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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15:22
전 간첩은 아직 당연히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들이 무슨 사회전복까지 할 수 있는 영향력을 흩뿌리고 다닌다 이런 건 또 다른 이야기의 영역이라....우리나라가 아니라 미국만 봐도 중국이나 러시아쪽에서 보낸 공작원이 없을 수가 없을 걸요. 하지만 그들이 미국 사회를 뒤흔들만한 영향력을 진짜로 보일 수 있을지는....물론 발본색원해서 골로 보내버려야 한다고 보긴 합니다. 근데 그걸 이용해서 간첩몰이로 재미 좀 보겠다면 흠좀무하죠
23/01/18 15:57
이석기 때처럼 증거를 충분히 확보 해놓고 터뜨리는게 맞다고 보는데 일단 수사한다고 떠들썩하게 해놓고 뭘 수사한다는 건지 좀 걱정이 되네요.
23/01/18 16:01
저도 걱정입니다...
이번 정부 하는거보면 아마추어 같아서 믿음이 안가요 크크 아 그리고 제기준에서 김재규는 열사가 아니라 역적입니다.
23/01/18 15:25
민노총의 빨갱이... 좀 어감이 이상하다면 북한과의 내통이 어디까지 들어날지 모르겠지만 지난세월 노동운동이라는 이름 아래 감추어진 진실이 무엇인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난 정권에 대한 북한 연계설등 보면 요즘 참 흥미진진하네요
23/01/18 16:12
그게 왜 물타기성인가요?
무려 용와대에 있죠. 심지어 공직기관비서관이고요. 간첩조작사건에 연류된 검사를 등용한 정부가 간첩사건을 하는 상황입니다. 조작에 대한 우려를 표한게 물타기성은 아니죠. 간첩은 잡아야죠. 근데 조작은 안되죠.
23/01/18 22:34
정황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간첩은 다 잡아야할 필요는 없을 수 있어요 그들중 상당수는 역으로 한국에 이익을 주고 있으니까요 다만, 간첩도 없애고 북한도 개화하는게 낫죠
23/01/18 17:37
간첩 조작 사건 때, 국정원 직원은 손절하고 본인만 살아남아 청와대 공직기관 비서관으로 있는데 이게 어째서 물타기성 우려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국정원보다 검찰이 더 세고 검찰보다 청와대가 더 센데 당연히 우려가 되죠.
23/01/18 15:30
정권 바뀌고 국정원이 국내활동 재개를 안할꺼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아마 극소수였을겁니다.
'자신들을 거부하는 모두는 좌파,빨갱이며 빨갱이는 적이므로 죽여야 한다'는 분들이 권력을 잡았으니..앞으로 곡소리 좀 날겁니다. 언젠가는 반작용이 있겠지만 뭐 반작용같은거 신경 쓰고 사시는 분들도 아니고..
23/01/18 15:41
물론 기준이나 증거가 명확한 간첩들이야 법대로 잡아넣는게 옳겠습니다만,여태 해온 정부여당의 태도를 보면 자신들이 규정한 '좌파'들을 때려잡는 명분으로 쓸게 뻔히 보여서 그건 좀 우려가 되네요.
23/01/18 15:32
화물노조때부터 그런데 사실관계나 잘잘못을 떠나서 정치공학적으로보면 현 정부는 다른데서 다 까먹고 강경책으로 지지층 결집에서 쏠쏠히 재미를 보는거 같네요.
23/01/18 15:47
사실 정치공학적으론 매우 적절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공주님처럼 무슨 짓을 하든 지지층이 강제로 따라다닐수 있는게 아닌 이상 어설픈 타협은 패망의 지름길이라는게 여러 차례 증명되었죠.
23/01/18 20:10
근데 그건 장삼이사의 개잡소리 같은데 바이든 날리면 따위 말을 미국 대통령과 함께하는 회견장에서 떠드는것 보면, 클라스가 워낙 차이나서...
23/01/18 21:10
보수시위에서 한국을 미국의 52번째 주로 하자는 구호나
주옥순이 일본에 석고대죄 하는거나 비슷한거죠 별별 멍멍이 소리가 다 나오는게 시위현장입니다. 참여자의 구성이 워낙 다양하니까 말이죠 다만 그게 주류이냐 아니냐가 중요한데 노동자들은 그런데 일말 관심이 없죠 혹여 구성원중에 그런놈이 있다면 국정원에서 잘 처리하겠죠 이번기회에
23/01/18 15:40
막말로 간첩은 북한이랑 우리나라랑 전쟁 나면 우리 가족한테 총 쏠 놈들인데, 싹 다 잡아야죠. 대공 수사 강화해야될 것 같네요. 간첩 옹호하는 사람들도 사실 수상하죠. 어떻게 내 가족을 죽일 사람들인데 옹호가 되는지
23/01/18 15:40
'요즘세상에 설마 이정도가지고 국보법으로 잡아가기라도 하겠어?'
'이정도 한다고 설마 나라가 망하기라도 하겠어?' 이런 생각으로 작은 실수를 한 정도겠죠. 설마 이악물고 나라망하게 하려는 간첩들일까요.
23/01/18 16:26
아 그게 상식이였나요?
제가 아는 몇몇 분 계시는데 주사파엿군요.. 허긴.. 몇몇 보수, 태극기부대, 국힘당 지지자 아는분들 있는데 친일파, 매국세력이긴 하더군요.. 현 정부만 봐도 뭐... 이것도 상식이죠? 완벽한 국민의흠..
23/01/18 16:54
위에서 제가 우려했던 부분을 정확히 보여주시네요.
증거 없이 낙인을 먼저 찍고, 모두가 그렇게 믿도록 만든 다음에는 그 어떤 증거나 증언이 필요할까요.
23/01/18 17:14
바로 이런 분들 때문에 빨갱이 '몰이'라고 하는 거죠.
NL 관련있던 쪽 탈탈 털면 당연히 주사파든 종북이든 나오긴 나올텐데 그거 가지고 민주노총, 시민단체, 심지어 민주당까지 무슨 주사파 간첩 소굴인 양 여론몰이 해버리는 수순이 보이니까요..
