게 정작 이명박은 지금도 쉴드치는 사람도 있을 정돈데 정작 행동이 비슷하고 당만 다른 이재명은 악마처럼 본단 말이죠
저도 이재명이 당선 되었다고 해도 글로벌 경제위기인 현 상황을 해결한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반미 친중 숭일 같은 외교는 안했을 꺼라고 봅니다 지리적, 수출을 놓고봐도 외교가 정말 중요한 국가인데 그 외교를 다 망쳐 버렸죠
23/02/15 13:47
그건 일종의 정치성향의 차이라고 봅니다.
보수적인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캐릭터라도 이명박은 예뻐보이고, 이재명은 나빠보이죠 반대로 진보적인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캐릭터라도 이재명은 예뻐보이고, 이명박은 나빠보이죠 잔다르크도 영국에서는 마녀고 프랑스에서는 성녀인 것처럼, 오재원도 우리 팀일 때는 든든하고 상대 팀일 때는 비매너 소리 나오는 것처럼 말이죠
23/02/15 13:52
그 과정에서 더러운 일을 한게 몬가요???
MB처럼 자기 주머니 채운거라도 있나요? 게다가 윤석열은 지금까지 한 일을 보고도 그저 정치경험이 없어서 미숙한 걸로 퉁칩니까? 엄청 너그러우시네요.
23/02/15 13:58
(수정됨) https://namu.wiki/w/%EC%9D%B4%EC%9E%AC%EB%AA%85/%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이재명의 일들은 나무위키 논란 항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저 사건들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일 수 있겠지요. 윤석열이 미숙하다고만 적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미숙함이 쌓이면 추후 탄핵까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2/15 14:03
뭐 그냥 캐릭터가 그렇다는 걸로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추진력 있고, 결단력 있고, 강한 리더십, 그 과정 가운데 다소 간의 절차적인 하자 혹은 부작용은 감내한다는 점에서 두 캐릭터는 비슷한 면이 있죠.
23/02/15 13:43
윤석열 하는걸 보고도 이재명하고 비교를 하는게 말이 되나요.
나라가 이지경이라도 윤석열 지지자는 그냥 지지해도 세상에 별 사람 다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발 멀쩡한 이재명하고 비교는 하지 맙시다. 복싱 3개월 남친도 아니고 비교대상이 되나요.
23/02/15 13:51
(수정됨) 국힘은 앞으로도 정치하기 참 쉽겠어요.
검찰 및 언론과 붙어먹어서 조국, 윤미향, 이재명 사냥하듯이 미친 듯이 융단 폭격하면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걸레조각으로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니까요. 이 지경이 되서도 이런 말이 나오면 정말 할 말 없는거죠. 이재명 관련에 대한 사건과 뉴스에 대해서 제대로 보고는 계시나 궁금하군요. 쌍방울 건만해도 첨엔 변호사 대납이었다가, 이후 정보 유출건이었다가, 결국은 대북 송금건... 이 정도면 검찰 수사가 이상하단 생각을 조금이라도 해보는게 정상이 아닐까요? 게다가 이명박 처럼 자기 주머니에 쓸어담으려고 한 적이 없는데 MB랑 비교한는 건 또 뭔가요? 다 떠나서 윤석열이 이재명 보다 덜 나쁘다는 것 부터 납득이 안되는군요.
23/02/15 14:04
쌍방울은 이젠 개그 같은데 뉴스에서는 진지하게 나오더라구요...
조폭와 빨갱이의… 혼종이라니… 젤나가 맙소사! 누가 이런 괴물을 만들었단 말인가!
23/02/15 13:54
2022년 대선 당시의 선택은 개인 누구의 잘못도 없습니다. 그땐 그게 최선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당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은 사람이 2023년 현재에도 [나는 틀리지 않았어] 같은걸 시전하면 썩 좋아보이진 않죠.
23/02/15 13:58
공감합니다.
윤석열은 보여준 게 없기 때문에 당시 기준으로 뽑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대통령이 되어서 평가할 거리들이 많고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함량미달인게 보이는데도 내 선택은 옳았다 라며 이재명 이재명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23/02/15 20:42
후보시절 너무도 많은걸 보여줬는데 보여준게 없다뇨.
