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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8 02:52
음... 뭐랄까.... 문재인 팔아먹을 수는 있는데, 그래도 개연성 좀 있게 팔아먹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건 뭐 어쩌라구.....
22/12/28 03:47
현실적으로 일선에서 고생하는 우리 장병들이 뭘 잘못해서 드론을 못잡은게 아니죠. 기본적으론 드론이란 차세대 병기에 대한 대응체계 자체가 시대적으로 아직 미흡한거고, 어거지로 책임자를 찾는다고 해도 대응체계를 마련하지 못한 정계 군부의 고위직들의 책임이 더 크지 장병들이 무슨 책임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대통령이 저런식으로 대비태세 훈련부족 타령을 하면 결국 그 결과는 죄없는 장병들이 느닷없이 졸속으로 추가된 훈련으로 개고생을 하는 형태가 되겠죠. 어쩌면 바로 이 추운 겨울에 바로 하게 될지도 모르고, 십중팔구는 실제 드론 잡는데는 별 보탬도 안되는 쓰잘데기없는 훈련이 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노무현이란 대통령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고, 탄핵정국때도 대통령이 조금만 유연하게 처신했으면 그런 상황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만...노무현 이후 한국을 지나간 대통령들을 볼수록 그가 빛난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네요. 장병들 고생 없애려고 쓸데없는 방문 순시도 줄이고 미리 준비한다고 삽질하는것도 가능한 막으려던 그가 그립군요.
22/12/28 06:15
답을 굳이 고르라면 1번이 우선이고 사건이 터진건 유감이고
단순히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서 문정부때 방지를 위한 노력이 소흘했는지 드론부대 창설을 했다고 해서 제대로 된 준비를 했는데 뚫린건지 이건 디테일을 파고들어야 알 수 있을거같네요. 다만 문정부때 국방력에 예산을 더 많이 부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나름의 노력을 했는데 방향설정이 잘못됐거나 해도 안되는거일 가능성이 높을거같습니다 늘상 전정부탓의 80%이상은 에바참치이긴 해요. 그리고 군용 무인기 도발에 대한 내년도 대응 전력 예산이 [국회에서 50%나 삭감됐다]면 국회에서 저런 대응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 못한 거에 대한 비판은 정당한 거 아닌가요? 근본적인거야 김정은이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분노했던거일수도 잇지만 우리가 할건 해야죠
22/12/28 07:01
https://v.daum.net/v/20221227173558636
[국회에서 예산이 삭감된 것은 사업 추진 과정에 따른 것이고, 여야가 합의하고 윤석열 정부의 방사청도 동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업 추진이 연기되면서 올해 예산이 내년으로 이월되었기에 자연스럽게 추진 과정상 내년도에 집행할 수 없는 예산을 감액한 것] 라고 하네요. 국회의 말이 맞다면 그냥 면피용 발언일 뿐이겠죠.
22/12/28 10:10
감사원 감사에서 예산 감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방위사업청에서도 사업진행상황을 고려해서 연부액을 일시 조정한 것으로 내년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업무 추진이 지연되어 현재 쌓여있는 예산도 무인기 업체에서 다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내년 예산을 마련해도 의미가 없어 감액했는데 이걸 국회 탓으로 돌리는 건 안 되겠죠.. 업무 추진을 제대로 못 해온 방위사업청을 비판하면 모르겠으나..
22/12/28 10:13
정보 감사합니다 [현재 쌓여있는 예산도 무인기 업체에서 다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은 심지어 국힘에서 낸 말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니 여당이랑 입은 맞춰야할거아냐 뭐야 크크크크크
22/12/28 06:54
대통령 한지 얼마 안 되었다보니 내 잘못보다는 전정권 잘못이다 라는 말이 하고싶었던 것 같긴 한데... 윗분 말대로 드론이라는 신병기가 나왔기에 기존 체계만으로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은데, 굳이 그걸 문재인 탓까지 해야하나 싶긴 하네요. 2010년대 초반에 군생활 한 기억상으로 무인기나 작은 녀석들은 일반 새들하고 오인되거나 레이더로 잡아내기 굉장히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비정상 집단이 북한이랑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막기 어려운 일이 일어난 정도로 보이고 이제부터라도 그냥 대응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네요. 굳이 책임소재 탓하지 말고;;;
그나저나 저게 정말 기분나쁘라고 하는 도발이면서, 막기가 어려워보이긴 하네요. 일반적인 국가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은 정밀타격보단 원점을 향한 포병사격일 것 같은데, 이러면 바로 전쟁이고 전쟁나면 잃을건 우리가 많으니(북한은 박살나겠지만) 그게 안 되는 상황에서 감지기술을 최적화해야 한다면 참...