23/01/18 20:06
그런 민주당이 국회 과반도 아니고 180석을 점거했는데
왜 대한민국은 안망하고있나요 심지어 1년전엔 행정부도 민주당이었는데?? 북한이 무능한건지 한국이 유능한건지 모르겠네요 크크
23/01/18 21:15
국힘당과 주요 언론은 친일파와 재벌들이 떠받치는 완벽한 비리집단이란건 다 아는 사실인데요
친일파와 외곽에 재벌조직과 지역토호정치업자들이 떠받치는 완벽한 국짐범죄단
23/01/18 15:49
국보법 위반??
뭐야 이거 , 좀 있으면 백골단 부활하고 계엄령 때리겠는데요 또 빨갱이 타령이구나 진심 1980년대로 회귀하는듯..
23/01/18 15:49
[수년 간 내사를 해오다 관련 증거를 확보했고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진행하는 것]
그리고 국가보안법... 전가의보도가 날뛰기 시작했군요...
23/01/18 15:52
말이 국가보안법이지
회계장부 가져가겠군요 그리고 어디에 썼다 흘러보내고 정말 더러운 정치검사짓거리를 똑같이 정부의 부서들이 앞잡이가 되서 개같이 따를려고 하나봅니다 노조의 부정적 이미지 up + 별건 수사
23/01/18 18:02
중국 비밀경찰은 자기들도 심하게 묶여있던데 아니 민주당보다 국힘이 더할지도 모르는건이라 묻을것 같은데 말이죠.
예전에 코로나 시절에 그 식당에서 방역수칙 어겨가면서 한것도 그렇고 하고 그게 우연이 아닌것 같은게 그장소를 섭외한사람이 중국교포고해서말이죠. 물론 거기는 민주당도 엮인게 있습니다만은...
23/01/18 15:55
민노총 홈페이지에도 대놓고 김정은 원수님 어록 이런 글이 버젓이 달려있던데
좋게 봐야 하나 싶긴 하네요 국보법 걱정하시는 분들도 이해는 합니다
23/01/18 18:26
23/01/18 20:01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8/03/28/2018032800059.html
예전 기사인데, 당시엔 김정일 찬양글도 올렸다는군요.
23/01/18 15:58
'나는 돈에 관심 없어요'하는 사람을 경계하셔야 해요.
그 사람은 돈에 미친 사람입니다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딨어요' 하는 사람을 경계하셔야 해요. 그 사람은 ??
23/01/19 09:38
솔직히 제가 김정은이라도 각종 노동단체와 공당에 간첩투입시켜서 원하는 움직임을 만드는게 가성비 넘치는 장사일텐데 안보낼 이유가 없죠
게다가 참으로 간첩 활동하기 좋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23/01/18 16:05
“걸리면 가야죠.” 는 저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진리라고 보는지라…
이 정부에 거는 기대는 대충 말실수 정도에서만 그치고 최대한 큰일은 하지말고, 귀족노조랑 간첩 만 잘 잡아줬으면 하네요.
23/01/18 18:44
아니 ;; 환국 정치랑 (너네만) 걸리면 가야지 는 다른 얘기 같은데요.
일관된 수사 기준을 가지고 공정하게 수사한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턴도 무슨 말씀 이신지 모르겠어요. 우리턴 돌아오면 우리는 수사 안해도 괜찮다는건가요?
23/01/18 17:44
아 저는 이유없이 무조건 파업하는거랑, 가족이나 친구에게 일자리 승계하거나 취업청탁하는부분 그리고 비정규직이나 하청 쪽 착취하는 부분 요정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수적이지 않는데도 아무일하지 않고 전임노조활동하는 부분, 노조비 회계 불투명한 부분, 비노조원들 탄압하는 부분 정도?
23/01/18 20:15
근데 이런 식의 무노동 우아한 삶을 사는건 기득권층이 훨씬 심하죠. 단지 눈에 안띨뿐. 꼴같잖은 것들이 귀족 흉내 내려니 그런 것일 뿐.
사회 자원 낭비는 우리 눈에 안보이는 기득권층의 해악이 훨씬 심할 겁니다.
23/01/18 20:50
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그래서 걸리면 보내면 된다고 생각해요. 시민단체 노조 들 회계부정 해먹은거 이런거 싹 잡아 넣어야죠. 기득권층도 마찬가지구요.
23/01/20 10:01
당장 문재인도 걸어도걸어도 안걸려서 대통령까지 된거구요. 말씀대로 검찰의 권력은 걸 대상을 고르는데 있다는데도 동의합니다만,
어쨌든 걸리면 가야죠.
23/01/18 16:25
국정원도 압수수색영장까지 나왔으면 확실하니까 돌격한거겠죠?
휴전국가에 간첩이 없을거라 생각안했지만 여태껏 조용히 활동하고 선동하고 다니는것들 일망타진했으면 좋겠네요.
23/01/18 17:57
간첩 조작 사건 때도 압수수색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유죄판결도 아니고, 구속도 아니고, 고작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혐의와 관련하여 뭔가를 입증해준다고 보기는 어렵죠.
23/01/18 16:26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가 주한미군 철수, 반미 이런 구호를 외치는데 정상적인 사람들이면 당연히 의심할만 한데 어느정도 단서도 있는 상황에서 눈뜨고 봐주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몰이 취급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데요.
23/01/18 16:27
큰 기대도 없는데... 그냥 간첩잡고, 마약잡고,빌라왕 전세사기 잡고, 옵티머스등 사모펀드 잡고, 조폭 깡패들 잡고, 주식범죄 등등 조사나 했으면 좋겠네요.
23/01/18 16:28
국보법 폐지 아직도 안한게 레알... 진짜 민주당은 180석 가지고 뭐한거냐?
이제 윤석열대통령 욕하면 국가원수모독죄로 잡아가고, 김정은 칭찬하면 찬양고무죄로 잡아가는 세상이 다시 오려나요?
