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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9 15:26
질문드립니다. 신뢰도 갱신과 사건의 의미 갱신은 왜 대립관계인가요? '신뢰도'와 '사건의 의미'라는 부분이 혹시 제가 모르는 인문사회학적 개념인가요(지짜 몰라서 질문)
22/12/09 15:41
'신뢰도 갱신과 사건의 의미갱신이 대립관계이다.'
국진이빵조아님이 도둑질을 해서 수감되었다는 정보를 인식했을때 어떤이는 국진이빵님의 신뢰도를 갱신하지만 어떤이는 사건의 의미를 갱신하며 이것은 각각이고 한사람이 동시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국진이빵은 도둑놈이구면' 이거나 '국진이빵이 억울한 누명을 썻구먼' 이지 동시에 두가지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이번 작업은 인문사회학적 개념과 용어가 남용되는 것을 해체해가는 과정이며 사전적인 지식같은것은 전혀 필요없고 오히려 방해만 될 뿐입니다.
22/12/09 15:46
제가 질문드린 것은 '국진이빵은 도둑놈이구만'을 왜 신뢰도의 갱신이라고 칭하는 것이며, '억울한 누명을 썼구만'을 왜 의미의 갱신이라고 칭하는지 여부입니다. 이에 더하여 님의 말에 의하면, 위 말은 님이 임의로 붙인 단어라는 것으로 보이는데, 신뢰도의 갱신과 의미의 갱신은 단어의 의미 자체가 대립관계가 아니라 님이 부여한 의미상 대립관계가 되는 것이 맞는지요?
22/12/09 16:05
1.2 '국진이빵조아'가 인터넷 댓글조작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2.1 '국진이빵조아'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자 --> '국진이빵조아'에 대한 신뢰도 갱신 (사건의 의미는 고정) 1.2.2 '국진이빵조아'가 억울한 누명을 썼구먼 --> '국진이빵조아'가 연관된 사건의 의미 갱신 (대상의 신뢰도가 고정) "신뢰도의 갱신과 의미의 갱신은 단어의 의미 자체가 대립관계가 아니라 님이 부여한 의미상 대립관계가 되는 것이 맞는지요?" '단어의 의미 자체의 대립" 이것을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긍정도 부정도 이해도 전달도 시원하게 하기 어렵습니다.)
22/12/09 16:14
댓글을 쓰고 이 예시를 보니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는 알겠습니다. '신뢰도' vs '사건의 의미'라기보다, 그냥 '왜 누군가는 기사(사건)를 사실로 그대로 받아들이고, 누군가는 기사(사건)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가'가 궁금하신 것 같은데요?
22/12/09 16:31
신뢰도 갱신과 사건의 의미갱신의 구분이 왜 중요한지는 지금 단계에서는 알기 어렵고 다음과정에 들어가시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2/12/09 16:51
죄송하지만 다음 과정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시작이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다음 과정으로 억지로 유도하다보니, 다음과정이 함정인 게 너무 뻔히 보이니까요.
22/12/09 16:09
저도 '국진'님과 비슷한 생각인데요. 1.2 박원순 시장의 예에서 1.2.1과 1.2.2 모두 신뢰도의 갱신이라고 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1.2.1은 '박 시장의 죽음으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방향으로 갱신되어 '위선적인 인간'이라는 판단이 나온 것이고, 1.2.2는 '박 시장의 죽음으로 인해' 신뢰도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갱신되어 '억울했네'라는 1.2.2의 판단이 나온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데요. '신뢰도 갱신'과 '사건의 의미 갱신'에 대한 개념적 정의를 제대로 내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신뢰도 갱신과 사건의 의미 갱신이 대립적인 이유에 대한 납득이 안됩니다.
22/12/09 15:44
뭔가 이상한데요????(내용은 뭐 이제 불붙을것 같고)
대전제(?)의 설정도 이상하고 예시에서 1.2가 없이 1.2.1로는 바로 왜 가나요? 그리고 1.2.3는 논리상 개인의 인식의 하위 개념이여 하는데 갑자기 대립 관계??? 별도로 하는것도 아니고....
22/12/09 16:30
첫글에 첫댓글을 이글에서 하셨네요.
