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14 01:07
사실 이게 선거 기간 중이었으면 검증이나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데,
이미 대선 본게임 끝났고 이제와서 공격해봤자 얻는 이득이 아무것도 없는데 여전히 공격하는 거 보면 좀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17/05/14 01:09
정치적으로 무능한건가 싶습니다.
만약 정말로 문준용과 관련된 진짜 증거가 있었다면 본문에 써져있듯이 당연히 대통령 되기전에 그걸로 막는게 정상일텐데(..)
17/05/14 01:25
저는 좀 어감의 차이로 나태하다고 말하고 싶긴 합니다. 무능한 거야 사람의 능력이나 그릇이라는 게 있으니 어쩔수는 없는건데 나태하다는 건 다른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한거 찾는거라고 생각해서요.
17/05/14 01:13
누구였더라... 김어준 총수가 말했던 것 같은데 당이 붕괴위기에 몰리면 외부의 적에게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악에 받쳐서 태클을 건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저게 최선이라는 뜻이겠죠. 좀 안쓰럽기도 하고.
17/05/14 01:13
하태경이야 이해합니다. 이미 풀 엑셀 밟고 절벽에서 점프해버린 상황이라 가만 있던 더 까던 결과는 똑같거든요. 그렇다면 자기 존재감 어필을 위해서도 계속 떠드는쪽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할겁니다.
17/05/14 01:13
과거 황우석 사건 때에 저는 한 3번 누가 맞는지 상상하다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믿는 것이 다 바뀌는 걸 보면서, 이런 거 미리 예단하지 않으려 합니다.
충분히 문준용씨가 맞을 수도, 반대편이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5/14 01:15
저 당도 답이 없어요...
그리고 안철수의 정치력을 가늠해볼 기회가 아닌가 싶네요. 저 당을 어떻게 추스릴건지 봐야할 것 같네요
17/05/14 01:17
문재인이 생각보다 잘 나가고 있는데다가 자기들 내부 사정이 복잡하니
한 대 때려주면 그때 빼애액 거리겠다는 건데... 협치모드를 깨려고 작심하고 덤비는 거죠. 그래야 초반 정권 흔들기가 가능할테니까요. 솔직히 말해 나라가 어디로 가든 일단 상대방 스톱 시켜놓으면 우리 정파에 이득이 된다고 하는, 아주 하등의 정치를 하는 작자들이니만큼 그냥 밟아버리는 게 나라의 미래를 위해 좋습니다. 저런 캐릭터들은 봐주면 기어오르게 되어있어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면 결국 자기들이 급해서 꼬리 내립니다. 계속 흔들려고 하고 선거 끝났는데도 네거티브로 나오면 저쪽이 잘 써먹던 대선불복프레임 걸고 강하게 나가야해요. 썰전에서도 나경원이 목에 힘주는 거 보고 기가 차던데... 노무현 때와 문재인 때는 다릅니다. 문재인은 과반은 안되었어도 원내 제 1당의 당대표까지 지냈던 사람이에요. 기반이 다른데 같은 수법을 쓰면 어찌 되는지 제대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17/05/14 01:24
진짜 궁금하니 국민의당이 증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 한명 여자 한명 파슨스 동료 얼굴 좀 보고 싶습니다.
문준용씨와 실명까고 증언한 문준용씨 동기들 말에 의하면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라는데, 국민의당 얘기에 의하면 증인 2명은 동기들도 다 모르는 존재인데 혼자서 문준용씨에 대해 다 들어서 알고 있다는 천리안과 소머즈의 귀를 가진 가진 굉장한 사람이잖아요. 그런 대단한 능력을 지닌 사람을 겨우 대통령 아들의 과거행적 캐기 따위에 쓰는건 낭비 아니겠습니까?
17/05/14 01:55
20대 취준생 남자들은 정설로 보고 있어요 특히 귀걸이 사진 그거 하나로 이미 빼박이라고
장년층 반응은 잘 모르겠네요 그분들하고는 정치얘기 안해서
17/05/14 02:07
특혜가 있었는지 물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정황상 충분히 합리적 의심을 할수있는사안 아닌가요. 지금이야 취임초기 가장 지지가 높을때라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지율 떨어지기 시작하면 분명히 큰 부메랑으로 다가올거에요.
17/05/14 02:20
물증도 없고 특혜라고 할만큼 큰 혜택을 받은것도 아닌데다 소명이나 조사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추가조사를 한다고 딱히 명백하게 밝혀질만한 성질의 사안도 아니죠. 그냥 문제삼는것 자체가 목적이에요. 응해줄 이유가 없죠. 어차피 지지율과 상관없이 문재인 깔놈들은 까요. 일회용 컵가지고도 까는 애들도 있는데..크크
17/05/14 02:30
큰 혜택이 아니라구요? 사실이라면 글쎄요. 그냥 넘어갈만한 수준의 특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취업전후시기에 있는 분들 대부분은 비슷하게 생각할거같은데요. 이부분이야 생각의 차이라고 합시다.