그런수준이 이나라를 이끌어갈수있을것이라고 생각했던사람은 강성지지자들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저럴지언정 요직에 전문가들만 잘 꼽아두면 평타는 치겠지 했지만 검찰공화국을 만들어놓고 현재 상태는 뭐 말할것도 없죠.
23/02/15 13:58
윤이 못하다보니 범죄자에 대한 비호로 이어지는 세계가 와버렸군요.
어지간히 좀 못........ 하긴했나봅니다. 주변에 전과 4범 있으면 상종도 안할텐데 정치하니까 밀어주는 세상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23/02/15 23:00
전 안 뽑았는데 왜 저한테 그러십니까.
그리고 전과 십일범 대통령된게 자랑스러우셨나요? 전과 십일범이 했으니 전과 사범도 대통령해도 되나요? 그런 사람은 배제하도록 사회가 바뀌어야죠.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마라고 소리치던 분들이 음주 운전 전과자 이재명에게는 왜케 관대하신지들 모르겠습니다.
23/02/15 13:58
솔직히 말하면, 사람들의 이재명에 대한 악마화가 지나쳐서 무슨 피자게이트나 큐아논 보는 느낌입니다.
고대 악마라도 소환하는 줄..... 죄송합니다만, 이재명 뭐 없어요. 무슨 귀신도 아니고 괴물도 아닙니다.
23/02/15 13:59
이재명이 어디 별에서 지구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성남시장에 경기도지사에 10년을 역임한 사람인데
무슨 악마처럼 묘사하면서 내 선택은 옳았다 시전하는건 정신승리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3/02/15 14:01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인간]이란 상상 속에서나 존재합니다.
과거에는 미래의 선택결과를 모른 채 단정하고 미래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과거의 선택지를 어쩔 수 없던 것, 더 나은 것, 거기서 거기인 것으로 합리화하기 때문입니다. (달콤한 레몬이나 신포도 효과처럼요) 이재명이 당선되었든 심상정이 당선되었든 누군가는 그랬을거고 당연한 것입니다
23/02/15 14:08
둘 중 더 뛰어난 사람을 뽑는 대선이 아니라,
멍청이 뽑을래, 나쁜놈 뽑을래? 하고 가치판단의 영역에서 결정 난 거 아니었나요? 저는 멍청이 보다는 나쁜 놈이 낫겠지 했지만, 결국 멍청이가 되었고, 멍청하지만 뚝심과 추진력이 있어서 지금 나라가 산으로 가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3/02/15 14:10
저는 민주당식 사회문제 해결 방법이 신뢰를 잃어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낫다 쳐도 사람들은 민주당이 정권잡으면 다시 시민참여 수시위주 남북평화 지방자치 페미니즘 와리가리부동산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이재명은 그걸 해결하기는커녕 거기에 돈뿌리기 추가했구요. 국힘은 다른 방향이고, 이거 실패해도 유승민식도 있고 이준석식 해결방안도 있습니다(개인적으론 이준석식은 극우라서 반대지만 어쨌든). 죽어라고 이재명은 죄가 없다 검찰조사가 이상하다 해 봐야 민주당이 사회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그 방식으로 돌아간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 정권을 잡지 못한 민주당의 자위질일 뿐이에요.
23/02/15 14:50
민주당의 잘못도 크죠
특히 중도층의 신뢰를 스스로 박살낸건 두고두고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지금 정권 및 국힘은 그 민주당이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수많은 일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23/02/15 14:59
지금 국힘이 난장판인거야 누가 모르겠습니까마는..
부동산 정책 같은거에 이념 투입하지 않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는거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비교우위라고 생각하는거죠. 추미애 싱가폴식 공동주택 이야기 하고 이재명도 기본주택 이야기 하고... 이런거에 공감을 못하니까요. 기승전부동산이냐! 하실수도 있는데 어쩌겠습니까..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인데. 내 재산가지고 예측가능한 형태로 두는게 국힘이라면, 민주당은 급진적으로 진행하는데 (뭔가 더 잘해보겠다고 하는건 맞겠죠 당연히) 내 재산에 어떤 변화가 올지 예측이 안되잖아요. 그게 무섭다는거죠.
