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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5:22
인버스 107층 레전드네요
환율은 그래도 스왑 썰 나와서 조금 낮아질 기대를 갖고 있긴 한데.. 근데 진짜 기관 외인들 다 파는데 개미들만 사는 상황이구요 주위에도 주식 안 하던 애들이 산다고 난리...인간지표 체감 미칩니다
20/03/18 15:23
미국 월가에서조차 주식시장 잠시 문닫자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온다고합니다. 완전 패닉이에요. 서킷브레이커없으면 전세계 주식시장 다 망했을 겁니다.
20/03/18 15:26
삼성전자의 경우 1월30일 57.26% 던 외국인 보유율이 오늘 55.47% 가 됐네요.
3월4일에 외국인이 300만주 샀던거 말곤 3월5일부터 지금까지 주구장창 팔고만 있으니...
20/03/18 15:26
지금 줍고있는 개인들 이악물고 버티면 결국 웃는날이 올거는 같은데.. 그렇게 버틸사람이 별로 없을거 같아요.
전 소액 넣었다.. 몇일 지켜보니까 너무 추워서 바로 손절치고 빠졌네요.
20/03/18 15:35
17세 기저질환 없는 학생이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소변에서 양성반응 떴다고 기사 뜨는 순간
주가 그냥 내리막길이더군요. 우연의 일치인지..
20/03/18 15:37
지금 주워먹는 사람들이 죽겠다는 얘기가 나와야 바닥입니다. 아직 멀었죠. 개인들 돈이 많아서 단기간 털기로 안갈꺼에요. 생각보다 길게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뒤집을만한 호재가 단기간에 있지도 않고요. 앞으로 계속 코로나 확진자. 유가 전쟁. 안좋은 소식만 남아있고 쓸 수 있는 카드는 다썼습니다. 진짜 트럼프가 1000달라씩 주는 걸 실행하는 거랑, 금리 한번더 인하 정도 말고는 카드도 안보입니다. 문제는 아직 크게 파산한 기업도 없다는 거에요. 혹자는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반등할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그래서 더 바닥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금융위기 -> 실물경기로 갔는데 지금은 실물경기 -> 금융위기 -> 실물경기로 갈거라 봅니다 아직 1단계에서 2단계로 진행중이에요. 지금 떨어진게 1/3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18 16:26
근데 그것도 말이 안되는게 지수가 10% 변동이면 역사에 남을 변동인데, 레버리지는 그래봐야 20%변동인거잖아요. 다시 말해 역대급 등락이 와봐야 개별주 상/하한가 한 방 만도 못한 변동인데 그 정도도 못 받아들이면 주식을 하지 말아야...
20/03/18 17:54
네 사고라스님 말씀대로 치료제 개발 순간 급등할테니 끝자락에 인버스 탔다면 이익보고 팔 타이밍은 영영 안 올거라는 뜻이었습니다. 개인의견으로 치료제 개발순간 매우 빠른 속도로 상승할거 같은데 손절타이밍 놓치면 겨우 10%변동이 아닐지도 모르죠
20/03/18 18:01
상투 잡았으면 익절 못하는거야 개별 주식도 마찬거지이긴 하죠. 그런데 예를 들어 a 제약회사가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그 회사는 쩜상을 몇 번 연속으로 맞을테니 개미가 뉴스를 보고 반응을 할 수가 없지만, 인버스는 치료제 개발 뉴스가 나왔다고 해서 바로 쩜상 맞아서 팔 기회가 없는게 아니죠. 장 열려서 갭상승 5%해봐야 10% 손해보고 팔아버리면 그만인건데요.
인버스나 인덱스도 그 나름의 리스크가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만, 대세 하락 혹은 대세 상승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리스크가 훨씬 적죠. 개잡주가 쩜하 맞으면 탈출도 못하지만, 이건 탈출은 할 수 있으니까요.
20/03/18 18:15
신약이 개발되면 그 회사만 오르는게 아니라 경기 자체가 펌핑될테니 지수추종상품도 변동폭이 엄청 커지겠죠. 인버스도 평상시보다는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는 말이었을 뿐입니다
20/03/18 15:50
한 달 전에 금이랑 달라를 좀 사놨는데 금 떨어지고 달라 올라서 또이또이네요.