맞죠. 그냥 까는게 목적일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냥 까는거도 제대로된 무기인지 아닌지는 굉장히 중요해요. 커피마시는걸로 깐거는 진짜 까기위해 까는거지만 이건 아니에요. 지금이야 지지율 높아서 문제 안되지만 떨어지기 시작하면 분명히 재검증이야기 나옵니다. 만약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다면 그때 레임덕을 가속화시키기에는 충분한 사안이에요.
17/05/14 02:51
객관적인척 정의로운척 지지자인척 걱정해주는척 하면서 껀도 안되는걸로 문제삼는 한심한 작태는 고만하시죠. 안스럽습니다.
이게 뭐라고 레임덕을 가속화 합니까..크크 어처구니가 없군요.
17/05/14 03:01
크크 문재인 찍었고 지지하기 때문에 더 걱정스러울 뿐인데 이렇게 보일수도 있군요. 뭐 누굴 지지하느냐는 논점일탈인거 같구요.
사실이라면 레임덕이 올때 가속화하기엔 충분한 사안인거같은데 이건이 사실이더라도 지지율에 문제되지 않을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하리면 뭐.. 생각의 차이겠죠.
17/05/14 03:03
취임한지 일주일도 안된 대통령에 대해 레임덕을 논하는건, 지지자의 기우라기 보다는 빨리 레임덕이 오길 바라는 까들의 바람으로 해석하는게 제 기준에서는 더 합리적이라서 말이지요.
17/05/14 03:07
지금이야 당연히 문제되지 않을겁니다. 동의해요. 당장 이글만봐도 국당에 역풍이 불면 부는거겠죠.
취임3년 4년 넘어가면서 지지율떨어지면 문제될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17/05/14 03:18
지금 문제가 안되는데 지지율 떨어지면 문제가 된다..는건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대통령의 권력으로 억누르고 있다는걸 전제하고 계시군요. 그게 제가 상술한 '걱정해주는척 하면서 껀도 안되는걸 문제삼는 작태'입니다.
작정하고 문제삼으려고 발악하는 종자들이 만족하는 소명은 이뤄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타진요가 그랬듯이 말입니다.
17/05/14 02:26
의심을 하는건 본인 자유입니다만, 그 존재가 의심스러운 익명의 제보자를 그 근거로 하고 있다면 문제가 되죠.
제가 꿈을 꾸다님을 강간범이라고 주장을 하면서(죄송합니다) 그 주장의 근거를 익명의 제보자라 한다면 님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물론 현직 대통령의 아들에 대한 제보이다 보니 제보자에 대한 신원을 함부로 밝힐 수 없다라는 건 한편 이해가 되지만 그것보다는 실명을 건 문준용씨 주변 인물의 진술이 더욱 신빙성 있어 보이네요.
17/05/14 02:33
아, 개인적으로 국민의당의 문제제기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건으로 문제를 삼고자한다면 더 깔끔하게 정리해서 공론화를 시키는게 맞겠죠.
제 댓글은 국당이 잘했다는건 아니에요. 다만 이 사안이 합리적 의심을 살만한 정황이 있는게 사실이고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 언젠가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이었습니다.
17/05/14 02:54
전형적인 해명을 뭘로 해야하냐는 건이죠. 증거가 없이 주장만하는데 그걸 반박할 방법이나 있습니까? 해명이야 계속 하고 있죠. 계속 동어반복 수준으로 까기만 하니까 있지도 않은걸 아니라고 가짜로 만들수도 없구요
17/05/14 03:03
해명을 어떻게 했는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제가알기론 부산유세에서 마 그마해라한거 말고는 캠프나 청와대에서 공식적은 발언은 한게 없는걸로 아는데 혹시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5/14 03:10
귀걸이. 이상하리만치 짧은 자소서. 우연으로 사라진 당시 채용기록. 우연히 알게된 채용공고. 우연히 기관장이 아버지의 친구. 우연히 아버지는 청와대. 채용공고에 맞지않는 포지션으로 지원했음에도 채용
뭐 이런거에 대한 반박은 제가 알기론 없었던거같은데 혹시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당의 문제제기방식에는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당이 문제제기를 하려면 더 깔끔하고 합리적인 증거를 가져왔어야했겠죠.
17/05/14 03:36
일반인과 일반인 사이에서도 길가던 사람 갑자기 붙잡고 너 수상해. 날 의심하게 만들었으니 니가 떳떳한 증거를 대보라고 하면 미친놈 취급받습니다. 하물며 정치인 대 정치인 정당 대 정당 끼리의 대화에서 정황이 의심스러우니 나와서 해명해보라는게 얼마나 무책임하고 정치공학적인 행동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지금 꿈을꾸다님 스스로도 증거가 없으니 우연 이라는 말을 강조하고있는데 문준용이 나서서 아니 문재인이 나서서 뭘 해명할까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이 상황에서 문재인측이 뭘 해명해야 하는지 전 모르겠습니다. 하나만 끌고 와보죠. 우연히 채용공고를 본걸 해명해봅시다. 뭐라고 해명해야합니까... 몇월며칠몇시몇분에 동기 ooo으로부터 워크넷에 고용정보가 떴다는 말을 들었음. 이라고 해명하면 아~ 그랬구나 라고 넘어갈까요? 아니죠. 동기 ooo이 정보를 줬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겠죠. 혹은 우연히 이리저리 채용공고가 난 곳을 찾아다니다 보게되었다. 라고 하면 아~ 그랬구나 하고 넘어갑니까? 거짓말 마. 니 아버지한테서 들었잖아. 맞잖아. 이렇게 나올게 뻔히 안보이십니까? 정말로? 거짓말로도 언론만 이용하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게 정치판인데 왜 저런 진흙탕속에 들어가야만 한다고 주장하는지 하나도 이해 못하겠습니다. 그것도 스스로 문재인 찍었다는 분이 말이죠.
