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2/02 22:43:21
Name style
Subject [일반] 적금만기로 이자 타서 받고왔습니다.


신재형저축. 지금은 판매가 안되는 적금입니다.
3년 전에 가입한 저축인데, 분기별 300만원 한도 자유적금입니다.
4.5% 금리였어요. 비과세이고요.

이지만
첫 1년은 이사자금때문에 적금을 못 넣고, 1년 지난 후 조금씩 넣었습니다.
넣고 넣고 넣다보니 어느새 3년이 도래되었네요.
3년 동안 빌라에서 아파트, 아파트에서 최근 지은 아파트로 이사도 하고, 자동차도 사고
나름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올해 여름엔 두번째 이사때문에 적금담보를 들어서 순 원금+이자는 못받았지만...
115만원이란 이자를 받았습니다.

이거때문에 만기 전 2주동안 두근두근했네요.
와 내가 이자로만 이렇게 거의 월급의 반을 받는구나 이야 장하다 잘했다 싶어서요 크크크
어쨌거나 잘 버텼구나 싶었고요.

오늘은 나에 대한 포상으로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배민에서 시킨 집인데, 리뷰이벤트 써준다하니 스파게티 서비스해주더군요.
여기는 찍먹 부먹파 싸우지않게 앱에서 선택을 하게해줍니다.
저는 찍먹으로 시켰씁니다. 저는 중도 탕평파라 다음에는 부먹을 시도하겠습니다.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이자하고 원금은 어찌할거냐하면은...
저는 딱히 쓸 데는 없어서 우선 주택담보 대출 상환했습니다.
원금의 10%를 1년 동안 수수료 면제라 이자와 원금의 일부를 넣었고,
나머지는 다시 적금 넣어야죠 뭐 크
(연초에 이더리움 10만원 넣었는데 지금 6천원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거 똥손인가봐요 흐흐)


