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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0 18:35
아니 이게 무슨.. 그럼 지금 있는 사설 어린이집들 다 날린다는 소리야? 기사를 읽어봐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미친소리처럼 들립니다.
아니 보수 정권 아니었어?? 왜이렇게 개혁적이야 크크크크
23/01/30 18:38
http://www.kinde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442
대선 공약에 있던 내용이네요. 이 정도 대규모 제도 변화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나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업계 종사자 친구한테 의견 물어봐야겠네요.
23/01/30 18:49
슈카월드에서 다뤘던 내용이기도 하죠.(https://www.youtube.com/watch?v=751pwfZ_0aI) 아마 절대 안될겁니다.... 얽힌게 너무 많아서.
23/01/30 23:43
봤는데 컨텐츠 많이 나올거라고 좋아하네요.
교사혁신지원, 유보통합 추진, 늘봄학교 추진 3가지만 해도 올 한해 컨텐츠 많이 뽑을 수 있을 거 같다고 크크
23/01/30 19:00
공립 유치원교사는 임용보고 들어간 애들이고
어린이집교사는 ... 인데 연봉 차이정도로 해결이 될까요 이게?크크 아니면 설마 여여 갈등을 조장하려는 큰 그림...??!
23/01/30 19:22
이것도 자격증, 시설 문제가 걸린 거라 음 쉽지 않아 보이는 그런 거네요
기존 시설을 바꾸는 건 힘들고, 여유있는 곳부터 신규 시설부터 어떻게 잘 해봐야겠어요
23/01/30 19:25
새정부가 출범했으니 힘이 있는 정권 초기에 뭔가 새로운 정책을 펼치는 게 맞긴한데
애초에 지지도가 낮기도 하고 엄한 데 총력을 다하고 있어서 진짜 민생과 관련된 건 이렇게 생뚱맞게 튀어나오는 모양새네요.
23/01/30 20:08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194273?sid=102
어떠한 합의도 없었는데 교육부에서 교전원 추진위원회까지 꾸려 [교육전문대학원]에 대한 도입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교육체계를 뒤엎어버리네요.
23/01/30 20:13
교육전문대학원이 필요한가요? 진짜 모르겠습니다.
로스쿨도 법대 교수들 밥그릇 보존을 존속하는 느낌인데 이제는 사범대와 교대 교수들도 밥그릇 보전해달라고 하는 건가요? 크크
23/01/30 21:22
교대생입니다
저거 구체적 시행계획 발표하는거 보고 뛰쳐나가려고 각 잡고 있습니다 초안대로면 24수능 보게 생겼네요
23/01/31 09:57
노무현 정권때 추진했다가 정권바뀌고 흐지부지된 적 있죠. 당시 정권은 학벌타파를 명분으로 변호사, 의사, 약사, 교사 등 좋은 직업은 죄다 전문대학원 다녀야만 가질 수 있게 하려 했음. 현 대통령은 (이재명에 비해) 로스쿨에 우호적인 면도 그렇고 진짜 노빠가 맞는 듯.
23/01/30 20:25
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정말 다른 곳인데, 이걸 어떻게 통합하겠다는건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아니 일단 가정 어린이집이 많은 이유가, 수요가 그만큼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시설을 확충하고 교사를 교육받은 교사 쓰는거야 좋은데, 그걸 감당할 어린이집이 얼마나 있느냐가 제일 문제죠. 지금도 신도시의 어린이집/유치원은 자리가 없어서 못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진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이런 소리를 하는건가.. 싶네요.
23/01/30 21:05
유보통합돼면 주무부처는 교육부인가요? 보건복지부인가요?
설마 이걸 여가부 관할로 넘기려는건 아니겠..죠? 아니 그전에 여가부 폐지는 어디갔나요??