인버스 탈래다가 이거 산건데 역시 난 안 돼. 근데 환율이 진짜 걱정이네요. 지금 보고 있는 순간에도 계속 오르는게 이번 주 안에 큰일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3/18 16:00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또 있나요.
오늘 사지 못하면 내일도 사지 못하고, 지금 사지 못하면 인생역전은 할 수 없습니다. 목표 금액까지 내려왔으니 또 살거에요.
20/03/18 16:03
코로나는 1년정도면 가라앉지 않나요?(물론 가라앉지 않을 수도 있지만 1년정도면 그냥 살자 언제까지 집에 갇혀살거냐면서 사람들도 포기하고 일상생활할듯....)
20/03/18 16:04
주식이 싸 보이고 손이 근질근질 하세요? 그럼 지금 절대 바닥 근처도 아닙니다. 한국은 방역을 잘 했는데도 자영업자들 힘들다 합니다. 세계는 지금 경제침체에 유동성 위기에 언제 바이러스가 진정될지도 모르고 미국 헌지에서는 이미 최소 2008년급으로 보고있어요. 서킷브레이커 터지고 다우 떨어지는건 1929년 대공황 급이라서요.
올해 반도 안지났는데 제로금리에 양적완화까지 연준은 카드를 쓸만큼 썼고요. 유튜버들이 지금은 살때다 이러고 주변 아주머니들이 삼성전자 사고 이러면 매수타이밍은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진짜 주변에 산다는 사람 하나도 안보이고 우리 나라 주식시장은 끝이다 이런 소리 나와야 바닥이라 봅니다.
20/03/18 16:10
진바닥은 개인이 잡을수 없다...라는 마인드로 임하고 있습니다. 삼전 훨씬 비싸게 사더라도 추세 전환되고 사는게 맞죠. 근데 근질근질하긴해요.
20/03/18 16:10
전설의 루보도 약이 팔리는데 탄탄한 삼성걱정을 하십니까?괜한 오해받지마시고 걍두세요 세계인구가 1/10이 코로나로 증발해도 오를주식은오르고 주워담는사람은 주워담씀니다
20/03/18 16:10
이게 코로나때문에 발생한 특급 이벤트라서 그나마 주가가 이렇게 떨어진거지 어쩌면 1600까지 떨어질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모르잔아요?
우리나라체급이면 어찌됐든 정말 길어도 2년안에는 2000회복할텐데....
20/03/18 16:19
말씀은 맞습니다만 문제는 2천에서 1600까지 1~2주 밖에 안걸렸는데
그걸 만회할 때 까지는 2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엄청날 때는 그 400 차이가 단기간에 또 나올 수 있습니다.
20/03/18 16:27
머리로 그걸 모르는사람은 별로 없는데 실제 본인 돈 거액이 들어가서 매일 매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그상황을 몇년 기다려야 할수도 있는데 버틸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래서 만날 개미들이 털린다는 말을 하는거구요.
20/03/18 16:27
'오른다'는 가정하에 무조건 레버리지요. 장기투자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길게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그릴 시 레버리지가 굉장히 효과가 있다는 백테스팅 비스무레한 글들을 몇개 봤습니다(당연한거죠?). 다만 하락할시는...
20/03/18 17:16
예를 들어 삼전: -1%, +1%, +1.5%, 레버리지: -2%, +2%, +3%
위와 같이 똑같은 비율로 오르고 내린다면 당연히 레버리지가 낫습니다만, 문제는 레버리지는 코스피200 지수의 두배로 움직이기 때문에 변동률이 지수의 2배로 움직이고 삼전은 단독주이기 때문에 변동이 코스피200보다 상당히 더 크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단순히 어디가 낫다고 표현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20/03/18 17:45
근데 우리나라 지수의 특성상 코스피200이 삼전에 의해 좌우되는 수준이라 삼전이 더 크게 변동한다고 하기도 어렵죠; 3월 2일부터 코스피가 20%빠졌는데, 삼전은 20%가 채 안 빠졌으니까요.
