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5/10 18:38:14
Name 임영웅
File #1 20220510_122000.jpg (2.13 MB), Download : 40
Subject [일반] 나는 어떻게 문도피구를 우승하였나?


이게 진짜 오네..?

4등~8등 상품이 bbq황올쿠폰 이라는 글을 보고, 이거 치킨을 목표로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지원 할 까 말 까 조차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실물로 무언가를 받아보니 내가 뭔가 했구나(?) 라는 실감이 나네요.

연기 생활을 하고 많은 오디션을 준비하는 저는, 이런 우승이라는 경험이 많은 성취감과 자존감 상승을 불러일으켜 주어서, 대회 당일에도 아주 오랜만에 하루종일 행복하게 다녔던 것 같네요. 

그리고 그 행복감이 선순환 작용하여 연습도 잘 되는 느낌도 있구요?!

아무튼 글을 이렇게 소감문으로 끝내버리긴 아쉬워서 나름대로 제가 연습하고 경험하고 피드백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자 합니다.

1. 다 피하고 다 맞추면 이깁니다??

문도피구 대회를 참가했으니 그래도 연습을 했습니다. 총 3일동안 짬짬히 시간 내어 5~60게임 정도 한 것 같네요.

제 연습상대가 되어 준 세 명은

A. 여자친구 (롤 레벨 13, 문도박사를 모름)
B. 아는 동생 (골드 수준의 피지컬, 문도피구 종종 함)
C. 아는 형 (피지컬만큼은 다이아 상위구간, 논타겟스킬 잘 맞춤)

정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들을 상대로 여러 연습과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맨 처음 들었던 생각은  '보고 피할 정도로 연습하면 되는 거 아닌가?' 였습니다.

결과는 보고 피하는데에 집중을 하다보니 여자친구한테도 져서 아직도 놀림받는 중입니다.
( ??? : 나한테도 졌는데 우승했다고? )

그래서 보고 피할 생각은 하지 말아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패턴이나 심리를 먼저 파악하는게 승률을 높이는데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했죠.

따라서 이 게임의 핵심은 피지컬이 아니라 심리적 접근과 전략에 있다! 라고 생각하였죠!!

2. 왼쪽이 유리한가 오른쪽이 유리한가?

경기장인 바론둥지에서 현장 분석을 해본 결과,
좌/우측 진영에 따라서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A(여자친구)와 상대할 때에는
좌 승률 : 80% 이상 / 우 승률 : 90% 이상
B(아는 동생)와는
좌 : 80% 이상 / 우 : 70%
C(아는 형)
좌 : 70% 이상 / 우 : 60%

정도로 승률이 형성되었는데, 하면서도 그냥 이거는 대회 당일에 더 잘 맞고 잘 피해지는 느낌이 드는 쪽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첫 판을 우측에서 하여 승리하게 되자 그냥 그 날은 우측을 고집하였는데 상대플레이어 분들께서 양보를 해주셔서 운 좋게 끝까지 우측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다음 기회엔 좌측으로 해보고 통계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3. 패시브를 활용해야한다?!

후후 이게 바로 제가 식칼을 못맞춰도 우승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리플레이를 돌려보며 피드백을 해 본 결과, 제 스킬 적중률은 처참했습니다.

만약 스킬 많이 맞추기 대회였다면 첫 판부터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패시브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죠.

제가 알기로 문도 Q스킬은 자신의 체력을 50소모 하고, 상대방 체력의 20% 마법피해를 입히는 걸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최소데미지도 있고 마법피해다보니 마법저항력의 수치에 따라서 감소되기도 합니다.

근데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제가 맞아보니 피 61이 넘으면 한방에 안죽습니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모든 감각을 집중하여 피하는데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죠.

그렇게 얍삽하게 피하기만 하다보면 패시브로 인하여 체력리젠이 정말 잘 됩니다. 2방에 죽여야 할 피가 3방에 죽여야 할 피가 됩니다.

그러면 그때 혼신의 힘을 다해 식칼을 날립니다!
a. 맞았다! -> 반복 -> 이긴다!
b. 안 맞았다! -> 다시 얍삽하게 피하기 -> 3방 체력이 되면 한 방 던지기

이렇게 문도의 체구와 맞지 않는 졸렬 플레이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상대와 저의 체력이 비슷해진 상황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흐름이 제게 넘어온 것이기 때문에..! 4로 넘어갑니다.

4. 실전은 기세야..기세..?!

제가 C(아는 형)와 연습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있다면, 저는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자만하게 되더라구요. 

