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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10:49
청와대에 단 한 발도 들여놓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가
인테리어 등 공사비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네요.. MB만큼 꼼꼼하기야 하겠습니까만은 참 여러모로 해먹으려는 의도는 참 순수합니다.
22/11/25 10:52
[단독] 현대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고스트 로보틱스' 특허 침해 고소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45223 논란도 있는 기업인데 현기 지분이 높은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제치고 굳이 외국기업을.. 총 사업규모가 작지도 않은데 냄세가 솔솔나죠. 기부금도 본인 뿐만 아니라 지인추천으로 더 냈다는 보도도 나오구요.
22/11/25 11:13
꼼꼼함이 지나치시네..
훌룡합니다. 번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에서 로봇에 무기장착이랑 사용을 허가해달라고 정책 제안을 했다는데.. 진짜 몇년후엔 로봇견이나 경찰들이 경비업무의 최전선에 서게 될 수 도 있겠네요.
22/11/25 13:27
힘들죠. 청와대는 그동안 구축해놓은 보안, 경호 시스템이 있으니 뭔가 새로 추가하기가 애매하잖아요.
이것 말고도 인테리어라던지 등등 그동안 있었던 의혹들을 생각해보면...
22/11/25 12:49
고스트 로보틱스는 미국업체입니다. 본문 업체는 그냥 국내총판이구요. 오히려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이제 국내 기업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더 의문이네요. 굳이 해외기업을? 가격 경쟁력이 더 높지도 않을텐데...
22/11/25 13:17
과학경호 크크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이런건은 보시고들 그냥 넘기세요.
공연히 말도 안되는 건을 쉴드친다고 억지 논리 펴시다가 내상 입지 마시구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흐린눈을 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2/11/25 13:50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일단 한 번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흐린눈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위에 보면 딱히 뭔가 알아보지 않고 댓글 쓰신 것처럼 보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요.
22/11/25 16:53
확실하게 팩트체크가 될 때까지는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은,
'과학'경호 워딩 자체가 너무 유치하지 않습니까 크크
22/11/25 13:22
근데 특혜논란이 있을만한 연관성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스턴 다이나믹스보다 고스트 로보틱스쪽이 제품은 훨씬 뛰어난거 아닌가요? 레인지만 봐도 배 이상 차이나고 군사용으로 실전배치된것도 고스트 로보틱스밖에 없는거같은데...대략 보면 스펙상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너무 밀려 보이거든요. 혹시 팩트체킹 가능하신 분 있나요? 그리고 계약은 3개월인데 그전에 2월에 코트라 초청으로 한국 왔었고 6월부터 용산공원에서 보였다는걸 보면 그 전부터 상당한 커넥션을 만들어놓은걸로 보이네요.
22/11/25 13:28
저도 좀 찾아봤는데, 지난 4월에 한국측 법인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가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이게 본문에 나오는 국내 총판 A 업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ttps://www.topdaily.kr/articles/91725
위 기사 내용을 보아도, 고스트로보틱스 제품의 기술력에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볼 만한 정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홍보성 기사임을 감안해야겠지만요) "당초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은 그동안 군사용으로 개발한 탓에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시리즈는 이미 미국 국방부 산하 육/해/공군에 납품되었고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경비로봇으로도 선정됐다." 다만 A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을 따져볼 여지는 있겠네요.
22/11/25 13:33
저도 특혜의혹은 확실히 검증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원래 군사/무기관련 분야가 로비도 엄청 활발하고 특히 비교적 신생기업에 신기술 도입이다? 이건 뭔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죠. 근데 그 분야 탑에 미군도 사용한다고 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는지라 정확한 후속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22/11/25 13:47
어차피 고스트테크놀로지 제품의 스펙은 이전에도 많은 자료들로 공개되어 있어서 확인이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요, 그보다 이게 특혜의혹이 되는 부분은, 고스트테크놀로지 제품 쪽이 문제가 아니고, A 업체 쪽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본문 기사에서도 A 업체의 경력이나 실제 업태와 관련하여 지적되는 내용이 있고,
"그런데 A 업체의 경력에는 로봇 관련 사업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지난 5월에서야 미국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었고 공개한 임원 명단에 대표이사와 감사는 의사, 실소유주 서 모 씨는 '드론협회 회장'으로 올라 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982171&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대통령실의 해명을 보면 6월에 업체 2곳(아마도 고스트로보틱스, 보스턴다이나믹스)이 성능 평가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임차 계약을 체결하기 전인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로봇개를 상용화한 유일한 업체 2곳 모두를 참여시켜 17일간의 '성능평가'를 거쳤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 전문가·경호처 내부 직원이 참여한 '성능시험검증단'의 엄격한 검증을 거쳤습니다." https://www.president.go.kr/ko/contents_new_view.php?code=161976&sno=&opt=&id=fact&search_item=&search_keyword= - A 업체는 5월에 이제 막 고스트로보틱스와 총판 계약을 맺자마자 6월에 성능평가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말이죠. 시기적으로 찜찜하게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4월에 이미 고스트로보틱스 한국법인이 설립되었는데, 6월 성능평가, 9월 계약에 굳이 다른 업체가 끼게 된 그림도 좀 그렇고요.
22/11/25 13:25
찾아보니, 고스트로보틱스가 일반 대중에게나 생소하지, 미국에서 이미 기업/정부/군 등에 사족보행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45223 "고스트 로보틱스는 기업체는 물론 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공군은 순찰과 보안 강화를 위해 각각 멕시코 국경 지대와 플로리다주 틴달 공군 기지에 고스트 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을 도입키로 했다." [고스트 로보틱스가 뭔데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압도하냐?]라는 식의 접근은 좀 섣부른 접근으로 보입니다.
22/11/25 13:52
기사 내용은 [고스트 로보틱스]의 자격을 묻는 기사가 아니라 고스트 로보틱스의 국내 총판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로 보이네요.
22/11/25 13:54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누구꺼죠? 현대죠
밑에 글에 보면 제네시스 g80 어떻게 됐죠? 걷어차였죠 이쯤 되면 그냥 현대차를 지독하게 싫어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평소에 악감정이 좀 있었나요.
22/11/25 18:10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68452.html
여기에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좀 더 찾아 보고 올릴걸 그랬네요. 서씨의 업체는 고스트로보틱스 한국 법인과 계약을 맺었네요. 서씨는 전 대표이자 현 사내이사이고 , 서씨의 아내는 현 사내이사이자 제조총괄본부장이라고 합니다. 2021년 매출액 8700만원의 작은 가족기업 느낌이네요. 부부가 주식의 40~50%를 소유중이라 실소유주라는 것 같네요. 내년에 책정된 로봇개 구입 비용은 8억원이고 공개 입찰을 통해 구입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로봇개 만드는 경쟁 회사가 보스턴 다이나믹스밖에 없을듯?) 이미 성능 평가에서 이겨 본 상대라서 무난히 입찰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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