20/03/18 17:48
네 맞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는 코스피200의 2배이고 삼전은 코스피200 보다 크다고만 해두었죠.
일반적으로는 레버리지보다 삼전이 더 적게 움직일 것 같긴 한데 그게 확실한게 아니라 저기 까지만 적어두었습니다.
20/03/18 17:53
변동성 자체가 삼전이 코스피200보다 크지가 않아요. 3월 2일 기준으로 코스피200은 -20.17% 삼전은 -17.09%에요.
주식 시장에서 삼전의 비율이 기형적으로 높고, 나머지들이 변동성이 큰걸 삼성이 무게 잡고 평균점을 잡아주는 형태라, 오히려 삼전의 변동성이 작은 경우도 많습니다. 레버리지야 2배니까 삼전보다 당연히 더 크게 움직이구요. 삼전과 지수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움직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지수가 삼전에 의해 좌우되는 수준이니까요;; 횡보장에서는 삼전의 변동성이 크겠지만 대세하락/상승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03/18 19:22
아닙니다. 삼전쪽이 변동폭이 더 크죠.
각각의 날간 주식이 오르고 내렸을 때의 폭이 더 큰게 변동폭이 더 크다고 했을 때 일간 변화율의 절대값의 합을 매매일의 숫자로 나눈 값으로 계산해보면 (예: -1.0%, 1.5%, -0.5% 이면 (1.0 + 1.5 + 0.5)/ 3 = 1.0%) 2019년 6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 까지 종가 기준으로 삼전은 1.073%, 코덱스200은 0.644% 입니다.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3월 19일 까지 종가 기준으로 삼전은 1.853%, 코덱스200은 1.411% 입니다. yahoo finance에서 받은 종가 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아마 다른 시기를 넣어도 보통은 삼전이 코덱스200보다 더 큰 값을 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레버러지는 삼전보다 더 변동폭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20/03/18 16:34
리플 2000에 사서 300에서 존버중인 분들도 계실텐데 삼전이야 뭐.. 삼전 1주에 만원까지 내려가고 주식지수 500되도 그래도 코인에 비하면 존버할만하지않나요
20/03/18 16:35
저는 결국 이상황의 종료는 치료제 배포가 언제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실물경제부터 시작했기에 데미지가 크지만, 치료제만 나오면 해결되는 이슈이기에 수습도 빠를거라 기대하구요.
해서 저는 치료제 배포 타이밍을 매수 타이밍이라고 기대하고있습니다.
20/03/18 16:40
연말연초 상승장에 4000 수익실현하고 지난 한달간 -3000이네요..
리밸런싱도 놓쳤고.. 바닥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존버할렵니다..
20/03/18 17:18
자꾸 한방에 몰빵할걸 가정하고 애기하니 바닥을 찾는데, 바닥은 아무도 모릅니다.
다시 2008년 금융위기때로 돌아가도 주가 900 찍었을때 주식 살수 있을까요? 그때되면 IMF때 코스피가 얼마였더라 이런 애기 하면서 아직 바닥 멀었다 그럴껍니다. 주식으로 돈벌고 싶으시면 자기 생각에 좋아보이는 주식 원하는 가격오면 분할로 사세요. 분할로 살때는 몇퍼센트 떨어질때마다 사는것도 좋고 아니면 요즘같은 경우에는 기간으로 정해서 딱딱 사는것도 괜찬죠. 다만 신용매수 등 빛으로 땡기는건 말립니다. 그건 상승장에서 해야 하는거지 하락장에서 매수할때는 금물이죠.
20/03/18 17:26
맞죠. 바닥 타이밍 맞춰서 매수로 돈 버는건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가 와도 못합니다.
1500 에 못산 사람이 1200, 1300 간다고 산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그 이상 떨어지면 공포감에 손도 못댈 확률이 높습니다. 상승 확인하고 잡는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게 그땐 100포인트 오를때마다 데드캣 외치고 있을게 뻔하거든요.