22/12/28 07:01
합참입장에 무인기 격추실패 원인으로 민가와 도심지 상공이다보니 국민피해가 우려되어 사격을 못했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민간피해를 주지않고 격추할수 있는 전력을 운용한다고 하니 추후에도 격추에 실패한다면 할말이 없겠지요.
그리고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여러차례했다고 하는데 그건 생략하거나 한번으로 끝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22/12/28 08:55
A friend of Truman's presented him with a small sign for his White House office. The sign said
: "The buck stops here." This meant that Truman was resonsible for what happened in the country. The president cannot "pass the buck." 트루먼 대통령의 한 친구가 그의 백악관 집무실용으로 한 작은 표지판을 주었다. 표지판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벅이 여기서 멈추다. (The buck stops here. ;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이는 그 나라 내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트루먼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는 뜻이었다. 대통령은 "벅을 넘길" 수 없다. 상식? 숙어? 하나 배워갑니다
22/12/28 09:39
트루먼은 애초에 부통령으로 시작해서 전임자가 같은 당이었고 러닝메이트였던데다가 전임자가 미국역사상 10년이 넘게 집권한 최장기집권 대통령이라 전임자 탓을 해봐야 역풍만 불고 실익이 전혀 없었기 때문인건 고려해야죠.
전임자 탓 해봐야 어차피 같은 당이고 러닝메이트였는데 탓해봐야 뭘 하겠습니까. 트루먼 대통령이 한국전 참전을 결단한 제2의 조선천자인것과는 별개로 한국 대통령들과는 아주 사정이 다릅니다.
22/12/28 12:35
대통령님의 말씀을 다시한번 잘 들어 주십시오.
The buck stops [t]here The buck stops [now]here
22/12/28 07:56
쏜 북한탓이지 무슨놈의 탓놀음을 여태 하고 앉아있어요 국방부장관이 고개숙이고 대공쪽 한두명 옷벗으면 됐지
지금 대공망 확장예산은 통과시켜놓고 저러고 입씨름하고있는건가요?
22/12/28 08:02
윤석열 실드쳐주던 댓글이랑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네요
정부라는게 악플러등이랑 똑같은 수준입니다 하긴 반문 원툴이던 수준이 어디갈리 없죠
22/12/28 08:12
이야.. 고작 인터넷 게시판인 여기 아래에서도 아주 깨끗하게 드론 방어에 대해서 걱정하는데
이걸 전 정권 탓을 끌고오는 인터넷 논객만도 못한 대통령이 있다?
22/12/28 08:13
이렇듯 대통령실을 공격하는 무리들은 김정은과 한통속이다. 나와 영부인을 음해하는 이들은 북괴와 내통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은가. 남은 임기동안 이런 불순세력을 하나씩 박살내보고자한다. 일단 북괴는 멀리있으니 가까운 내부의 반동들부터..
22/12/28 08:31
최소한 nsc라도 제때 열고 입이라도 털면 추하진 않았을텐데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은 이태원때의 책임감조차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야해야하는 수준
22/12/28 09:05
0,1,2,3,4 전부요 문제가 언제 어느순간 딱 한가지 원인으로만 생기진 않으니
근데 대부분 문제가 생기면 현직이 책임지고 수습하죠 적어도 내상식에선 그런데....(아니면 님말이 맞음)
22/12/28 09:15
드론을 날린거야 당연히 북한과 김정은의 탓이기는한데,
그걸 제대로 대응을 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이 현정부에 있기는 하죠. The Buck stops here 라매요.. 생각해보면 현정부에서 무슨 일이던 자신들의 '책임'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22/12/28 09:19
문통때도 그놈의 정치적인 책임이나, 정치적인 사건 사법주의로 '법이라는 진리로 하는 일'인 척 들이대는게 너무 황당했는데 말이죠. 더 심해졌네요 이건.
