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6/13 09:52:20
Name 테이스터
File #1 이덕일.jpg (77.0 KB), Download : 69
Subject [일반] ??? : 서기 21세기 부활한 황국신민들에게 고함


http://www.koreahiti.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2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다. 한 사람이 각종 SNS(사회소통망)에 글을 올리면 삽시간에 수십 만, 수백 만 명이 보는 세상이 되었다. 개인이 스스로 학자가 되고 언론인이 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현재 조선총독부 치하에서나 벌어질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는 이 퇴행적 현상에 대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들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깊게 성찰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뿌리 뽑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필자의 후학들은 현대판 황국신민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이 나라, 이 사회를 위한 역사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 영상도 있는데 왜 이덕일 이덕일 하는지 체험 겸 링크 겁니다.



암튼 이 분은 진심으로 정치 안하는게 참 다행인 분입니다.

최근 헛소리 답게 덕일사마의 어록에 추가시킬게 참 많군요

학문적으론 도저히 이길 자신이 없으니 반지성주의로 여론 몰이는 그냥 기본스킬이고요

선동의 달인인 괴벨스도 덕사마가 자기 수제자라고 인정해줬을겁니다.

짤은 이덕일과 논리로 싸우려고하면 왜 질 수 밖에 없는지 설명해주는 대표적인 문구를 삽입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06/13 09:54
수정 아이콘
제발 이 사람에게 한 자리 주는 짓은 안 하기를 빕니다
사고회로
17/06/13 09:57
수정 아이콘
문체부 차관 이덕일 되면 참 세상 재밌겠네요
17/06/13 09:59
수정 아이콘
키치 역사학자
Liberalist
17/06/13 09:59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이 양반 팬 자처하면서 책 내는 족족 다 사 읽었던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 인생 최대의 흑역사 중 하나입니다. 진짜 그때는 왜 그랬었는지... ㅠㅠ
아린사랑
17/06/13 10:02
수정 아이콘
근데 책은 재밌다는게 함정 ....

킬링타임용으로 딱이었죠 나무위키도 없던 시절이라. 정확히는 엔하 크크
황약사
17/06/13 10:07
수정 아이콘
대체역사 소설가라면 재미 만땅이고 좋죠..;-)
이거시 진짜 역사야 라고 우기는 역사학자면 노답이지만..^^;
드라고나
17/06/13 10:16
수정 아이콘
혼자 자책 안 하셔도 됩니다. 사화로 보는 조선 역사와 등장으로 보는 조선 역사 같은 책은 교양으로 읽기 정말 좋은 책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게정판이 나오면서 제목이 요상해지는데...
Chandler
17/06/13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거기까진 중고등학생때 재밌어서 읽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어?하면서 손이 안가더라니..

머리커서보니 크크...
17/06/13 10:35
수정 아이콘
에이. 중학교 시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읽으며 핵뽕에 취했던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만세! 이휘소 박사님 만세! 핵 만세!
모르긴 몰라도 저 같은 바보들이 꽤나 많았을 겁니다....
황약사
17/06/13 10:42
수정 아이콘
저는..이인화의 영원한 제국 보면서 중학교때, 국사 선생님한테 정조 독살설 이거 실화인가요 하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인화가 얼마전에 매스컴 탄 류철균이죠 .....
스웨트
17/06/13 11:45
수정 아이콘
저네요 크크크크 우리에게 이런 박사님이!!!
그래서 황우석에게 더 열광했었는데.. 이걸 황기꾼이...
스칼렛
17/06/13 11:42
수정 아이콘
퇴마록 수밀이국 무시하나요....
살랑살랑
17/06/13 14:55
수정 아이콘
222 수밀이국이 수메르 문명이다아!!
17/06/13 13:33
수정 아이콘
환빠가 소설인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크크크
tjsrnjsdlf
17/06/13 10:43
수정 아이콘
이분 볼때마다 공부가 반은 직업이 된 사람으로서 역사학 전공자가 아닌걸 하늘에 감사하곤 합니다. 세상에 역사학계처럼 비전문가 유사xx집단이 대중 비호를 받아서 날뛰고 전문가가 무슨 반은 노답집단 적폐집단 취급받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문제가 해결되긴 커녕 날로 심해져서 이젠 PGR도 관련 글 달리면 3,4분은 유사역사학을 신봉하시더군요. 타사이트는 아예 역사학 전공자가 친일파 취급받는곳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넷과 현실은 다르다는데 희망을
걸고 싶지만, 현실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서 민방위 강사로 환빠가 나타나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현실 비전공 교수들이 수업시간에 대놓고 환빠스틱 발언을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더 노답이란거죠. 이 답없는 상황에서 역사학 전공자들이 힘내길 바랄 뿐입니다.
tjsrnjsdlf
17/06/13 10:45
수정 아이콘
번외로 정치인중 당을 가리지 않고 환빠가 정말 많다는건 익히 알고 있고 이거 하나로 지지정당 바꾸고 이럴 생각도 없지만, 이덕일같은 골수 환빠가 문체부 같은 곳에 크게 한자리 차지하는 대재앙이 없기만 바랄 뿐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로서 민주당을 전혀 못믿는 분야(정확히 말하면 정치인 전체를 못믿는 분야)중 하나가 역사거든요.
뱀마을이장
17/06/13 10:47
수정 아이콘
뭣 모르던 때에는 이 사람 책 보고 조선 노론 망국론 수긍했었는데 말이죠 하하..