23/01/19 01:07
다른 건 몰라도 국보법 폐지는 노무현이든 문재인이든 했어야 했죠. 어떤 의미에선 지금 대통령이 강조하는 '자유'와도 일견 맥락이 있고.
23/01/18 16:35
이번에 발견된 간첩단 보면 간첩이 아예 없는건 아닐테고,
민노총이나 보건노조 등에서 실제 존재하는 간첩을 찾아낼 것인지 아니면 심증만 가지고 언플만 하다 재판가서 찌그러질 것인지 궁금하네요.
23/01/18 16:38
압수수색=진실 입증이며 판사 선고와 다름없죠. 암요.
근데요, 언론에서는 민주노총을 왜 민노총이라고 하는 걸까요? 민총도 아니고 주 한 글자만 쏙 빼는 건 어떤 이유일지 궁금합니다.
23/01/18 16:40
국정원의 주장이 거짓이면 탈탈 털리면 될것이고 반대로 사실이라면 지금의 시기는 간첩을 찾고 끄집어낼 가장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23/01/18 16:41
요즘 세상에 무슨 빨갱이 타령이냐 간첩이 어딨냐 -> 진짜 있음
요즘 세상에 무슨 용공 조작이냐 다 이유가 있으니 잡아가지 -> 진짜 했음
23/01/18 16:45
현직 용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과거 간첩 조작한 검사인 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1748.html 제 생각에는 뭔 짓거리를 해도 검찰, 국정원은 탈탈 털리지 않아요. 검사는 무고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고, 국정원은 증거 조작해서 도와주는 게 저들의 짓거리에요. 게다가 법원에서 검찰 국정원 니들이 조작이나 일삼는 나쁜 놈들이라고 선고가 나도 검찰과 국정원은 털리기는커녕 되려 영전을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압수수색 들어간 이슈가 진짜 간첩 사건일 수 있죠. 문제는 많은 분들이 압수수색 뉴스만 보고 속단한다는 겁니다. 그런 여론몰이로 이익을 보는 집단이 수사 내용 계속 흘릴 거고요. 여당 전당대회에 극단적인 유튜버들이 출사표 낸다는 것과 겹쳐보여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놈의 정치검찰 어떻게 좀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민주당에 대통령 줘 의석 줘 그 정도 권력을 밀어줘도 정치검찰 꼬리표를 못 떼내니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댓글이 왜 여기다 달리지; 하여간 그렇습니다.
23/01/18 19:14
그걸 굳이 턴 개념 나눠서 해야한다는 것도 잘 이해가 안 되지만, 말씀하시는 민주당 턴엔 언론이랑 검찰이 비협조적이라 일소가 안 되죠.
23/01/19 18:21
개인적으로 굉장히 회의적으로 보는게 방향성은 차치하고 문재인정부만큼 추진력 가진 민주당정권이 나오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열우당시절의 참여정부처럼 굴러가겠죠. 그리고 그냥 수사적 표현이시겠지만... [일소]라 할만한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건 경험적으로 충분히 알만하지 않나요?크크
23/01/18 16:49
제발 간첩 좀 제대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간첩을 잡기 위해서 간첩을 잡는 게 아니라,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간접을 잡는 척 했던 게 문제였죠...
23/01/18 16:52
요즘 시대 북한 간첩이 무섭나요,
언제적 간첩이여? 친일하는넘들, 중국몽이 훨씬 무서운데 언제까지 북한간첩에 벌벌거리려는지, 속내는 뻔하지만 국민을 너무 우습게보네요.
23/01/19 07:44
실체가 있는 드론이랑 실체가 모호한 간첩을 동일 하다고 주장하고 있내요
조작질을 안했으면 실체가 있다고믿어줄만헌대 말이죠 선동이 잘 안되니 물타기도 희한한게 나옵니다
23/01/18 17:15
아니 진짜 간첩이면 잡아야죠. 간첩을 잡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어,, 뭐랄까요 국보법에 간첩몰이라는 카드를 꺼내드는 모습이 좀 공교롭기는 하네요.
더군다나 윤석열 정부 비서실 조직 비서관에 간첩사건 조작으로 이름을 날리신 분이 있어서 더더욱 좀 그렇습니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확정이 될 때까지는 무죄추정을 하면 좋겠는데요, 될까 모르겠어요.
23/01/18 17:15
솔직한 감상평은, 윤통이 정치를 좀 더 잘했으면 분위기가 훨씬 여권에 우호적일 이슈가 맞는데 6공화국 누구보다 공산당에 가까운 정치를 하면서 진행이 되니 적개심이 계속 표출이 되는거 같네요
23/01/18 17:30
빨갱이 있죠
일단 저도 빨갱이입니다. 무려 국힘에서 빨갱이라고 인증?해준 빨갱이입니다. 한나라당 시절 한나라당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니 한나라당 당직자가 대놓고 빨갱이네 하더군요 덕분에 그날로 빨갱이 되서 한때 디시에서 제 한메일 해킹해서 제 사진 일신상 기록까지 디시에 올리고 별짓을 다하더군요 신고해 싹다 지웠고 이후 기록이 안올라 오지만 한나라=국힘 공인한 진성 빨갱이 여기있습니다 국힘 지지하지 않으면 다 빨갱이 인거예요
23/01/18 17:51
걍 지지하지 않고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간첩조작하면 역풍불거리고 믿습니다. 민주세력이 그렇게 만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번에 제대로 간첩들 싸그리 명명백백하게 소탕해줬으면 합니다. 수사결과를 저는 지켜볼랍니다.
23/01/18 18:36
이미 전에 간첩조작을 했는데 역풍이 유의미하게 불었던가 생각해 보면...그런 걸로는 콘크리트에 금도 안간다는 게 이미 증명이 된지라 그냥 리스크 없는 꽃놀이패로 보입니다
23/01/18 21:22
이미 간첩조작을 했는데 별 일 없었던 사례가 있는데도요? 게다가 그 조작했던 검사가 지금 공직기강비서관인데 역풍은 커녕 미풍이라도 불던가요.