20/03/18 17:56
부동산과 비슷한것 같아요.
내가 그때 사야하는데, 작년 초 조정 받을때 사야 하는데 부동산도 그런 말들이 많아요. 신과함께 라는 유튭보면 부동산에서 이익 본 자금이 주식으로 오는 것 같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있고요. 주알못이라서 배당주 라고 은행 이자보다 낫다고 하던데 배당주는 뭘 사야하나요? 만약 삼전주식이 계속 떨어지면 배당도 못주는게 맞나요?
20/03/18 22:45
배당은 주가와는 별개입니다.
대부분 회사들이 순이익 결산을 하면서 연간 주주환원비율을 결정하게 되고 그 중 일부가(혹은 전부가) 현금 배당으로 나오게 됩니다. 삼전 같은 경우에는 순익이 변동하기는 하나 배당컷을 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전 외에 살펴보면 순익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 배당컷을 한 경우도 많습니다.
20/03/19 00:23
답변 감사합니다.
무식한 질문이지만 만약 배당만 생각한다면 삼전우를 사는게 맞는건가요? 부동산처럼 길게 보고 은행 이자보다 낫겠지 싶으면 적금 넣는 것처럼 조금씩 매수할려고 해요
20/03/19 10:51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투자자 본인의 성향이 달려 있을 뿐이죠 배당 투자는 배당을 하는 기간동안의 배당수익(인컴 게인)과 보유기간동안 주가가 올라서 받을 수 있는 주가차익(케피탈 게인)을 기대하며 투자하는 것인데요 삼전우에 지금 개인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떨어진 주가 및 주주친화정책으로 배당수익률이 은행적금이나 이자에 비해 턱없이 높아 인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지금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코로나19사태가 끝나고 반도체 사이클이 돌면 주가가 다시 떡상하여 케피탈게인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배당주는 많고, 하다못해 미국에도 배당주 많습니다. 그런데 그 배당주 별로 성장성이나, 주주친화정책, 배당성향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 본인이 공부해서 배당주를 골라야 하는 점이 수익률을 가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삼전우는 여태까지의 주가 상승이나 삼전의 주주친화정책(자사주 매입&소각, 배당액 증가)를 봤을때 다들 나쁜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많이 투자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3/19 13:15
감사합니다. 배당 이익뿐만 아니라 주가차익도 기대할 수 있군요.
전 삼전우를 사면 맘대로 팔수는 없는건가 싶은 생각을 할 정도로 몰랐어요
20/03/18 22:42
제가 작년에 네이버 살때(아 이제는 제작년이네요)
14만부터 저렴한거 같다고 매수 하면서 주위에도 계속 말했는데 주위에서는 비싼것 같다고 13, 12, 11 오면 산다고 그랬는데 실제로 10와도 못사더군요 작년 말에 19에 잘 팔고 나왔네요 물론 14->10가면서 현금이 부족해서 아쉬웠던 건 교훈으로 남아있습니다. ㅜ
20/03/18 17:29
작은 주식 비중이 높으셨던 분들은 이미 공포 지나서 탈진까지 가신분도 있고, 현금 비중이 높으셨던 분들은 진입하기 좋아서 희희낙락 일 수도 있죠.
