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5/25 16:11:12
Name MissNothing
File #1 KakaoTalk_20220514_014649428_04.jpg (2.75 MB), Download : 40
Subject [일반] 인플레이션 시대에 현금과 주식보다 코인을 보유하라



고것은 기념주화였구요.

위에서 부터 각각 

88올림픽 기념주화, 2000원 2개, 1000원 4개 셋트

기념주화 10000원 1개, 5000원 2개, 2000원 3개 셋트

기념주화 10000원, 5000원 각 1개 셋트


요즘 취미입니다.

중고시장 돌아다니다가 삘 꼿혀서 사모으는중입니다.
사실 88올림픽 기념주화는 소장가치가 그리 높진 않습니다. 88올림픽 자체가 주는 의미는 크지만 주화 발행량이 많아서 희소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모이는 이유는 바로, 은화이기 때문입니다.

보증서에 보다싶이 10000원짜리 주화는 92.5% 은 33.62, 5000원은 그 절반이죠

이걸 은시세 g당 1000원으로 환산하면 대략 10000원짜리는 은 30g, 대략 3만원, 5000원짜리는 15000원이 됩니다.

물론 합금이라 그 가치를 그대로 인정받기는 힘들지만, 반대로말해서 금속으로서의 가치가 그만큼 보전되있는데 기념주화이기까지하니, 오히려 더 좋은거죠

2000원 1000원은 순니켈이나 니켈과 구리 합금이라 금속으로서의 가치는 없습니다.



그외에는 재떨이, 열쇄고리, 라이터, 뱃지, 티스푼 등등등이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찍어놓은 사진만 올립니다 크크

원래 목표가 5개들이 셋트 종류가 4개에 4개들이 셋트가 하나 더 있는걸 알고, 그걸 다 모아보려고 했는데

결국엔 5개들이 셋트 3종류밖에 못모았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중복되는건 여러개 삿죠.

마지막 사진이 저때 사진찍을때 모아놨던건데, 그만 사려고 모아놓고 찍었던 사진인데 저때의 2배로 불었습니다.

