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19 20:55
솔직히 저는 원래 40% 정도 지지율의 대통령이셨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큰 실책이 많아서 30%로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피드백이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황당하게 큰 실책은 많이 줄어든거 같습니다. 이슈들 덕에 잘 된 건지는... 지켜보면 알겠지만 저는 그보다는 실책이 줄어든 것이 큰듯 합니다.
22/12/19 20:58
저는 그 지점에서 궁금한게 과연 전장연에는 어떤식으로 대응할것인가가 가장 궁금합니다.
손을 대면 지지율 오를것 같은데 잘못대면 말아먹을것 같고 말이죠. 일단 무정차 통과 까지는 했는데 이제 게릴라식 시위를 한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할것인가 궁금합니다.
22/12/19 21:01
벌써 그렇게 대응했나요?
그러면 사람들 반응만 보면 되겠지만 부정적일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그런데 송치만 했으면 아무것도 아닌지라... 연행을 해야 뭔 반응이 있을것 같네요.
22/12/19 21:19
승객 다 빼고 차고지 들어가서 싹 경찰로 송치했다고 합니다.
승객 다 빼고 --> 여기까지는 기사로 확인했는데 차고지 들어가서 싹 경찰로 송치했다고 합니다. --> 이건 혹시 기사 있으신가요?
22/12/19 21:29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985564&memberNo=29949587&vType=VERTICAL
아무리 봐도 “차고지 들어가서 싹 경찰로 송치했다고 합니다. --> 이건 혹시 기사 있으신가요?” 이 내용은 안나오는데요... 17명 검찰송치한건 지금까지 총 숫자를 말하는거고...
22/12/19 21:38
아, 말씀이 맞습니다. 제가 기사 내에 내용이 이어져 있어서 잘못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아직 수사의뢰가 없었다고 하네요.
22/12/19 20:59
개인적으로 윤정부는 박근혜정부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보다 그럭저럭 굴러가서 반대자들로 하여금 복장터져서 국개론이나 이민 마려워지게 하다, 업보스택 터지는 어느 순간 감당 안될거같은 느낌적 느낌.
다만 그 터지는 타이밍이 총선 전이 될지 후가 될지는 잘 모르겠네용.
22/12/19 21:01
지지율 상승하는건 별로 생각 안해봤네요. 마음에 안드는 노조 때린게 그렇게 인기 얻을 일일 줄이야
다른 식으로 이해해보면 일단은 요근래 대단한 망언은 없었던가요? 없진 않았지만 대통령 본인 언행은 아니긴하고
22/12/19 21:05
화물연대를 때린건, 민주당 정권에선 도저히 기대할 수 없던 핵사이다였습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오른게 컸겠죠. 갤럽과 리얼미터에서도 저번주 그리 예측했고요 전장연도 이제 잘 대처하길 빕니다
22/12/19 21:07
지금 시점에 대통령 지지율이 40이면 사실 바닥이라..... 이걸 좋게 표현 할 이유가 있는지도 애매합니다.
문재인은 지금 80퍼센트 찍을 시점이죠...... 박근혜도 60...... 노무현 이명박 정도가 예외였고 김대중 김영삼도 다 50은 넘었습니다. 뭐...지하실에서 바닥 올라왔다 정도죠... 솔직히 지하실 가는 것도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이대로 총선까지 가지 않을까 싶긴한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뒤통수를 야구빠따로 후려치던 대통령이라서 그닥 기대는 안합니다...
22/12/19 21:07
입으로 똥 안 싸서 '요즘 대통령' 표준 바닥 지지율인 40% 에 수렴한 거라 봅니다. 입 열기 시작하면 또 떨어지겠죠. 이제야 패턴 학습된 것 같은데, 전 정권, 전전 정권처럼 소통 안하는 정부로 똑같이 가겠죠.
22/12/19 21:12
문재인은 탄핵 정국 부스터 받아서 일반적인 케이스와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비슷한 양당제인 미국은 이맘때쯤 오바마 트럼프 바이든 전부 40% 대 초반 찍었어요. 그래프도 비슷함... 세상이 그렇게 바뀐 거라 봅니다. 윤석열도 입으로 똥 안 싸고 입장을 한 번 건너서 전달했으면 똑같은 그래프 그렸을 거라 봅니다.
22/12/19 21:17
그러니까 그때와 달라요 지금은.
미국도 예전에는 지지율 50% 훌쩍 넘기던 대통령 많고 그래프도 많이 출렁였는데 최근 대통령들은 임기 1년차 쯤부터 40% 초반 수렴하고 끝까지 갑니다. 원인 분석은 모르겠습니다. sns 양극화 영향인지... 근데 현상이 그렇습니다.
22/12/19 21:21
위에도 썼지만 또 그렇게 지만 문재인 박근혜도 둘 다 50넘겨서.....
노무현 이명박이 오히려 예외라고 보고, 윤석열도 그 예외라고 보는게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22/12/19 21:25
최근 5대통령 중 3명을 예외로 두면... 자연스럽다는 표현은 붙이기 어렵지 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문재인 박근혜를 예외로 두는 의견에 대한 반박이 되지 못합니다. 문재인은 명백하게 예외고... 박근혜 시기는 이행기였다고 봅니다. 지금의 40% 수렴 현상의...
22/12/19 23:14
그러면 또 위에서 말한 김영삼 김대중을 이야기 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윤석열 7명중 4명이 50이상이고 3명이 40미만이면 4명이 다수라고 봐야죠. ps. 그리고 확인해봤는데 오바마도 첫해 지지율은 50넘었네요
22/12/19 22:23
문재인 박근혜를 예외로 두는 게 맞죠. 둘 다 각 진영의 슈퍼스타 망자의 유지를 받드는 역할로 나온데다가 문재인은 박근혜 탄핵 역풍까지 받았잖아요.
오히려 노무현 이명박 윤석열이야 자력으로 대통령 된 거에 가까운 케이스고 그 중 이명박 윤석열은 전정권 반대급부 얻은 건데 탄핵이랑 비할바는 아니기도 하고요.
22/12/19 21:17
저번 대선이후로 정치지형을, 민주 4 / 중도 3 / 보수 3 정도 비율로 보더라고요. 민주쪽 고정층이 많아졌고, 보수쪽 고정층이 줄어들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예전엔 3/4/3 정도로 봤던거 같습니다)
최소한 화물연대 대응에 대해서, 중도층이 그걸 '안좋은 시선'으로 보지는 않는다는거죠. 그동안은 핵심지지층만으로 간신히 30% 유지했던거교, 요즘은 중도층에서도 보수성향 or 윤석열 뽑은 사람들이 돌아오는 정도 비중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22/12/20 08:29
대선을 보수가 이겼는데 어떻게 민주가 4가 됩니까. 그건 '친윤'이라는 [사실 민주당 진영]을 민주당이라 치는 이상한 발상에서 온 거고요.
윤통이라는 민주당 정권 검찰총장 출신 국힘 대통령이 있는 지금은 보수4가 맞습니다. 저 3이란 건 황교안님이 대통령일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22/12/19 21:18
화물연대 / 전장연에 대해서 적어도 중도층이 편을들어주지는 않는 분위기 입니다.
일부 중도층이 이동한건 맞는것 같고(전부 라기보다는 보수에가까운 중도이지만) 중도층 대부분이 화물연대/전장연 편이었다면 이렇게는 안되었겠죠.
22/12/19 21:19
뭔가 촛불집회 수습 후 이명박 ~ 최순실 게이트 직전까지 박근혜 정권 분위기입니다.
반대파들은 대통령을 극도로 혐오하고 말 행동 하나마다 깜. 그쪽 집단에 있으면 당장 탄핵소추안 올라올 것 같은 분위기. 현실은 어느정도 유지되는 지지율. 자기들의 혹은 고관심층 의제에만 몰두하는 야권진영. 대통령의 분명한 잘못을 이용하려들고 과도하게 까는 모양새로 되래 욕먹는 야권진영. 여권도 야권도 교훈을 못 얻었지요. (먼산)
22/12/19 22:49
박근혜는 혈통에 의한 확고한 무지성 충성파에 더해, 천막당사 등 당대표로 보여준 선거의여왕이라는 자신의 정치적업적이 있었습니다(최순실사태 전이니까요!)
윤석열은 완전 정치초짜라, 박보다 가진 정치적자산, 보여준정치력, 보여줄정치력 모두 박보다 못할 겁니다. 다행?이도 야권이 역대 민주당 계열 중 가장 처참한 도덕성을 지닌 당대표인게 희망이려나요?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삽질과 부족함에만 기댄다는게 좀 속상합니다
22/12/19 22:50
화물연대 대처에서 보여준 모습은, 우리가 정치인 윤석열에게 기대했으나 몇달간 보지 못한 모습을 드디어 보여준 거였습니다
이대로 전장연에도 제발!! 제발 일 잘 좀 하라고 ㅠㅜ
22/12/19 21:30
농담입니다만,
이 정도면 예전 선거 앞두고 북한에 미사일 쏴달라고 했던 것 처럼, 화물연대에 파업 요청한건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허허허
22/12/19 21:30
임기 말년도 아니고 아직 임기 1년도 안된 대통령이 지지율 40% 수준이면 이걸 지지율 상승했다고 할게 아니라 왜 지지율이 이 수준인지 분석하는게 정신 똑바로 박힌 언론이 할 일인거 같은데요.