17/05/14 02:27
특혜가 있었는지 물증을 제시하는 것 이외에 합리적 의심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있나요? 어차피 피차 정황증거뿐이면 '문재인이 고용정보원에 압력을 행사해서 아들을 취업시켰다'는 주장에 반대되는 정황증거가 더 많죠. 심지어 주장하는 측에서 결정적 증거랍시고 제시한 증언은 주작 가능성이 높고요.
뭐 귀걸이무새 자기소개서 짧다무새들이야 그냥 이슈화시키는게 목적이기야 하겠지만, 공격을 위해 증명할 수 없는 주장을 제기하는 것의 위험성은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5/14 02:38
귀걸이. 이상하리만치 짧은 자소서. 우연으로 사라진 당시 채용기록. 우연히 알게된 채용공고. 우연히 기관장이 아버지의 친구. 우연히 아버지는 청와대. 채용공고에 맞지않는 포지션으로 지원했음에도 채용. 그외 다수의 정황증거..
글쎄요. 이것만으로 준용씨가 특혜를 받았다는걸 입증하긴 충분하지 않겠지만 의심을 하는건 이상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17/05/14 02:44
합리적 근거 없이 정황증거만을 가지고 정치세력이 공공연히 무언가를 특정하는 소리에는 '음모론'이란 표현이 이미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은 의심할 수 있지요. 그러나 공당과 국회의원은, 특히 그러한 사실을 공공연히 국민들에게 공표할 때에는 그러면 안 됩니다. 더불어 님이 정황증거라고 말하는 사안 대부분도 이미 반론된 사안이고 과거 선게에서 이미 내용공유가 끝난 사안이라 리플레이 할 생각은 없습니다.
17/05/14 02:49
추가된 내용에 답변드리자면
선게는 안해서 당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반론이 어떻게됐는지 궁금하긴하네요. 피지알에서만 있었던 이야기가 아니라면 들을법한데 못들은거보니 좀더 정치에 관심을 가졌어야 했으려나요. 설명해주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아쉽네요. 공당과 국회의원이 그러면 안된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설사왕님께 드린 답변으로 이부분은 갈음합니다.
17/05/14 02:51
경우도 성격도 다른 사안을 같은 것처럼 거짓 비교를 하시는군요.
박근혜씨의 7시간은 대통령이란 공직자의 당연히 기록되어야 하는 업무가 공백상태인 것에 대한 부분인 반면, 문준용씨의 건은 대상이 공직자도 아니고(5급 공무원 운운하는 거짓말쟁이도 있지만 엄연히 문준용씨는 일반직입니다)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기록되어야 하는 사람도 아니죠. 그리고 어떤 사실을 공공연히 말할 때에는 누구도 최소한의 근거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일반인이라고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에서 자유로운 건 아니니까요.
17/05/14 02:58
거짓비교라뇨. 음모론이라고 치부하시는거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일반인이 접근할수 있는 정보에는 박근혜나 문준용씨건이나 별 차이가 없을텐데요.
문준용씨가 취업한 고용정보원이 공무원이 아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일반직에 특혜를 주는건 상관없다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이부분은 논점일탈인거같네요. 저정도면 저는 최소한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글쎄요. 저정도 정황으로도 의심할만한 건이 못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이부분은 생각의 차이겠죠.
17/05/14 03:29
차고 넘치는 스펙으로 채용된 걸 특혜라고 보면 안되죠, 오히려 기관에서 뻘짓한 걸 문준용씨가 독박쓰고 있다고 봅니다. 인력이 부족한 곳에서 귀걸이나 자소서를 문제 삼았을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드네요, 인원문제나 채용기간 문제도 아쉬운 쪽이 누군가 생각하면 답이나오구요. 문준용씨의 능력에 대해선 다른 지인들이나 담당교수의 증언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글이 있어서 자소서를 봤는데 저게 지나치리만큼 짧은 자소서인가요?? 이해가 안가네요-_- 오히려 님이 제기하신 의문에 대한 의문이 생기네요, 그 당시 기관장이 문재인 대통령 친구가 맞습니까? 확실해요? 문준용씨가 인터뷰 한것도 봤는데 40명 지원한 곳에 10명이 뽑혔다고 그러는데요. 그럼 그 사람들도 다 조사해봐야겠네요.
17/05/14 03:29
지금 안밝혀진 특혜가 뭔가요??? 뭐가 정황상의심스러운지.
