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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17:22
장경태 입장에서는 대통령실이 소송을 걸었기때문에 방어차원에서라도 적어도 촬영팀이 조명을 써야만 했는지 현장을 확인해야할 필요 정도는 있을겁니다.
확실히 조명이 없으면 그림자가 없는데 현장에 다른 조명수단이 있을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니까요.
22/11/25 17:28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방법이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위해서는 아이 가족과 접촉하는게 가장 확실하지만 이를 위해 개인 정보를 요청하는 것과 아이가 한국의 극우파 사람들에게 받게 될 취급을 생각하면 본인의 편의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택해야 했다고 봅니다.
22/11/25 17:29
그렇다면 대통령실에서 그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삼지 않았어야한다고 봅니다.
진실여부가 죄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냥 죄 받아라 할수는 없는거니까요 저는 대통령실이 명예훼손으로 고발 한것 자체가 선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니다 라고 말하면 되는거지 소송까지 가면 이렇게 일이 벌어질수밖에 없습니다.
22/11/25 17:38
저도 명에훼손으로 고발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진실공방은 이와는 별개의 문제이고 본인 주장에 대한 근거는 아동 인권을 침해하지 않고 적법한 범위 내에서 찾아야 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장경태가 처음 주장의 근거로 들었던 부분들이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었고 나름 논리적으로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들이 근거가 될 수도 있겠고 대통령실 역시 촬영 전체를 찍었던 동영상이 있거나 하지 않는 한 당사자들의 증언을 근거로 내세울 수 밖에 없죠.
22/11/26 00:37
아동인권이 중요하지만 고소 당한사람이 보호받을 권리 보다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반대로 아동인권은 침해받지 않고도 적합한 범위 내에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봅니다만 말이죠.
22/11/25 19:53
"아이가 한국의 극우파 사람들에게 받게 될 취급"을 생각하면 애시당초 그렇게 사진을 찍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장경태를 고소하면 안되었다고 보구요.
22/11/25 17:23
장경태가 하는 행동은 진짜 욕나오는 행동이죠.
김건희의 행동은 비판받을만 한 행동인데, 장경태가 하는건 선을 넘는겁니다. 적당히 해야지 진짜...
22/11/25 17:26
최소한 현장확인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조명을 썼냐 안썼냐에대한 확인도 해야하니까요.
아니면 그부분은 인정한다면 증언을 받거나 이럴필요는 없겠지만 조명 안썼다고 하니까말이죠.
22/11/25 17:30
["이태원 참사 할 때 모든 장관들이, 모든 관계자들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해서 저도 좀 벤치마킹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쪽이고 저쪽이고 그냥 수준이 똑같네요 똑같아
22/11/25 17:35
어찌됐건 (거주지를) 공개적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두루마리 휴지라도 보내드릴 수 있는 것 아니겠나] '순수 구호활동을 하려고 찾고 싶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물론 진실도 알고 싶다"며 "구체적인 사실은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건에 대해 극대노하며 빈곤포르노를 논하지만 또한 두루마리 휴지 운운하며 비아냥거리는 눈물겨운 공천포르노
22/11/25 17:35
김의겸이랑은 좀 다르게 봐야 되지 않을까요??
대통령실에서 형사고발 당했는데요.. 걍 아니면 응 아냐~ 하고 말면 될거 같은데.. 고발은 대통령실에서 좀 나간게 아닌가 싶은거 같은데.. (천공,김건희) 진짜 스위치인가 싶기도..;;
22/11/25 17:38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186722?sid=100
[단독] "캄보디아에 사람 보냈다"는 장경태…사실은 "안 보냈다" 사실은 안 보냈다네요. 이 사람도 김의겸스러운게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요. 역시 민주당의원답습니다
22/11/25 18:03
크크크 의원은 보냈다 하고 의원실은 안 보냈다 하니
개인적으로 사설탐정이라도 고용하셨나 만의 하나 의원실 측에서 잘 모르고 한 소리라도 내부통제 전혀 안 되는 건 아마추어스럽죠 제1야당 최고위원이 참...... 근데요, 이건 이거고요, 아내 역할만 하겠다는 영부인이 공식 일정도 아닌 타국 빈민촌 가서 깜냥에 맞지 않는 오드리 헵번 흉내내며 빈곤포르노 찍은 건 찍은 겁니다.