23/02/15 15:24
지금 부동산 시장 보면 전혀 예측대로 안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집값이 오르기는 커녕 보전중인 지역도 거의 없을텐데요 그 와중에 김진태는 슈퍼 핵폭탄을 떨궜고 그게 아직도 제대로 수습 안되고 있죠 부동산이 그리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윤통 및 국힘이 님 포함 많은 분들의 부동산의 가치를 경제 위기 이상으로 떨어뜨리고 있는게 현실이죠
23/02/15 15:31
(수정됨) 부동산은 우리집만 오를때 좋은거죠. 다 같이 올라서 좋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집값 떨어지는게 그리 손해는 아니라서요 저는. 시장상황에 따라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거야 얼마든지 이해하는 부분인데 정부가 지나치게 나서서 뭘 하려고 하는게 힘들었다는 이야기죠.
23/02/15 15:32
님은 그럴수 있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보유자는 그게 아니니까 하는 말이죠
그리고 내 집만 오른다는건 솔직히 환상이라고 봅니다 미리 남들이 모르는 정보를 알고 있거나, 로또급으로 얻어걸리는게 아니라면 기도메타니까요
23/02/15 15:36
(수정됨) 내집만 오른다는거야 말씀대로 운이 좋아야 가능한건 맞죠.. 그럴때나 좋다는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 한거고...
집값 다같이 오르는게 적당히 오르는거까진 당연히 좋은데 너무 오르면 내가 다시 이사갈 기회도 막아버리는거라서, 저는 지금 정도로 집값 떨어지는게 딱 좋습니다. 우리 집값도 떨어지지만 내가 이사가려고 눈여겨 보고 있던 집값도 떨어지고 있으니까요. 저만 그런건 아닐걸요?
23/02/15 16:29
그 부동산 빼고는 비교불가로 못 하고 있으니까요.
무역수지가 이토록 바닥인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긴 합니다. 못 해도 어느정도 못해야 비판도 하지 이건 아직도 지지하시는 분들이 불쌍할 지경입니다.
23/02/15 14:10
진보나 보수진영에서 대안(세대교체?)이 먼저 나오는 쪽이 다음 대선 승리할 거 같아요.
보수진영은 이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쭉 돌이켜보면 그냥 젊은 유승민으로 귀결될 것 같고 (안 그러길 바랍니다) 진보진영은 안보이네요.
23/02/15 14:13
저놈들 거지같은 거 빤히 알면서도 뽑아주다니 멍청한 놈들 쯧쯧쯧 이제 좀 후회하냐? 당연히 우리 민주당 찍어야겠지?
vs 문재인 너~~~~~~~어무 싫어서 윤석열 찍어줬는데 다시 돌아가도 내 선택은 변함 없을 것 같다 좀 어질어질합니다 크크
23/02/15 14:16
그냥 개인적으로 그때그때 사람보고 찍는 입장에서 보자면
능력은 있지만 나쁜사람 이명박,이재명 vs 능력도 없고 부족한 사람 박근혜,윤석열...같은 느낌이었어 가지고 (후자가 당대표에 검찰총장까지 할 정도인데 그냥 능력없다는 게 아니라 어쩐지 대통령감이 아닌 듯 보여서) MB처럼 나라 망치면서 제 배만 불리는 꼴 보느니 무능력해도 주변사람이 잘 보좌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후자를 찍었는데 게임이라면 당장 로드해서 이재명 찍어보고 싶긴 합니다. [이경규 曰]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네요 정말;
23/02/15 14:20
(수정됨) 윤석열을 어쩔 수 없이 뽑았나요?
적극적으로 윤석열의 강점을 강조하고, 문재인과 이재명의 약점은 극대화하고, 3~4년 동안 지독하게 여론전을 펼쳐서 아슬아슬한 대선 승리에 기여한 개국공신들이 많은 걸로 알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정부'에 대한 비판이 되지 않도록 민주당과 이재명에 대한 [양비론]을 펼치거나, 문재인 정부 때는 보이지 않았던 "정치인이 다 그렇지" [정치혐오론]을 펼치거나, 정권의 악재에는 정치화하지 말라며 [입단속]을 시키면서 정권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왜 중립적인척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23/02/15 14:33
윤통은 후보시절부터 행동과 발언이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나 멍청하고, 아는거 없고, 무식하고, 와이프 수사 모르겠고, 내가 당선되면 내 말 안듣는 놈은 철저하게 보복할꺼다 라고 대놓고 얘기하고 행동했는데 그걸 좋다고 뽑아놓고 이제와서 딴말하고 있죠
23/02/15 18:09
똥을 퍼먹어놓고서는 자기가 안먹었던게 미슐랭급은 아니더라도 멀쩡한 음식이긴 할텐데 그걸 설사로 만들어야 자기합리화가 되는 분들이라서요.