먼저 특혜가 있었는가? 특혜가 있었다면 핵심은 현 대통령의 입김이 들어갔나 안들어갔나? 이런거 지금 아무도 예기안하던데.
17/05/14 03:45
법적으로 행방과 업무내역을 밝혀야 하는 공무원과 그럴 의무가 없는 일반인을 동등비교 한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니 거짓비교란 말을 쓴 것이고. '일반직에 특혜를 주는건 상관없다는 말씀은 아니시겠죠?'란 말은 왜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애초에 저는 문준용씨가 특혜를 받았다는 합리적 증거가 지금까지 아무 것도 나온 게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황은 어디까지나 정황이지 최소한이고 뭐고 하는 미사여구를 아무리 덧붙여 봐야 정황만으로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님이 든 정황도 사실이 결여되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연히 기관장이 아버지의 친구. 우연히 아버지는 청와대.'라는 소리만 봐도 말이죠. 기관장이 문재인씨의 친구도 아니었거니와, 사실과 다른 가정을 해서 그들이 친구였다 한들 그걸 이용해 문재인씨가 직접 압력을 행사한 증거가 없는 이상 특혜라고 볼 수도 없는 겁니다. 이런 근거 없는 소리를 써 놓고 최소한의 근거 운운하는 건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다시 말합니다. 의심의 근원이 될 만한 합리적 근거가 없는데 의심하는 것은 합리적 의심이 아닙니다. 님은 전혀 합리적이지 못한 주장만을 해놓고 자기 의심을 합리적이라고 하는데. 모순입니다.
17/05/14 03:24
문준용씨 특혜 관련해서 이미 여러차례 논의가 돼서 의미없는 소모성 논쟁만 되는 것 같습니다만 어쨋든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저는 취업특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1. 그 당시 지금과 달리 그렇게 공기업에 취업하기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고작(?) 고용정보원을 가기 위해 아버지빽이 필요했을까 싶네요. 2. 이력서에 귀걸이가 말이 되느냐? 이건 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예를 들자면 제가 10여년 전 쯤에 LG전자 디자인팀 몇 분과 회의를 했는데 말총 머리를 한 차장님에 파란 머리를 한 과장님과 회의를 했었습니다. 저야 공돌이니까 그 쪽 분위기를 잘 모릅니다만 하여튼 그 분야(?)는 저래도 되는구나라고 나름 감탄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보수화된 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 쪽 분야라면 귀걸이 찬 사진도 충분히 이력서에 사용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3. 얼마나 엉만인 자소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력직이면 경력사항이 훠얼씬 중요합니다. 저도 여러 차례 면접관으로 참석을 했습니다만, 경력은 커녕 신입이라도 자소서는 거의 안 봅니다. 참고로 몇 년전에 저희 팀에 온 신입 사원이 제대 시 계급 : 대령에 중간에 붙여넣기를 잘못하는 등 황당한 자소서를 제출했음에도 합격이 됐습니다. 스펙이 좋았거든요. 4. 사실 1~3번은 제 개인의 추측일 뿐이고 명확한 증거는 될 수 없지요. 저의 가장 큰 확신은 문재인이라면 그런 더러운 수를 쓰지 않았을거란 믿음입니다. "연수원 차석이나 한 사람"이 굳이 부산에 내려와 돈도 빽도 없는 고졸 출신의 변호사와 함께 돈 안 되는 노동자, 서민의 변호사를 했다면 그래도 이 사람은 도덕적으로는 믿어도 되지 않을까요?란 믿음 말이지요.
17/05/14 03:35
아래 Crucial님이 올려 주셔서 자소서도 보고 왔는데요.
제가 굉장히 선호하는 스타일의 자소서네요. 천편일률적인 자애로운 어머니와 엄한 아버지가 어쩌구 저쩌구(엄한 어머니와 자애로운 아버지는 왜 없는지 모르겠네요) 가정환경이 어떻고 학창시절이 어떻고 하는 건 저는 보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그걸 어떻게 증명할건데요? 아무 의미없는 활자의 나열에 불과합니다. 꿈을 꾸다님은 문준용씨의 자소서가 이상하다고 하셨는데 보시고 의견 좀 주시길 바랍니다.
17/05/14 03:33
일단 당시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고용정보원의 문제점이 채용과정에서 관리 부실이지 특정인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문준용 씨만 마치 특혜가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은 고용정보원이 독립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이고, 그리하여 인사 채용 절차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귀걸이나 이력서 관련해서는 10년 전 취업시장, 그리고 디자인 분야, 다수의 공모전 입상 경력 등, 그 분야의 특수성에 비춰 봤을 때 아예 납득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께서도 부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의심 수준으로 보이는 게 입사서류야 10년도 더 지났고 보관 기간이 지나면 파기하는 게 정상입니다. 마치 문준용 씨 특혜를 숨기기 위하 비정상적으로 파기했다고 호도하는 게 문제죠. 당시 문재인은 청와대에 근무하지도 않았고 당시 고용정보원 원장은 친구도 아닙니다. 지인이면 지인이고 부하면 부하지. 우연히 채용 공고를 알게 되었다는 것도 어떻게 사실로 단언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5/14 07:34
자소서 읽어보시긴했죠?