22/12/19 21:32
당선때는 그나마 소숫점자리 우세였는데 이제는 그냥 과반수 부정이 디폴트라... 앞으로도 무슨 골든크로스를 이룰 정책적 변화나 흐름은 없지않을까 하네요. 그저 부정적 인식 와중에 그날 날씨나 다른 사회적 이슈에 따라 저점에서 움찔거리는 정도로 봅니다. 오히려 월드컵 16강 진출때문에 지지율 상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윤정권의 전반적인 아마추어리즘과 주변인들의 무능력, 무자격 영부인의 계속되는 월권, 공약번복, 대외관계 악화(중,북이야 그려려니해도 일본은 아예 반대로 가고있죠. 미국이 일본에 손들어주는 패싱은 또 어쩔것이며..) 전반적으로 집권이후 계속된 불안함과 문제가 대형참사와 더불어 최악으로 가다가 요새 잠깐 소강상태인건 정치적 환멸에 의한 무관심이 확장된 결과로 봐야할지 윤정권이 딱히 뭘 잘해서라고 봐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화물연대가 현재 진행형인건지 뭐가 해결된건지도 모르겠네요
22/12/19 21:34
이제 알았겠죠..사람들이 자기에게 어떤걸 기대하는지 그냥 파업하면 난 모름 하고 밀어버리고 이제 이런식으로 갈듯...이재명도 언제 잡아넣을지 시기 보고 있을듯..
22/12/19 21:40
그러다가 밀면 안되는 조직을 밀고, 그래서 문제가 생기고 지지율이 떡락하는 시나리오로 가겠죠.
그 밀면 안되는 조직이 어디인지는 밀기전에는 아무도 모를수도 있지만 말이죠.
22/12/19 21:47
그런데 그때쯤까지 끌면 사람들이 별로 안좋게 생각할껄요?
이재명 1심 판결이 총선 직전쯤 나야 효력이 있지 구속으로 가도 재판특성상 진흙판이라말이죠. 나오는말 들어보면 다 증언밖에 없을꺼라서 말이죠. 물증이 있었다면 그때까지 끌 이유가 없고 그때나왔다면 그때나온 이유가 나와야할거에요. 그리고 이재명이 살인하고 돈 마구 빼돌렸어도 경제가 안좋으면 총선 거저먹기 안될겁니다.
22/12/19 21:48
80%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가지고도 지지율에 불리할만한 연금개혁 같은건 건드리지도 않고 퇴임한 문재인과 더욱 더 대비가 되네요.
본인 지지율 지키기에 급급했던 대통령 보다가 지지율과 상관없이 할 일은 하는 대통령 보니 좋네요
22/12/19 21:58
본문에 나와있잖아요.
마약수사,문재인 케어,노동 개혁,연금 개혁,교육 개혁 등 방향성 가지고 할 일은 한다구요. 마약수사 당연히 해야 하고 지속 불가능한 문재인 케어 폐기나 연금 개혁 이런거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잖아요. 문재인처럼 나라 뒷 일은 생각 안 하고 지지율만 챙겼으면 하기 어려운 것들이죠..
22/12/19 22:49
진짜요??
69시간이 어떤 상황임을 알고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52시간이라는 이름도 문제가 있는 워딩이라고 보는데 거기서 더 한발자국 후퇴한 모양새인데 말이죠. 사실 선진국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된 이유는 한정된 고용시간 안에서 최대한의 이윤을 뽑기 위해서 산업 구조를 바꾼 것이라고 보는데.. 계속 기존 산업분야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오히려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샌드위치로 싸먹히는 상황이 될 거라고 보는데 말이죠.
22/12/19 23:48
노동시간을 줄인다고 갑자기 고부가가치 산업이 떡하니 생기지 않죠.
유럽의 선진국들은 예전에 만들어둔 기술력과 각종 인적/물적 인프라 덕택에 가능했던 것을 유지하는 상황이고요. 60시간 일하던 것을 40시간 일한다고 갑자기 고부가가치 산업이 생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산업분야는 사람 갈아넣어서 부가가치 만드는거지 뭐 선진국도 용빼는 재주 없습니다. LG에서 그렇게 배터리 산업 키웠고 삼성이 그렇게 휴대폰 산업 키워서 그 효율적으로 일한다는 모토롤라고 노키아고 다 몰락시켜서 역사의 뒷방으로 보낸겁니다. 지금은 중국이 그러는 중인거고요.
22/12/20 11:38
아뇨. 그냥 기존 산업이 저임금으로 유지되는건 중국이 그 밑에서 더 싼 임금으로 나쁘지 않은 효율로 시장을 잠식해오기 때문인겁니다.
노동시간을 강제로 줄이면 한국에서 고부가가치 제조업의 대명사인 ASML이나 칼 자이즈 같은 선진국형 제조업 회사들이 생길것 같습니까? 안생겨요.
22/12/19 22:54
노동개혁, 연금개혁, 문재인케어개혁 다 욕만 먹고 표만 떨어질 일입니다
조국때 싹 납작 엎드려 문재인 말 들었으면 그냥 꽃길에 편하게 성공했을 텐데 그거 안하고 ‘자기가 옳다고 믿는 거’를 당장의 손해가 있건 없건 밀어붙이는게 윤석열이죠 문제는 그 ’자신이 옳다고 믿는 거‘가 정말 옳은지...가 문제인데요 일단 박근혜에게 저항하고 문재인에게 저항한게 당장은 고통스러워도 길게는 옳았듯, 연금개혁 노동개혁 문재인케어개혁도 잘 이루길 빕니다 그런데 그걸 다 이룰 능력이 될까요? 민주당 반대를 뚫을 힘은 없어 보입니다
22/12/19 23:25
입으로는 뭘 못하겠어요...
입으로 말하면 문재인 첫해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부터 시작해서 개헌을 거쳐서 소주성까지 삐까번쩍합니다. 그게 현실이 되냐 안되냐, 그리고 현실이 되었을때 문제가 있냐 없냐의 문제죠. 그냥 자기들 지지자가 좋아할법한 정책 입으로만 외치고 안 될게 뻔합니다....
22/12/20 07:47
문제인은 K180과 막강한 지지율이 있었기 때문에, 원했다면 정말 연금개혁같이 인기 없는 것도 쉽사리(다른 정부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김대중 이후 최초로, 연금개혁에 전혀 손 안댄 정부가 되었죠. 그 전 정부들이라 해서 지지율이 안 아쉬웠을까요.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연금개혁을 했겠죠 문 때도 연금개혁 이야기가 나왔으나 문이 몸소 친히 그걸 꺾고 못하게 좌초시켰었습니다 문제는 윤은 문과 달리 할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본인의 정치적 능력도 없고, 여당은 자중지란에, 야당은 윤의 모든걸 막아설 수 있습니다 정말 어려울 텐데, 미래세대를 위해선 무조건 해야 하는 과업입니다. 거기다 문재인때 못한 거까지 더 해야 할 겁니다. 상당히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네요
22/12/20 11:09
민주당은 사사건건 다 막아서고 있는데, 이거라 해서 다를거 같지 않습니다.
문은 K180이 든든하게 뭐든지 도와줬지만 윤은 아니니까요. 이걸 중꺽마 정도로 이겨낼 수 있을까요;; 공은 둥글지만 의석수는 바뀌지 않아서요 그래도 잘 하면 좋겠습니다
22/12/20 11:29
연금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금번 파업에 대한 강경대처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처럼 원칙을 세워서(사실 이미 원칙은 있죠... 법대로) 잘 준비하면 가능성은 있다고 봐요. 적어도 제가 본 윤은 자기 말 안들으면 내칠지언정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대통령이라는 지위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해야하는 일을 회피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2/12/19 22:00
집권하자마자 지지율이 빠르게 추락해 자신의 대선 득표율의 1/3 을 까먹었다가 겨우 회복한게 40% 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8.56% 로 당선 됐는데 아직도 뽑았던 사람들의 20%는 여전히 등 돌리고 있는 상태죠. 집권 초기에 대부분의 대통령들이 자신의 득표율보다 훨씬 높은 지지율을 상당 기간 유지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처참한 상태입니다. 이걸 상당한 긍정 신호로 바라보는걸 보면 조사모사가 따로 없습니다. 10000원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4000원을 잃어버렸다가 2000원을 줍고 나서 돈 벌었다고 좋아하는걸 보는 느낌입니다.
이런 현상은 전형적인 지지층 결집입니다. 예전 이준석이 축출당했을 때의 지지율 추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고, 이준석 지지층은 어차피 민주당 못 찍고 안 찍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정정국을 계속 진행하게 되면 결국은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고 얘기했었는데 그게 바로 이런거죠. 그래서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20대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띕니다. 그냥 잠깐 삐져있다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는 겁니다. 그리고 최근 전장연이나 화물연대 파업에 온라인 상에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어 있는데 여론조사를 보면 정반대의 현상이 관찰됩니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는 빠져 있지만 갤럽 조사에는 세부 항목들이 있습니다. 화물차 안전운임제에 대한 질문에 시멘트, 컨테이너 화물 이외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48% 시멘트, 컨테이너 화물에 한해서만 3년 더 연장 시행해야 한다 26% 정부의 제안에 반대하는 의견이 두배 가까이 됩니다. 화물 연대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해야 한다 21% 우선 업무 복귀 후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 71% 쇠구슬 등 폭력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에 화물연대의 행동에 대한 여론은 매우 안 좋습니다. [화물연대 등 노동계 파업 대응을 정부가 잘 하고 있는가? 잘 하고 있다 31% 못 하고 있다 51%] 노동계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매우 적절했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다는 이상한 주장이 계속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압도적으로 정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게 국민의 다수 여론입니다. 화물연대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은 화물연대의 뜻에 공감하나 폭력적인 방식까지는 동의하지 않으니 일단 복귀 후 협상해라. 그리고 화물연대를 때려잡는 정부의 방식은 잘못 됐다는게 그 내용입니다. 전장연 조사는 최근 것은 찾기 힘들고 7월 초의 조사가 있는데 '88%가 전장연 요구 지지, 시위는 61%만 공감'이 그 내용입니다. 전장연의 뜻에 압도적으로 동의하고 그보다는 못 하지만 시위에도 공감하는 여론이 그렇지 않은 여론보다 훨씬 높습니다. 종합하면 화물연대, 전장연의 시위를 때려 잡는 정부의 방식은 잘못됐다는 여론이 훨씬 높죠. 여기에 더해 이태워 참사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모욕과 집권당의 망언이 연일터지는데도 지지율이 야금야금 올랐다는 것은 지지층이 결집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들만의 축제, 그들만의 법과 원칙, 그들만의 망년회가 진행 중이라는걸 명확히 보여줍니다. 국민들의 일반 정서와 그 지지층의 괴리가 그만큼 심하다는 얘기고요. 다시 말하면 '불법 파업에 대통령이 강하게 대응하는걸 응원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분들은 그만큼 국민 다수 의견과 배치되는 극단적인 의견이라는 뜻입니다. 더구나 정부의 강경 대응에 대해 찬성하는 대부분이 대통령의 핵심지지층인 60대 이상의 유권자에 쏠려 있습니다. 찬성측 세부 항목을 보면 20대 17%, 30대 19%, 40대 25% 인데, 본인이 60대 이상이 아닌데 노동계 강경 대응에 찬성하는 입장이라면 또래 집단에서 가장 극우적인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렇게 생각하고 주장하는거야 개인의 성향과 관점에 따라 다르니 이해하겠는데, 아래 게시글의 댓글들도 그렇고 대다수 국민들이 자신들과 뜻을 같이한다고 너도나도 주장하는걸 보면 여론조사를 안 보는건지 현실 감각이 없는건지 대체 어디서 정보를 얻는건지 참 신기하단 말이죠. 세상은 모니터 밖에 있어요.