23/02/15 14:43
경기 도민들도 이재명 대표가 도지사 시절 일을 잘했다고 평가하던데 대통령 됐으몈 지금과 같은 촌극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의 논란거리에 따른 호불호야 있겠지만서도.
23/02/15 14:48
전 그땐 근데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상관없이 누가 나와도 국힘쪽 뽑았을거라..
부동산 올린게 너무 싫었어서 후회 없습니다 윤석열 되고 나서 부동산 뻘짓 안하고 금투세 2년 미뤄준 것 만으로도 민주당보단 낫네요
23/02/15 14:50
솔직히 경제 부분은 윤석열이나 이재명이나 지금 상황에선 비슷할 거라고 보는데
외교부분은 확실히 차이가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재명이 당정일체까지 주장할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23/02/15 14:57
대선 당일 윤석열이 미래에 어떤 똥을 싼다는걸 안다고 해도 민주당을 다시 뽑아준다? 그것도 이재명을? 절대 그럴일은 없습니다
23/02/15 15:08
최악과 차악을 구분하는 눈이 많이 부족하다는 자성글이군요.
지난 대선 토론과정을 보고도 구분이 안되신 것이라면 경험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겠죠.
23/02/15 15:36
형수 녹취만 없었어도 이재명 당선인데 크크크
이재명 업보겠죠 아무튼 찍먹 궁금하네요 근데 지금 몇개월 보고도 이재명이 더 안좋다고 생각하는건 절대 이해가 안되네요?
23/02/15 15:56
문재인 vs 박근혜가 역사상 최악대결인줄 알았는데... 이재명 vs 윤석열에 비하면 선녀였네요.
예전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이회창때가 그리울 줄이야..
23/02/15 16:19
김영삼 - 김대중
노무현 - 이명박 박근혜 - 문재인 윤석열 - ? 뭔가 시대가 지날수록 점점 체급과 수준이 떨어져 가는 느낌...
23/02/15 16:02
윤석열 찍었었는데 지금 다시 찍으라면 이재명 찍습니다.
윤석열은 공약 정반대로 간게 많아요. 민주당이 한번 혼나야한다고 생각해서 윤석열 찍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무능합니다 그 결심 굳힌거는 이태원 참사 이후에도 이상민 안쫓아내는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23/02/15 16:22
정반합의 원리로 좌우 널뛰는게 진동 수렴하지않고
양극단으로 진동 발산하네요 앞으로 박근혜 - 문재인 - 윤석열 - 이재명? - 극우 꼴통 - 극좌 빨갱이 - 더심한극우 - 더심한극좌 계속 진동 발산합니다. 조국/윤미향 인식만 달라졌어도 이재명이 되었을거고 그게아니더라도 이낙연나왔으면 민주당 되었을텐데 민주당 강성지지자들이 다 윤석열 찍게만들어준거죠. 위에도 한분 보이고요
23/02/15 16:23
사람 막 죽여대서 무섭다는 얘기가 참 많았는데 그건 이젠 언급 안되는군요. 살인교사죄 정도면 누가 칼들고 이재명 찍으라고 협박하더라도 윤석열을 찍어야만 하는 이유일텐데.
23/02/15 16:27
근데 문제는 증거가 단한개도 없다는게...
심증뿐이기만 하거든요. 그정도 능력있으면 윤석열을 죽였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23/02/15 16:24
이젠 그냥 윤석열이란 인간찍은 사람들의 최후의 몸부림이랄까
시시각각 나라는 아작나는게 보일정도가 아니라 생존자체로 다가오는게 확연해지니 이판사판 이란 느낌 하긴 이러니 피지알에서 나 윤석열 찍었다 해놓고 허구헌날 이나라 떠나서 이민가자고 외치는 사람까지 다나오는 판국이죠 안되면 이런글이나 쓰며 혼자만의 위안이라도 삼을까 하는거고
23/02/15 16:35
뭐 지난 대선이 어려운 선택인건 맞고 그때 어떤 선택을 했던지 그거 가지고 뭐라할 생각은 없죠.