그외에는 정황증거가아니라 어거지구요 문재인이 살아온인생과 평가에 아무관련없이 보는게 더 합리적일것 같네요. 겨우 그자리넣자고 능력이없는것도 아닌데 무슨의심인지
17/05/14 02:41
그렇게 의심이 있다면 국당이나 하택경이 밝혀야죠. 왜 문재인 대통령이나 문준용씨가 밝히나요?
절도했는지를 밝혀야지 왜 절도를 안했는지를 밝혀야하는건데요? 타진요가 따로없네요
17/05/14 07:05
합리적 의심이라...
의심이야 할 수 있죠. 그걸 입 밖에 내려면 근거 없으면 안 됩니다. 김어준이 결국 정의의 사도가 아니라 입만 살아있는 평론가에 머무는 이유가 합리적 의심만 할 뿐 근거없는 헛발질이 많았기 때문이죠. 영화 보고 평론을 써도 이유와 근거를 대기 위해 머리를 쥐어 뜯으며 글을 씁니다. 근데 정치는 그딴 거 없어도 되나 보네요. 이거 정치인 해먹기 너무 쉬운 거 아닙니까?
17/05/14 08:35
합리적 의심은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 의심의 최대 기착지는 "걍 알아서 기었다."정도죠.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실제로 부장청탁을 했다고 해도 거기서 끝날판에...
문재인의 그간 행적을 봐서도 그렇고 문준용씨 캐릭터를 봐도 그렇고 별로 ... 비수는 이미 되었고요. 데미지 최대치까지 먹인겁니다. 별것도 아닌걸로요. 송민순이랑 문준용이 효과가 없었던게 아니에요. 그 두개만 아니었으면 최소 50%는 했다에 제 모든걸 걸수 있습니다.
17/05/14 13:58
한나라당 정권처럼 국정원 경찰 다 동원해서 9년을 털었는데 우병우 아들 특혜가 없었다고 결론이 나오면 제가 우병우한테 무릎 꿇고 사과 하겠습니다. 비교를 하려면 제반사항을 다 고려해서 해야죠.
17/05/14 02:31
먹히니까 하는거죠.
인간은 그리 현명하지 않습니다. 대놓고 거짓말도 반복되면 진실이라 믿는 사람도 드물지 않는데 그럴싸하게 반복주입하면 세뇌되는 건 뭐 자연스럽기도 하니까요. 우리네 어른들이 빨갱이 노래하는 것 처럼요.
17/05/14 02:48
합리적인 의심은 당연히 필요하죠. 하지만 책임이 함께해야 합리적인 의심이지 않습니까?
책임이 따르지 않으면 합리적일 수 없습니다. 왜냐면, 의심하는 것은 쉬운데, 거기에 대응하는 건 어렵거든요. 의심에 책임을 지는 것이 올바른 사회고발입니다.
17/05/14 03:50
그런 점에서. '자기의 뇌내 망상 속에서만' 합리적인 소리를 써 놓고 그걸 합리적 의심인 것처럼 날조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저렇게 아예 잘못을 인정하라는 투로 훈계조로 나가는 하태경씨나 국민의당 관계자들이나, 거기에 동조하는 타진요 추종자들 하는 짓 보면 참 가관입니다.-_-
17/05/14 03:04
이런 류의 사건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보면 재미있어요. 이 건도 박원순 시장 아들 건 때랑 비슷합니다. 무언가가 있었으면 이미 국가기관, 정당, 언론등에 의해 결정적인 증거가 제출될만한 남을 시간이 지났단 말이죠. 하지만 지금도 계속 증인이라고도 할 수 없는 사람들 밖에 안나오고(파슨스동기란 사람은 아예 익명이고, 고용정보원에 있었던 사람은 본인도 확신을 못한다고 했고) 말이 길어지죠. 믿고 싶은 사람에게만 그럴싸해보이는 정황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죠.
아니뗀 굴뚝에 연기날까란 말이 있지만, 사람이 세 명이면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는 말도 있죠. 이번 사건에선 후자죠..
17/05/14 03:09
저 진짜 이해가 안되서 질문드립니다.
귀걸이 증명사진이 다른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합리적인 의심의 증거인가요? 제가 속한 그룹에서는 저거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어떤 분들은 저게 말이 되냐고 하길래 궁금해서 묻습니다..
17/05/14 03:20
이걸 아직까지 심각하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대체 이게 어떤 문제인지 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심각하다 이건크다 이딴식으로 입만 나불거리는 어그로는 많이 있어도, 정확하게 문준용씨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어떤 실정법을 위반했는지 말해주시는 분이 없네요. 두루뭉실하게 권력형 비리네 뭐네 따위의 포괄적 뇌물죄 같은 말 말고, 제대로 된 위법사항이 뭔지 댓글로 좀 알려 주시면 좋겠네요.