22/11/25 18:44
빈곤포르노 찍어 놓고 부인하고, 고소까지 하고 있는 대통령실이 더 역겹습니다.
그리고 장경태가 하지도 않은 아이 인터뷰를 가정하고 글을 쓰시는데, 영부인께서 아이를 이용하여 촬영한 것은 이미 발생한 사실이에요.
22/11/25 18:47
그렇게 말할 법 하다는건 장경태의 문제 제기에 공감했다는 뜻이고 역겹다고 말한 부분은 그 후의 행동입니다.
왜 자꾸 보고 싶은 것만 보시나요?
22/11/25 18:56
본문에 빈곤포르노 문제제기 할 법 했다고 썼는데
첫 댓에 "그래서 빈곤포르노 맞잖아요. 장경태건 뭐건 빈곤포르노 찍은거 맞는데 왜 자꾸 초점을 흐려요." 라고 쓰셔서 보고싶은 것만 보신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댓은 수정하셨으니 따로 말 안하겠습니다. 이중 잣대에 대한 이야기는 전 대통령실을 두둔한 적이 없고 장경태의 행동에 대해서만 비판을 했고요. 사진에 대한 의견을 말하자면 저도 빈곤 포르노로 보입니다.
22/11/25 17:48
장경태는 이번 행동이 개인적으로 너무 비호감이라 글을 좀 강하게 썼네요.
다만 김의겸의 경우는 대변인이라는 직책도 있어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2/11/25 17:51
심지어 경력이 한겨레 선임기자에요. 언론사 출신이 잘 해야 하는 것 딱 하나에 실패한 겁니다. 정말 최근 몇 년간 언론업계의 신뢰 붕괴는 놀랄 정도입니다....
22/11/25 18:15
저는 김은혜가 대국민 발표로
날리면 운운하는 거 보고 이 사람이 진짜 삼풍백화점 잔해 헤치고 들어가서 설계도 입수 특종해낸 그 기자라고? 싶더라니까요. 며칠 전 도어스테핑 이후 MBC 기자와 설전인지 개소리인지 이슈가 된 그 비서관도 기자 출신이죠. 자리가 사람을 바꾸긴 바꾸나봐요.
22/11/25 20:36
'그래도 되니까'와 더불어
정말 명언이죠. 근데 저는 아직 철이 덜 들었는지 당장 먹을 게 없지 않는 이상에는 저런 식으로 일하고 싶지는 않네요. 먹고 사는 것 이상을 바라기에 저렇게 자신을 버리게 되는 거 같아요.
22/11/25 17:49
솔직히 빈곤 포르노냐 아니냐. 빈곤 포르노가 뭐냐가 뭐 그리 중요한가 싶네요.
감성의 영역인데 감동 못 받으면 까는 것이고, 감동 받으면 따봉을 외치는 거죠. 단어의 뜻보다는 감성에 공감하느냐 마냐 같습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란 것이고요. 그냥 자기 감성대로 느끼면 되는 거 같습니다.
22/11/25 17:52
빛 어쩌구하면서 세팅된 환경에서 찍었다고 하길래 사진만으로 판명되는 줄 알았는데 굳이 갈 필요 있을까요.
까고보니 안 보냈네요.굳이 보낼 필요없죠.사실 관계를 밝히고 싶어도 굳이 그럴 필요 없죠
22/11/25 17:59
[건희 수호대 : 실제로 아동을 찾아서 인터뷰를 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이 아동 인권 침해로 문제 제기를 하던 사람이란게 정말이지 너무도 역겨워서 속풀이 겸 써봤습니다(사실 인터뷰 안함).]