근데 몰랐다라는 변명 거기에 대선 끝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이재명 막았도르 외치는건 좀 한심하지 않나요? 이 글과 댓글에서 아직도 그 핑계 대시는 분들은 좀 심각해보이네요. 적어도 이재명은 못 찍는게 맞지만 윤이 나라 말아먹는거 보고는 후회는 있어야 할텐데요. 윤 겪고도 앞으로 국힘찍는거 그거는 개인의 선택이죠. 근데 윤정부가 잘한다는 주장은 보편적인 시각과는 다르죠. 기껏 자신의 과거 선택의 만족이 1년전 대섯의 막았도르라면 실제론 얼마나 자괴감들이 생기실지 안쓰럽습니다. 가장 큰 잘못은 윤정부라고 보고요. 아니 기본도 못하면 지지자들조차 쉴드 못 치는데요. 남의 나라면 웃겠죠. 근데 우리나라네요. 솔직히 이제 야당 지지자 되었으니 과거처럼 하려다 그럴 기운조차 안들게 하는 정부에 저도 자괴감 들긴 했습니다. 윤을 지지하진 않았지만 뭐 그냥저냥하겠지 생각했던게 후회되네요.
23/02/15 18:07
지금 정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지적되면 정부관계자들이나 여당사람들 아직도 문정부탓 들먹입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로 읽히네요. 대선으로 돌아가면 이재명 때문에 못 뽑겠다.? 윤석열이 잘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뽑은거는 이재명 탓이다? 똑같은 논리로 보이네요. 아직도 이런 얘기가 도는것이 씁쓸합니다.
23/02/15 18:18
21세기 AI가 작성해주는 레포트를 어떻게 잡아내느냐 고민하는 시대에 전과 17범 천공한테 빠져있는 사람보다 이명박때 성남시장으로 시작해서 행정을 했던 사람을 더 악마화 해야 정신승리가 되는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크크크크
23/02/15 21:21
윤석열이 핵똥을 싸지르는건 맞는데
그 지지자를 비난하시는분들은 지지율 역대급으로 꼬라박고 탄핵당한 대통령 배출한 당에게 10년주기설도 깨고 20년은 집권할거같았는데 거기에 국회의석 싹쓸이하고 상임위싹쓸이 적폐청산하면서 야당 시궁창으로 날리고 민주화이후 최대권력을 쥐고 있었는데 5년만에 정권 뺏긴 민주당과 문재인 비난하지도 않을거고 반성하지도 않을거잖아요 그냥 서로 갈길가야죠 누가누굴 평가하나요
23/02/15 22:37
민주당을 비판하는 포인트는 그 때 더 여론 개무시하고 강행 하면서 자기 말 안 듣는 사람들은 죄다 잡아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거니까요. 그런 말 당당히 하는 사람들이 또 권력 잡으면 어떻게 될 지는 뻔한 거죠. 이재명막았도르 하는 사람들이 대놓고 이말까지 안 하니까 진짜 이재명만 가지고 뭐라 하는 줄 아는 듯. 진짜 이유는 본인들인데 얼굴 붉히기 싫어서 그렇게 대놓고 말 안 하니까 이해를 못 하죠
23/02/15 22:35
(수정됨) 문재인은 이명박근혜탓을 정권 끝날 때까지 하면서 자신들 잘못이라고 죽어도 안 해도 그 때 거기 동조하거나 입 다물던 사람들이 지금 윤석열이 1년 이재명 문재인 탓한다고 난리치는 꼬라지 보면 그저 우스울 뿐.
이런 종자들 세상 오면 진짜 문재인 시대나 지금이 그리워질 게 뻔한데 미쳤다고 이재명을 찍습니까. 죽고 싶으면 남들 끌고가지 말고 본인들끼리 독립국 세워서 가시든가. 노무현 문재인 두번 당했는데 똑같은 거짓말로 속이려 드는데 여기 또 넘어갈 정도로 머저리로 보이시나
23/02/16 06:58
(수정됨) 안타까워하실 거 없어요. 어차피 제가 맞으니까요
님 같은 분 한둘 본 게 아닌데 결국 항상 틀리더라고요. 인정은 죽어도 안 하고 현실부정 오지게들 하지만 결과는 항상 제가 맞다는 것만 증명해줬습니다
23/02/16 10:23
(수정됨) 그럼요. 지금 거 가지고 나라가 이미 망한듯이 호들갑 떠시는데 지난 세월 어찌 살아오셨는지 웃기긴 하네요
하기사 살려 놓으면 보따리 내놓으라는 게 조선놈 종특이긴 하죠. 이러니까 한번 죽어봐야 정신 차리는데
23/02/16 12:34
참사요? 제천에서 서른명 타죽었을 때에 그분들 뭐라 했는지 기억 못 할 거 같나요.