17/05/14 03:22
https://ppt21.com../pb/pb.php?id=election&no=2056
06년 당시 디자인 계열 사람이 공공기관 지원을 했을 상황에 관한 이야기는 선거게시판에서 이미 한 번 나왔었습니다. 당시 자소서에 대한 분석도 있었구요. 해당 분야(영상,디자인) 종사자들과 07년 부근쯤 취업한 사람들의 증언도 많으니까 못보신 분들은 한 번 보시면 좋겠네요. 남을 의심하는건 자유이지만. 머릿속에서 끝나지 않고 그걸 밖으로 표현했을 때는 표현에 대한 책임도 져야할겁니다. 저 게시물의 리플중 "내 노력이 평가절하 당하는 게 싫다면 남의 노력도 함부로 평가절하하지 말아야"한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함부로 의심해서 추궁해놓고, 정치인도 아니고 공인도 아닌 사람의 신상-범죄자라고 의심할만한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 을 전국민의 입에 오르게 만들어 놓은건 전혀 안보이시나봅니다. 정치인의 아들로 인해 17년에 취업을 준비하는 본인의 기분이 나빠진건 그렇게나 중요한 문제인가요? 그러면 이미 10년전에 잠시 취직했을 뿐인 경력때문에 . 항상 아버지 덕 안보려고 애쓰고 자기 인생 열심히 살아가려는 사람이 겪는 고통을 생각해보시면 어떻습니까. 억울한 상황이면 본인이 한 행동 어떻게 책임지실거죠?
17/05/14 03:25
당장 여기만 봐도 타진요의 후예들이 있잖아요. 이게 먹혀요. 나누어서 각개격파.
젠더갈등, 비정규직과 취준생, 문준용과 취준생 공통점이 보이네요. 새누리가 이미 먹지못한 20,30 세대중 한 축을 노린 전형적인 마타도어들이네요.
17/05/14 04:28
이미 다 밝혀지고 진작에 해명된 사안을 가지고, 수구세력이 이슈를 끌기위해 저지르는 작태에 호응해서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설레발치는 지지자?들 많네요.
17/05/14 10:16
그래 말입니다. 검찰 고발했다는데 업무 태만인지 아직 수사 들어갔다는 말조차도 없네요.
검찰이 털기 시작하면 문재인쯤 그냥 바로 탄핵으로 몰수 있을 사건인데 말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봅시다 좋은 소식으로 깔끔하게 털고 넘어가지 않겠어요? 근데 그 반대면 어쩌죠? 글루미님 말고 국당이나 하태경 말이에요. 깔끔하게 사과하고 법적 책임지며 털고 넘어갈지, 정치적 탄압 운운할지 말입니다?
17/05/14 06:22
이미 지난 선거 기간에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를 주장하는 측의 증언은 익명으로 목소리 변조까지 해가면서 국민의당과 같은 정치 세력을 통해서 나왔다는 반면, 문준용 씨를 옹호하는 측의 증언은 실명으로 자발적으로 나왔다는 점만 봐도 어느 쪽이 옳은지는 명백해 보입니다. 증거라는 것은 의심을 하고 공격하는 쪽에서도 대야 하는데, 도대체 실체도 없는 변조된 목소리 같은거나 증거라고 대면 어떻게 믿습니까.
17/05/14 06:27
딱 타진요같은 상태같네요.
이번 건은 더 악질적인 것이 사실 부정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증거는 있을 수 있어도 비리가 없었음을 증명하는 증거는 있기가 어렵죠. 왜?.... 없었으니까요. 그러니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 정확한 증명을 해줘야죠. 국민의당 쪽이나 하태경은 이걸 알고 악의적으로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변호사에 청와대에서 일하시는 대통령 최측근 아버지를 둔 사람이 당시에 고용정보원 정도 공채를 받기위해 아버지 빽을 썼을 거라는 게 더 웃기는 상황아닌가요? 기왕 아버지덕 보려면 훨씬 좋은 데가 많았을 텐데요. 이후 오래 근무하지도 않았고...
17/05/14 06:38
특혜가 없었다는 증거를 무슨 수로 대라는 건가요. 특혜가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으로 끝이죠. 사극에서 그 시대의 슈퍼엘리트인 고위 중신들이 역적으로 몰리면 그냥 죽어나가는 이유가 역적이 아니란 증거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대기 때문입니다.
17/05/14 07:06
증거를 대라는 사람은 어떤 증거를 원하는 건가요? 말로 어쩌고하거나 자소서가 결정적 증거가 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증거가 나와야 무죄라고 인정이 되나 가이드라인이라도 나왔으면 하네요
17/05/14 07:54
네 정황상 의심이 가는거 맞습니다.(귀걸이 자소서는 진짜 꼰대질의 전형이라고 보지만) 그래서 파헤쳤는데 실질적 증거가 하나도 안나왔잖아요. 정말 국민의당이나 하태경이 혼을 바쳐서 이잡듯이 뒤졌을거 아닙니까. 근데 조작질이나 하고있잖아요. 그러면서 의심스러운거 아니냐 털고가자이러는데 뭐가 나와야 털고가지...그냥 고소해서 허위사실 유포로 잡혀가면 깔끔하겠죠. 타블로사건때처럼.
