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18 09:46:39
Name 방과후계약직
Link #1 https://timeandmoney.tistory.com/21
Subject [일반] [주식] 항셍 테크 투자 아이디어
시진핑 공동 부유에 따른 중국 항셍 테크 해석


사건의 발단
시진핑 공동 부유 추진 -> KWEB & CWEB 주가 반토막 -> 중국 내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 방지!!!! -> 양극화 해결 및 대다수 중국 인민에게 의미는 좋은데... -> 빅테크에 투자한 내 돈은?! -> 어떻게 해야 하나? -> 공산당에 지분이 있는 것은 아니잖아... 공산당을 살 수도 없잖아 -> 공산당이 개인이 먹을 것을 남겨 줄 것인가? -> 독과점을 제제하는 것은 좋아 보이나... -> 돈은 이제 어떻게 벌어야 하나?!


투자 판단: 공산당의 의지
공산당이 기존의 판을 유지하는 관점에서 KWEB 자체를 사서 들어간다면 저점에서 사야 하고,
공산당이 기존의 판을 무너뜨리고 다시 세운다면... KWEB 팔아야 함.

중국 공산당의 의지는 지금 당장은 반도체, 2차전지, 환경 섹터에 돈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분야의 하이테크가 필요한 분야를 밀어 주는것!!! 그런데...

생각해보면, 원래 어렵던 반도체, 2차전지, 환경을 밀어 준다고 해서 fundamental이 변하는가?! -> 더 잘 성장 하게 도와는 지겠지. 그러나 growth rate의 한계는 분명하다. -> 어차피 경기 민감주이다 ->  구조적으로 big tech의 growth rate 를 따라 잡을 수는 없다 -> 다만 공산당의 노력으로 수급적으로 더 안정적이긴 하겠지...



관점
1. 낮은 growth rate + 공산당 노력 -> 반도체, 2차전지
2. 높은 growth rate - 공산당 노력 -> 플랫폼, bic tech

단기적으로는 수급상 반도체, 2차전지, 환경에 돈이 쏠리 겠지만.. 어차피 한계를 만난다. 그렇다면 단기적으로 반도체, 2차전지, 환경 좋다. 그러나... 곧 한계를 만난다. 이 타이밍은 알 수 없다. 몇분기인가 몇년인가? 저점에서 KWEB를 지금 부터 모아 간다면 더 좋겠다. 그러나 저점이 어딘지 모르겠다.  