22/11/25 18:17
장 최고위원은 이날 ["안 그래도 한 분이 캄보디아 현지에 갔다. ]알고 싶어서 요청했는데, 여러 가지 거주지를 알고 싶어서 요청했는데 안 알려준다"
일단 장경태 본인이 일케 말했기에 여러 언론이 그대로 보도했을 뿐입니다 뒤늦게 의원실에서 “사실 안 보냈지롱”한거고요 장경태 발언 자체는 혐오스러운게 맞고, 그런 추잡한 짓을 실제론 안했다니 그건 다행이죠
22/11/25 18:23
뭐 대통령실이 절대 조명을 쓰지 않았다고 하니까 조명은 안쓰고 반사판만 쓴 거 아닐까요?
그래서 이슈를 조명 사용 여부로 끌고 가는지도...
22/11/25 18:44
음 전 시각이 조금 다른것이.. 민주당 안에서 튀려고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짓을 하는게 아닙니다…
당차원에서 역할 부여한 거죠. 물론 이건 국힘당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22/11/25 19:08
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슈몰이를 해라 정도는 하는게 맞는데 굳이 비호감 스택까지 쌓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 아니라 급할 필요가 없어 보여서요.
22/11/25 18:57
크크 내가 소송걸려서 방어하기위한 증거가 필요하면 저런일 해도 되나요. 어디 흥신소 같은 곳 사서 사는곳 알아보고 막 그래도 되요?적당해야죠
22/11/25 19:08
영부인 자격이 없는 인간이 자꾸 기어나오고 정작 받아야할 검찰조사는 불출석으로 미루고있는데, 본질을 가지고 따져야지 자꾸 자극적인 정치갈등으로 맞불놓는 민주당도 아주 한심합니다. 이재명이 말한 양당제의 페해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야당의 역할을 원칙에 입각해 잘해야할텐데, 정권과 국힘상대로 정치공학적 딜을 위한 밀고당기기 정도로 놀고있는게 아닌가하네요. 이재명 수사 물러주면 적당히 영부인 인정하는 패 남겨놓고 딜할생각인건지... 그럴바엔 당당히 조사받고 없는죄라도 만들어 쒸우면 감당하고 빵에 가는게 열사의 길일겁니다. 김건희 못기어나오게 하고 조사해 위법이 밝혀지면 대통령가족이라도 구속해 집어넣어야 선거에서의 약속과 당리당락을 넘은 근본적 정의는 지켜진다는 진정성을 보여줄수 있겠죠.
22/11/25 19:20
동의하면서도 이루어지기는 힘든 부분이라고 봅니다.
대통령 본진이 검찰인데 부인을 구속하는걸 보기는 쉽지 않겠죠. 사실 이러한 부분만 계속해서 이슈를 유지시켜도 충분하다고 보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왜 굳이 똥볼을 차고 실수로 찼더라도 당이나 지지자들이 지원 사격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똥볼 찰 때 주의주고 반복시 퇴장만 잘 시켜도 야당 스탠스는 공감을 얻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22/11/25 21:22
말씀대로 김건희 조사나 판결이 현실화되긴 힘들겠지만(대학은 이미 바짝 깔아업드리는 중이고) 정권은 지나가고 역사는 남는다는 명제앞에 눈앞의 단발적 이해관계에 너무 매이는게 아닌가 안타깝긴합니다
22/11/25 19:34
영부인들 모임은 빠지고, 빈곤마을에 가서 카메라 들고가서 오드리햅번처럼 사진을 찍어야지. 아휴 신나라 하면서 전담 촬영직원과 조명팀 데려갔겠죠.
사진 전문가들이 지적하듯이 실내라서 어두워서 2개 정도 조명 대동하고 다 자란 아이 무릎위에 올리고 오드리 햅번처럼 포즈 취하면 사진 찍었죠. 그리고 모든 일정을 기자단에게 비공개로 했으면서 이 일정만 해외순방 공식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참 이러한 과정 상상해보면 조금 역겹습니다.