근데 중요한 달력을 까먹고 못받고왔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lowater
18/12/02 22:46
수정 아이콘
탕수육을 시켜먹을 수 있는 집에서 스파게티를 서비스로 주는군요....
18/12/02 22:52
수정 아이콘
한 십년 전쯤, 프라임저축은행에서 이런저런 보너스 금리 포함해서 8.7% 적금 가입했던 생각이 나네요.
문제 터지기 전에 만기되어 털고 나와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18/12/02 22:59
수정 아이콘
저도 재형저축 깨고 마통이나 갚아야...ㅜㅠ
18/12/03 22:26
수정 아이콘
마통의 유혹이 저도 있긴했는데 마땅 쓰는 데가 없어서...
이민들레
18/12/02 23:07
수정 아이콘
시켜서 반은 부어먹고 반은 찍어드시면 되는데..
18/12/03 22:26
수정 아이콘
혼자라 붓기엔 좀 위험부담이...
공도리도리
18/12/02 23:22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역시 재테크는 덜쓰고, 저축 및 적금인가봐요. 주식, 가상화폐 해도, 물론 벌사람은 벌겠지만 대부분이 손해 아닌가요 읍읍.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저도 비과세 적금이나 알아봐야겠네요
18/12/03 22: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요새는 비과세가 잘 없을거예요 ㅠㅠ
18/12/02 23:4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흐흐
18/12/03 22:2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RedDragon
18/12/03 00:08
수정 아이콘
오 저랑 거의 같은 시기에 드셨네요 저도 15년 11월에 들었는데..
이자가 얼마 나올지 몰라서 계산이 안되는데 그냥 넣은 금액 * 1.045 하면 되나요?
모나크모나크
18/12/03 0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기해지 조회 같은 메뉴가 있을거에요.눌러보심 알 수 있습니다.
18/12/03 22:25
수정 아이콘
뭐 얼추 그 금액이랑 비슷합니다.
저는 해지예상조회가 어플이나 홈피에 있어 확인은 했었습니다.
김연아
18/12/03 10:48
수정 아이콘
후식으로 요플레 사서 뚜껑은 버리고 드셨어야죠!!
지니팅커벨여행
18/12/03 12:35
수정 아이콘
으아악 그정도 하려면 엄청 부자여야 가능한 거 아닌가요?
저도 나름 벌만큼 번다고 생각하는데 요플레 뚜껑 그냥 버리는 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네요.
고무장이
18/12/03 14:44
수정 아이콘
만수르 : 아.. 이건 나도 좀...
18/12/03 22:24
수정 아이콘
아니 그걸 왜!!
고무장이
18/12/03 14:45
수정 아이콘
뿌듯하시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붓고 있는 장기 적금이 있는데 언젠가 받을날이 오겠죠 흑흑
너무 장기로 잡아서 좀 후회하고 있습니다.
18/12/03 22:24
수정 아이콘
5년납이신가요? 저도 새 적금이 5년 4.5%이 눈에 들어오는데 참.. 크크
18/12/03 19:36
수정 아이콘
전 현재 29살에 처음 적금넣었습니다
청년우대주택청약이요
39살에 받을생각하니 까마득하지만 언젠가 이런 글 쓸날이 오겠죠
18/12/03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적금은 29살에 넣었네요.
청약 당첨 꼭 받으시기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138 [일반] 10년만에 부활한 돌발영상 [33] Jun9119483 18/12/04 9483 5
79137 [일반] [랩/힙합] 성별간 혐오보단 이해와 존중을... [15] 삭제됨5633 18/12/03 5633 11
79136 [일반] 역사적으로 길이남을 행정부 [60] Jun91111340 18/12/03 11340 15
79135 [일반] 사병 봉급 매년 인상은 NO…예산 절감 위해 격년제로... [208] 스위치 메이커14355 18/12/03 14355 8
79134 [일반] 아이폰 맥스 사용후기 [32] 아타락시아18739 18/12/03 8739 1
79133 [일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답니다. [38] 홍승식8298 18/12/03 8298 1
79132 [일반] 예스 24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70] 아이즈원13726 18/12/03 13726 11
79131 [일반] [스포 많음] 고마워요! 락커 신파! "보헤미안 랩소디" [43] Farce9012 18/12/03 9012 17
79130 [일반] 우리 주변의, 평범한, 정상적인 사람 [35] 와!9491 18/12/03 9491 19
79129 [일반] 나이를 먹는다는 것. 그것은 두려움과 맞선다는 것. [24] 랜슬롯6336 18/12/03 6336 3
79128 [일반] 황건적과 페미니즘? (펌글,스압) [42] 0ct0pu512142 18/12/03 12142 15
79127 [일반] 문재인 대통령 세대/성별 지지율 (한국갤럽 11월 조사결과) [243] 킹보검19193 18/12/03 19193 19
79126 [일반] 500년 전 명나라 백성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민가民歌들 [23] 신불해11258 18/12/03 11258 56
79125 [일반] [팝송] 코다라인 새 앨범 "Politics Of Living" 김치찌개4187 18/12/02 4187 1
79124 [일반] 신용카드 혜택 얼마나 누리시나요? [101] 삭제됨13680 18/12/02 13680 2
79123 [일반] 적금만기로 이자 타서 받고왔습니다. [21] style8234 18/12/02 8234 2
79122 [일반] 중국, 공무원 100만명 동원해 위구르족 가정에 강제 홈스테이.jpg [38] 군디츠마라11403 18/12/02 11403 19
79121 [일반] 안테나 뮤직과 샘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7] 227722 18/12/02 7722 16
79120 [일반] 드라마 sky캐슬 보시나요? [48] 윤정11578 18/12/02 11578 5
79119 [일반] 대학가 성(姓)차별의 피해자가 되었던 나, 그리고 소망하는 것. [44] 복슬이남친동동이8621 18/12/02 8621 16
79118 [일반] 이제는 기업 마져도 남자들을 조롱하고 개돼지 취급하는 군요. [217] 마빠이21181 18/12/02 21181 37
79117 [일반] 심상치 않은 파열음을 내고 있는 2030의 여론동향 [211] 루뎅20998 18/12/02 20998 24
79116 [일반] 2018년 즐겁게 들었던 K-POP 노래 - 걸그룹 [10] 1절만해야지7254 18/12/02 7254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