' 아, 이겼다. 쉽다. E-Z'

그리고 그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저는 지고 있는 자신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이길 게임도 너무 힘겹게 한 끗 차이로 이기게 되거나, 역전 당해 지곤 했었죠.

그때 상대 역을 해 준 C형이 제게 했던 말이
" 너는 이겼다 싶을 때 흥분하는 습관이 있다 " 고 했습니다. 스스로 복기를 해보았을 때에도 보이더군요.

그래서 대회를 할 때에는 매 판마다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이 판은 첫 판이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 경기를 이기는데에만 집중하자. 끝날 때 까지 절대 끝난 게 아니다.'

이기고 나서도 저 말을 다시 되짚었죠. 그리고 경기 중에도 한 번 기세를 잡게 되면 그 기세를 이어나가는데에 집중을 했고, 기세를 놓치면 상대방의 실수가 나올 때 까지 집중을 했던 것 같습니다.

패시브를 통해 피가 몇 이상일 경우 2방에 죽겠다 라는 것을 먼저 파악한 덕에, 
상대방에게는 '한 방만 맞추면 잡는다!' 는 생각을 주고, 저 스스로는 지고 있지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죠.

5. 결국? 운이 좋아서 이겼습니다.

주절주절 적어놓긴 했는데, 사실 운이 좋아서 이긴겁니다. 다시 리플레이를 돌려보아도 운이 좋았다 라는 말 뿐이 안 나오네요.

3일 연습해서 얻은 성취가 이렇게 행복하니, 수상 소감을 말하는 배우들이 왜 앞에 나가서 우는지 어느 정도 이해는 됐습니다.

필력이 좋지 못해 다시 읽어봐도 정신없이 끄적였네요. 그러나 수정하진 않겠습니다! 가끔은 날 것 그대로가 주는 감동이 있으니까요. 

대회를 함께 해준 분들과 기회를 주신 운영진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글로 남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임영웅
22/05/10 18:39
수정 아이콘
대회 당일 함께 해준 C형에게는 스폐셜 초밥을 먹였습니다.
22/05/10 18:41
수정 아이콘
후기보니 우승하실만 한듯요. 다른 참여하신 분들 대부분은 이런 노하우나 연습 없었을듯 싶어서..
임영웅
22/05/10 19:56
수정 아이콘
시간 많은 백수는 아무도 못 말렸습니다!!
22/05/10 18:46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준비와 노력이 빚어낸 결과네요
축하드려요
임영웅
22/05/10 19: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Janzisuka
22/05/10 18:48
수정 아이콘
노력이 결과로! 축하드려용
임영웅
22/05/10 19:57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았죠 감사합니다 흐흐
22/05/10 18:50
수정 아이콘
부러우니 신고합니다
임영웅
22/05/10 19:58
수정 아이콘
달게 받겠습니다..
가능성탐구자
22/05/10 18:54
수정 아이콘
피구의 왕이시여..
임영웅
22/05/10 19:59
수정 아이콘
번외로 야스오 Q전이나, 카서스 딱콩대결도 해보고 싶네요 크크
22/05/11 07:53
수정 아이콘
카서스 재밌을거같은데 마나무한으로 할수없나 크
로각좁
22/05/10 19:01
수정 아이콘
와...골든 오대식...축하드려요!
임영웅
22/05/10 19: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이콘 귀엽네요
프론트맨
22/05/10 19:01
수정 아이콘
아니 이 게임을 위해 이렇게까지?? 대단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임영웅
22/05/10 20:00
수정 아이콘
게임을 일처럼..!! 감사합니다
22/05/10 19:13
수정 아이콘
골드 오대식은 아무나 받는 게 아니네요 축하드립니다 크크
임영웅
22/05/10 20:00
수정 아이콘
Aqours님도 이제 공략글을 보셨으니 다음 회차에 좋은 결과 노려보시지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2/05/10 19:18
수정 아이콘
[임어문]으로 제목 바꿔주십쇼 크크
임영웅
22/05/10 20:01
수정 아이콘
엌크크 감사합니다
22/05/10 19:22
수정 아이콘
우승하실만한 노력을 하셨네요 크크
임영웅
22/05/10 20:01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았죠 감사합니다 흐흐
ModernTimes
22/05/10 19:22
수정 아이콘
임영웅 님은 어떻게 문도 피구의 강자가 되었나?
임영웅
22/05/10 20:02
수정 아이콘
역시 인생은 운칠기삼입니다.. 운빨이죠
쩌글링
22/05/10 19:31
수정 아이콘
감동 ...
임영웅
22/05/10 20:02
수정 아이콘
크흡 감사합니다
태엽감는새
22/05/10 19:33
수정 아이콘
4등했습니다..근데 치킨 맛있었어요
임영웅
22/05/10 20:03
수정 아이콘
크흡 저도 한 마리 시켜야겠군요
22/05/10 19:34
수정 아이콘
...?
재미로 하는거 아니었어요?