23/01/18 21:48
점점더 피우피우님 같은 분들이 많아지지 않겠습니까.. 태극기 노인분들은 점점더 돌아가실거구요. 간첩조작을 2020년대에 또하면 .. 저는 분명 역풍불거라고 생각해요.
23/01/19 01:12
한국 간첩조작의 역사가 매우 길고 거대한데, 이걸로 정치적 역풍 불었던 적 거의 없습니다. 사실 지금 대통령실 비서관이 그 증거 중 하나죠.
23/01/19 13:22
간첩을 때려잡아야 한다는것은 모두가 같은 생각이실거구요. 걱정하시는 20대는 그 누구보다 공정을 중시하는 세대아닙니까? 빨갱이잡는다고 간첩조작까지 하면 간첩조작에 대해서는 용납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3/01/19 01:47
그래서 결국 말씀하시고 싶은게, 간첩을 또 조작할것이고 조작해도 역풍은 불지 않을 것이니 국힘 과 윤석열 지지율은 국민들이 우매한 탓이라는건가요 흠 …
23/01/18 17:42
빨갱이 있는건 자유 민주주의에 있는거 이상할게 있나요.
근데 주적이랑 뒤에서 협력하고 거기랑 뒷돈 거래하고 그러면 조사해서 잡아넣던가 활동 못 하게 할 필요는 있겠죠.
23/01/18 17:45
정작 북한에게 선거 이기게 총쏴달라고 한 작자들, 멀쩡한 공무원을 간첩으로 조작해서 인생 파탄내게 만든 자들 모두 지금 같은 당 아닌가요?
빨갱이 빨갱이, 아니 이 지겨운 말을 또 들어야 해요?
23/01/18 17:46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이 그리 오래 전이 아니고
그걸로 징계받은 검사가 다시 청와대에 등용됐죠. 간첩 잡는 거 반대할 사람 아무도 없지만 민주노총과 굳이 연결시켜 그 집단이 갖는 가치를 무조건 훼손하려 하는 것도 참... 하긴 그런 수준이니 이딴 정권을 지지하는 거겠지만요. 한번 재미를 보기도 했고 여러 정황상 순수한 의도가 아닌 지지자 집결용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여. 무슨 상팔년도 아니고 밖에 나가서도 주적 북한, 주적 이란을 외치지 않나 머릿속에 온통 빨갱이 뿐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쉼터에 대한 압수수색은 불온서적 압수하러 간거였더군요.
23/01/18 17:56
ADEX 같은 전시회 한번만 갔다와봐도 입구부터 그런 '활동가' 분들 널려있는데 간첩이 없다고 믿는 분들은 순진한건지 그렇다고 믿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23/01/18 18:02
그런 '활동가'를 간첩 또는 이적사범이라고 확신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신고하시면 최대 20억까지도 포상금이 나옵니다.
왜 그런 노다지를 그냥 보고만 계신걸까요.
23/01/18 18:02
반미친북 활동하는 것과 간첩의 구분이 안가는 지 모르겠군요. 순진한건 지 그렇게 믿고 싶다는 건지. 막말로 한국에서 주체사상을 아무리 외쳐도 간첩과는 무관한겁니다.
23/01/18 18:06
요즘은 북한이랑 접촉하면 간첩이고 아니면 활동가 소리 들을수준으로 간첩질 수준이 많이 허졉해졌죠
그중에 군장교한테 접근해서 기밀빼가는 진짜도 있지만요
23/01/18 18:11
국정원의 간첩 수사에서 조작이 없을 거라고 믿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겠죠. 멀지 않은 실제 사례가 있었고, 심지어 그 당사자가 현재 정부에서 요직에 임명되어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겁니다. 어쩌면, 지금 수사받는 대상들 중에 정말 간첩이 있을지도 모르죠. 문제는 그 수사의 신뢰도를 정부가 스스로 깎아먹었다는 데 있다는 거죠.
23/01/18 18:07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46664?sid=102
[제주·창원 지하조직과 수법 유사…민주노총 핵심간부-北 연계 드러나나] 2023.01.18. 국정원과 경찰은 강제 수사를 통해 [민주노총 핵심 간부 A 씨]가 북한 노동당 직속 대남 간첩 공작 기구인 ‘문화교류국’과 연계됐는지 등 사건의 실체 파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A 씨 역시 다른 간첩단 혐의 지하조직처럼 2016년 9월 베트남 하노이, 2017년 9월 캄보디아 프놈펜, 2018년 9월 중국 광저우, 2019년 8월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북한공작원과 접선해 공작금과 불상의 내용물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보건의료 노조 간부 B 씨, 전 금속 노조 간부 C 씨 등은 2017년 9월 A 씨의 캄보디아 프놈펜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3/01/18 18:10
민노총이 절대 건드려서 안되는 성역은 아니니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조사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헛발질이라면 역풍 세게 맞을거 같긴 하네요.
23/01/18 18:23
강성 지지자는 전 정권이든 현 정권이든 누가 뭘하든 지지하겠죠. 근데 세상은 이분법적인 광신도만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있죠.
23/01/18 21:07
어느 나라나 다 극단적 지지세력은 있으니 그 분들이야 결과를 크게 신경쓰지 않을거 같긴 합니다만.. 안 그런 분들도 계시니깐요..
23/01/18 18:10
간첩 내지는 이적사범들의 존재를 확신하시고, 그게 어떤 단체인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확실하게 아시는 분들은 신고해서 포상금 받으세요.
그게 아니라면 아는척을 안하시는게 맞는거구요. 간첩 내지는 이적사범이 어떤 집단인지도 알고, 확신까지 하고 있는데 신고하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두는건 소위 그 '간첩 내지는 이적사범'의 활동을 돕는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적극적으로 신고해서 빨갱이 없는 나라 만드세요.