진짜 그만살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호랑이기운
22/05/25 16:15
수정 아이콘
98년 500원 동전도 싯가가 오르는 중이겠군요
MissNothing
22/05/25 16:20
수정 아이콘
그건 원래 비쌋죠 크크 최근에 거래된게 5백만원이였나 그럴텐데, 아마 매물 나오면 더 오를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비싼건 관심없습니다 크크크
22/05/25 17:24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런데 98년 500원 동전이 비싸게 거래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IMF이전/이후로 뭔가 동전이 달라졌었나요?
포프의대모험
22/05/25 17:42
수정 아이콘
Imf라서 겁나 쪼금찍었어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2/05/25 17:49
수정 아이콘
달랑 8000개 찍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기념품 형태로만 생산되어서 외국 수집가들이 대다수 구매했고,...
raindraw
22/05/25 16:20
수정 아이콘
재미난 이야기여서 검색해봤습니다.
은 1g 현시세 = 886원, 은 33.62g * 0.925 = 약 31.1g, 현시세대로 해당하는 은의 가격은 약 27553.271원
일단 g마켓에서 88올림픽 기념주화 만원으로 찾아보니 2.95만원(+배송비 0.3만원) 이렇네요.
기념주화로서의 가치와 은 현물로의 가치를 양쪽으로 헷지(맞는 표현인가?)가 가능한 재미난 아이디어네요.
MissNothing
22/05/25 16:22
수정 아이콘
사면서도, [은으로서의 가치도 있으니 전혀 낭비가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삿기때문에, 무한증식이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사서 그만살려고 합니다 크크크
근데 은가격도 순식간에 훅가네요, 1개월 전만해도 천원 왔다갔다 했는데
호랑이기운
22/05/25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따라 찾아보니 15g 중량에 90% 은입니다.
위 계산 안맞아요
MissNothing
22/05/25 16:25
수정 아이콘
보증서 보시면 33.62랑 16.81입니다. 92.5%라고 했을때 대략 30, 15그람씩 나온다는거죠
호랑이기운
22/05/25 16:35
수정 아이콘
네 30그람짜리는 지마켓에서 6만원전후에 가격이 형성되어있어서요
15그람이 3만원
MissNothing
22/05/25 16:40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그냥 은으로서의 가치만 환산한겁니다. 그 이하로 떨어져도 이만큼은 가지보전은 되있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
물론 저는 더 비싸게 삿죠 크크크, 6만원에 사면 3만원은 은 산다고 생각하고 사니 실제로 3만원을 써서 내손에 들어오니 개이득? 이런겁니다.
raindraw
22/05/25 16:51
수정 아이콘
아 지마켓에 있는게 15g 짜리였군요. 그럼 다 엉터리 계산이네요.
양스독
22/05/25 16:24
수정 아이콘
그 코인이 아니었군여 크크
기대하고 눌렀습니다.
22/05/25 16:26
수정 아이콘
역시 금?
MissNothing
22/05/25 16:27
수정 아이콘
진짜로 자산가치를 원한다면 금이죠 크크 그냥 이것저것 사모으는 취미가 잠깐 이쪽이로 튀었습니다.
원래는 술을 엄청나게 사모으는데, 그것도 언제 한번 글 써야겠네요.
사토시나카모토
22/05/25 16:27
수정 아이콘
뭐여 그 코인이 아니었구먼..
22/05/25 16:31
수정 아이콘
요즘 진지하게 현물로 금을 기회될때마다 사놓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금값 오르는거 보다보면 사실 금이 제일 수익률 높아보입니다.. 장기 우상향이 끝나질 않는게...;
마감은 지키자
22/05/25 16:35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서랍 정리하다 보니 88올림픽 기념 우표들이 이것저것 나오더군요. 가격은 얼마 안 하겠지만 아직도 갖고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흐흐
MissNothing
22/05/25 16:42
수정 아이콘
우표는 진짜 생각보다 얼마안하더라구요. 우표 책도 아니고 뜯지도않은 우표 덩어리?로 파는데, 가격이 너무싸서 오히려 살생각이 안들더라구요 크크
기술적트레이더
22/05/25 21:08
수정 아이콘
우표 한때 비쌌는데 지금은 싼가요?
고가의 우표는 몇만원씩 했는데~
22/05/25 16:50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AaronJudge99
22/05/25 17: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22/05/25 18:32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 하네요
22/05/25 19:03
수정 아이콘
음? 화이팅? 하아하아하아항 크으킁킁킁응
지르콘
22/05/25 19:0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런 코인은 인정입니다.
22/05/25 19:49
수정 아이콘
집에 88올림픽 기념주화가 꽤 있는데.. 이거 가치가 있을지..
22/05/26 00:17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기념주화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간접적으로 접하는데 금속의 가치도 가치겠지만 역시 발매갯수라던지
물량에 희귀성에 따라 시세가 있더군요. 예전에 레어템이라고 70년대에 만들어진 반만년 영광주화 은화세트를 구입하시면서 참 뿌듯해하셨는데
보니까 아름답긴 하더군요.
서쪽으로가자
22/05/26 07:07
수정 아이콘
저 아시는 분은 은화를 모았었는데, 시세가 어떤가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705 [일반] 경찰의 무대응으로 불타는 미국 총기사건 [77] 건방진고양이16451 22/05/27 16451 2
95704 [일반] [성경이야기]기드온의 승리와 의도치 않은 결말 [9] BK_Zju9681 22/05/27 9681 15
95702 [일반] 일본, 6월 1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재개 (내용추가) [64] Dresden14564 22/05/26 14564 1
95701 [일반] [15] 개똥철학 [2] 집으로돌아가야해4523 22/05/26 4523 3
95700 [일반] [15] 슈베르트 [4] PRADO4346 22/05/26 4346 12
95699 [일반] [15] 불안이 시작된 날 [5] 청순래퍼혜니4281 22/05/26 4281 6
95696 [일반] 원피스 극장판 스템피드 후기 [8] 그때가언제라도7074 22/05/25 7074 0
95695 [일반] 최근에 본 웹소설 후기입니다! ( 약간의 스포주의! ) [19] 가브라멜렉8676 22/05/25 8676 1
95693 [일반] 우리는 타인의 나태와, 위험한 행동에 오지랖을 부릴 권리가 있는가 [18] 노익장6012 22/05/25 6012 1
95692 [일반] [테크 히스토리] 한때 메시와 호날두가 뛰놀던 K-MP3 시장 / MP3의 역사 [47] Fig.1106237 22/05/25 106237 40
95691 [일반] 인플레이션 시대에 현금과 주식보다 코인을 보유하라 [28] MissNothing9331 22/05/25 9331 4
95689 [일반] AMD B650 칩셋 메인보드 제한적 오버클럭 지원 [9] SAS Tony Parker 8079 22/05/25 8079 1
95688 [일반] 미국에서 또 총기사건이 발생했네요. [161] 우주전쟁15220 22/05/25 15220 2
95687 [일반] [15] 할머니와 분홍소세지 김밥 [8] Honestly7350 22/05/25 7350 36
95686 [일반] 세련되면서도 유니크한 애니메이션 음악 5선 [9] 이그나티우스7326 22/05/25 7326 5
95685 [일반] [15] 빈 낚싯바늘에도 의미가 있다면 [16] Vivims8345 22/05/24 8345 56
95684 [일반] 손정의가 중국에 세운 ARM, 4년만에 중국이 장악 [82] 삭제됨20643 22/05/24 20643 3
95683 [일반] 서아시아에서 다시 불어오는 피바람 [22] 후추통17660 22/05/23 17660 8
95682 [일반] 유튜브에서 본 소고기 미역국 따라해보기.JPG [36] insane12160 22/05/23 12160 5
95681 [일반] 개신교 뉴스 모음 [76] SAS Tony Parker 13682 22/05/23 13682 2
95680 [일반] [15] 프롤로그 [4] Walrus4939 22/05/23 4939 11
95678 [일반] <범죄도시2> 후기(스포) [35] aDayInTheLife9378 22/05/22 9378 0
95677 [일반] 배아픈 시대를 지나서 배고픈 시대로 [24] kien.15891 22/05/22 15891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