거긴 서울 아니니까 괜찮은 건가. 그거 이제 안 통합니다
23/02/16 12:07
(수정됨) 누가들으면 박근혜 시절에도 노무현 탓 한사람이 없는줄 알겠습니다. 일베가 왜 흥했게요? 지옥에 간 어쩌구 저쩌구.. 뭐 나는 안했으니 괜찮다면야 개인의 도덕성을 존중하는 정도지, 집단이 안했다고라고 하면 그건 정말 민주당만도 못한건데요.
윤석열의 경우는 적어도 대선후보 입문 전에는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인물로 포장되 있어서 기존 정계의 인물들이 사실상 상대가 불가능했고, 국힘 입당 후에는 순식간에 인의 장막에 둘러 쌓인 겁니다.
23/02/16 07:11
이정부 8개월 보고도 다시 윤석열 찍는다는 분들은 정치병이죠..
북한 김정은이 국힘당 나와도 상대가 이재명이면 찍을 분들... 크크크
23/02/16 07:59
김정은이면 이재명이죠. 이런 예시 자체가 유권자 이해를 못한다는 증거고요.
윤 vs 이라면 내일 다시 선거하면 압도적 이재명 될 것 같죠? 별로 그럴 가능성 없습니다.
23/02/16 08:48
제 댓글을 이해 못 하신 댓글이군요.
왜 그런말 있죠? 영남에서는 국힘당으로 개가 나와도 당선이다... 나라 팔아먹어도 국힘이라는 아주머니의 인터뷰 짤도 있구요.. 국힘당이면 시체가 당선되기도하구요..
23/02/16 14:10
댓글에 빤히 메시지가 있는데 김정은 얘기만 댓글다는건 그저 트집이죠.
윤석열이 여전히 낫다고 생각하시면 그걸 이야기해주시면 되겠네요.
23/02/16 20:33
1.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 평행세계는 무조건 지금보다 나을거다? --> 안 겪어봤으니 모르겠고요.
2. 윤석열을 또 찍으면 정치병이고 영남은 개가 나와도 당선? --> 또 국개론 시작이네. 이러니 지지 앞으로 또 지겠네 이 생각 뿐입니다. 무엇보다 유권자들 깔아뭉개는 좀 우습기도 한게 어짜피 지난 대선은 비호감의 대결이었고, 그 비호감 대결에서 민주당 + 이재명이 졌다 그게 결론인데 모든 건 2찍 탓이고, 수구 언론 탓이고. 가끔은 이낙연 탓이고, 심지어 아직도 반성을 안한다고 버럭거리죠. 저는 민주당 부동산 정책 때문에 문재인 정부 정말 싫어했는데 그 때도 정부를 싫어했지 문재인 찍은 사람들에게 화살 돌린 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왠 남탓을 그리 하는 지 모르겠어요.
23/02/16 12:05
말은 바로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이 95%가 아니라, 국힘이 5%를 넘기 힘든것이겠지요.
(실질적) 양당제 아래 민주당 못찍겠어서 국힘 찍으신다는 분들이 한트럭인데, 반대도 이해해주셔야죠.
23/02/16 12:32
전 그거 자체 가지고 뭐라 안 합니다. 경상도가 65%던 전라도가 95%던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자기 편 안 들어준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유독 전라도 욕한다고 난리 치더군요?
전라도가 민주당 찍는 이유가 있듯이 경상도의 65%가 국힘을 찍어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죠
23/02/16 14:13
전라도... 광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고 말씀하시는거죠? 경상도가 국힘 많이 찍는거 자체를 뭐라고 하고 안하더라도 (사실 나라팔아먹어도 한나라 라는 인터뷰. 우리가 남이가. 같은 정서로 대변되는 부분은 욕먹어야함) 그놈이 그놈 할 사안이 아닌건 알고 계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23/02/16 12:12
사실 이건 국민의당이나 기독당만도 못나오는 국힘이 잘못된겁니다. 그쪽당 친구들이 자기 치부(=썩어빠진 혐오사상)를 절대 이야기 안해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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