이건 뭐, 법조인은 대통령 하면 안되는건가. 뭐만하면 다 법이래... 뭐만하면 다 법적 책임 안 질라고 잡아때기만 해... 이런 편견이 막 생길랑 말랑 합니다. (이재명님도 법조인이시니 이건 특정 당 발언은 아닙니다.)
22/12/28 09:34
일단 NSC도 소집안했는데 남탓하는 건 많이 추하네요.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NSC 열 정도의 위급상황은 아니었던거 아닌가?? 근데 소란이 커지니 또 남탓하고 앉아있네요.
22/12/28 09:40
짜증나서 좀 찾아보니 북한 드론이 서울을 휘젓고 있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또 술이나 쳐 드신 모양이네요.
아니.. 그 상식적으로 술자리 엎고 기어나와서 NSC 주재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22/12/28 09:55
우크라이나전으로 드론공격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신문 및 밀리터리계에서도 이슈였는데 지난 몇년간 드립 치는 건 너무 추한 거 아닙니까.
방공망이 뚫렸는데 변명으로 일관하는 건 한심함을 넘어서 짜증이 몰려오네요.
22/12/28 10:00
尹, 北무인기에 "지난 수년 훈련 부족"…드론부대 조기창설 지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65307?sid=100 [단독] 尹, 무인기 보고 받자마자 “우리 드론도 즉각 北 올려 보내라”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2/12/28/QV34HOIDCBEBNBVG6CONAGZAIQ/ 軍, 확전 각오하고 北에 무인기 2대 보내... “北은 탐지 못한 듯“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2/12/28/XTAIPSHXEZF33HXX76JQ2PBALU/ 드론봇 전투단은 2018년 창설됐지만 드론부대는 없고 훈련도 안 돼 있는데 북에 올려보낼 드론은 있고 확전을 각오했다는 국가원수가 NSC는 소집 않고 대통령실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곳...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22/12/28 10:46
ncs 안열고 술퍼먹고, 이미 있는 드론부대는 잇는지도 모르고 만들어야된다 그러고 있고,
북한에 무인기 침투 지시했다는걸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니고 확전까지 각오햇다. 이러고있고 크크.. 전쟁나면 제일먼저 런 하실거같은분이
22/12/28 10:58
천공건희로 인한 용산 이전을 시작으로,
도미노처럼 나라 시스템이 무너지네요. 참으로 기이하고 끔찍한 정권입니다. 일하기싫고 놀고싶어하는 윤석열을 억지로 대통령 아바타로 앉혀놓고 검찰조직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네요. 흡사 엘리트 코스프레한, 5공 군부독재시절을 보는듯합니다. 건희 장군 대단합니다.
22/12/28 11:09
기존의 드론봇 전투단과 윤석열이 창설 지시한 드론부대는 다르긴 합니다. 적어도 드론봇 전투단이 있는줄도 모르고 드론부대 만들어라 한 건 아니란 것은 본문 인용된 기사에서도 알수 있죠. 물론 요즘 피지알 분위기에는 그게 중요한건 아닌 것 같지만
22/12/28 11:11
거... 북한을 질타해야지 전정권을 질타하는건 뭔지
그리고 드론잡는데 훈련타령하는거 보단 일단 드론을 잡는데 적합한 장비가 있는지부터 따지는게 맞을거 같은데 괜히 일선 병사들만 또 어디 드러누워서 소총 대공사격하는 훈련이나 시키고 앉았을거 같네요
22/12/28 12:30
전 정권때는 뭐만하면 이명박근혜탓 고만하라면서 남탓 그만하라고 뭐라하던 분들과 지지자분들 지들이 정권잡으니 바로 전정권탓^^ 크크
착한 중국몽 착한 내로남불 이번 정권의 캐치프레이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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