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02 17:49:18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요즘 본 만화 잡담



1. 괴수 8호 1-6권


남자 주인공 나이 32
여자 주인공 나이 27

10살씩 낮춰도 좋을법한데 왜 이렇게 높여놨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높으면 청년만화 느낌이 날법한데 그냥 소년만화거든요.

내용은 그냥 무난합니다.
주인공 괴수 디자인은 조금 멋이긴한데 그거말고는 뭐...특별한 걸 못느끼겠습니다.
점플 주력 만화라는데...전개도 평범 개그도 평범 무난해요. 모난것도 없고

괜히 늘이지말고 깔끔하게 10-20권대에서 끝내면 무난하게 끝날 거 같네요.
가끔 개그컷에서 주인공들이 sd화 될때가 있는데 이 느낌이 좀 옛날 한국만화 느낌나더라고요.






2. 던전밥 6-7권

레드 드래곤 레이드 후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 평 들어보면 그 후로 재미없어진다던데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5권까지 5년전에 다 봤는데 12권?까지 나왔더라고요.

던전밥 소재도 좋고 설정도 나름 깊고 재미가 있어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5년만에 봐서 그런가 모험가애들끼리 왜 적대하는지 기억이 전혀 안나더라고요.



던전답게 소생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이세계나 현대인이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던전밥 파티원들도 다 개성있고 던전 모험 느낌 나서 재밌게 봤어요.





3. BECK 1권

록 노래 밴드 관련 내용인데

역시 이런 작품은 애니나 드라마 영화로 보는게 나은 거 같아요

만화책에서 아무리 연출 잘해봤자 소리가 안들려서 ???하게 됩니다.





4.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일상 1권

마마마에서 중3이었던 트윈테일 금발 거유의 31살 잔넨(처량한) 생활 이야기입니다.

다른 마법소녀 동기들은 전부 유부녀......

심지어 호무라(30)은 마도카 남동생(19)과 결혼한 상태..........무야호~~~!



호무라의 마도카에 대한 집착이 이런 일상 만화에서 개그로 소비되는게 엄청 웃겼습니다. 갠적으로,,,

이거 사실은 1권도 못봤어요. 보다가 시간 끝나서...

이런 소재 특성상 갈수록 재미없어질 공상이 크지만 무슨 9권까지 나왔네요; 본편 코믹스도 그것보다는 적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야호~!




요즘 인기 좀 있는 만화들은 외전 없으면 인기 없는 편이라고 추측도 가능하겠어요,..허허...

별에별 외전이 다 있어....


깨알 집에 묶을 테이프가 없으니 마미가 변신해서 생활박스를 리본으로 묶는게 웃겼습니다.

마마마 극장판도 다 안보고 외전도 안봤는데...음 평 좋은 건 나중에 봐야겠네요.




5. 북스토리 피노키오

영미권 그래픽노블입니다.

피노키오지만 아주 철저하게 비튼 동심파괴용 만화입니다.

읽은 장소가 만화도서관이라서 이런게 있을줄 몰랐네요.



피노키오는 전쟁병기
피노키오의 개발자는 수전노
7난쟁이는 성착취범


만나는 인간들마다 다 사악하고 비틀려있고 피노키오를 이용할려하거나 해를 가할려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이런 잔혹동화 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그림 퀄도 일본 코믹스보다 좋고요.


보통 이런 만화는 원작과 대비되서 재밌는 거 같습니다.

