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02 14:24:51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시사] 바이든, 아시아 전담 NSC 직책 신설 고려
https://ppt21.com./freedom/89011 삭게로! https://www.usa-vision.com/joe-biden-considers-appointing-a-white-house-tsar-for-asia/ 원래 기사는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출처이지만, 본지가 유료인 관계로 이 기사를 복붙한 다른 사이트를 링크걸었습니다. 아직은 검토중인 단계로 실제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하는데, 보통 이런 일들은 결국에 보도된 대로 이루어지지요. 주목할만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 국가안보위원회(NSC)에 아시아를 총괄하는 부서 신설 (이를 a white house Tsar for Asia라고 표현한 게 재미있네요) (2) 해당 아이디어는 금번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제이크 설리번이 제안한 것 (얼마 전 그는 포린 폴리시에 중국을 상대로 미국이 취해야하는 전략을 논하는 글을 기고한 바 있습니다. 해당 글은 다음 링크 참고: https://foreignpolicy.com/2020/05/22/china-superpower-two-paths-global-domination-cold-war/) (3) 신설된 부서는 다시 3개 분과로 나뉘어지는데 제1과는 중국 전담, 제2과는 인도 전담 그리고 제3과는 일본, 한국, 호주 전담 예정 여기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일본, 한국, 호주가 같은 그룹으로 묶인다는 점입니다. 한국, 일본, 호주가 같은 그룹에 묶이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도 모릅니다...) 아울러 미국이 그리고 있는 구도가 어떤 모습이며 거기에 한국의 역할은 무엇인지 예측해야 할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lSS

해시 아이콘

20/12/02 14:37

미국이 보는 구도는 단순하네요
적 적의적 우리편(부하)
적절히 간보는게 제일 중요하겠네요

더치커피

해시 아이콘

20/12/02 15:21

이게 딱 맞네요 크크

서리풀

해시 아이콘

20/12/02 17:00

우와! 신박하게도 한눈에 쏙 정리되는 분류법입니다.
적 : 중국
적의적 : 인도
우리편(부하) : 일본 한국 호주
-> 그럼 어차피 일본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부하직원!
대략 부서장급 보면 될테고 우린 과장급은 되겠네요.

저기 아랫쪽 동네에 위치한 대만, 필리핀 베트남은 적의적인지 부하직원인지는 몰라도
만약 부하라면 관계사의 대리급정도인가요? 크크

쏘야

해시 아이콘

20/12/02 14:40

중국 인도는 규모를 보나 스탠스를 보나 당연히 각각 별개의 팀에서 맡는게 맞는거 같고
나라별로 나누지 않는 이상 일본 한국 호주를 묶는건 뭐 당연하지 않나 싶어요.

임전즉퇴

해시 아이콘

20/12/02 14:58

뭐 어떤 의미냐 하면 거기 치프가 누군지 쫑긋해야 된다는 거죠...

Energy Poor

해시 아이콘

20/12/02 15:02

일본도 비중이 one of us 정도로 내려왔다고 봐야되나요?

후마니무스

해시 아이콘

20/12/02 15:06

일본도..는 잘 드는 칼날 그 외에 다른 의미가 없다고 보는거 같습니다.

우에스기 타즈야

해시 아이콘

20/12/02 15:16

부통령 시절 박근혜에게 미국 반대편의 배팅이 좋은 적이 없다라고 하신 분이니 조만간 선택의 시간이 오겠네요.

훈수둘팔자

해시 아이콘

20/12/02 15:23

3그룹 일본/한국/호주는 당연히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유사시 태평양 연안의 핵심 전력 밎 주 거점이 될 3국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번외지만 중국이 상당히 인도/태평양이라는 말을 싫어하더군요. 아시아/태평양이라고 하라고 하던데..

ann309

해시 아이콘

20/12/02 17:43

그런 소리들으면 아무 생각없다가도 저놈 마음대로 하는 꼴 못보겠다 하는 생각이 들텐데 참 든든한 외교력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031	[일반] [영화] 놀랍고 놀라운 한국영화 엔딩, 영화음악들 [23]	시나브로11551	20/12/02	11551	4
89029	[일반] 전쟁영화 같지 않았던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컷(ATMOS) 리뷰 [13]	판을흔들어라8492	20/12/02	8492	2
89028	[일반] 실제 버스 노선에서 레벨3 수준 자율주행차량 시연을 했답니다. [39]	VictoryFood10341	20/12/02	10341	1
89025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7]	공기청정기6126	20/12/02	6126	1
89021	[일반] 납품업체 직원 데려다 청소·주차관리…공정위 롯데하이마트 갑질에 '과징금 10억 원' [71]	Leeka8857	20/12/02	8857	0
89019	[일반] 세계 각지에서 백신접종 움직임이 확발해 지고 있습니다 [155]	여기13378	20/12/02	13378	3
89015	[일반] 고덕강일 7단지, 14단지 공공임대/분양 아파트 1층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56]	Leeka12936	20/12/02	12936	10
89013	[일반] 좌충우돌 우당탕탕 배달이야기 [33]	모르는개 산책7844	20/12/02	7844	19
89011	[일반] [시사] 바이든, 아시아 전담 NSC 직책 신설 고려 [10]	aurelius7857	20/12/02	7857	3
89009	[일반] 군포 아파트 화재 12명사상 [42]	metaljet10210	20/12/02	10210	13
89008	[일반] 보드게임 도미니언 온라인 한글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31]	바나나맛슈터10922	20/12/02	10922	10
89007	[일반] [도서]다섯째 아이 - 사회적으로 다름을 규정해줘야 한다. [6]	Its_all_light6100	20/12/02	6100	2
89005	[일반] 대구서 서울까지 300km 무면허 운전한 13살 소년 [85]	Leeka16374	20/12/01	16374	5
89004	[일반] 인구 천명당 현역병이 10명이 넘는 나라들.jpg [24]	VictoryFood11199	20/12/01	11199	4
89003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7]	공기청정기6931	20/12/01	6931	12
88998	[일반]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 가속화되네요. [72]	안수 파티11261	20/12/01	11261	2
88996	[일반] 어떻게 동독 축구는 몰락했는가 [8]	Yureka9848	20/12/01	9848	22
88995	[일반] [시사] 어제 프랑스 해군참모총장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16]	aurelius10330	20/12/01	10330	4
88993	[일반] 경기도 공공배달앱이 출시되었네요. [120]	아지매11450	20/12/01	11450	4
88992	[일반] 11월 유행에서 2021년 3월 유행을 대비해야한다. - 기준과 원칙에 따른 방역 정책 수립의 필요성 [22]	여왕의심복10307	20/12/01	10307	63
88991	[일반] 요즘 TV를 보면 아재들이 퇴마록이나 슬램덩크 읽고 토론하는 그런 옛스런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69]	양말발효학석사10356	20/12/01	10356	4
88990	[일반] 한국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고속철도 비용을 깎아주는게 효과적이 아닐까 합니다. [61]	Aimyon9901	20/12/01	9901	1
88989	[일반] 90년대 여성 가수들의 J-POP 애니송(5) 애니송 올스타 [30]	라쇼11880	20/12/01	11880	4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

PGR21.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