22/12/19 22:09
지지층 결집이라는데 동의합니다. 아마 총선때 지지율도 40즈음 정도 나오지않을까 싶습니다 별도의 큰 사고를 직전에 안친다는 전제하에요.
22/12/19 22:51
사실 항상 지지율을 볼때에는 보수:진보의 비율을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분석 결과는 사실 좀 모순된 결과들이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이게 표본의 문제일지 실제 시그널일지는 봐야할 것 같아요.
22/12/19 22:38
근데 화물연대 파업은 몰라도 전장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장연이 주장하는건 장애인의 이동권인데, 이렇게 윤리적으로 우위에 있는 부분을 여론조사에서 질문하는것은 전형적인 브래들리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분야거든요. 요구에 대한 지지나 시위에 대한 공감을 물을 때, 많은 응답자들은 "나는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입장에서 조사에서는 찬성 혹은 공감으로 답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이 부분의 해석은 요주의가 필요합니다.
22/12/19 22:51
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이긴 한데 존재 '할수도' 있는 브래들리 효과를 완전히 제거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여론 조사는 제가 알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또 그 부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찬성과 반대 여론의 차이가 워낙 크다는 점 때문에 눈에 보이는 판단을 달리할 근거로 삼기에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22/12/19 23:41
이런 앙케이트 조사방법의 경우, 다른 질문을 통해 SDR경향성이 높은 응답자의 응답을 집계에서 배제하거나, MCSD나 BIDR, PDSP등 브래들리 효과를 일으키는 이른바 “사회적 바람직성(혹은 선망 편향)”에 응답자가 입각해서 대답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을 추가, 이걸 집계에 고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기 여론조사가 이 부분까지 설문에 포함한 조사인지는 저도 문항을 확인하지 않은 관계로 속단은 하기 어렵긴 하지만요.
저런 상기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만, 사실 각종 차별이나 지역감정, 성생활, 마약 등 일반적인 사회규범 자체와 충돌하는 이슈의 경우는 사실상 여론조사만으로는 완벽하게 분석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이런 테마의 경우는 여론조사만이 아니라 다른 접근법도 복합적으로 사용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어요. 여론조사가 무조건 잘못되었다! 라는 주장은 물론 비과학적입니다만, 여론조사가 하나의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것은 무조건 과학적인 진리이다 라는 접근법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2/12/19 22:54
지지층이 결집하는다는건 보수가 위기를 느낀다는 건데 최근에 보수가 위기를 느낄 일이 있습니까?
그리고 중도, 20대의 지지율이 올랐다고 대 놓고 써 있습니다만.. 화물연대 여론조사 관련해서는 갤럽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https://blog.naver.com/mrrk20/222954343837 를 보면 파업을 반대하는 여론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전장연 관련해서는 아마 https://hrcopinion.co.kr/archives/23500 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6개월도 더 된 조사인데다가 "장애인 차별이 심각한가", "장애인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가" 를 묻고 "전장연의 요구를 지지하느냐 "를 묻는건 굉장히 비겁한 여론 조사 방법이죠. 정말 님은 국민의 88프로가 전장연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생각하세요? 음주 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고 이재명을 지지하냐고 물어보면 지지율이 과연 어떻게 나올까요? 여론 조사라는건 조사 문항의 미묘한 차이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항 뉘앙스 하나하나 조심해야 정확도를 높일 수가 있죠. 무엇보다 다수의 정치학자가 저렇게 분석하고 있기도 하고 중도층과 20대의 지지율이 올랐다고 나와 있음에도 "보수가 결집한거다"라고 주장하고 계시니 정말이지 누가 현실 감각이 없는지 모르겠군요. 님이 혐오하는 윤석열의 지지도가 올라가니 님 본인이 현실 인정을 하기 싫은 거 아닐까요?
22/12/19 22:58
비겁한 여론조사방식이라기보다는 과학적이지 않은 여론조사방식입니다.
도덕적 질문을 먼저 해놓고 그 뒤에 여론을 묻는 것은 그냥 그 자체로 오염된 여론조사 통계에요. 전임 대통령이 통계청 쪼인트 까놓은 시대에 뭐 사기업이 어떻게 하든 그러려니 합니다만.
22/12/20 08:34
솔직히 말해서 언론이나 여론조사기관이나 굉장히 통계 조작은 많습니다. 라기보다는 모든 이익집단은 다 통계를 자기 좋을대로 해석합니다. 남이 할 때는 '으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라고 할 뿐이죠.
다만 지난 정부 국토부의 부동산 가격 메기는 기준은 좀 심하긴 했습니다. 부동산에 물어봐서 가격을 대충 내다니요. 그건 저도 황당하더군요. 근데 이번 정부 들어서도 그거부터 바꾸겠지 했는데 안 바꾸데요? 참... 음...
22/12/20 08:41
감사원이 한참 조사 중이니까요. JTBC는 계속 특종 중이고.. 조사를 청와대와 교감했다, 인사 등 보상이 있었다 등등
하지만 통계청 내부에선 '아니 그거 불가능인데?'하는 것도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22/12/20 08:44
저는 사법주의를 믿지 않습니다. 불과 1년 전의 문재인 감사원을 보수가 어떻게 생각했는지 보면 딱히 애매합니다. 1년 전 감사원은 사악한 악이고 지금의 감사원은 정의는 아니니까요. 물론 사법주의가 정적을 총으로 쏴죽일 때보다 낫지 않냐, 라고 누군가 그러면 동의하고 엔간하면 저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하는 법의 처벌은 동의하는데요. 정치에서 법으로 하니 법을 지켜보죠 (라고 여당일때만 말하기) 보다는 진보나 보수나 더 나아갈 때가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저는 문재인 정부의 사법주의, 정치적인 안건에서 '법대로 해 법대로' 라고 자기 손에 피를 안 묻히려 하는 태도가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22/12/20 08:58
자기 허물을 남이 들추면 기분 좋을 사람이 없습니다. 당연히 반발하는 것은 여야 어디건 죄지은 사람이건 억울한 사람이건 당연하고요
중요한건 들춰 봤더니 정말 문제가 있는지 아닌지죠 문제가 있으면 밝히면 됩니다. 없으면 없구나 하면 되죠. 문제가 들통이 났더니, 그 때부터 태블릿피시가 조작이니(태극기부대), 검찰공화국이 문제니(조국기부대) 검찰개혁을 해야 하니 하며 자기들 잘못을 숨기려 하거나 말돌리기를 하려 하면 그게 추해지는 거고요 현재 감사원장은 문재인때 임명된 사람입니다. 자기들이 임명했던 사람도 불리한 이야길 꺼내면 저 난리를 치는데, 나중에 윤석열 정부에서 감사원장 임명하게 되면 더 대놓고 부정하겠죠;; 그러고 보니 통계청장도, 처음 '소득주도성장했더니 오히려 저소득층 소득이 8% 감소했다'는 통계 내놓고 짤린 분도 문재인때 임명된 사람이었습니다(커리어도 온통 좌파 경력이었는데, 말 그대로 자기 진영 사람이었죠). 그 후에 '좋은 통계로 보답하겠습니다'하면서 다 바꾼 분도요.
22/12/20 09:12
네 그게 문재인 정부의 태도였습니다. 제가 여수낮바다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그게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였고, 제가 그게 매우 싫었기 때문]입니다. 잘못이 있으면 법적으로 밝히면 되지. 법대로 해 법대로. 이게 문통 정부의 태도였죠. 근데 실제로 행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정치 보복이 많았습니다. 정치 보복은 정치로 하면 되는데 사법이라는 절대적 진리로 판단하는거지 감정같은거 없다는 태도였죠.
왜 그게 마음에 안 드느냐? 법은 결국 약속이고, 기술입니다. 원래는 감정이 없어야 하지만 결국은 기술이 되었죠. 전문가가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습니다. 폭력보다는 낫지만, 진리는 아닙니다. '아 법대로 하면 진실이 밝혀 지겠지 뭐'는 살인사건 정도에서는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죽는데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급 변호사는 형사 잘 안하죠. 기술이 잘 안걸리니까요.) 민사나 정치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로펌에 비싼 돈을 줍니까? 어차피 아무 변호사나 쓰면 '진리'가 밝혀지는데요. 아니, 심지어 자기 자신이 법이라는 진리를 배워서 스스로 변호해도 밝혀지겠죠, 하여튼 각설하고, 그래서 지금 정권은 이전 정부의 실책을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필부의 바램일 뿐입니다. 만약 이번 정부도 처음부터 끝까지 사법주의로 일관한다면 아마도 실패할 겁니다. 그렇게라도 사법주의가 끝나면 그것도 좋겠지만 국민으로서 이왕이면 정부가 성공하기를 더 바랍니다.