복잡계에서 개인의 생각을 투사하는 건 거의 틀립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덜 잃고 꾸준히 벌어서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여러분의 인생 로드맵에 도움을 줄거에요. 기계적인 매수를 추천합니다. 오히려 저는 지금과 같이 낮은 가격에도 분할 매수 못하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03/18 17:35
극단적인 비관론자 아닌이상 지금도 2~3년 이라는 기한까지 두면 코스피 2000회복에 부정적인 사람은 거의 없죠
정말로 국가경쟁력에 영구적인 타격이 와야 하는 수준인데 지수가 1300이니 해도 그런생각은 안 한다는겁니다. 최소한 아직은.. 그렇다면 결국 저점을 얼마나 잘 잡냐에 따라 달라져도 단기자금, 대출 등 기한이 있는 자금을 쓰는거 아닌이상 지금 들어간 개미들이 다 바보는 아니라는거죠. 진바닥 진진바닥은 아무도 모르는거고요. 저도 그래서 나중에 볼때 이 사태의 저점은 언제냐라고 볼때 지금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반등하고 나서 사세요라고 하기엔 데드캣이 괜히있는거 아니고 이게 이틀폭등하고 일주일대 상향그래프 그린다고 데드캣이 무조건 아닌것도 아니고 말이죠. 지금 1200되면 무조건 산다고 해도 그때되면 그때대로 800갈 이유가 넘쳐나고 800이 현실성이 있어 보이는 때가 되는거죠 뭐. 결국 지금이든 그때든 언젠가 산다면 개인은 하락장의 칼날을 잡든, 데드캣일것을 감수하고 반등할때 배팅을 하든, 아니면 정말 상승장이 맞지만 그땐 그때대로 오를만큼 올라서 다시 하락이 되는걸 감수를 하든 무언가 리스크감수는 해야된다는거죠. 안전빵으로 살수있는 시기같은건 어디에도 없습니다. 리스크를 감수해야된다면 결국 분할매수하라는거죠.
20/03/18 17:35
아직 바닥이 아니죠. 각종 경제신문에서 한국경제 망했다(망할거다가 아니고 망했다) 는 기사가 연일 나오고, 다 알만한 기업이 부도나고, 법정관리 들어가고 해야 바닥입니다. IMF때, 리먼때 다 보셨잖아요? 경제전문가들도 그때 이상의 위기라 하고요.
참고로 그 두 번의 위기때도, 터지기 직전까지 개미들은 쓸어담고 있었죠. 이제 곧 반등할거라면서
20/03/18 18:21
그 두 번의 위기를 제외하고도 항상 개미들은 떨어지면 쓸어담았습니다. 11년 유럽발 위기, 18년 19년 채권역전까지.. 항상 개미들은 떨어지기시작한순간부터 바닥까지 매수를 받았습니다. 개미가 매수하는지는 가격이 떨어지고있다의 후행지표일뿐 바닥과 아무 관련 없습니다.
20/03/18 17:44
분할매수 들어가야죠. 진바닥을 뭐 어떻게 알고 잡나요. 바닥은 진짜 찰나의 타이밍 한번 나오고 잠깐인데 개인이 무슨수로 잡을려구요. 그 이후 바닥에서 폭등 나오면 데드캣이네..한번더 폭락하면 잡네 하면서 비싸보여서 결국 영영 못잡아요. 빚만 아니라면 충분히 분할매수 시작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20/03/18 17:45
실물경기가 하향세라 주식은 더 떨어지겠네요. 그동안 천장 뚫을 듯한 미국은 2월 중순 고점 찍고 하향세라 장기 투자 아니면 주식 처다보지 말아야
20/03/18 17:47
지난주 계속 손 놓고 있다가 금요일에 -30%에서 손절하고 요즘은 개별종목이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어요.
금주 레버,곱버스로 5% 만회했는데 1300~1350 오면 분할매수 들어갈 예정입니다.
20/03/18 17:48
지금 다른 커뮤니티에선 "그버스기사"가 운전하는 인버스가 유행인데 표현도 그렇고 분위기도 코인시장 불시장 분위기라 뭔가 씁쓸하긴하네요
20/03/18 17:58
아직 짜장면 타임 안끝나서...
코스피 거래날짜로 9일동안 지수 500빠졌는데 반등 한 번도 안주고 빠졌어요. 08년에는 반등은 줬는데.... 미국도 반등 주면서 빠지는데 코스피는 그런거 없어요. 이런거 처음 겪어보는 장이네요 ㅜㅠ 지방은행 연체율도 6%로 높아지면서 종금사 증권사가 위험해질 수도 있어서 주시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03/18 18:03
순전 감이지만 트럼프 집권하고 애플 보고 들어와라 협박할때 자본주의 나라에서 저게 가능한가, 그것도 미국이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런데 미국 경제만 잘나가고 언제가는 따블 부메랑으로 오겠다 싶었는데 대선 앞두고 절묘한 시기에 왔네요.