또 이런 작품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워프는뚜벅뚜벅
22/07/02 19:15
수정 아이콘
갓.전.밥
그때가언제라도
22/07/02 19:50
수정 아이콘
재밌죠 크크
달달한고양이
22/07/02 19:33
수정 아이콘
던전밥 넘 좋아요! 애니화되면 좋을텐데 너무 소소한가ㅠ
그때가언제라도
22/07/02 19:49
수정 아이콘
던전밥정도면 언제 애니화되도 이상하지않죠
22/07/02 20:44
수정 아이콘
BECK은 그 목소리가 안들리는게 더 좋았어요
상상할 수 있는 최고를 상상하게 되어서...
애니화도 되었고 OST도 있는데 오히려 더 신경끄고 안보고 안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22/07/02 21:00
수정 아이콘
BECK은 만화가 더 좋습니다!
애니는 유키오 목소리가 아예 표현이 안 됩니다.
그리고 만화 스토리가 잘 짜여져 있어서 초반 조금만 넘기면 재미있어져요!!
대막리지
22/07/02 21:46
수정 아이콘
beck 인생만화 입니다.
노래는 마음의 영역으로 넘겨주시고 보시면 생각지도 못한 여운이...
아이스베어
22/07/02 21:48
수정 아이콘
BECK은 목소리가 안 나와야 몰입이 가능합니다.
유키오의 목소리를 다들 듣자말자 매혹되는데 현실의 어느 가수를 갖다놔도 그게 불가능한지라 흐흐
Janzisuka
22/07/03 04: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걸 노린 영화는......충격
요한나
22/07/02 21:49
수정 아이콘
던전밥 12권 나왔을리가 없을텐데?해서 찾아봤더니 11권까지 나온게 맞네요. 바로 주문할뻔.
호랑이기운
22/07/02 22:11
수정 아이콘
beck이야기하니 블루 자이언트란 만화생각나네요ㅜ색소폰부는 재즈 만화였는데
22/07/02 2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beck 재밌죠
저는 만화만 보고 애니는 오프닝만 듣고 안봤습니다 오프닝 좋아요
무슨 소리가 나오던 만화를 보며 상상했던 그 느낌을 채워줄수없음을 알기에... 크크
Janzisuka
22/07/03 04:07
수정 아이콘
아 근데 막상 애니버전에서 beck의 노래들이나 주인공 목소리 노래는 좋더라구요 근데 영화가 있는데 그건 손대면 안됩니더
서린언니
22/07/03 00:34
수정 아이콘
beck저도 만화가 좋았습니다.
Janzisuka
22/07/03 04:06
수정 아이콘
beck은 좀더 나아가기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애니에서는 노래도 좋구요 만화랑 조금 바뀌지만
그리고 영화도 있습니다 절대 보지마세요 절대 네버 보면 그냥 다신 beck에 손이 안갑니다.
닉언급금지
22/07/03 07:20
수정 아이콘
beck는 정말 재밌게 본 음악 만화 중 하나입니다.
애니도 뭐 그냥저냥 재미있게 볼 만합니다.
설마 이걸로 영화를 만들지는 않겠지요. 안만들겁니다, 생각이 있다면.
22/07/03 13:04
수정 아이콘
BECK은 애니로 먼저 접해서 전 애니도 좋아해요. 만화로 먼저 봤으면 기대감 충족이 안돼서 별로였겠지만 애니 단독으론 나름 괜찮습니다
22/07/04 11:51
수정 아이콘
벡 록먀니어들 심금을 울린 만화입죠...
그때가언제라도
22/07/04 21:44
수정 아이콘
피지알 연령대가 beck 세대가 많나보네요. 후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930 [일반] 올해 출산율 0.7대는 확정인 듯 합니다. [454] Dizziness27703 22/07/03 27703 7
95929 [일반] 상반기에 찍은 사진들 [16] 及時雨7618 22/07/03 7618 17
95928 [정치] 핀란드 : 교육현장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할당제 [54] 숨고르기14866 22/07/03 14866 0
95927 [일반] 임진왜란, 충파는 없었다 [53] 소주꼬뿌11116 22/07/03 11116 4
95926 [일반] 처음 시작은 루테인이었습니다 [64] 닉언급금지14062 22/07/03 14062 10
95925 [일반] [팝송] 코난 그레이 새 앨범 "Superache" [1] 김치찌개3892 22/07/03 3892 0
95924 [일반] 안방 문 고장에서 패닉을 경험했네요 [27] 삼겹살최고14281 22/07/02 14281 17
95923 [일반] 요즘 본 만화 잡담 [19] 그때가언제라도9135 22/07/02 9135 2
95922 [일반] 수지나오는 드라마 '안나' 3,4회 후기(스포심각하게있어요) [12] SigurRos9171 22/07/02 9171 0
95921 [일반] [팝송] 리암 갤러거 새 앨범 "C’MON YOU KNOW" [4] 김치찌개5303 22/07/02 5303 1
95920 [일반] 유로존 CPI Flash 2022년 6월 전체 보고서 [22] 여의도클라쓰7051 22/07/01 7051 2
95919 [일반] 애플, 일본 가격 인상 [19] 푸크린12589 22/07/01 12589 2
95917 [일반] 시크릿 가든 짦막한 감상 소감문 [19] 원장6824 22/07/01 6824 5
95915 [일반]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만난 아스퍼거 환자들 [33] 산딸기먹자15255 22/07/01 15255 7
95914 [일반] 코로나 유행 반등 조짐…방역당국 "여름휴가 전 백신 접종 당부" [111] 톤업선크림13880 22/07/01 13880 0
95913 [일반] 테스트 게시판이 신설되었습니다 [14] jjohny=쿠마7125 22/07/01 7125 9
95912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대구 부동산 -40% 돌파 [168] 버들소리20317 22/07/01 20317 7
95911 [일반] 내 핸드폰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추천해주세요 [32] seotaiji8918 22/07/01 8918 4
95910 [일반] <컴온 컴온> - 기억할 것들, 기록할 것들.(약스포) [2] aDayInTheLife5755 22/06/30 5755 0
95909 [일반] 택시 (부제 아이가 아파요) [23] 겨울삼각형6530 22/06/30 6530 17
95908 [정치] 투기과열지구 & 조정대상지역 변경 [68] Leeka17091 22/06/30 17091 0
95907 [일반] 파월 어제자 인터뷰 [59] 여의도클라쓰14528 22/06/30 14528 2
95906 [정치] 친윤 박성민 '이준석 비서실장' 사퇴…"더이상 역할 없다" [408] 카루오스28345 22/06/30 283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