22/12/19 23:12
지지층이 위기를 느껴야지만 결집하나요? 그냥 딱히 큰 사고만 안 쳐도 야금야금 오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중도, 20대 전체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뢰도 높은 갤럽과 리얼미터를 기준으로 삼아 얘기했더니, 무슨 블로그 가져와서 얘기를 하시면 어떡합니까. 리얼리서치코리아 듣도보도 못 한걸 가져와서 갤럽과 리얼미터의 통계를 반박하시면 무슨 얘기가 되겠어요. 구글 검색해보니 어떤 뉴스에서도 안 써주는 업체고 홈페이지랑 블로그 딱 하나 나오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시네요. 저런걸 어떻게 찾으신건지도 신기하네요. 항상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당황스러운건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일단 온갖 꼬투리를 잡아 여론조사 그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내 생각과 여론 조사가 다르면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는 유연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데, 극단적인 성향의 사람들일수록 자신의 생각을 교정하기가 싫으니 여론조사를 부정하기 시작하거든요. 가장 공신력과 신뢰도를 갖춘 여조를 토대로 삼아 얘기하는데 여조를 부정하기 시작하면 더 할 말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계속 생각하셔야죠. 별 수 있나요.
22/12/19 23:29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딕시님이 지금 쓰신 종류의 사람에 제일 부합한다고 느낍니다.
이준석에게 지방선거 및 대선 승리에 있어 수치상의 공이 없었다고 하는거나(이번에도 이준석 지지층 얘기 꺼내시면서 비슷한 취지로 말씀하시는데요), 지금 여론조사상으로도 분명히 중도층의 복귀가 있었는데도 그냥 원래 지지층이 복귀했다고 하는 점들에 대해서요. 몇달 간격으로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이 여론인데, 6개월이 더 된 여론조사를 가지고 오시는 의도는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바로 여론조사를 부정하고 왜곡한다고 하는겁니다. 저도 화물연대로만 여론이 복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도어스테핑 안해서 1일 1망언 안한게 더 주효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중도층의 지지가 저정도로 상승했다는건, 지지층만이 당연히 결집한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준석 지지층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면 몰라도 윤석열 지지층으로 다시 돌아간다는것도 와닿는 분석이 아니고요. 오히려 20대 중 이준석을 지지하지는 않았지만(또는 스윙보터로서 이준석을 지지한 사람들이지만) 국민의힘과 윤석열의 불공정함에 불만이 있었던 정치 무관심층들이 망언 안하니까 그냥 잘하나보다 하고 복귀하는게 더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뭐 대부분은 그렇겠지만 그 중에서도)피지알에서 제일 전형적으로 여론조사를 왜곡하고 본인 주장 강화하려고 갖다 쓰시는 분이 딕시님입니다.
22/12/19 23:36
개인적으로는 지지층 결집까진 모르겠는데 대선 때 지지하던 사람들의 복귀는 맞다는 느낌?이네요?
뭔가 지지할만한 이유가 다시 생기게 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혹은 아 내가 윤통 지지한다고 하긴 좀 그렇다.. 상태에서 좀 벗어났다고 해야하나 40퍼 초반이면 나름 초반 지지율로 봐줄만한(여전히 높진 않지만) 수준이니까 그런 식으로 해석하면 원래 지지층 이야기는 이해가 됩니다. 다만 오른 게 전부 '샤이 윤석열'의 힘이다 라고 하기엔 그것까진 확실히 약간 아닌 느낌이고
22/12/19 23:41
이 분은, '이준석 지지층은 어차피 국민의힘을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라서, 잠깐 떨어져나갔다가 다시 복귀할거다. 그들은 절대 민주당을 지지할 수 있는 스윙보터도 아니고 냄비들이고 극단적이라 집중할 필요가 없다' 라는 본인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일 뿐입니다.
대선 때 지지하던 사람들이 일부 복귀했을순 있겠죠. 근데 상세한 전제들을 보세요. 틀린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이준석 지지층을 어차피 윤석열을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로 가두고 펼치시는 편향적인 논리가 가장 이상하죠. 이 분 세계관에서 그냥 그들은 무식하게 윤석열이 아무리 나라를 망쳐도 사정정국만 해주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다시 지지해주는 멍청한 사람들인 겁니다.
22/12/19 23:48
일반적으로 기준으로 삼는게 당선 득표율입니다. 표를 줬던 사람들조차 돌아섰으면 심각하게 받아들이죠. 얘기했듯이 윤석열 대통령은 48.56% 로 당선 됐다가 겨우 올라 40%로 복귀한 겁니다. 정확하게는 지지층이 완전한 결집도 못 한건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최근 전장연 관련 조사는 최근 것은 안 보이고 저 당시 전장연의 시위와 지금의 시위가 완전히 달라 대중들이 평가를 할만한 계기가 된 일이 있습니까? 저 때부터 이미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평가가 더 나빠질만한 일도 딱히 좋아질만한 일도 없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을거라 추정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무슨 또 왜곡타령을 하세요. 이준석의 공에 대해서는 님과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지겹도록 할만큼 했습니다. 지선은 대선의 별책부록이나 사은품 같은 존재라고 몇 년 전부터 모든 언론에서 하던 얘기였고, 진보 보수 언론 가릴 것 없이 대선 다음날부터 이준석의 전략은 실패했다는 기사들이 괜히 터져나온게 아닌데 '그 세계관'에서는 온 세상이 아무 이유없이 이준석을 억까하나 봅니다.
22/12/19 23:52
다들 댓글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선뿐만이 아니라 지선에서도 이준석이 실패했다는 논리를 펴시는 분한테 여론조사의 공정한 분석을 바라시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달라진 부분이 있죠. 저 때에는 이동권에 보다 집중했다면, 이제는 탈시설 및 기타 정치적 의제에 더 집중하고 있고, 그걸 여론에서 알게 되었으며, 시위도 대중이 피로를 느낄만큼 장기화되었죠(무려 저 여론조사 이후 반년입니다). 또 이렇게 스스로 말씀하신대로 여론에 기초한 생각은 안 하시고, 생각하고 싶으신 대로 생각하시면 어쩌십니까. 심지어 언론에서도 부정적 의견들을 앞다투어 내보내고 있는데, 그 언론은 모든 언론이 아닌가요?
22/12/20 00:13
탈시설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고 여론이 무조건 더 나빠졌을거라는 근거가 있나요? 그건 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하죠. 더구나 장기화 된 만큼 피로감이 심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정부에서 손 놓고 있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딱히 좋아졌거나 나빠졌다고 판단할 수 근거가 없고 계속된 시위로 인한 피로감으로 여론이 다소 나빠졌다손 치더라도 워낙 찬반의 차이가 컸던걸 감안하면 여전히 공감하는 여론이 더 높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에 연이어 지선이 있어서 대선을 이기는 측이 모든걸 가지는 한판 승부라고 수년전 부터 다들 얘기해 왔습니다. 이준석이 당대표에 당선되기 훨씬 더 전부터요. 그래서 대선이 중요했던건데 이준석의 공과 과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판단이 있겠지만 전 이준석이 없었으면 윤석열이 졌는데 이준석의 '전략'은 실패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런 의견이 결코 저만의 의견도 아니고요. 똑같은 얘기를 몇 번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2/12/20 00:24
평가가 더 나빠질만한 일도 딱히 좋아질만한 일도 없었다길래 거기 반박드린 것일 뿐인데요? 바뀐게 없다면서요. 바뀐게 있는데 왜 없다고 하십니까? 다른 평가를 하게 될만한 계기가 있는 것이죠. 심지어 평가가 나빠질만한 일도 없었다면서 이젠 피로감으로 여론이 다소 나빠졌을 수 있다고 한발 발뺌하시네요.
22/12/20 00:24
진영·지역이 결정적...이준석의 ‘세대포위론’은 없었다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politics/2022/03/13/FTJV4N4ZRVHY7F7COVKIZGSUUE/ 세대포위·호남 30%·10%p차 완승…이준석 호언장담 다 틀렸다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4627#home 尹 신승에 제기되는 이준석 책임론…20대부터 50대까지 여성표는 전멸 -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politics/10246418 이준석은 웃지 못했다... '갈라치기 정치'에 옐로 카드 -한국일보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31015260000842 윤석열·이준석 ‘갈라치기’에 어퍼컷…2030 여성 표심의 반격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4570.html 보수 중도 보수 언론 할 것 없이 이준석의 전략에 대해 비토하고 있는데 모든 세상이 심심해서 이준석을 억까하는걸까요? 이준석 유니버스에서는 그렇게 보이나요? 대충 몇 개만 검색해서 가져온거고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무수히 많은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그냥 생각이 다르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얘기를 하다가 서로간 견해 차이를 확인했고 그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면 되지 대체 뭘 어쩌라고 매번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이준석 좀 비판했다고 거기에 앙심을 품고 올해 거의 일 년 내내 이러고 있는데 참 대단하시네요. 그만 좀 합시다.
22/12/20 00:33
또 몇번이고 반박드렸는데 복붙하시네요. 그때 댓글타래 다 가져와 볼까요?
https://ppt21.com../freedom/95860#4536260 [그나마 선거에 있어 쓸모라도 있었다면 아주 조금은 달라졌을 수 있겠지만 이준석이 선거 때 호언장담했던 모든게 실패하면서 그 쓸모도 없어졌습니다.] 이거 님이 쓰신 말 아닙니까? 대선-지선 호언장담했던 모든게 실패했다. 이준석은 선거에 있어 쓸모가 없었다. 무슨 이제 와서 그냥 전략만 실패했다는 후퇴를 하십니까. 앙심을 품고 그러는거면 이렇게 상세히 반박도 안 합니다. 그냥 매번 이상한 주장 하시는데, 그 주장에 대해 어떤 편견을 가지고 하시는지 해석하면 쉬우니까 댓글 읽으시는 분들 쉬우시라고 예전에 했던 논의 덧붙여서 쉽게쉽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번에도 똑같습니다. 또 본인이 매번 하셨던 논리 그대로 복붙하시죠. 전부 반박이 된 논리 말입니다. 게다가 이준석 지지층이 윤석열 지지층으로 돌아갔다는 말도 안되는 분석 하시는 부분도 아무 말씀 못 하시고요.