결론:
1. 단기 반도체 전기차 환경 etf 사라
2. 장기 kweb 빅테크 사자 -> 본질은 사라지지 않는다 ->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는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방과후계약직
21/11/18 09:48
수정 아이콘
이번 7월에 작성한 글인데, 4개월이 지나서 보니, 제가 생각한 단기는 3~4개월 이었는데, 진짜 이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중국 반도체나 차이나 글로벌 클린에너지 etf 홀딩하고 있었으면, 40% 수익이 났을 텐데 항셍에 넣어 두어서 -10% 손실중입니다.
시간부자
21/11/18 10:15
수정 아이콘
전 경기민감주 타이밍을 못맞추겠어서 그냥 빅테크 모은다고 생각하고 CWEB KWEB 사모으고 있습니다. 아무리 중국 공산당이라도 세계적인 빅테크기업을 그냥 갈아엎진 않을거 같아요.
21/11/18 10:44
수정 아이콘
솔찍히 주가예측도 힘든데 + 한 섹터를 한방에 날려버릴수있는 중국 정부 생각까지 고려해야한다는건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럴거면 그냥 미장하는게 훨 낫지 않을까 싶어요.
방과후계약직
21/11/18 13:21
수정 아이콘
한반에 날릴 수도 있는데, 안하는것 보니까 애들도 간보는것 같아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이건 연역적 추론일뿐... 귀납적 증거가 없어서 애매합니다.
난할수있다
21/11/18 12:08
수정 아이콘
반도체 전기차가 단기라니... 음 .. 동의는 못하겠네요. 물론 단기라는게 5~10년 이라면 동의하겠습니다만, 앞으로 내연기관차가 많이 대체될거고 + 전기차에는 차량용 반도체가 4배 가까이 들어갈텐데..
방과후계약직
21/11/18 13:2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는 성장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률을 비교 한것입니다. 반도체가 미래 핵심 원자재임은 맞지만, 중국의 반도체가 향후 5년 내 현재 미국의 반도체나 타이완 한국을 따라잡을지 모르겠습니다. 전기차는 대세 추세이긴 한데, 요즘 너무 많이 올라서 상승률이 제하 적일 것이라는게 포인트였습니다.
난할수있다
21/11/18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전기차는 소재, LFP 등등 여러요소에서 중국이 많이 유리할거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반도체를 사주는 사람이 중국을 믿어야 하는데.. 과연 비메모리 시장을 중국이 얼마나 먹을지 모르겠네요. TSMC가 워낙 비메모리쪽은 넘사벽인지라.. 팹리스쪽으로는 더 어려울거같고
아케이드
21/11/18 12:42
수정 아이콘
종잡을 수 없는 중국주보다는 그냥 나스닥 살래요
방과후계약직
21/11/18 13:23
수정 아이콘
사실 정답은 나스닥이지요. 그런데 알파를 추구하다 보니, KWEB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성큼걸이
21/11/18 14:29
수정 아이콘
한두달쯤 전인가 헝다사태로 중국주식 급락할때 용기있게 mchi, kweb 샀던 분들은 당시에는 물렸겠지만 지금은 대부분 수익 났을 겁니다
제 생각엔 그게 중국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방법 같습니다. 공포에 샀다가(오래 묵혀도 될 정도의 소액만) 적당히 먹고 튀는걸 추천합니다
방과후계약직
21/11/18 15:03
수정 아이콘
전 지금 전 재산의 50%를 넣었습니다. 나머지는 국장 시크리컬에 넣어 두었습니다.
유성의인연
21/11/18 15:36
수정 아이콘
cweb 21층 입니다 어제 수익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됐네요 크크 관련 글을 봐서 반갑네요.
시장 분석은 모르겠고 중국 리스크를 생각하면 언제나 반토막 날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추매할 돈이 다떨어지기 전까지만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크크
방과후계약직
21/11/18 16:10
수정 아이콘
크... 저보다 평단이 낮으시군요 부럽습니다.
21/11/18 20:33
수정 아이콘
cweb 스윙 달달합니다 18ㅡ19매수, 23ㅡ25매도
방과후계약직
21/11/19 17:08
수정 아이콘
아주 정확하십니다. 지금 삼각 수렴 형태를 띄고 있는데,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르면 30%는 한 두달안에 오를 수 도 있는데, 내리면 하루만에 -30% 까지 갈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듯합니다. 아니면 횡보를 더 해서 트레이딩을 할 기회를 주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술사
21/11/18 22:11
수정 아이콘
항상 그렇듯이 타이밍이 문제죠
잘 봤습니다
방과후계약직
21/11/19 17:08
수정 아이콘
타이밍... 주식의 전부입니다.
꿈트리
21/11/19 11:09
수정 아이콘
중국은 자기들 테크기업을 내수로 보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무때나 삥뜯고 그러죠.
중국은 첨단산업은 전기차/친환경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방과후계약직
21/11/19 18:35
수정 아이콘
이 내수를 단도리 쳐도 생산성 혁신이 나온다면 사실 이섹터 여기서 -50% 더 내려도 할말이 없지요...
살려줘
21/11/19 16:38
수정 아이콘
중국은 어디서 갑자기 역린을 건들여서 폭파당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자체가 리스크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110 [일반] 네이버 웹툰 '광장'이 완결됐습니다. [53] kogang200118152 21/11/20 18152 4
94109 [일반] 동남아 국제결혼은 윤리적으로 부도덕한 걸까요? [83] 노익장16424 21/11/20 16424 21
94108 [일반] (스포) 지옥 3화까지 보고 쉬러갑니다... [58] 협곡떠난아빠13780 21/11/20 13780 2
94106 [일반] 넷플 한국드라마 개인순위 [28] 2004년15848 21/11/20 15848 0
94104 [일반] 우리나라 국보 1호는????? [29] 13604 21/11/19 13604 3
94103 [일반] 나의 면심(麵心) - 노포의 냉면과 레거시 아카이브 [4] singularian8680 21/11/19 8680 9
94101 [일반] 女작가 2점, 女주인공 3점’ 가점에… 영진위 공모전 수상자 73%가 여성 [183] 판을흔들어라22576 21/11/19 22576 27
94098 [일반] 가입 인사드립니다 [16] armian7582 21/11/19 7582 11
94095 [일반]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인생일대기 [12] Promise.all9451 21/11/19 9451 11
94094 [일반] 검찰, ‘성폭행 의혹’ 가수 김건모 무혐의 결론 [35] Crochen14853 21/11/18 14853 6
94093 [일반] [일반] [소설 추천] 미인기 (작가 : 석두여수) 이번엔 순한맛 서녀명란전 버전? (약간의 스포 포함) [2] 마음속의빛10683 21/11/18 10683 0
94091 [일반] 중국 미투 사건의 결말 [31] 맥스훼인15925 21/11/18 15925 4
94089 [일반] <프렌치 디스패치> - 매료되거나, 아니거나. [8] aDayInTheLife6722 21/11/18 6722 1
94088 [일반] 서른 중반 모태솔로의 첫 연애 이야기 [184] 소이밀크러버15080 21/11/18 15080 107
94085 [일반] [주식] 항셍 테크 투자 아이디어 [20] 방과후계약직8284 21/11/18 8284 0
94083 [일반] 오늘 수능 아침 4시부터 경기 지역 버스 파업 예고 - 협상타결 파업취소 - [62] DownTeamisDown13871 21/11/18 13871 3
94080 [일반] [주식] 금호석유 분석 [41] 방과후계약직10915 21/11/17 10915 4
94074 [일반] <아워 미드나잇> - 당신들의 밤, 우리들의 낮.(스포) aDayInTheLife6907 21/11/17 6907 2
94073 [일반] 대기업 연봉 인플레와 저소득층 [258] kien.31153 21/11/16 31153 14
94072 [일반] 끊이지 않는 증오의 연쇄, '자랑스러운 K-초딩들 작품세계' [223] Dresden23836 21/11/16 23836 15
94069 [일반] [도시이야기] 경기도 수원시 - (3) [12] 라울리스타10394 21/11/16 10394 18
94067 [일반] <틱, 틱... 붐!> - 창작자의 시간들(스포) [7] aDayInTheLife8327 21/11/15 8327 0
94065 [일반] 신파영화로 보는 기성세대의 '한'과 젊은세대의 '자괴감' [22] 알콜프리10488 21/11/15 10488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