푸틴도 이기고 유럽도 이기고 시진핑도 이기는 트럼프지만 시장은 안되네요. 중국한테 매긴 관세 철폐하고 우리는 친구다 라고 나간다면 이 공포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을까요? 중국이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휴지로 싸우고 난리나는거 보면 세계의 굴뚝이라는 중국 공장에서 끝임없이 연기가 나야 가짜뉴스도 안먹히고 진정이 될런지
20/03/18 18:53
투자는 자기가 하는 겁니다.
예상의 95%는 다 포지션 강화에요. 인버스, 현금 -> 세계경제멸망 , 답안보임 이미 투자, 레버리지 -> 분할매수 그리고 인버스 청산하시는 분은 하자마자 박스피를 레버리지 청산하시는 분은 하자마자 경제멸망을 외치겠죠. 둘 다 나름의 근거가 있고 설득력도 있어요. 그럴 듯 합니다. 자신이 배팅한 포지션과 논리가 있을텐데 그게 막 흔들리면 위험자산 하시면 안됩니다.
20/03/18 18:53
아직 15년경력이라 조심스러운데 어제 점심때 친구들이랑 카톡중에 1600밑으로 떨어지면 10%씩 분할매수 준비하라고 했더니 오늘 이렇게 급하게 떨어질 줄 몰랐네요. 오늘 낮에 평이하게 흘러간다고 진입한 놈은 순식간에 -9%뜨고 크크...
20/03/18 19:06
저도 괜히 진입했다가 15프로 떨어졌습니다.
월말에 한번 더 진입하고 보너스 받으면 진입하고 연말정산 받으면 진입하고 크크 그냥 주기적으로 진입하려고요. 여웃돈으로..
20/03/18 20:04
부동산 묶어놔서 돈갈데가 없어 떨어졌다 생각하니 몰리는건데, 길게 보면 오를거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짧게 오를걸 기대하고 무리하면 힘들겁니다.
20/03/18 20:17
전세계 다 L자형 장기 침체 걱정하고 있는데 한국만 2~3년 이야기 하는게 좀 신기합니다...저금리+빚잔치로 버티는건데 언제까지 빚잔치 할 수 있을까요
뭐 삼전은 아이티 업계가 존재하는 이상 망하진 않을거고 시장 지베자로서 살아남아 더 강해질 수도 잇긴 한데...코스피가 곧 반도체이기도 하고... 그 외에는 모르겟네요
20/03/19 00:00
소수라기보다는 투자근거가 싸니까 사겠다인데, 지금 못 사면 진짜 바닥에서도 못 사는 거고
코로나로 인한 실물 충격 등에서 빠져나오는 시점을 판단하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의거에 투자하는 사람이면 바닥에서도 살 수 있는거겠죠. 물론 그런 기준은 저도 없습니다. 매일 싸서 사고싶어 안달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두개 중 어느게 낫다 그르다는 건 없죠. 둘다 좋은 투자방법론이니까요. 다만 지금 못 사는 사람이 진짜 바닥이 왔을때 살리가 없으니 지금 매수하는거 괜찮아, 아니 지금 매수해야해로 판단하실까 걱정되서 댓글을 굳이 달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바닥을 늦게 판단해서 오르고 난뒤에 매수하여 후회하는 것보다, 서둘러 판단하여 매수하고 괴로워하는 걸 더 힘들어하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올라갈때 1600에 사든 내려갈때 1600에 사든 결국 목표지점이 같다면 올라갈 때 사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댓글을 달아보았습니다.
20/03/19 00:11
네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확고한 주관과 굳건한 펀더멘탈을 가지신 분들은 본인만의 매수 타이밍을 잡으실 수 있겠지요. 저는 그런 것이 없어서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분할 매수를 들어가는것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가진건 오를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시간뿐이 아닌가 하여..
20/03/18 22:07
근데 지금 현재 환율은 왜 이리 오르는거죠?
이건 진짜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전에 오른다 싶으니까 하루에 200원씩 뛰어서 2000원 가던 때 생각나는데 그런 조짐 아닌가 생각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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