이 정도로 노력을 했다니...

상품 가져갈만 합니다 ;;;
임영웅
22/05/10 20:04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았을 뿐이죠 감사합니다 흐흐
League of Legend
22/05/10 19:44
수정 아이콘
저도 문도피구 잘하는 법을 유튜브에 검색해봤는데 한 영상에서 피가 적을때는 공격을 하지말고 피하는데 집중해라 는 전략이 있더군요.
글쓴님처럼 체력 패시브를 노리는 것은 아니고, 상대 q를 피하면 상대 피가 빠지니까 나와 비슷해 질 때까지 최대한 피해서 상대 피를 깎는게 공격이라는 관점.. 아마도 이 영상보다 한 차원 더 높은 단계가 임영웅님 같습니다.
League of Legend
22/05/10 19: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우승 축하드립니다 아이패드도요.. 부럽네요..
임영웅
22/05/10 19:5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영상 봤던 것 같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새벽갬성
22/05/10 19:45
수정 아이콘
저는 치킨만 노리고 참여했는데 1승 남기고 임영웅님께 져서 분했었는데 이런 노력을 하셨다니 크크 이기실만하셨네요.
임영웅
22/05/10 19:52
수정 아이콘
기억납니다!! 운이 좋았죠 다음 회차가 있다면 다시 식칼을 겨뤄보시지요
22/05/10 19:46
수정 아이콘
후훗
데이트하느라 제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임영웅
22/05/10 19: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크크
아르네트
22/05/10 19:55
수정 아이콘
노력에 따른 당연스러운 결과네요^^
임영웅
22/05/10 20:04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았죠 감사합니다 ^^!
이러다가는다죽어
22/05/10 20:16
수정 아이콘
크킄 저는 1회때 진짜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우승하고 받았는데
이번에 광탈한이유가....이거였군하..
임영웅
22/05/10 23:52
수정 아이콘
다음 회차에 같이 2회 우승을 노려보시죠!
그럴수도있어
22/05/10 20:19
수정 아이콘
게임 만큼 재밌는 후기 감사합니다. 우승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임영웅
22/05/10 23:53
수정 아이콘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이 좋았네요 흐흐
Dončić
22/05/10 21:14
수정 아이콘
와 골드 오대식
임영웅
22/05/10 23:54
수정 아이콘
다음 회차를 노리시지요!!
모그리
22/05/10 22:02
수정 아이콘
역시 IM HERO
임영웅
22/05/10 23:55
수정 아이콘
닉값 했습니다!!
VictoryFood
22/05/10 22:02
수정 아이콘
연습 상대 여자친구에서 스크롤 내렸습니다.

는 농담이고 축하합니다.
역시 준비한 사람이 상품을 얻는군요.
임영웅
22/05/10 23:54
수정 아이콘
크크 감사합니다 운이 좋아서 목표보다 큰 상품을 받았네요
이시연
22/05/10 22:42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살짝 터졌네여
글내용도 알차고크크
임영웅
22/05/10 23:55
수정 아이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SAS Tony Parker
22/05/10 22:51
수정 아이콘
여친이라니 비추 도입 좀
임영웅
22/05/10 23:57
수정 아이콘
흑흑 봐주십쇼
Your Star
22/05/10 23:54
수정 아이콘
금식칼뱃지 멋있당
부럽당..
임영웅
22/05/10 23:57
수정 아이콘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다음 회차에 제 공략글(?) 보시고 상품을 쟁취하시죠!!
프즈히
22/05/10 23:58
수정 아이콘
와우 축하드립니다
임영웅
22/05/11 16: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곱절로 달려라
22/05/11 00:24
수정 아이콘
와우 황금식칼
임영웅
22/05/11 16:25
수정 아이콘
흐흐 감사합니다
22/05/11 06:17
수정 아이콘
황금식칼은 다르다!
임영웅
22/05/11 16:2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색이 누런것이 좋네요 흐흐
22/05/11 07:52
수정 아이콘
헐 한판도 안해보고 나간 제가 욕심이 컸네요.
광탈이라 크크