22/12/20 00:44
세대포위론, 호남 30%, 안철수와 단일화 필요없다 등 호언장담했던 선거 전략이 다 실패했다는 얘기입니다. 뭘 후퇴를 해요. 진짜 황당한게 대체 뭐가 어디서 어떻게 반박이 됐다는건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생각 하시면 되잖아요.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하면 뭐합니까. '그건 반박이 안 됩니다. 역시 제대로 된 반박은 없네요' 이러면서 혼자 정신 승리하고 똑같은 얘기 무한반복인데 대체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주 솔직히 얘기하자면 님하고는 말 섞기도 싫어서 웬만하면 대답 안 하려고 하는데 대답 안 하면 또 할말 없으니 피드백 안 한다고 쫒아다니면서 끝까지 시비를 걸길래 적당히 대답했더니 또 시작이네요. 어쩐지 한동안 잠잠하다 했는데 진짜 징합니다.
22/12/20 00:49
딕시 님// 이준석이 선거에 있어서 쓸모가 없었다는 주장을, 해당 주장에 한정해서 후퇴하신거죠. 몇몇분들께서 충분히 반박드렸듯이, 우세 효과를 가져가기 위해서 선거를 직접 이끄는 사람이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얘기임에도 불구하고요.
솔직히 말하면 전 딕시님이 이렇게 댓글 달아주실때마다 계속 이런 잘못된 생각이 회원분들께 계속 드러나는거 같아서 그냥 쏘쏘합니다. 반박하기도 수월하고요.
22/12/20 01:00
터드프 님// 뭐 언제나 그렇듯 마음껏 정신승리 하시는건 안 말리는데 대체 원하는게 뭔가요? 어떤 게시물에 댓글이 100개 달리면 그 100개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나요? 충분히 공감가는 의견, 적당히 받아들일 수 있는 의견, 별로 동의가 안 되는 의견,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달립니다. 동의하지 않는 의견 모두에 일일이 쫒아다니면서 댓글 다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대댓을 달고 적당히 얘기하다가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이 부분부터는 합의가 안 되는구나 생각해서 그만 둡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건 당연하고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님은 대체 뭘 어쩌라고 일년을 이러고 있어요? 왜 원하는 대답이 나올 때까지 본인의 의견을 끝까지 강요하려고 하세요? 올 초에 하던 지난 얘기들을 끊임없이 소환해서 뭐하자는 겁니까? 어차피 의견 좁혀지지 않는다는걸 알잖아요. 누구는 하고 싶은 얘기가 없어서 안 하는게 아닙니다. 타인 핑계대지 말고 그만 좀 하세요.
22/12/20 10:34
딕시 님// 전 딕시님한테 원하는 대답 나올때까지 강요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제가 언제 그랬는지요? 애초에 그러지 않을 분이라는건 처음부터 알았고요. 그냥 댓글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일 뿐입니다.
22/12/20 11:13
터드프 님// 이번에도 그렇고 이준석 인정 안해준다고 올 3월부터 일년 내내 따라다니면서 똑같은 얘기를 무한반복 하길래 그만 좀 하시라니까 또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세요. 에휴
22/12/20 11:27
딕시 님// 해당 논리는 딕시님이 이 주제에 대해서 얼마나 편견을 가지고 논리를 전개하는지 첨부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일 뿐이죠. 여러 이상한 주장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논리거든요.
22/12/20 11:33
터드프 님// 예전부터 한 10번은 얘기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원하는게 뭡니까. 전 저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고 님은 님 나름의 생각이 있을거 아닙니까. 그냥 관점이 다른가보다 하면 되지 댓글마다 따라다니면서 똑같은 얘기를 올해 내내 하는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그냥 생각하라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 다음번에 또 같은 얘기를 꺼내고 또 그러고 뭐 어쩌라는거죠.
22/12/20 11:43
딕시 님// 왜 원하시는게 뭐냐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딕시님이 의견을 자유롭게 쓰시듯 딕시님이 잘못된 의견을 내신다고 생각되면 거기에 대해 반박하는 답글을 달 뿐입니다. 뭘 원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2/12/20 12:24
터드프 님// 답변을 하면 밑도 끝도 없이 '그건 답변이 안 된다 말도 안되는 논리 펴지마라' 라고 하고, 근거가 될 수 있는 관련 기사, 자료, 통계까지 일일이 찾아다 링크해 주면서 나름 성의있게 답변을 다시 해도 어차피 읽지도 않습니다. 기사 첨부하면 끝이냐 그게 다 맞는 말인거냐 제대로 된 답변을 하라는 말만 반복하죠. 댓글은 제대로 안 읽고 꼬투리 잡으려고만 하다보니 상대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이해도 못한 채 핀트에 안 맞는 얘기만 계속 합니다. 매번 패턴이 똑같고 무슨 얘기를 해도 들을 생각 자체가 없죠. 지금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자고 이러는 것도 아니잖아요.
더 이상 상대하기도 싫고 짜증나서 그냥 무시하면 댓글마다 쫒아다니면서 왜 대답 안 하냐, 왜 회피하냐, 반박은 하나도 못 하는거냐면서 아주 사람을 질리게 합니다. 심지어 제 댓글의 다른 사람 대댓에까지 붙어서 '이분은 원래 이런 분입니다' 는 식으로 계속 저에 대한 비난과 저격을 합니다. 또 게시글과 전혀 상관없는 몇 달전 댓글까지 갑자기 소환해서 대답 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하죠. 분명히 두번 세번 네번씩 답변 했는데도 '왜 대답을 안 하냐, 그건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니다, 다시 답변해라, 왜 반박을 못 하냐' 무작정 떼를 쓰는데 아주 질려버리겠습니다. 무슨 범죄자 취조하세요? 님이 원하는 대답, 듣고 싶은 대답을 안 해주면 답변이 안 되는 건가요? 이해가 안 되면 이해하지 마시고 납득이 안 되면 납득하지 마세요. 님은 대화의 기본이 안 되어 있어요. 대화하다가 좁혀지지 않는 견해 차이를 확인했으면 그런가보다 해야지 더 이상 뭘 어쩌라는 건가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른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 대화하다가 얘기가 평행선을 달리면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이 지점은 서로 타협이 안 되는구나 생각하는거지 대체 뭘 어쩌라고 몇 달을 이러고 있어요? 대체 언제까지 이럴 겁니까? 내년? 내후년? 님이 최근 수개월간 해온 행태는 의견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개인에 대한 저격입니다. 제대로 반론을 하시려면 저 위에 Nacht 님처럼 인정할건 인정해가면서 합리적인 주장을 하시든가요. 게시글에 댓글을 다는 이유가 뭔가요?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서입니다. 치열하게 논쟁하다가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다들 갈 길 갑니다. 님처럼 지난글까지 검색하고 소환하고 링크 달아가며 시비조로 댓글 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더구나 한두번 했던 얘기도 아니고 수차례 했던 얘기, 무려 몇 달전의 얘기를 끊임없이 소환해서 따지는 사람은 님을 제외하면 아무도 없습니다. 피지알에 본인 말고 단 한명이라도 있는지 한번 보세요. 어느 커뮤니티든 활동하다보면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저격하겠다고 온갖 꼬투리를 잡으며 따라다니는 사람이 붙는 경우가 아주 가끔씩 있는데 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이고 집요한 유형이네요.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이런 얘기하면 또 너도 그렇지 않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다라며 적반하장 식으로 나올 겁니다. 님이 매번 하는 익숙한 패턴이라 경험으로 알고 있죠. 전 그래서 님의 댓글에 대댓달지 않잖아요. 전혀 동의할 수 없는 의견일지라도 어차피 대화 안 된다는걸 알기 때문에 님의 댓글에 먼저 절대로 대댓을 안 다는 거예요. 이쯤 했으면 징하게 할만큼 했고 저 사람의 의견은 나와 상극이니 그런가보다 하세요. 더 이상은 이딴 댓글로 아까운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싸우기 싫어서 그동안은 웬만하면 무시하고 가려했는데 또 시작이고 앞으로도 계속 될게 뻔해서 말이 나온 김에 하는 겁니다.
22/12/20 12:40
딕시 님// 첫 문단은 제가 하고 싶은 말씀 그대로 해 주시네요(저랑 똑같이 생각하셔서 그런지 마지막에 자진신고까지 하셨고요). 두번째 문단은 사안과 관계 없는 댓글을 가져온것도 아니고요, 이 주제에 대해 어떤 사고방식으로 이런 댓글을 다시는지 너무 완벽하게 반영할 수 있는 댓글이라 첨부드린 것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알맹이 없는 말씀들 길게 하신다고 별로 와닿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이럴거 같냐고요? 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부분이라 전혀 모르겠는데, 그냥 댓글을 읽다가 딕시님께서 너무 제 생각과는 다른 말씀을 하신다 싶으면 거기에 반박댓글을 달 뿐입니다(심지어 너무 간단하게 반박이 되는 부분들이라서요).
22/12/20 12:49
딕시 님// 결국 근거랍시고 본인 입맛에 맞는 기사만 가져와서 이준석 공이 없었다고 강변하시는데 본인의 잘못된 주장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터드프님이 님의 의견에 반박하시는 것을 저는 응원할겁니다. 근거없는 주장을 반복하면 반박도 계속될 수밖에 없죠.
22/12/20 13:02
터드프 님// 아무리 알아들을만큼 얘기를 하면 뭐 합니까. 딱 규정상 제재까지는 받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비아냥거리고 적당히 조롱하고 적당히 사람 속 긁어가며, 참다참다 못 해 얘기를 해도 짐짓 아닌척 모른척 딴청 피워가며 매번 이런 식이죠. 분명히 성인일텐데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 좀 비판했다고 악감정을 품고 집요하고 유치하게 이러는걸 보면 참 안타깝네요. 스스로 자괴감이 안 드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말해봐야 듣은척도 안하는데 하던대로 계속 하세요 그럼.