22/11/25 19:58
음 제가 안 역겹다고 한 적이 있나요?
굳이 얘기하자면 본문에도 써놨듯이 사진이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극도의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이 빈곤층과 대비되면서 정작 돋보여야 할 부분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받는 역겨움이 있습니다. 조메론님은 장경태의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2/11/25 20:01
https://www.youtube.com/shorts/2NEFatam-Ko
분향소에 위패도 없고 영정사진 하나 없다고 유가족 분들이 대성통곡을 해도, 명단 공개한 언론사 나부랭이만 열심히 손가락 질 하던 기술 그대로 들어가네요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1121/116609024/1 전담 촬영팀에 조명팀 박아서 그 따위 사진 찍을때 이미 역겨워 졌습니다. 이건 이미 저지른 일이니깐 그렇다고 치면, 하다못해 대통령실이 고발검토 어쩌고는 하지 말았어야죠. 주 이슈가 조명이 있었냐 없었냐인데 그럼 당연히 고발 당한 입장에서는 위치가서 확인하고 증인 확보해야되는 것 아니겠어요? 아니면 그냥 가만히 앉아서 감옥가던가 아니면 무릎꿇고 살살 빌어야 "역겹지 않은" 행동이라는 건가요?
22/11/25 20:14
위에 DownTeamisDown님과 말한 부분을 보시고도 그러시네요.
가만히 앉아서 감옥가던가 무릎꿇고 살살 빌라는게 아니고 아동 인권을 말하던 사람이 본인 방어를 위해 이를 침해할 소지를 만드니 역겹다고 한겁니다. 대통령실 고발은 저도 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보고 제 주장에 대한 논거는 위에 써놨습니다. 애초에 찍질 말았어야 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가치 판단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왜 저따위로 찍었냐에 대해서는 비판이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22/11/25 20:25
1. 빈곤포르노를 찍음으로써 아이의 인권이 훼손될 우려가 생긴 겁니다. 물론 구호물품 준다고하며 동의는 받았겠죠.
장경태가 아동인권만 중요시하는 아동인권운동가 인가요? 아동인권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국회의원실이 가서 물어보는 것도 안될 만큼 과도하게 신성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없습니다. 단순히 빈곤포르노에 대한 상식적인 비판을 한 것이에요. 딱히 아동인권을 특별히 챙겼다고도 말 못할 수준이구요. 2. 장경태가 사람을 보냈는지 안보냈는지, 조명을 썼는지 안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통령실에게 고발당한 국회의원으로서 영부인이 경호 등에 세금들여 (비)공식적으로 활동한 곳의 위치를 의원실에 알려달라는 게 부적법한 영역인지 의문입니다. 부적법하게 협박하거나 그 주소를 알아내어 공유/공개한 것도 아니구요. 인권침해 없거나 최소화하는 적법한 범위 내에서 방법을 찾고자 저러는 것 같습니다.