우승할만했네요. 축하드립니다.
임영웅
22/05/11 16: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흐흐
썬업주세요
22/05/11 09:04
수정 아이콘
피왕 임영웅!
임영웅
22/05/11 16: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슈레이
22/05/11 11:26
수정 아이콘
치킨이나 먹어볼까 하고 가볍게 참가했는데 저랑은 마음가짐이 달랐네요.
첫경기때 러브샷 각이었는데 순간적으로 멍때리다가 진게 아쉬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임영웅
22/05/11 16:29
수정 아이콘
앗 그 장면 아직도 기억 나네요! 아쉬웠습니다 흑 다음에 또 명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꿀이꿀
22/05/11 12:08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임영웅님의 티어가 궁금합니다....그님티?
임영웅
22/05/11 16:30
수정 아이콘
지금 시즌은 랭크게임을 한 판두 안 했고, 전 시즌에 플레티넘이었습니다 크크
상하이드래곤즈
22/05/11 12:09
수정 아이콘
피쟐러가


여자친구??!
임영웅
22/05/11 16:30
수정 아이콘
죄..죄송합니다
뜨거운눈물
22/05/11 12:27
수정 아이콘
별거아닌 거 같아보이지만 멋지십니다!!
임영웅
22/05/11 16:31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 사소한것에 목숨걸어봐야죠 흐흐
22/05/11 17:20
수정 아이콘
아니...! 첫판부터 광탈한 이유를 알겠네요

전 연습은커녕 아무 준비도없이 임했는데 이런 엄청난 준비라니..우승 자격이 있으십니다 흐흐

축하드려요!!
임영웅
22/05/11 19: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운이 좋았죠흐흐
피지알 안 합니다
22/05/11 22:50
수정 아이콘
머..멋있어!!
22/05/12 12:1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담번엔 저도 준비좀해서 가야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608 [일반] 루나코인 바이낸스 상폐 + 업비트/고팍스/빗썸 상폐 공지 [21] Leeka10061 22/05/13 10061 5
95607 [일반] BK의 소송이야기 2탄 [16] BK_Zju11222 22/05/13 11222 7
95606 [일반] 연구자 분들께 여쭙니다.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혼란스럽습니다. [63] 60초후에16604 22/05/13 16604 3
95605 [일반] 착한 사람이 될 기회를 박탈당한 이들이 있는가 [26] 아빠는외계인8222 22/05/13 8222 25
95604 [일반] 두나무(업비트), 2021년 루나 처분해 1300억 투자이익 [58] VictoryFood17799 22/05/13 17799 6
95603 [일반] 플라스틱에 대한 오해 [23] 체크카드9544 22/05/13 9544 16
95602 [일반] 루나코인이 바이낸스에서 0시 30분에 선물이 상폐됩니다. [42] Leeka14740 22/05/12 14740 4
95601 [일반] [약국단상] 마스크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합니다. [18] 구준표보다홍준표8845 22/05/12 8845 17
95600 [일반] [15] 시계에 밥을 주라고 해서 줬을 뿐인데.. [8] 파란무테6700 22/05/12 6700 15
95598 [일반] [15] 꽃으로도 때리지 않겠습니다 [18] 나래를펼쳐라!!6308 22/05/12 6308 20
95597 [일반] 러브젤 면도 후기 [46] speechless14708 22/05/12 14708 26
95595 [일반] 우리에게는 화형식이 필요하다. 그것도 매우 성대한 [33] 12년째도피중13709 22/05/12 13709 20
95594 [일반] [15] 어느 여자아이의 인형놀이 [19] 파프리카너마저5951 22/05/12 5951 26
95593 [일반] <민스미트 작전> - 모든 것에는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스포?) [8] aDayInTheLife4517 22/05/11 4517 2
95592 [일반] 좋아하는 칵테일 베스트 3 [56] 삼화야젠지야6454 22/05/11 6454 3
95591 [일반] [생각] 조직에서 애매한 방해 요소는 어떻게 도려내는가 [20] 맑은강도10853 22/05/11 10853 15
95590 [일반] 오드택시 우주 명작이네요.(스포) [10] 그때가언제라도9512 22/05/10 9512 2
95589 [일반] 빨대의 구멍은 몇 개인가? [24] 나는모른다12329 22/05/10 12329 7
95588 [일반] 나는 어떻게 문도피구를 우승하였나? [77] 임영웅10674 22/05/10 10674 55
95587 [일반] 음식.jpg [42] 이러다가는다죽어10766 22/05/10 10766 19
95586 [일반] 두 아이 아빠가 바라보는 한국의 걱정되는 미래 [91] 난할수있다14551 22/05/10 14551 13
95585 [일반] 오늘부로 공식적으로 전역했습니다. [25] Leos8068 22/05/10 8068 16
95584 [일반] 나훈아 콘서트 티켓팅 후기 [10] 알콜프리7297 22/05/10 729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