23/01/18 21:41
그런걸 일반 시민까지 알 정도로 티나게 한다면 간첩이 아니라 그냥 북한 바라기 정도 아닐까요
저도 알게되면 꼭 신고해서 상금도 타고 국가에 이바지 하고 싶네요
23/01/19 01:25
어느 어느 집단은 당연히 간첩 내지는 이적집단이고, 어디어디에 가면 그런사람들 널려있다고
확신하는 분들이 당장 이 댓글에도 계시니까요. 그렇게 확신하는데 왜 신고하지 않는가. 의문인겁니다. 확신한다면 신고하는게 맞고, 확신하지 못한다면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거구요. 보통은 생각하시는것처럼 간첩이나 이적집단이 그리 쉽게 눈에 띄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다만, 몇몇 분들은 생각이 좀 다른것 같으니 하는 말입니다.
23/01/18 18:33
간첩은 정도의 문제가 있겠지만 당연히 있겠지 라고 생각해도
저게 확실한지는 확신 못하죠 간첩과 대외 활동은 같아도 아닌 사람이 대부분일거고 잡는건 좋은대 애먼사람은 안건들였으면 좋겠고..
23/01/18 18:36
저는 대한민국에 간첩이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만명정도 암약하고 이들의 활동비로 정은이가 두당 10만불씩 딱딱 찔러줘서 청년 실업도 해소하고 외화도 벌어올 수 있는 밝은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23/01/18 19:08
이 댓글 전에 본 것 같아요.
전에 어떤 회원님이 자유 게시판 보니까 키배 양상, 하는 말 봐도 저 사람 재가입한 누군지 알겠다고 하길래 제가 미성숙하고 공감 안 돼서 그 회원님 할 일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그런 경험을 하게 되네요 제가 생각하는 분이 맞든 아니든.. 원래 저런 말이 있던 건지, 혹시 아니시라면 이상한 말 해서 죄송합니다.
23/01/18 19:01
간첩이 누군지 모를뿐이지 간첩은 무조건 있죠.
근데 민주노총 간부가 캄보디아에서 북한 공작원한테 지량을 받았네?? 냄새가 좀 나지않나요?
23/01/18 19:12
방금 채널A 속보로 문정권때 간첩수사 덮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군요. 정말 할말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42193?sid=100 [단독]“윗선 지시”…국정원, 2018년엔 파악하고도 덮었다
23/01/18 20:03
???:그럼 괜히 그거 들쑤셔서 회담 망칠 일 있냐
라고 말할 수도 있긴 한데 뭐..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이번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3/01/18 19:30
비밀정보를 넘겨야만 간첩인가
아니면 국내에서 사회 운동을 하면서 북한과 접촉을 해도 간첩인가 그게 정해지겠네요. 제 기준으론 후자도 간첩일듯
23/01/18 23:51
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서 진행합니다. 이번에 걸린 분들은 당연히 통일부의 승인 없이 활동한 거로 보이고요.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활동은 간첩활동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23/01/19 02:55
정부(통일부?) 승인 없이 만나는 건 국가 보안법 처벌 대상이죠.
근데 단순한 회합인지, 기밀 정보를 주고 받은건지 여부는 따져 봐야죠. 우측에 선 분들은 전자라도 무조건 간첩이라고 여길테고, 좌측으로 갈수록 후자 입장이 강하겠죠. 근데 접촉 자체에 무리수가 있는게 수많은 여행 유튜버들이 라오스에 가서(캄보디아던가?) 북한 식당 들어가서 여 종업원들과 많이 얘기 나눕니다. 우측 주장에 따르면 죄다 간첩질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일단 구속해놓고 경중에 따라 실형일지 집유를 할지 무죄를 할지 판단해야겠죠. 노조 관계자나 사회 활동가가 만나면 국보법 대상이고 일반인이 만나면 괜찮다? 이건 말이 안되는 거죠. 따라서 국보법 적용하려면 좌측의 주장이 합리적이라 보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여행 유튜버 상당수는 검찰 조사 받아야죠.
23/01/19 11:19
저도 북한 사람이랑 대화하는거 유튜브에 올리신 여성 유튜버 한분 살짝 기억나는데 그분은 영상 설명에 통일부에 문의해보고 올렸다고 하긴 했었어요. 물론 그런거 없이 그냥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23/01/19 13:13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과거 북한 제재 전에는 태국에도 북한 식당 있어서 정말 많은 영상이 올라왔고, 그 영상들 중 저는 한번도 국가 승인이나 문의를 하고 촬영했다는 유튜버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설사 단 한 명일지라도 법적용에 추가 기울면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23/01/20 10:02
북한여종업원하고 이야기한거랑 북한간부랑 활동이나 공작금 기밀 등에 대해 이야기한거랑 갈라야죠. 왜 둘을 묶으려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23/01/18 19:39
간첩을 의심하는 쪽이나 의심받는 쪽이나 전적들이 있어서 쉽게 한쪽을 신뢰할수가 없네요. 수사과정이나 발표내용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3/01/18 19:43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진짜로 간첩질인지 아닌지 밝혀진것도 없이 무작정 국보법 휘둘러서 애먼사람 잡아가둔다고 말하는건 이해할수 없습니다.. 결론을 정해놓고 근거를 만들어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윤석열이 예전 공무원 간첩 조작사건때 인물도 용와대에 있고 하니 주작을 획책했다고 의심하시는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일리있는만큼 그동안 단체의 성격과 맞지않는 이상한 주한미군철수 주장하는 것부터 이번 중국집 경찰서 사건등도 있었는데 이번에 다른 여러가지 미심쩍은 상황을 이번에 수사하는 거라고 믿는 것도 일리가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중요한 건 진실이에요 정말 법원이 수색영장을 발부할 정도로 정황이 있는 일을 국정원에서 알아냈는지 아닌지, 그냥 단순히 남북화합을 원하는데 억울한 압수수색을 당하는건지 아닌지를 논해야죠 정황증거가 있다고(간첩주작사건 담담자가 대통령실에 있다) 그걸 주작했다고 확신하신다면 간첩수사할때도 큰 증거없이 정황만으로 국보법으로 잡아넣는것도 인정해주셔야 할거고요
23/01/18 20:17
영장은 북한을 접촉 하려고 한 정황 정도만 있어도 나오긴 할겁니다.