22/11/25 21:27
1번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엄격하게 따지면 인권 훼손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이미 발생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고요. 다만 일반적으로 몇몇 정치인이나 연예인, 명망 있는 인사들이 가끔씩 해 오던 일이기에 보통은 이런 식으로 정쟁의 소재가 되진 않고 입장에 따라 달리 보인다고 생각해 가치 판단의 문제로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찍는 입장에선 당시에는 이런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우니까요. 다만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영부인이 지나치게 작위적인 사진을 찍어 비판을 받을만 하다고 봤습니다. 아동 인권에 대해서는 장경태 본인이 한 말이고 자기 방어를 위해 역시나 침해할 소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역겨움을 느낀거라 이 부분은 따로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2번에 대해서는 이미 기사에서는 대사관에서 거부 의견을 피력했고 대사가 해당 사건이 정쟁화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시점에서 장경태가 묻는 것도, 대사관이 알려주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주소를 공유 / 공개하지 않더라도 장경태가 아이 가족을 만나게 되어 이슈가 업데이트 되는 순간 해당 가족도 한국 정쟁에 이리저리 계속해서 이용을 당하겠죠. 조명에 대한 기존 장경태의 논리가 확실하고 전문가들이 믿을만한 사람들이라면 이를 이용해 자기 방어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2/11/25 22:09
결국 논리가 조금이라도 부실하면 대통령실이 아닌 장경태가 다 뒤집어 써야 한다는 말씀이시네요. 장경태가 이슈를 만든거니 알아서 입증하여 책임지라는, 한쪽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편파적인 말씀이시고요. 장경태의 문제제기가 합당하고 공감하신다고 하면서, 방어권 행사하게 만든 대통령실의 잘못보다 왜 가만히 있던 장경태의 잘못을 더 과하게 지적하는 겁니까.
빈곤포르노를 지적함에서 적당히 사과하고 끝났다면 저렇게 사실확인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다만 [포르노]에 꽂혀 이 사단을 만든 것이죠. Flow님도 충분히 작위적인 사진이었다는 것을 동의하신 상황에서, 과연 누가 정쟁으로 몰아간 것일까요. 요지는 장경태를 저렇게 행동하게 한 건 빈곤포르노를 찍었기 때문이며 대통령실이 저급한 대처를 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저도 굳이 대사관이 주소를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실이 인정도 하지 않고 사실확인도 도와주지 않는데 국회의원을 고발한 상황에서 [정당한 문제제기를 했을 뿐인] 장경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런데 Flow님은 말로는 대통령실의 부적절함을 인정하면서도 이 정쟁의 책임소재가 어느 곳에 있는지 잘 파악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게는 부적절하다고만 표현하고 한쪽에게만 역겹다고 표현하는 걸 보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아동인권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이미 김건희와 대통령실이 충분히 정쟁화시킨 상황에서 영부인의 치부를 감추기까지 하면서, 정당한 문제제기를 한 국회의원이 덤탱이 쓰기까지 하며 공익을 희생하여 한 사람이 휴지들고 찾아가지도 못할 만큼 언터쳐블의 가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인권침해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정쟁을 끝내버려 인권침해를 최소화시키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죠.
22/11/25 22:44
장경태의 잘못을 더 과하게 지적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확실히 기사를 읽고 느꼈던 분노가 상당해서 그렇게 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입증 부분에 있어서는 의견을 굽히기가 어렵습니다. 본인 방어권을 위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한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고 저는 정쟁의 책임소재 보다는 이를 해결하려는 방법에 대한 비판이 제 글의 주요 요지라고 생각합니다. 책임 소재에 한정해서 말한다면 정의님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장경태를 저렇게 행동하게 한 건 빈곤포르노를 찍었기 때문이라는건 비약이 있다고 보고요. 모든 사람이 장경태와 같이 행동한건 아니니까요. 이후 고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말하지만 저도 하면 안됐다고 봅니다. 아동인권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정쟁화된 상태에서 국회의원이 방어권과 비교하면 비밀을 지킬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1/25 22:55
결국 공개/공유할 것도 위법한 것도 아닌데 그 아이의 위치(연락)라는 정보가 입법기관이 부당한 고발에 의해 형사처벌 될 위험이 있음에도 국회의원에게까지 비밀로 해야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생각이 다른 것이군요.
야당 당대표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현 대한민국의 최고권력이 억지로 고발해서 여차하다간 형사처벌될 가능성이 충분하고, 그에 따라 감옥 안가려면 방어권 행사가 필수적임에도 그게 대통령실 잘못이라기보다 장경태 잘못이라니, 알겠습니다.
22/11/25 23:07
위법인지 아닌지는 제가 법에 정통하지 못해서 확실하게 답변을 못드리겠습니다.