그럴듯한 권위에 대중들이 흔들리기 딱 좋은 존재라는게 문제입니다
역사 전공한 사람이 더 심한 허구를 지어대니 시오노 나나미보다 못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17/06/13 11:16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 저렇게 막 던져대는 것들 중에
아마 몇몇개는 나중에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는 부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걸로 의기양양해 할거구요. 확증편향이라고 하던가요.
참 우스운 일인데, 웃어넘기기에는 너무 커져버렸네요.
미나가 최고다!
17/06/13 12:41
수정 아이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전 좀 부담스럽던데, 역사에 과도한 가치를 부여하니까 자꾸 뽕을 맞는 것 같아요. 좀 드라이하게 바라봐도 좋을텐데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세태는 좀 과도한 것 같아요. 물론 현재와 연결되는 측면에서의 과거의 의미로서의 역사는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것 역시 감성이 아니라 얼마든지 이성의 영역에서 드라이하게 접근할 수 있을거에요. 현재의 상식을 토대로요..
17/06/13 16:51
수정 아이콘
제가 가진 엄청난 편견이 하나 있는데, '역사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역사교육 중요하게 생각한다'입니다. 저도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AngelGabriel
17/06/13 14:21
수정 아이콘
......관련글 볼때마다 혈압지수 급상승의 원인제공인 이덕일씨군요. 그냥 자기 전공에서나 놀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372 [일반] 오늘도 점심반주 했습니다. [23] 삭제됨10319 17/06/13 10319 24
72371 [일반] 노래하나 듣고가세요 - 모르쇠 [3] 래쉬가드3356 17/06/13 3356 0
72370 [일반] 연세대서 '테러의심' 상자 폭발해 교수 1명 부상…특공대 투입 [66] VKRKO13401 17/06/13 13401 1
72369 [일반] 고기의 모든 것, 구이학 개론 #1 [60] BibGourmand18451 17/06/13 18451 85
72368 [일반] (정보)지난번 옥션 100원비빔면에 이어 11번가 이벤트 입니다. [13] Croove7161 17/06/13 7161 5
72367 [일반] ??? : 서기 21세기 부활한 황국신민들에게 고함 [21] 테이스터7990 17/06/13 7990 10
72366 [일반] 가만히 있어야겠다..-어제 이더리움 변동기- [105] 삭제됨10129 17/06/13 10129 2
72365 [일반] 비몽사몽간에 연달아 꿈을 꾸고 새벽에 일어나서 [2] 글곰4467 17/06/13 4467 1
72364 [일반] 그냥 넋두리나 하겠습니다. 헤어진 후에 [68] 아베노우스7792 17/06/13 7792 8
72363 [일반] 대한양계협회 "치킨 불매운동" [117] 삭제됨13471 17/06/13 13471 8
72362 [일반] 미 2사단 창설 100주년 공연 행사 취소, 가수들 불참 [66] 치열하게11054 17/06/12 11054 0
72361 [일반] 박근혜가 최순실 뇌물 받은 것에 개입한 결정적 증거 발견 [34] 어리버리11894 17/06/12 11894 8
72360 [일반] 스페인 카탈루냐 10월 1일 독립투표, 독립선언문은 펩 과르디올라가 낭독 [84] 군디츠마라12086 17/06/12 12086 4
72359 [일반] 첫 해외여행 다녀온 이야기(2) (스압주의) [24] 업보6142 17/06/12 6142 19
72358 [일반] 文 대통령 "2030년 남북한·동북아 월드컵 공동개최 희망" [136] VKRKO11344 17/06/12 11344 5
72357 [일반] 한번도 못해본 남자. [71] 냉면과열무13252 17/06/12 13252 43
72356 [일반] 첫 해외여행 다녀온 이야기 (스압주의) [35] 업보6845 17/06/12 6845 17
72355 [일반] 사상 첫 추경시정연설,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 호소 [89] aurelius15281 17/06/12 15281 21
72354 [일반] 정의당 팝콘이 터져 나가는 중이네요. [78] 마징가Z15948 17/06/12 15948 14
72352 [일반] 당신은 나에게 [8] Haru4126 17/06/12 4126 3
72351 [일반] 해외로 나돌 수밖에 없는 우리 톰형... [41] Neanderthal11764 17/06/12 11764 2
72350 [일반] 그냥 써보는 공채 동기 여자애 이야기 [84] WhiteBerry12356 17/06/12 12356 32
72349 [일반] 리얼미터 文지지율 재반등 '78.9%'..지지층 재결집 [18] 로빈10468 17/06/12 1046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