17/05/14 08:00
요즘도 자소서 쓸 때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로 시작되는 자소서를 쓰나요? 완전 옛날에 쓰던 방식인데 그런 방식으로 자소서가 길지 않다고 까는거 되게 웃기네요 하하하 사람마다 자소서 쓰는게 다른 법인데 어디서 공식 배워서 그대로만 써서 제출해 온 것은 아니겠지요?
17/05/14 08:24
타진요 겪었는데 반성 안하시는 분들 참 많죠.
이런 걸 보면 논리학을 중고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17/05/14 08:39
왜 자꾸 하는지 여기에서도 보입니다. 크크 개인적으로 디자인으로 밥벌어 먹고 살고있는데, 제가 보기엔 아버지 후광을 얻었다기보다는.. 그 반대에 가깝다는 생각이드네요.
17/05/14 08:39
타블로씨야 셀럽이고, 그 유명세를 이용해 돈을 버니 타진요식의 공격이 비극적이긴 해도 정당화야 되는데,
문준용씨는 저렇게 공격만 당하지 무슨 이득이 있나 싶네요. ..종편에서는 미안해서인지(?) 최근 발매 예정인 문준용씨 회사 모바일 게임(;) 홍보를 부지런히 해주고 있더군요. 마제스티아 라고.. 5개 진영으로 나뉘어 플레이하는 체스 비스무리한 전략게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BfCI9nqsJs 전 무조건 이거 다운받아서 해볼 생각입니다. 재미있으면 현질도 하구요. 크크. (제발 문재인 지지자면 마제스티아 다운받읍시다.. 제문마..?)
17/05/14 08:57
대선 기간동안 바쁘다고 한번도 얼굴 안비치더니 대선 끝나자마자 나와서 게임 홍보하네요.
바쁘고 민간인이라 관심이 불편했으면 대선기간 동안과 같이 취임후에도 그냥 조용히 인터뷰안하고 살면 될텐데.. 논란일때는 크런치기간이라고 숨더니 대선끝나니까 크런치기간인데도 인터뷰하네요.
17/05/14 14:31
글쎄요...까봐야 알겠지만 홍보영상이나 귀동냥으로 종합해보면 할만은 하겠다, 괜찮을거다 하는 평이 좀 있으니...일단 며칠은 잡아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5/14 08:41
국민의당이야 이번 한번이지만 하태경은 12년 대선도 있었는데 아직 저러나요.
이미 9년동안 줄기차게 파고 뒤지고 조사하길 반복했을텐데 나온 게 없죠. 특히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갈 정도로 꼼꼼하게 파던 이명박 시절과, 김기춘 우병우 등 자신의 라인을 동원해 온갖 짓을 하던 박그네 시절에서 조차 나온 게 고작 비합리적 의심밖에 없는데 도대체 뭘 더 해보자는 건지...
17/05/14 09:26
2006년 취업시장이 지금과 같지 않고, 공공기관에서 객관적이지 않은 지표(증명사진)으로 탈락시켰으면 오히려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에서야 상관 없겠지만요.
17/05/14 10:32
그동안 공정한 사회를 나섰던 분들 이것도 보고 좀 분노해 줬으면 좋겠는데요.
그럴 일은 개뿔도 없겠죠? 그들의 분노는 이상하게도 문준용씨에게만 향해 있으니
17/05/14 09:35
저는 2000~2002년 사이 머리를 기르고 다녔습니다. 등까지 치렁치렁할 정도의 길이였지요.
벌써 이렇게 오래 되다니! 그라데이션도 넣고, 블리치도 하는 등 당시로서는 제법 파격적으로(?) 하고 다녔습니다. 그 기간 중 게임회사에 취업해서 근무를 했는데요. 아무도 딴지 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또 모르죠. 속으로는 흉을 봤는지도. 하지만 심지어 이력서에 그런 사진을 넣었음에도 취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뭐 외모의 상태에만 관심 갖는 분들은 이 얘길 들어도 아무런 감흥이 없으시겠지만. 정말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반드시 문제가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 건지는 알 수 없지요.
17/05/14 09:53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탁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고 그랬다면 고용정보원 쪽의 문제이지 대통령의 문제로서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보지만..