22/12/20 13:09
딕시 님// 저는 제가 좋아하는 정치인 비판해도 그 비판이 정당하면 얼마든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지하는 정치인이 계속 가지도 않고..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말이 안되는 논리를 너무 당연하게 구사하시는 부분에 대해 반박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 말고도 딕시님 주장에 반박하는 분들은 차고 넘칩니다. 오히려 감정적으로 선 넘으시는 쪽은 딕시님이신거 같고요.
22/12/20 14:06
터드프 님// 그 차고 넘치는 분들 중 님처럼 몇달 전 글을 끊임없이 소환해서 대답해라 답변해라 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는 겁니다. 또 대답 안 하고 모른척 하겠죠.
상대가 물어본 내용 중 본인이 불리한 부분은 계속 의도적으로 모른척 못본척 하면서 뜬금없이 화제 전환해서 딴 소리하고, 본인의 질문에 상대가 대답한 부분은 길기만 하다느니 알맹이가 없다느니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니라느니 하며 아무 근거도 없이 단 한마디로 일축해 버리죠. 이러니까 님과는 대화를 웬만해서는 안 하려고 하는 겁니다. 다른 분들 글에 피드백 할 부분이 있으면 거의 빼놓지 않고 하는 편인데 님한테만 안 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는거예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채프님이라 하면 아주 학을 떼고 치를 떠는 이유가 다른게 아닙니다. 지금도 제가 왜 이렇게 짜증섞인 어투로 신경질적으로 구는지 뻔히 알면서 끝까지 딴청 피우고 모른척하며 난 그저 당신의 의견에 반박했을 뿐인데 왜 그러느냐는 식으로 나오는데 정말 상상 그 이상의 뻔뻔함을 보여주네요.
22/12/20 14:15
딕시 님//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대답해라 답변하라 한게 아닙니다. 앞선 의견을 기초로 또 이런 억지 의견을 내시니, 앞선 딕시님 의견을 연장선상에서 인용한 것일 뿐이죠. 실제로 딕시님 이번 댓글도 그에 대한 연장선상의 댓글이잖습니까.
두번째 문단은 또 똑같은 말씀 하셨는데, 제가 딕시님께 하고 싶은 말씀입니다.
22/12/20 14:24
터드프 님// 여론조사 부정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과 제가 이준석을 저평가하는게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건데요. 봐요. 불리한 부분은 끝까지 대답 안 하고 계속 먼 말 같지도 않은 딴 소리만 하고 있죠. 후...
22/12/20 14:30
딕시 님// 이게 왜 저한테 불리한 부분인지 모르겠는데, 딕시님이 여태까지 회피한 답변 전부 모아서 불리한 부분 답변 바란다고 똑같이 해 드릴까요? 딕시님이 회피한 답변 생각하면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답변이야 그냥 안 하고 싶으시면 안 하셔도 됩니다. 어떤 논리에 대해서 반박하는 과정에서 취사선택하셔서 답변하시길래 이 부분은 반박이 힘드실거라는 취지에서 답변 해 달라고 몇 차례 말씀드린건 있을 지 몰라도 이 댓글타래에서는 그런 적도 없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준석에 대한 옛날 글 소환한건 이준석에 대한 얘기를 댓글에 쓰셨기 때문이고, 옛날 글이 딕시님이 여론조사를 해석하는 방법과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계속 또 똑같은 말씀 하게 만드시네요.
22/12/20 14:43
터드프 님// 상대가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하셔야지 질문에 무슨 너도 그렇다고 생뚱맞은 소리를 하고 계세요. 이미 여러번 했던 얘기들, 과거 댓글 링크해가며 따지는 사람이 님 말고 대체 누가 있냐는데 계속 엄한 소리하며 딴청 피우지 마시고요. 오늘만 저거로 물고 늘어진거 아니잖아요. 구질구질하게 왜 이러세요.
그리고 원래 댓글에 이준석 지지층은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게 되있다고 쓴 것과 제가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을 저평가 한게 무슨 관련이 있냐고 묻는데 대답은 못 하고 먼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시는지 답도 없네요.
22/12/21 10:40
터드프 님// 올해 일년 내내 이건 뭐냐 저건 뭐냐 대답해라 그 난리를 치더니, 정작 본인은 아주 간단한 질문도 대답 못하고 계속 말 돌리고 쓸데없는 소리만 줄줄이 늘어 놓다가 갑자기 어디 갔어요? 이왕 말 나온 김에 얘기를 끝까지 해보자고 중간에 끊지 않고 계속 얘기하는 중인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뭐하나 꼬투리 잡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막타치고 정신승리 하던 사람이 갑자기 바빠지셨나 봅니다. 하루를 기다려도 대답이 없으신데 뭐 그럴줄 알았습니다.
22/12/23 00:12
딕시 님// 알람이 안 울려서 이제 봤네요. 제가 과거 댓글 달면서 논거를 반박하는게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되시는지요? 그럼 과거 댓글을 모순이 안 되게 잘 쓰시면 될 것이고요. 규정을 위반하는것도 아니고요. 사회통념상으로도 문제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이준석이 하는 말들 교묘하게 왜곡해서 어떻게든 공이 없게끔 만들어야 하시는 말씀들에 반박했는데, 그 논거가 계속 님이 스스로 말씀하시는 부분에 쓰일 수 있으니까 댓글을 인용한 것일 뿐입니다. 계속 말이 안되는 말씀들 하시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뭐하고요. 그렇게 원하시면 계속 댓글 달아 드릴테니까 계속 하시죠. 심지어 전장연 관련 조사는 웹조사였군요. 저 부분도 추가적으로 반박해 주시고요.
22/12/23 00:29
딕시 님// 그러니까 님한테 님 과거 댓글 링크해가면서 따지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말씀드리면 되는건가요? 제 기억에는 있는데요? 워낙 모순이 많은 말씀을 하셔서요. 근데 그게 뭔 의미인지.. 결국 제가 그렇게 다는게 문제가 되는지 안 되는지 논의하면 되는 거잖습니까.
22/12/23 00:30
딕시 님// 그리고 알맹이 없는 내용 계속 말씀하시는건 제가 아니라 딕시님이신데.. 이것도 저만 의견 제시한것도 아니고, 대답에 잘 답변 안 하시는 분도 딕시님이세요. 이번에도 추가질문에 답변 안 하시잖아요. 솔직히 그냥 습관이시라고 생각합니다.
22/12/23 00:34
터드프 님// 올 3월쯤부터 일년을 따라다니면서 게시글와 아무 상관도 없는 이준석 비판한 글을 링크해가며 대답하라고 하고 있는데 님 말고 누가 그러고 있죠?
1. 정확히는 9개월 가량의 긴 시간동안 2. 특정인을 겨냥해서 3. 매번 게시글와 아무 관련이 없는 내용을 링크하며 대답하라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사람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한 두번이면 말을 안 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사람이 하는 짓이라고 보십니까?
22/12/23 00:40
딕시 님// 아니 처음에는 몇달 전 글을 소환해서 이거 뭐냐고 하는 사람 누가 있냐고 하시더니 있다고 하니까 왜 자꾸 구체적으로 변하세요? 그만큼 딕시님 과거 댓글로 현 댓글을 반박하기 쉽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리고 게시물과 아무 상관이 없지 않다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이건 저만 말씀드린게 아니라 다른 분도 공감한 부분입니다. 제가 9개월동안 뭘 얼마나 많이 대답하라고 추궁했는지 모르겠는데, 전 그 댓글을 통해 새롭게 다신 부분에 대한 모순점을 지적드린 것이고요. 그런 부분에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회통념상으로도, 규정상으로도 어긋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범죄입니까? 분명히 모순되는 말씀을 하시고, 그 논거를 계속 이어가고 계시는데 관련한 부분에 과거 댓글 가져오는게 문제가 되지도 않고, 운영진분들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딕시님 과거 논거에 대한 댓글을 다는게 싫으시면, 딕시님이 모순 없는 논거를 드시면 되실 일입니다. 댓글을 쓰지 마시던지요. 댓글을 다셨으면 저도 그에 대한 대댓글을 달 자유가 있는거니까요.
22/12/23 00:41
딕시 님// 무슨 원댓글에 이준석 지지층 얘기 하나도 안 하신 분처럼 당당하시네요. 해당 논거에 과거에 쓰신 댓글 가져오면서 반박드리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22/12/23 00:44
딕시 님// 그리고 매번 패턴이 똑같은데, 저는 딕시님이 답변 요구하셔서 성실하게 답변하면, 딕시님은 제가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 안 하세요. 이번에도 똑같잖아요. 도대체 답변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준석 관련 논리에 대해서는 답변을 바꾸라고 요구드린 취지도 아니었고요, 그냥 그 답변 유지하세요. 다만 그 논점 관련 얘기 하실때는 비판 받으시면 되죠.
22/12/23 00:51
터드프 님// 또 대답은 안하고 말 돌리고 딴 소리만 하시네요. 이러니까 님하고 대화를 안 하는거라고요. 남한테는 그렇게 이거 대답해라 저거 대답해라 집요하게 추궁하면서 본인 불리하면 절대 대답 안 해요. 계속 딴 소리하죠. 남한테 그렇게 많이 질문을 했으면 본인도 받아야지 뭐하는 겁니까. 그리고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해야지 밀도 끝도 없이 너도 그렇다 그게 뭐가 문제냐가 왜 나와요.