23/01/30 21:16
댓글에서처럼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는 아예 다른 직업에 가까운데 이걸 합치면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는.. 합쳐서 얻는 이득은 무엇이며... 빠른 입학 얘기할 때 유치원이랑 초등학교랑 합칠 생각인가 싶었는데 적어도 거긴 유관부서가 같기라도 하지;
23/01/30 21:48
슈카 보니까 이해는 가더라구요. 예전에는 어린이집 - 유치원 - 초등학교로 구상하고 그렇게 짜 올려놨는데, 신도시 부부의 육아 문제 등등으로 유치원 나이는 낮추고 어린이집 대상 나이는 늘리다보니, 어린이집이랑 유치원의 대상 나이가 똑같아져 버렸습니다. 사실상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2개가 되버린 상황입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타이트하게 나누면 괜찮아지는데, 이러면 신도시는 매번 유치원이 부족하기때문에 반발이 심해지고 그래서 정치적으로 그나마 합치는게 쉬운방법이긴 합니다.
23/01/31 01:29
이게 인원이 부족한 특정 직군과 상대적으로 인원이 넉넉하면서 외부시선으로 볼 때 유사한 일을 하는 타 직군을 통합하는 과정이 마냥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서 남겨본 댓글입니다. 이를 테면 무의촌에는 어느 정도 재량으로 일부 처방권을 지니는 한지약국들이 있는데 이런 곳이 일차진료기관과 하는 일이 비슷하니 가정의학과의원과 통합하겠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23/01/30 21:52
그냥 어린이집과 학교가기 직전까지 하는 어린이집은 좀 다릅니다.. 사실상 큰차이가 없어요..
제 아들 두놈도 전부 어린이집끝까지 다니다 학교들어 갔습니다 찬반을 떠나서 이런부분은 아시고 생각해 보셔야 할듯..
23/01/30 23:00
어린이집 중 초등 입학 전까지 봐주는 시설형 어린이집은 유치원과의 통합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이는데, 그보다 훨씬 많은 가정형 어린이집들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그리고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인프라나 교사들의 인적 구성이나 퀄리티 등도 차이가 클텐데, 그것도 어떻게 할건지...
23/01/31 11:47
지금 이 둘의 차이가 있긴하나요? 이해당사자들 이외에 이걸 반대하는건 이유가 뭔가요??
저걸 합쳐서 공교육화 하겠다는거 같은데 무조건 더 좋은거 아닌가요??
23/01/31 21:06
잘 드러나보이지는 않지만 역할 상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보육이고 유치원은 교육이지요. 유치원의 경우는 그러라고 국가가 유치원 교사를 선발하여 표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구요. 공교육화하는 건 좋은데 과정도 바르게 가야죠.
23/01/31 11:51
가장 진보적인 정책은 보수정권이 아니면 해낼수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 문제에 얽힌 수많은 관계자들의 서로다른 이권/권리 문제를 제대로 소통해서 해결하는게 가능하긴 한건가...
아니면 아예 소통따위는 개나 주고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이번 정부 성격을 보면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긴 합니다만 이것도 정말 가능할지는 저따위는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23/01/31 12:42
??? : 어린이집 유치원 나누어져있어서 일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있어? 그러면 하나로 합쳐줄테니까 더 일해. 하지만 기업들이 어려우니까 돈 그만큼 못주는 건 알지~?
23/01/31 13:22
지금 민간어린이집 폐업속도가 심각합니다. 그래서 유보통합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민간어린이집이 담당해 왔던 보육기능이 폐업으로 인해서 없어지는 판국이라서 이걸 유지할려면 유치원에서 해당 기능을 떠맡을 준비해야죠. 유보통합 추진 안했다가 나중에 민간어린이집 거의 다 사라져버리면 유치원 입학나이 될때까지 꼼짝없이 집에서 돌봐야 할 판국입니다.
23/01/31 20:58
그런 생각을 하고 이 일을 추진하는건지는 그리고 그게 유보통합이어야 하는지는 논외로, 지금 아이들 줄어드는 속도보면 그런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긴 하겠네요.
23/02/01 08:45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이야 그냥 노동자 신분이니 그렇다치고 공립유치원 교사는 임용시험보고 들어간 공무원 신분인데 대체 어떻게 통합하려는 걸까요, 그냥 다 공무원 신분으로 통일해주는 것도 말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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