다만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로 만남이 이루어질 경우 장경태 측의 이슈 업데이트로 아동 가족이 정쟁에 포함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방어권 행사가 잘못됐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방법이 잘못됐다고 계속해서 말하는 거고 아동 가족의 증언이 방어권 행사에 유리하겠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22/11/25 20:32
죄송합니다만 [대통령실 고발]은 그 어떠한 기준을 놓고 봐도 [본인 방어를 위해 이를 침해할 소지를 만드니]보다 더 큽니다.
이 두 건에 대해서 이렇게 가치판단을 다르게 하시면 결론이 이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 대통령은 검찰과 접근성이 어느 정권보다도 큽니다. 그런 정권에서 대통령실이 고발하면 그 뒤는 뻔합니다. 그런데 그 고발을 당한 쪽에서 어디서 찍었는지 확인도 못하면 결과도 뻔하죠. 그러니깐 Flow님 말씀은 1. 아예 김건희가 잘못하건 말건 지적하지 마라. 2. 대통령실 고발 당하면 도게자 해라 3. 그냥 감옥 가라. 가 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결론이 이상해 진거죠.
22/11/25 21:07
쥐가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게임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면 게임사도 결사항전 하기 때문에 법적인 접근보다는 합의를 시도하는 게 더 잘 풀릴 수 있다고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구석에 몰아 넣은 측과 구석에 몰려서 발버둥 치는 쪽을 비교하자면 구석에 몰아 넣은 쪽이 원인 제공자로 보이네요.
22/11/25 21:30
좀 크게 말하면, 윤석열(과 그 계파)의 행동거지가 결국 비슷합니다. 잘못을 인정안하고 타협을 절대 안하는 특성이 있거든요.
이준석, 민주당, MBC 그리고 이번 건... 1. 잘못은 윤석열(+계파)가 저지른다. 2. 대상자는 반발한다. 3. 윤석열(+계파)을 사건을 극한대립으로 만든다. 4. 대상자는 기호지세가 되어서 극단적인 행도을 할 수 밖에 없게된다. 5. 제3자(솔직히 말하면 대부분 윤석열 지지자)들은 대상자에게 왜 저렇게 극한적인 행동을 하냐고 비판한다. 왜 이준석은 자기 당의 대들보에 도끼질을 하고 왜 MBC는 윤석열 못 까서 한이 맺혔으며 왜 민주당은 투쟁일변도를 걷고 왜 장경태는 캄보디아 현지를 뒤질려고 할까요? 이유는 다 똑같죠.
22/11/25 21:38
죄송합니다만 [대통령실 고발]은 그 어떠한 기준을 놓고 봐도 [본인 방어를 위해 이를 침해할 소지를 만드니]보다 더 큽니다.
> 애초에 전 대통령실 고발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이 아니었고 본인 방어를 위해 이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의 본진이 검찰이라 유리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 결론이 어떻게 1. 아예 김건희가 잘못하건 말건 지적하지 마라. 2. 대통령실 고발 당하면 도게자 해라 3. 그냥 감옥 가라 가 됩니까 지적하고 고발당하면 다른 사람 피해 안가게 자기 방어하라는 거죠. 아이군님이야말로 아이 가족의 증언 말고는 증거로서의 효력이 없다고 못박고 생각하시니 결과를 하나로만 생각하시는 거죠. 장경태가 주장했던 조명에 대한 근거 및 논리, 전문가들의 의견은 그럼 아예 틀렸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합리적이니까 사람들이 공감하고 비판했던 거잖아요? 무엇보다 왜 제 의견을 자꾸 마음대로 바꾸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가만히 앉아서 감옥가던가 아니면 무릎꿇고 살살 빌어야 "역겹지 않은" 행동이라는 건가요?" "그러니깐 Flow님 말씀은 1. 아예 김건희가 잘못하건 말건 지적하지 마라. 2. 대통령실 고발 당하면 도게자 해라 3. 그냥 감옥 가라. 가 됩니다." 아니 왜 자꾸 쓰지도 않은 말을 남의 의견으로 만드세요.
