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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7 00:45:04
Name 틈새시장
Subject [일반] Daily song - 대낮에 한 이별 of 수지(miss A), 버나드박(원곡 박진영&선예(원더걸스))
(정식앨범 발매곡인데, 유튜브에 공식영상이 없어 이 영상 링크했습니다)

Lylics - 

마지막 인사를 주고 받고 
엉엉 울면서 
서로를 한 번 꽉 안아 보고서 
잘해준 게 하나도 없어 
맘이 아프다며 
서로의 눈물을 닦아 주었어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 
괜찮아지면 
그때 친구로 다시 만나서 
서로의 곁에 있어주잔 
말을 남기고서 
마지막으로 한 번 안아봤어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아주 따뜻해서 
눈물이 말랐어 
생각보단 아주 빨리 
죽을 것 같아서 
정말 숨도 못 쉬었었어 
근데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헤어지기 직전에 그만 
참지를 못하고 
아주 바보 같은 질문을 했어 
우리 혹시 헤어지지 않으면 
안 되냐고 
이제 얘기를 다 끝낸 후인데 

그러자 너도 바보같이 
대답을 못하고 
멍하니 나만 바라보고 있어 
우린 알고 있어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헤어지기가 너무 두려운 거야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아주 따뜻해서 
눈물이 말랐어 
생각보단 아주 빨리 
죽을 것 같아서 
정말 숨도 못 쉬었어 
근데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햇살이 밝아서 
아픔을 잊을 수 있었어 

햇살이 밝아서 
눈물을 멈출 수 있었어 

햇살이 밝아서 
하늘이 너무 고마웠어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From Youtube, Naver music

====

수지와 버나드박이 JYP특별앨범에서 부른 대낮에 한 이별 커버입니다.
원곡은 박진영, 선예의 곡인데, 같은 소속사에서 특별앨범에 커버를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버젼이 훨씬 좋더라구요. 남녀 두 보컬 모두 이곡에 더 어울리는 편이라고 생각도 되구요.
뭐 원곡자체가 꽤나 유행을 했었고, 좋은 곡이었긴 합니다만.. 더 어울리는 가수들이 부른게 더 낫더군요.

둘 다 최근 활동이 없는 편인데, 좀 더 많이 활동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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