그래서 영장 발부 그 자체로는 확실한건 아닐것 같고 이게 유죄냐는 정말로 사건을 파봐야할것 같기는 합니다. 실제로 압수수색 자체는 실제 증거를 찾기위해서 하는거라 큰증거가 없어도 나옵니다. 이후에 기소나 이후단계에서는 큰증거가 있어야하지만요.
23/01/18 19:47
멀쩡한 사람 잡아가고 간첩 만들고 하던 맥락이 있는데 정당한 수사라고 한들 곱게 볼 수 있을까요
더러운 일 해야 하는 쪽은 자기들 일 하게 두고 나는 욕이나 하면 그만인 일이라고 보네요 지존께서 큰 일 하시다가 말실수 좀 했다고 무지렁이들이 왈가왈부하는 게 잘못이지. 거기에 저같은 필부가 쌍욕 몇 마디 얹은들 티라도 날까요 효능감 오지네요 참
23/01/18 19:56
평화 코스프레 하면서 주한미군 철수 하라는 빨갱이들 조사하면 북한 커넥션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철저히 털어보면 분명 나올 듯 합니다.
23/01/18 20:05
검수완박 과 마찬가지로 본질은 대공수사권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이 만든 법으로 내년 1월부터는 간첩수사도 경찰이 가져간다는데, 이번 수사를 계기로 다시 복원 하려는 걸 수도 있고요. 그리고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이 그냥 내주는 거도 아니고 이미 증거 등은 있으니 그랬겠죠. 군부정권도 아니고 대법원장도 현 정권과 척을 지고 있기도 하고요.
23/01/18 21:03
진짜 댓글들 가관도 아니네요. 북한에 우호적인걸 넘어서 동조하는 진보인사들... 물론 뒤지면 있겠죠. 근데 민주노총 내부에도 엄연히 여러 정파가 있고, 개 중 절반 이상은 북한에 학을 뗍니다. 개인적으로 북한에 동조한다고 해서 내부에서 뭘 할 수 있는 구조 자체가 아닌데. 과연 민주노총 압수수색한다고 뭐가 나올수가 있을까요? 보건의료노조는 개인적으로 아주 안 좋게 엮긴게 있지만, 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사람들 수준이 이러니까 이런 정권이 있는거고, 국가보안법 같은 악법이 존속한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23/01/18 22:07
학교에 있던 운동권 애들이 pd쪽이라서 허구한날 욕하는 레퍼토리가 nl 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라그님 댓글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는데, 이상하게 집회나 쌍용차 희망버스 등등 여러 이벤트(?)에서는 그렇게 (서로) 욕하던 nl과 pd가 수렴하더군요.
물론 노동계나 운동권에서 간첩이나 북한에 동조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분명히 나뉠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선을 그어서 판단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3/01/18 22:52
민주노총이 무슨 독수리 오형제도 아니고 그 안에 사람이 몇명인데...
당연히 그런(?)인간들이 있을 수 있겠죠. 근데 그들이 주류여서 민주노총 전체가 국가를 북한에 팔아먹으려 한다? 이건 다른 얘기죠...
23/01/18 21:40
주사파가 간첩은 아닙니다.
빨갱이와 간첩은 엄연히 다릅니다. 아니 좀 주사파 할 수도 있죠. 잘못된 사상을 가진게 죄는 아니잖아요? 민주노총에 빨갱이, 주사파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북한에서 활동비를 받거나 지령을 받아 행동하는게 아니라면 잡아넣을 명분은 없습니다.
23/01/18 21:45
잘못된 사상을 가진 게 가장 큰 죄죠. 북한 지령이라면 죽창들고 나와 내 가족을 기꺼이 찔러죽일 놈들하고 어떻게 같은 세상을 삽니까? 뭐 간첩이 아니라 못잡아넣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필사적으로 북한과 주사파를 옹호하면서 빨갱이 아니라고 하면 웃기죠
23/01/18 21:52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을 욕하고 배척하는거 까지는 개인의 선택이니 할 말은 없지만, 정부가 나서서 "너 머리속에 주체사상이 들었구나? 구속!" 하는게 옳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우리나라는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요. 그리고 그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이 국가보안법이죠.
광화문광장 한가운데서 "김정은 만세!"를 외치면 태극기부대 할배들이 와서 욕설을 퍼붓겠지만, 경찰이 와서 잡아가는게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그것 또한 사상의 자유니 존중합니다.
23/01/19 01:17
머릿속 이념을, 생각을 가지고 처벌할 수 있는 사회 좋네요. 그걸 주장까지 한다니 더더욱! 그런 사회가 한국과 가까운 곳에 더러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라고.
23/01/19 18:48
선 많이 넘는 댓글이군요. 한국전쟁 때와 같은 상황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상황이 오면 그들이 창 드는 거 보기 전에 norrell님과 가족 분들 살아남는 것부터 걱정하시는 게 순서가 맞을 겁니다. 전쟁 터지면 한국에서 내부 창질 이전에 살아남는 거 자체가 미션이 되거든요.
23/01/19 01:45
누구보다 북한을 혐오하면서 누구보다 그 독재의 방식과 닮아가기를 원하는 모습에서 니체의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라는 구절이 떠오릅니다.
23/01/19 08:20
주사파(NL) 사상이 뭔지 모르시죠?
그넘들 주장하는거 중에 하나가 반미인데... 그래서 윤석열을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크크 뭔가 님은 친일반민족주의자 같아요... 맞죠?
23/01/18 21:59
본문보고 댓글보고 어질어질 하구만요.
30년전으로 회귀한 느낌이에요. 2023년에 이런 걸로 시끄러울 줄이야. 간첩이야 있겠죠. 그런데 본문의 의도는 그렇게 순수해보이지 않습니다?
23/01/18 22:35
댓글보면서 [빨갱이/주사파/종북좌파] 이 단어의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느낌니다.