22/11/25 23:32
아 그럼 주제에 대한 의견은 정의님과 동일한 걸로 알겠는데 제 질문엔 답을 안해주시네요.
왜 자꾸 쓰지도 않은 말을 남의 의견으로 만드시나요?
22/11/26 03:31
좀 죄송합니다만,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해서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신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 가족의 증언 말고는 증거로서의 효력이 없다고 못박고 생각하시니"라고 하는데, 이건 제 생각이 아닐 뿐더러 뉴스를 잘 보시면 장경태가 알고 싶어하는 것은 아이 가족의 증언이 아니라 "아동의 주거환경" "거주지" "김건희 여사의 수행인원, 그리고 소속" "촬영팀" 입니다. "아동의 주거환경" "거주지" 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사실상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그 사진입니다. 그 사진 하나 보고 "조명에 대한 근거 및 논리, 전문가들의 의견"을 증거로 내세웠는데, 검찰에서 "촬영팀"을 증인으로 세워서 조명이 없었다고 하면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님께서는 사진 한장에 전문가 말 몇마디 더하면 무죄판결 받을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만약 이 재판 상황에 처한 사람이 Flow님이라면 그냥 2.도게좌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뭐 아니면 제가 말했던 1 혹은 3 이 되겠죠) 윤석열이 했던 얼마 안되는 맞는 말을 인용하자면 [여러분이 만약 기소를 당해 법정에서 상당히 법률적으로 숙련된 검사를 만나서 몇년 동안 재판을 받고 결국 대법원에 가서 무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이 절단난다.] 사실 제 댓글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이 문장 하나면 대답으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22/11/25 20:53
김건희의 행동은 문제 제기할만, 장경태의 언행은 역겨움.
악당보다 위선자가 더 싫다는 감정은 절대 사라지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악당의 악행은 남에게 한 것이지만 위선자의 거짓은 나에게 한 거니까요. 일반적인 빈곤 포르노라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무리한 선택을 했다. 죄송하다. 정도로 하겠지만 이번 건은 김건희 돋보이기가 목적이라서 변명도 이상하죠. 조명이 집 안 조명이었느니 어쨌느니 하면서요.
22/11/26 03:02
1일 1사고 안치면 하루라도 속이 편하지 않은가봐요 아니면 일부러 계속 사고 쳐서 여론이랑 합세해서 정신 없게 만들려고 하는건지
이명박 대통령때의 그 피로감 그대로에요
22/11/25 22:48
크크크크 바로 밑에서 혐오발언 하는 가수 자체를 잘못 선택했다는 발언보고 물타기니 메세지가 문제가 없으면 메신저를 공격하니 하시던분들이 김건희로 물은 잘 타시네요 이게 바로 인지부조화?
22/11/26 18:50
빈곤포르노라는 말에 부르르 떠는 사람들은 진정하시고,
김건희의 사진 행보는 명백한 빈곤포르노 맞죠. 김건희가 평상시 국내에서도 같은 선행을 해 왔나요? 평상시 그런 삶과 거리가 먼 사람이 달랑 사진 몇 장 찍으려고 해외 가서 사진만 찍고 오면 그게 빈곤을 소품으로 이용한 연출이 아닐 수 없죠.
22/11/27 08:53
공개적인 비공개 행사..
기자없이 공식행사 무시하고 가서 용와대 자체 사진사들이 찰영.. 국회의원이 비판,비난하니 고소.. 고소당해서 증명하겠다 하니 인권침해 김건희 비판,비난하면 용와대부터 지지자 팬(?)들은 발작..
22/11/28 18:54
영부인 관련 소모성 논쟁이 너무 많습니다.
잘하고 못하고, 진실이든 거짓이든 불필요한 논란을 계속 몰고다니는거보니, 조용히 내조에만 전념하겠다는 분은 다른차원의 영부인인걸로 답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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