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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9 23:00
일본은 차라리 지진에는 대비가 되어있지만 폭우에는 약하군요...;; 이거야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지만요.
예전에 겨울에 큐슈지역 여행 갔을 때 눈이 왔는데...JR 기차, 고속버스 올스탑 된 경험을 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벳부까지 이동을 해야 했는데 답이 안 나오더군요...크크. 훗카이도처럼 눈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는 곳이 아니다보니 눈이 많이 왔을 때 대처를 못라더군요.
17/07/09 23:29
아~ 저도 올해 2월 겨울에 규슈 갔었는데 눈오면 고속도로 폐쇄되서 국도로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길가 나무에 눈쌓인 풍경은 진짜 멋있었습니다..
17/07/10 01:16
물의 무게는 진짜 계산하기 어려우니까요. 도호쿠 대지진때도 지진에 의한 피해보다는 지진이 가져온 쓰나미에 의한 피해가 더 크다고 봐야하니...
17/07/09 23:20
와.. 담달에 어머니 오사카여행가시는데 후쿠오카도 잠시 고민했었는데... 저런일이 있었군요.. 사실 오사카의 날씨도 걱정입니다.... 그 살인적인 더위
17/07/10 00:38
담주에 후쿠오카를 가는대 온천 료칸은 히타랑 우레시노랑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우레시노를 골랐는대 운이 좋은것 같내요 크크크 우레시노는 안전합니다
17/07/10 01:19
교량은 1년 정도는 복구되지 않을거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지난 구마모토 지진때 끊긴 도로들도 아직 복구가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후인과 벳푸 온천관광을 가고 싶으신분들은 진에어를 통해 기타규수로 인아웃 하시거나 티웨이 항공을 통해 오이타 공항으로 인아웃 하시면 될듯 합니다.
17/07/10 11:48
자유여행으로 가시면 유후인을 아예 빼시거나 유후인을 가시려면 버스를 예매해드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 기차로 가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감이 안 잡혀서...;; 하카타역에서 오이타까지 가는 기차는 편수가 많아서 문제가 없는데 오이타에서 유후인 가는 열차로 갈아타는게 감이 안 잡힙니다. 오이타에서 유후인가는 열차빠른건 대부분 하카타를 종점으로 두고 있는 특급 열차였는데 그게 싹 빠져버렸거든요. 지금 로컬만 남은거 같은데 제대로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버스를 타시는게 가장 편할거라 생각됩니다. 고속버스는 한국에서도 예매 대행 해주는 곳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7/07/10 03:14
온천을 노리시고 유후인을 메인 잡으신다면 오이타가 강추입니다..
전 벳푸 가는거라 유후인은 제겼지만... 후쿠오카에서 내려가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17/07/10 09:29
작년에 홋카이도 갔을때 홋카이도에선1년에 1개도 잘 보기 힘들다는 태풍 3연타가 들이닥친 관계로
도로가 사방 천지에 통제당해서 멘붕한 기억이 나네요5박 6일동안 1800 킬로정도 운전 했는데 그 중 500 키로 정도는 우회했던 길이었습니다. ㅠㅠ
17/07/10 09:35
다시 글을 보니 좀 실수했네요. 기차를 타고 돌아가시려면 벳부가 아닌 오이타까지 가셔서 갈아타셔야 합니다. 벳부에서 유후인까지 가는 버스는 많은데 기차는 오이타를 거쳐서 가야하죠. 큐슈 간지가 5년이 넘다보니 헷갈렸네요.
17/07/10 12:02
최소 올해 말까지 교량 복구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많이들 생각하더군요. 혹시 모르니 마지막까지 검색을 해보시거나 아예 유후인을 빼버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후인을 꼭 가셔야 한다면 산큐패스 이용한 버스 이용 추천드리고요. 대강 계산해보니 오이타로 돌아서 유후인 가는데 3시간 30-40분 정도 걸릴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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