이제는 인터넷에서 댓글작성만해도 들을수있는 수준으로 떨어져버렸네요. 말하는 사람도 쉽게말하고 쉽게말하는 만큼 듣는사람도 가볍게 듣고 넘기는걸 좋아해야할까요?
23/01/18 23:46
거의 [파시즘]이나 [시선강간]처럼 오남용으로 인해 단어의 위상이 떨어지는 것과 비슷한 결이네요. 이런 현상을 학자들이 정의한 용어도 있을 것 같고요.
23/01/19 02:47
그 단어 요즘이 아니라 거의 노무현 때부터 약발 떨어진 단어에요.
거의 15년 넘게 안듣다가 다시 들으니까 기성세대는 좀 신선하고 젊은 세대는 윙? 스러운 기분을 줄 뿐이죠. 아, 종북좌파는 좀 늦게 나온 말이라(빨갱이, 주사파 악발 떨어져서 아마 이명박때 유행) 좀 덜 신선하긴 하죠.
23/01/19 14:21
거의 종북좌파 = 토착왜구 느낌으로 그냥 상대진영에 대한 맹목적인 폄하 단어일뿐이죠.
사실 저 단어 진지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양쪽 극단 광신도들뿐...
23/01/19 02:45
엥? 항상 똑같아요.
민주당은 젊은 사람 주축이다 보니 국개'론'이라는 지적 허영심을 채운 표현을 쓰지만 국힘쪽은 요즘 젊은 것들이 뭘 몰라서 그래 라는 '유상구취'를 밀고 있죠. 요즘은 다 포기했는지 국평오 라는 표현으로 아무나 다 까대기가 유행이구요. 그러므로 구상만님 기분 탓 맞아요.
23/01/19 14:19
요즘은 민주당이 40대 진보대학생 등의 표현을 받을 정도로 구세대로 변했고, 국힘쪽이 오히려 젊은 세대를 많이 가져간 느낌이라 표현이 좀 반대로 된 듯한 느낌이 있네요. 물론 국힘은 MZ와 60대의 반 민주당(그러나 두 세대의 생각은 판이하게 다른) 으로 느슨한 연합 느낌이고 민주당은 40~50대 운동권 세대를 대표하지만...
23/01/19 12:15
아 그건 기분탓이 맞는게, 여기만 봐도 최근에는 내말에 동의 안하니 좌파 빨갱이라는 반응이 꽤나 눈에 띌정도(뭐 윤석열 정권의 잘한점이지만 지역드립이 사라진건 좋네요)죠
23/01/19 00:13
민주주의 사회니 오히려 반체제적 사상이라 하더라도 목소리 낼 자유가 있고 권리도 보장되어있죠. 광장에서 아이 러브 북한을 외쳐도 욕을 먹을지언정 죄가 될 수는 없고 집에 [공산당 선언]이 있다고 해도 불온서적 소지 혐의죄가 되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정도가 심하면 잡혀 가도 할 말은 없죠. 국가의 자원을 유출하거나 국가 전복을 꾀한다면 그게 사회주의자든 자유주의자든 간첩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권이라도 모든 상대 진영인사를 간첩이라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이석기 전 통진당 대표처럼 심하게 모난 돌이 아닌 이상 대놓고 때리지는 않아요.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는 정치의 묘를 살리지 못할 때 이렇게 패배하고 마는 거죠. 물론 윤석열 정부도 정치는 더럽게 못합니다. 지금 하는 모양새가 누가 봐도 찍어내기 같으니까요. 하지만 간첩이 존재하고 잡을 능력이 있다면 일단 잡고 봐야합니다. 똥 묻은 개라 할지라도 똥보단 나으니까요.
23/01/19 01:53
사건 자체는 뭐... 어떻게든 흘러가겠지만 86세대의 교체가 거의 다가온 느낌은 드네요 시대적으로도 거의 지나가고 있었는데 결국 이런식으로 오점들을 남기고 가나 보네요.
결국 기득권과 다를 바 없는 모순에 빠진 상태로 nl도 떼내지 못하고 활동가들의 지식과 사상 수준은 가면 갈수록 처참해지고, 진보정당의 위상은 이제 학생회 수준도 아니고 동아리 취급받는 수준까지 떨어졌고 더이상 유입은 없어서 이젠 정의당조차도 사회에 논제조차도 던질 수 없게 된 마당이죠. 학교운동권의 소멸을 다행이 마지막에 볼 수 있는 학번이었는데, 마지막 세대의 수준은 오랜 선배들의 유산을 깊게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그대로 반복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그 선배님들의 마지막이 이래서야 무슨 평가를 받겠습니까. 결국 한번 크게 단절이 생기고 나서야 다음이 있겠죠
23/01/19 02:41
직선제 쟁취한 것, 노무현을 밀어 올린 것(운동권이 아닌 범대중적 지지기반을 가진 자를 성원한 것)으로 86세대는 그 소임을 다한거죠.
온전히 86세대가 이룬 것이냐면 당연히 아니지만 코어 역할을 한건 사실이니까요. 그 이상을 바라고 뭉그적거려봐야 말년에 추한 꼴만 보인 선배 세대들과 동일한 모습으로 퇴장하겠죠. 그 앞의 6.3 세대나 4.19세대처럼 말이죠. 역사적 소임을 다한 것과 사회적 권력을 놓는 것의 물리적 시간 차이 때문에 항상 말미는 좀 더럽게 마무리 짓는게 인간사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은 86세대에서 대통령 당선되는 것으로 마무리 될지, 아니면 킹메이커만 하다가 고문 따위로 말년을 장식할지 궁금하군요.
23/01/19 02:45
노무현을 올린게 왜 성과인가요? 제대로 뭐 한 것도 없고, 부동산 망하게 하고, 지 지인 뇌물 받은거 감싸려고 자살한 인간인데?
23/01/19 22:49
만약 뇌물이 유죄였어도 사형수 전,노씨나 장기 복역수 정치보복 호소인 이,박씨에 비교할바가 아니라 그렇습니다.