무슨 본인이 대단한 논리로 예리한 지점을 파고 들어서 상대가 대답을 못 한다고 황당한 착각을 하는데 그냥 님은 상대조차 하기 싫고 말 섞기가 싫은 유일한 사람이라 그런겁니다. 진짜 황당한게 뭔지 아세요. 몇달 전에 어떤 분께서 님한테 뭐라고 좀 했다고 님이 그만 좀 해달라고 사과하는척도 했던 일이 있었죠. 님은 그분을 차단한 상태고요. 구체적으로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뭔지 아실 겁니다. 님도 다른 어떤 분이랑 안 맞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 아니에요? 본인이 그런 경험이 있었으면 그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분명히 알텐데 그걸 본인이 하고 있다고는 왜 생각을 안 하십니까. 제가 그만 좀 하시라고 하루이틀 얘기했어요. 어떻게 적당히를 모르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22/12/23 01:07
딕시 님// 제가 언제 대답을 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답을 안 한 부분을 가져와 보세요. 다 해드렸고 오히려 웹조사 답변 안하시는 부분은 딕시님이십니다. 웹조사 부분도 답변 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이 부분이랑 완전히 다른 얘깁니다. 그 분은 운영위원이셨었는데, 그 때 얻으신 정보를 바탕으로 그 권한을 남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상대를 안 하는 겁니다. 그런 정도의 상대적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과거 내용으로 비판하시면 전 받아들입니다.
22/12/23 01:09
터드프 님// 방금 얘기했던 사건 당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다들 님한테 한마디씩 했었죠? 좀 심하게 비난한 경우도 있었고요. 제가 거기 껴서 한 마디라도 했나요? 몇달을 집요하게 그러시길래 마음에 안 들어도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남들이 비난하는데 같이 껴서 돌 던지고 싶지 않아서요.
예전에 님이 윤정권 청와대 이전 당시 공간이 의식을 지배하니 찬성한다고 했을 때도, 이준석 징계 받기 전까지 대통령은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둥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법을 잘 몰라서 그렇다는둥 했을 때도 제가 님의 댓글에 대댓 달아서 뭐라고 한 적 있어요? 전혀 공감하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는 주장이지만 저 정도면 얘기해봐야 소용없겠다 싶어서 안 다는 거예요. 님의 말이 맞고 동의를 해서 아무말 안 하는게 아니고요. 그런데 님은 집요하게 몇 달을 이러고 있으니 짜증이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22/12/23 01:22
딕시 님// 길게 썼던 댓글이 날아갔는데, 요지는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드리고, 앞으로 링크를(이번 댓글에서도 먼저 달지 않았고 링크를 달았던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지만)달지 않고, 다만 과거 하셨던 발언과 반박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최대한 정중하고 건조하게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까지 느끼시니 한번 댓글을 달까 할때도 최대한 짧게 달던지 참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윤정권 청와대 이전 당시 댓글이나 이양희 윤리위원장의 법을 모른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 댓글 달아주셔도 충분합니다. 생각이 바뀐 부분도 있고 생각이 그대로인 부분도 있는데 충분히 설명드릴 수 있어서요. 여러 부분에 있어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또한,제가 스토킹을 하고자 하는 의도로 댓글을 단 것은 아니었고, 딕시님의 댓글이 가장 길고 가장 눈에 잘 띄고, 또 제 생각과 가장 대척되고 가장 논리적으로 반박할 구석이 많은 댓글이라서 댓글을 단 것입니다. 사람들이 반박댓글을 다는데 껴서 돌팔매질할 의도도 아니었고요. 또 분명히 답변을 회피하시는 부분이 있어 그 댓글타래 내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했던 부분에서 댓글이 길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12/23 01:57
터드프 님// 제가 댓글을 길게 다는 편이라는걸 아실겁니다. 하나를 대답해도 성의있고 자세하게 달려고 그러는 겁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명이 여러개의 논점에 대해 물어보면 현실적으로 모든 것들을 대답할 수는 없습니다. 한두줄로 대충 얘기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그러다보면 빠지는 것도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제가 일부터 안 다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주로 1. 비아냥과 시비조라 결말이 뻔해 대답하고 싶지 않은 경우 2. 워낙 터무니 없는 소리라 반박할 가치가 없는 경우 3. 논점을 아예 못 잡는 경우 4.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부정하는 경우 5.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른 분께 달아서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6. 말 섞기도 싫은 사람이 댓글 다는 경우 등등이 있습니다. 또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하듯이 대놓고 싸우자고 덤비거나 꼬투리 잡을 목적으로 단 댓글은 처음부터 눈에 보이고 저도 날카롭게 반응하고 대충 달 수 밖에 없고요. 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욕하는 것이 마음아픈 것은 이해하나 원래 그렇다는 겁니다. 저도 30대라 주위 친구들이나 동생들 중 이준석 좋아하는 애들 많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만큼 누군가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비판이 억까라고 느껴지고 싫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옹호가 맹목적 쉴드라고 느껴지는 거예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이준석을 비판할 때는 유독 쎄게 얘기하는데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작년부터 이준석은 선거에 이기나 지나 팽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얘기했었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댓글을 여러번 달았습니다. 그 때는 아무런 조롱과 비아냥 없이 건조하게 썼을 뿐인데도 댓글 달고 나중에 확인해보면 대댓 수십개가 달려있고 절반 이상이 그냥 비아냥과 조롱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 나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다르게 본다고 이야기하면 되는데 무조건 빈정대고 조롱하죠. 이준석 일부 지지자들이 몇달을 저랬는데 저도 사람인데 당연히 불쾌하고 다음에 글 쓸 때는 아무래도 워딩을 좀 쎄게 쓰게 됩니다. 반골기질이 있어 저러면 저럴수록 다음부턴 더 쎄게 얘기하지 주눅 들어서 안 하고 그러지 않거든요. 마음 아픈 분들이 있는만큼 개인적인 의견은 바꿀 수 없어도 워딩 정도는 순화하겠으니 님도 너무 이것저것 꼬투리 잡는식으로 다는 댓글은 지양해 주시길 바랍니다. 원래 서로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지점이 있는 겁니다.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는식으로 접근하면 안 돼요. 저와 정반대 성향인 국민의힘의 강성 지지자분들이 게시글을 쓰고 댓글을 달아도 제가 거기 먼저 대댓글 다는 것 봤나요? 거의 없습니다. 단 1%도 동의하지 않아도, 저게 무슨 논리인지 황당하게 느껴져도 그냥 저 분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는거예요. 저 정도면 나와 생각이 완전히 달라서 타협의 여지가 별로 없겠구나 하는 겁니다. 적당히 얘기 나누다가 아니다 싶으면 갈 길 가야지 일일이 쫒아다니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는 순간 다른 사람들이랑 척질 뿐만 아니라 본인도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22/12/19 23:33
1. 갤럽과 리얼미터가 아니고 님의 근거는 갤럽뿐입니다. 리얼미터는 갑자기 왜 언급하는거죠?
그리고 듣보잡 회사이니 못 믿겠다고 하시는 분이 전장연 관련해서는 왜 듣보잡 회사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신 건가요? 님 주장대로라면 듣보잡 회사에서 조사한 결과를 어찌 믿겠습니까? 여론 조사 기관이 님 필요에 따라 믿을 수 있는 또는 믿을 수 없는 업체로 나뉘나 보군요. 2. 전장연 관련한 제 질문에 대해서는 왜 아무 답변이 없으신지요? 3. [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일단 온갖 꼬투리를 잡아]라고 하셨는데 제가 정확히 하고 싶은 말입니다. 중도층과 20대의 지지율이 올랐다고 나와있음에도 보수가 집결한 거라는 누군가가 여기에 딱 적합해 보이는군요. 그리고 [극단적인 성향의 사람들일수록 여론 조사를 부정한다]는 님의 주장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2/12/19 23:58
이 게시글의 본문이 리얼미터고 지지율이 40%라는 얘기잖아요. 가장 최근 갤럽은 36% 였는데 이 게시글 리얼미터를 기준으로 제가 댓글에 대통령 지지율 40%라고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한국리서치가 무슨 듣보잡 회사가 아닙니다. 관련 조사도 한국일보 기사고 잘 모르시겠으면 대충 구글이나 나무위키 검색만 해도 방송3사 출구조사와 한국일보 KBS 의뢰를 받아서 한다고 떡하니 나와 있습니다. 이제와서 블로그랑 대충 퉁치자고 하시는건가요. 전장연 관련 내용도 그렇고 여론조사 설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면 안 믿으시면 되죠.
22/12/20 12:57
참고로 한국리서치의 전장연 관련 조사는 정식 여론조사가 아닌 '웹조사'로 ars조사보다도 신뢰성이 떨어져서 여심위에 등록조차 되지 않는 조사입니다. 여론조사라고 부르시면 안돼요.
22/12/19 22:58
해석은 지지층 결집으로 하셨지만 어쨌든 20대와 중도층 상승이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리얼미터 갤럽과 다수 언론도 화물연대 대응을 상승 요인으로 꼽고요 사실 왜 올랐는지는 지내봐야 더 잘 알거 같아요. 어쩌면 지나가도 명확히 모를수도 있고요 아마 앞으로도 사람들은 화물연대 대응 덕을 봤다, 아니다 나눠서 의견이 갈릴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윤석열 정부 내에서 어떻게 해석하냐가 아닐까요? 여기서 덕을 봤다고 믿으면 후속정책들도 같은 기조로 갈 거니까요 노동개혁을 외치는걸 보면, 같은 기조로 갈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22/12/19 22:21
PK 지역 출신, 20대 남성이고, 여소야대 구도로 선거를 찍었었는데... 솔직히 왜인지 이해조차 안되네요.
진짜 시위에 사이다패스 한 번 했다고 지지율이 오른건가;
22/12/19 23:01
이거 덕을 상당히 본거 같습니다
말빨이 오바마급 아니면, 우리나라에선 사치입니다 문재인도 소통한다 구라치고 안했죠. 이재명도 기자들 질문하면 대부분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윤석열이 그런데 이 둘보다 딱히 말을 잘할까요? 글쌔요 윤석열은 말이 많긴 하죠. 그런데 말이 많으면 문제도 많이 생깁니다
22/12/19 22:28
농담반 진담반식으로 탄핵소리듣던 몇개월전을 생각하면 헛발질은 상당히 줄지않았는가 싶습니다. 눈에띄는 액션을 많이 보여줘서 오른거지 정책적으로 보여준것은 없는게 문제군요.
22/12/19 22:31
아래글과 조합해서 생각해보면, 결국 니즈를 공유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서라 보면, 조만간 해당되는 분들이 불만을 가질일이 더 크게 남아있죠
22/12/19 22:32
[당분간 윤대통령의 완만한 지지율 상승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내년 국정운영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부분은 분석보다는 그냥 희망사항에 가까운거같네요.