첫글이 정치글이신거 보니 탈퇴후 재가입이신거 같기도 하구요... 신뢰도의 갱신은 모두 여당 국힘당의 입장이군요. 의미의 갱신은 두가지 모두 야당 민주당의 입장이구요. 악의적인 글이네요...
22/12/09 16:36
"신뢰도의 갱신은 모두 여당 국힘당의 입장이군요. 의미의 갱신은 두가지 모두 야당 민주당의 입장이구요."
이것은 과정의 중간에 나타날 예정입니다. "팩트와 논리는 어째서 소용이 없는가" "악의적인 글이네요..." 이것은 과정의 끝쯤에 나타날 예정입니다. "내기할 수 없는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22/12/09 16:47
본인만의 세계에 갖혀 주위가 안보이는건 잘 알겠습니다.
또는 그런 컨셉일수도 있지만... 밑도 끝도 없이 혼자만 인식하는 글과 혼자만 아는 댓글의 세계에서 나오시길 기원합니다.
22/12/09 16:55
"본인만의 세계에 갖혀 주위가 안보이는건 잘 알겠습니다."
상투어를 토해낼때 그것은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a 나가서 바람도 쐬고 그래라
22/12/09 16:57
"상투어를 토해낼때 그것은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쌍욕을 할때는 오르가즘을 느끼기도 합니다. a 바람은 OO, 내가 알아서 하마, XX....
22/12/09 17:07
단어의 선택을 보니 조만간에 다시 재가입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멀리 안나갑니다. 적어도 할 말 안 할말 정도는 구분하실 줄 알았건만... 컨셉하시는 분인걸 알았으니 저는 갑니다. 본진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22/12/09 17:11
'노틀담의곱추'가 조만간에 다시 재기입을 해야할지 안할지 내기하실 수 있습니까?
제가 진술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어떤 경험들 때문입니다. 내기할 수 없는 것은 거침없이 말하는 자들이 내기하자고 하면 얼굴이 벌개지면서 화를 내는것을 경험했기 때문이죠. 믹스커피한잔 내기 하자고 해도 얼굴이 벌개질 이야기를 왜 저리 거침없이 하는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된겁니다.
22/12/09 16:56
맞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을 안다고 해도 '비트겐슈타인의 손톱의 규티클도 못 따라가고 계십니다만... ' 이 문장이 말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해도 끝내 그 말을 토해내고 싶은 욕망을 억제해 주지는 못합니다.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 이런 말을 토해낼때는 가슴이 벅차오르지만, 측근이 수사받기 시작하면 미칠것같은 짜증이 밀려오고 밤에 잠이 안오게 되지요. 무언가를 안다는 것이 실로 소용없을 때가 많습니다.
22/12/09 16:53
그래서 과정의 중간에도 이런식으로 글 하나, 과정의 끝에도 이런식으로 글 하나 이렇게 던지실 예정인가요.
글이 나눠질수는 있는데, 최소한 어느정도 내용은 담으셔야하는거 아닙니까. 다른사람이 동의하지도 않고 설명되지도 않는 명제를 제시하시고, 그에 대해서 부연없이 앞으로 논리전개를 하시겠다는건데 누가 거기에 동감하겠습니까. 주장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글로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2/12/09 17:42
'저 놈 그럴 줄 알았다" 이 경우는 신뢰도 갱신에도 해당되지 않고 사건의 의미갱신에도 해당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본문글에서 누락된 부분같네요. 앞으로 깊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절말 감사합니다.
22/12/09 22:42
[성인지 감수성 어쩌고 하더니]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했던 말이 남페미는 다 추악한 속내를 가지고 있다는 류의 말이었죠. 따라서 이건 신뢰도 갱신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22/12/09 22:46
[김여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로했다.]
그리고 이게 신뢰도 갱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신뢰도 갱신이라고 하려면 김여사에 대한 평가까지 같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22/12/09 23:02
NSpire CX II님에게 댓글단것과 마찬가지로
신뢰도가 갱신되지도 않고 동시에 사건의 의미가 갱신되지도 않는경우 같습니다. 사실 이게 너무 중요한데. 제가 여러 내용을 각각 별개로 사고하다가 제일 중요한 연결 부분을 통째로 빠뜨려 버렸네요. 너무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진정 글을 쓴 보람이 있네요. 본글은 차후에 다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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