윤씨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23/01/19 01:59
민노총 위원장 왈 “한반도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미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 , “노동조합의 힘으로 불평등한 한미 동맹을 끝장내자”
이 밖에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나오는 구호들이 한미 동맹 해체하라, 한미 동맹 파기, 양키 고 홈, 한미 전쟁 연습을 중단하라 (한미 연합 훈련 중단도 아니고 한미 전쟁 연습??) 여기에 주한미군 철수, 이석기 사면 등등 어메이징하죠.
23/01/19 05:49
국보법 폐지 같은 소리는 진짜 초성체 치고 싶을 정도로 웃겨서...
정권 잡으니 자기들도 자기네들 입맛대로 검열 남못지 않게 열심히 하고, 하고 하고 더 하려고 노력하던데 간첩이라도 잡는 국보법이 낫다 봅니다. 국보법 폐지가 어쩌고는 위선이라고 봐요.
23/01/19 06:34
그냥 나라 해체하고 싶은 사람들의 소망이라 봅니다. 제대로 된 보완수단 없이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데서 뭐 다 드러났다고 봅니다.
사기범들 지방에서는 잡기도 힘들어진거 관심도 없거나 한통속이라 봐야죠.
23/01/20 10:37
정권에 반대하면 다 반체제죠 뭐.
노동운동해도 반체제고, 정권퇴진 선동해도 반체제고, 대통령 말안듣는 국회의원도 반체제고... 실제로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저런 사람들을 국보법으로 잡아넣었고요.
23/01/20 13:02
그러니까요. 진짜로 간첩행위를 했다면 간첩죄로 잡으면 되고, 내란을 도모했다면 내란죄로 잡으면 되는거죠. 북한을 추종하거나 찬양했다고 잡아넣을 구실은 국보법밖에 없는데, 민주사회에서 솔직히 그게 죄가 되나요?
당장 피지알 댓글들만 봐도 반사회적인 극단적 발언을 하는 댓글들은 심심찮게 볼수있죠. 물론 그분들이 진짜로 그러겠다는건 아니고, 그냥 말로만 그러는 거겠지만, 그런 발언을 하는것 만으로도 잡아넣읗 수 있는게 바로 국보법이니까요.
23/01/19 06:25
국정원 기조실장 날라갈 때 국정원이랑 윤석열이랑 갈등있다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또 간첩얘기 나오니까 용산에서 빨갱이몰이하는데 국정원 쓴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용공조작도 기관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나서 뒷말 안 나오게 단도리 치고나서 작업들어가는거지 국정원이랑 삐그덕댄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쓸 수 없습니다.
모두가 못 믿을 채널에이 기사로는 국가정보원이 민노총 인사들과 북한공작원의 해외 접촉을 파악한 시점이 2016년인데 국정원이 2018년 수사에 착수하려 했지만 윗선에서 보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네요.
23/01/19 06:35
종북주의, 대북굴종 이라 생각하면 일관성이 있어서 이상할 것도 없기는 합니다. 임종석 같은 사람 데리고 들어간거 보면 뭐 뻔하죠.
23/01/19 10:31
그 시절에 대한 경험의 유무와 정권에 대한 신뢰도(보통 같이 묶이는 경우가 많죠. 경험 있음+신뢰도 낮음/경험 없음+신뢰도 높음)가 댓글에서 보이는 반응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의 끝자락이나마 겪어본 사람으로서 간첩의 준동도 문제지만 그걸 빌미로 공안정국으로 정권을 유지하던 그 시절의 지배층이 더 큰 문제였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본문의 움직임이 반갑지 않습니다. 간첩을 잡아야 한다는 당위성과 그걸 바탕으로 지지율과 정권을 유지하는 기조 속에서 저는 후자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전자를 더 중요시 여기는 경우도 이해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만 최소한 그럴거면 청와대에 간첩조작하던 사람을 넣으면 안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3/01/19 13:03
청와대에 주작러 있는건 맞는데
저 단체가 평소 하는 거 보면 압색 당해도 뭔가 이유가 있다고 보는게 정배 아닐까요 당장 위에 있는 댓글에 정일이햄 찬양글 보니 뭔가 싶은데
23/01/19 13:24
북한과의 회합혐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별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다 들고와서 총출동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이 부분이 아프긴 아픈가봅니다.
23/01/19 17:35
털어서 진짜로 북과 접촉해서 작업 친 증거가 나오면 조지면 됩니다.
근데 털어도 안 나오면 조작하면 됩니다. 그걸로 최소 총선까지 작업 치면 되거든요. 게다가 조작 경력직이 요직에 있으니 든든하잖아요.
23/01/20 11:42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8101421001
당장 21년도에 간첩 잡은 기사 간첩은 21세기에도 당연히 있고 앞으로도 계속 숨어 공작질 할 것
23/01/20 15:12
최근에 창원에도 간첩이 있었다던데 간첩이 꼭 총폭탄 들고 국가전복을 노리지 않더라도 국가중요인물이 북한에 호의를 갖고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이런저런 만남이나 통신, 교류를 하는 것도 간첩이라고 생각합니다..
23/01/20 20:42
일반인 : 아 간첩들이 실제로 활동한게 드러나고 있구나 으응 ( 그러려니 )
간첩 : 윤석열 끝났네 크크크 이미 대중은 너에게 돌아섰다 크크크크 지지율 떡락 (손발 덜덜)
23/01/20 22:33
간첩=스파이 는 무지 많겠죠.
우리 역시 많이 보냈을거고 북한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간첩들 드글드글 할겁니다. 저는 이거 잡는데 당연히? 동의, 공개 여부는 알아서 정도의 입장입니다. 사상면에서는 북한이든 일본이든 스파게티던 믿고 찬양 할 수도 있지 입니다. 뭐 수면 밖으로 나오면 알아서 털릴거고요. 밑에 있는거야 큰 의미가 있나 싶은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사이비 종교도 수도 없이 당하는데 뭐 사람이 그럴 수도 있긴 있지 않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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