22/12/19 22:38
전 동의하지 않았지만 지지율은 숫자보다 추세를 봐야한다고 하던 사람들이 게시판에 엄청 많았는데 다들 사라지신 것 같네요. 근데 윤석열은 지지율 저런식으로 올리는 건 의미 없다고 봐요. 보수정권이 할 수 있는 개혁들이 좀 나와야된다고 봅니다. 지금 뭐 아무것도 한 거 없다고 봅니다.
22/12/19 23:12
추세를 봐야 하는 건 맞고 지지율이 찐 바닥에서 오르고 있는 것도 맞죠. 더 올라가려면 중도층이 좀 더 넘어와줘야 할텐데... 지금 펼치려고 하는 정책으로는 쉽지 않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사실 지금 펼치려고 하는 정책들은 빠질 정책들이긴 하죠.
22/12/19 22:49
중도는 모르겠고 20대 좋아하는 디씨가면 태평성대모드긴 합니다. 그동안 차마 찬양은 못하고 민주당쪽 조롱과 물타기만 하고있었는데 모처럼 화물연대와 전장연 이야기로 찬양도 하고있죠.
22/12/21 07:17
어느 갤러리를 표본으로 말씀하시는 걸지 모르겠네요. 걍 디시라고 퉁쳐버리기엔 국민의 힘 갤러리 같은 곳은 20퍼 찍을 시절에도 정신승리하는, 심지어 사용층이 20대도 아닌 곳이고 ... 더불어민주당 갤러리는 그럴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허허
22/12/19 23:21
농갤 가느라 요즘 펨코를 좀 자주가게 되고, 그러다보니 실시간 화제 같은것도 자주보는데
주 사용자라고 하는 (아마도)20대 초 친구들의 흐름을 보면 꽤 재미있어요. 사람 생각하는게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하면서 재밌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펨코/클리앙,보배 정도면 서로 양극단에 있다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PGR이 쏠렸다 라고 하실분들은 저기를 보고 오시면 됩니다 크크
22/12/19 23:39
개인적으로 화물연대 파업은 좀 모르겠고
전장연에 대한 강경대응 시작과 월드컵 16강이 긍정적인 효과를 냈을거라고 봅니다. 화물연대 파업은 물류대란 나기 전에는 시민들이 약간 불편을 겪기는 해도 뒤집어질 수준까지는 되지 않아서요. 물론 운행차량에 대한 테러행위는 중도층을 돌아서기에 만들만한 행위이긴 합니다만 직접 옆에서 겪는일이 아니면 중도층을 움직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봅니다. 전장연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일반 서울 시민들에게는 생계의 위협으로 다가오는데 이거 하면서 여론 좋아지길 바라면 한국 서울 서민들을 지나치게 부유하게 보는거죠. 차라리 광화문에서 어디 한 구석 막고 매일 시위를 하는걸 오히려 덜 부정적으로 볼겁니다. 거기는 돌아가거나 다른노선을 타면 그만인데 지하철을 막는건 철도의 최대 장점인 정시성을 막는거라 그 수단으로 출퇴근을 의존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생계의 위협으로만 돌아올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이동권을 보장하라면서 온갖 다른 요구하는데 지하철 안타는 사람들이나 좋게 봐줄 수는 있겠죠. 월드컵 16강은 뭐 대통령이나 여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얻어걸린거고.
22/12/20 01:51
앞으로 더 화나실 분들 많을 겁니다.
양향자에게 민주당의원이 말했다듯이 수십명은 감방갈테고, 이재명도 그리될 확률이 매우 높죠. 또한 그리되면 민주당은 400억을 갚아야하고요. 이 기회에 예전 차떼기 때 환원하겠다 하고 안한 100 억도 뱉어내야죠. 당시 보수당은 당사팔고 자산팔고해서 다 갚은 걸 민주당은 아직도 안 갚았자나요?
22/12/20 02:21
20대 주도 상승이라니 신기하긴 하네요. 저 노동개혁의 직격탄을 맞는게 20대 아닌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신규 고용도 축소 되는 분위기고. 이해 득실 따지는 거 좋아하는 거 아니었나.
22/12/20 03:21
오 그래도 지지율이 올라가니 지지자 분들도 다시 좀 보이긴 하네요. 각각 지지 정당에 따라 앞으로 더 오를 거라고 희망회로 돌리는 분들도 계실 거고, 반대로 지금 지지율 별 의미없다고 하실 분들도 계실 건데,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낮은 지지율 보이게 된 원인인 여러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전망이 밝진 않을 것 같습니다.
22/12/20 04:35
리얼미터는 그간 수많은 여론조사에서도 20퍼센트대를 거의 찍지 않은 여권에 상당히 잘나오는 여론조사였죠. 정치고관여층이 높기 때문이죠. 추세가 상승이었고 그에 맞는 결과라고 봅니다. 실제 지지율은 30대 초중반이 맞으리라 예상합니다.
22/12/20 08:55
문제는 경제죠. 지금 전부 입 꾹닫고 먹고사니즘에 대해 외면하고 있는데, 무역적자가 500억불 넘어요.
구조적인 추세가 안좋아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이 정부 보면 이걸 잘 해 나갈 것 같지 않아 특히 그러네요.
22/12/20 09:13
내년은 경제 지옥이 될 겁니다. 지금 40%라는건 진짜 엄청난 쇼크에요. 문통 초반처럼 80%대여도 내년이면 큰일날 수 있습니다.
그게 윤통 탓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만, 그런 식으로는 IMF부터 문통 때 부동산 대폭발까지 다 남 탓을 할 수는 있는 사안이니까요.
22/12/20 13:25
저 역시 제가 먹고 사는 분야가 꽁꽁 얼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은데~
전 세계적인 분위기이고 노력한다고 달라지는게 있을까??? 생각도 들지만 그렇다고 현 정부가 이러한 분위기에서 고민을 하고 있냐?? 하면 사실 아닌거 같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 내년에는 제발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분위기가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는데 쉽지 않겠죠.
22/12/20 09:16
40%면 딱히 나쁜 수치는 아닙니다. 예전 3김처럼 본인 자체가 기반 탄탄한 거물 정치인이거나... 박근혜 문재인처럼 예전 시대의 향수를 건드릴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나쁘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때 거론됐던 이재명 이낙연 홍준표 누가 됐더라도 아마 이 즈음일듯 싶은데... 정말 일 잘했어도 그래봐야 50찍기 쉽지 않았을꺼예요. 근데 좀 신기하긴 하네요. 주변에 윤석열 잘한다는 사람 본적이 없는데... 인터넷에서 20대 여론도 딱히 좋은거 같지 않은데...40%라니 크크
22/12/20 09:40
가장 큰 요인은 매일 하던 도어스테핑을 그만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만두는 과정도 석연치 않았고 그 자체로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거긴하지만... 그것보단 아무래도 매일 실언이 나오던게 중단되니까 확실히 지지율이 떨어질 재료가 줄어든게 큰 것 같아요. 국민 입장에서 대통령의 라이브한 모습을 자주 볼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사실 애초에 윤대통령에게 너무 어려운 미션이긴 했죠.
22/12/20 10:03
20대가 69시간을 보고 지지율 올라가는 건 어떤 심리인가 싶다가도 그게 아직 반영 안됐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2/12/20 11:26
제가 커피타임 없이 일하는 편이긴 하지만 52시간 근접하게 몇 달 해도 개힘들던데 그시절 아버지들은 어떻게 버텼나 싶고 저게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철인인건지 아니면 일을 안해본건지 궁금합니다
22/12/20 10:54
포괄적으로 조사된 지지율에 대해 단순하게 한 지점만 짚어서 '20대한테 노동개혁 문제를 보고도 어떻게 지지할 수 있냐'는 건 좀 의문이 듭니다.
[어떻게 ~~~을 보고도 그 사람(정당)을 지지할 수 있냐?]는 최근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어느 세대, 어느 정당을 상대로도 성립 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지여부를 판단하는 구심점은 각자가 다양하게 가지고 있을테니까요. 애당초 긍부정 평가지 20대한테 노동개혁에 대해 지지하냐고 물어본 여론조사도 아니고요.
22/12/20 11:10
개인적으론 현정부가 아무리 삽을 퍼도 이재명의 민주당이 그거 받아먹을 역량이 안되어서 토해내는 과정 정도로 보입니다. 양당이 모두 정치적으로 극단화되다보니 중도층 받아먹을 역량이 없는걸로 보여요.
22/12/20 11:36
최근 일련의 사건은 보수진영을 지지하던 2030이 원하던 방향이었죠. 시위 강경대응, 연금제도 개편 등
노동시간은 분명 마이너스긴 하겠지만 이건 2030 보수를 대표하는(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주장한) 이준석도 동의한거라 그냥 감수할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본인들 입맛에 맞게 일해준다면, 이준석과 그 지지자들만 불행해지고, 대다수(?) 2030보수는 행복해질 수 있는거죠. 마침 이들이 내세우는 슬로건은 정치인은 도구일 뿐 신앙의 대상이 아니다던데, 첫 타깃이 이준석이면 되겠군요. 여성정책은 이준석때와 다르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여성들의 투표결집력을 몇번이나 체감하고도 그런 주장을 편다면 그냥 현실감각이 없다고 봐야죠. 본인들이 주장하는 실력주의에서 여성들이 더 실력행사하는데요 뭐.
22/12/20 13:03
여성들의 투표결집력을 언제 체감했죠? 반페미정책으로 남성이 결집한 것보다 여성이 더 결집했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원래 민주당이 압도적 우위이던 2030세대에서 20대 30대 모두 남성의 윤석열 득표율이 여성의 이재명 득표율보다 더 높았는데요?
22/12/20 23:19
근데 요즘처럼 진영간 싸움이 심하면 아무리 잘해봐야 지지율 50밖에 안나올거 같은데요. 따라서 40이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라고 말하기 어려울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