문제는 있다고 봅시다. 증거 없이 정황증거라고들 하시지만 그렇게 말하면 우병우 아들 문제가 청탁인가와 이명박이 4대강으로 해먹은 것도 확실한 증거없이 까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네티즌과 정치인은 좀 다르고 국민의당은 이 건에서 엄청난 삽질과 실수를 했다고는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동영상 전문가를 뽑으려 하는데 일반직 채용공고를 내지만 그걸 알아내고 자소서에 동영상 관련 능력을 씀. 비정상적으로 짧은 공모기간과 노 경쟁자, 서류심사 면제, 필기시험 면제, 추가공모 해야하지만 그냥 단독 면접. 응시원서 보면 11을 4로 고친것 같이 보이는건 다들 보셨을 테고.. 학력증명서도 뒤늦게 제출.. 보존해야하는 면접 채점표는 파기됨. 노무현 정부때도 채용 규정 위반 적발되어 징계사실이 있고.. 이명박 정부 당시에도 감사 대상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고용정보원은 아니라고 했죠. 출근 첫날부터 상급기관으로 파견되었는데 그 기관에서는 근무하지 않았다고 밝힘. 문재인 자서전에도 고용정보원 입사 전에 파슨스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적혀있지만 합격시기는 그 이후.. 우병우 아들이 이렇게 입사했다고 하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다들 아무 문제가 안된다고 할 건지.. 대응하는 논리 중에 약간 말이 안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탁 같은거 할 사람이 아님 ->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이런건 그냥 의견일 뿐이죠 민정수석 빽으로 들어간게 겨우 거기냐 -> 작은 비리든 큰 비리든 크기의 문제는 아니죠. 채용과정이 공정했는지의 문제일뿐. 문준용씨 실력과 스펙은 충분히 고용정보원 들어갈만함 -> 실력이 뛰어난지의 문제가 아니고 채용과정이 공정했는지의 문제로 어떤 분야의 세계적 거장이 지원해도 채용과정이 잘못되면 비리임 문준용 친구들의 증언 -> 사람이 성품이 좋다고 그럴 사람 아니라고 하는 건 그 사람의 채용과정이 공정했는지와 아무 관계가 없음 물론 국민의당이나 하태경씨는 추후에 조사에 따라 처벌을 받으면 되겠고.. 아직까지는 문제가 있어도 고용정보원이 알아서 긴 것 + 채용과정 관리 능력 부족 정도라고 보지만 문제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증거가 없으면 문재인 대통령과 문준용씨의 잘못이라고 하면 안되는 거겠죠. 이 문제가 국정운영을 방해할 수 있는 크리티컬한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런 건을 물고 늘어지는건 안 좋다고 보네요. 피지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아닌 다른 당의 의혹이 올라오면 증거없이도 크크크 여긴 더 가관이네 이런식의 댓글이 많아도 문제제기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더불어민주당 관련해서는 엄격한 증거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좀 그렇네요.. 물론 같은 분들은 아니겠지만 글이 허용되는 분위기가 그렇네요.. 저도 여기에 이런 글 올리면서 두렵기도 하니 말이죠..
17/05/14 10:08
뭔가 좀 애매한것 들을 주욱 나열하고 봐라 이상하다... 이게 음모론의 기본이죠.
구구절절 많이 쓰셨지만 그래서 증거는? 에 막히면 끝이에요. 이걸 또 다른 사안이랑 비교해봐야 똑같은 사안이 될수도 없구요. 증거 없으니까 글 쓰는게 두려우신거구요.
17/05/14 10:09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글좀 써주시면 성심성의껏 달아드리겠습니다. 님이 하는말이나 국민의당, 자유한국당이 뇌피셜하는거랑 무슨차인지 진심으로 모르겠네요. 그 국민의당이 녹취했던 파슨스 동료 얼굴좀 얼렁 보고싶네요
17/05/14 10:23
그래서 증거없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준용씨 잘못이라고 할 수 없는게 맞고,
보존해야하는 채점표 파기하고, 추가공모 등 규정 어겨가며 채용 진행한 고용정보원은 일단 잘못한걸로 보여진다고 했습니다. 국민의당과 하태경씨는 삽질과 헛발질하고 있다고 썼고요. 이런것들도 못까나요? 아니면 고용정보원도 저런 규정 위반한것이 아무 문제 없이 적합하게 고용한걸로 보시는지요.
17/05/14 10:31
그래요 그러니까 님이 지금 하시는게 정황만 싹 적어놓고 다 잘못했어라고 합리적의심을 포함한 주관적인 생각이신거 같은데 문준용씨 인터뷰가지고 까는건 좀 어이가 없어서요. 님같이 이제와서 인터뷰 하고 자빠졌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때문에 문준용씨가 안나온겁니다. 뭐 그거도 님 같은 홍보목적으로 인터뷰했다라고 자유롭게 생각하시던가요.
17/05/14 11:12
Q5. 원서 제출 마감일 이후에 대학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했는데도 합격했다?
A5. 고용정보원이 요구한 서류는 응시원서, 학력증명서, 자기소개서 등이다. 당시 채용 공고문상 '학사 석사 박사 ' 학력증명서로 명시되었고, 문군은 당시 대학 졸업생이 아니어서 위 학력증명서 제출 대상이 아니었다. 즉 졸업예정자 신분이므로 학력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했으며, 추후 서류 심사 과정에서 고용정보원 요청으로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했다. 또 당시 고용정보원의 일반직 응시자격에는 학력제한이 없었다. 고졸의 학력자도 응시가 가능했던 것이다.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타 기관에서도 채용 과정에서 서류 보완 요청은 흔한 사례다. Q9. 2006년도 입사자 채점표 원본을 폐기한 것은 사실 은폐다? A9. 고용정보원은 2006년 9월에도 ‘직원채용 관련 구비서류 폐기’ 내부 문건을 결재해 5년이 지나지 않은 채용 관련 서류를 모두 폐기한 바 있다<2010년 노동부, 고용정보원 특별감사 결과> 따라서 채점표 등 채용관련 서류 폐기는 문 후보 아들과 무관하게 진행된 것이다. 일단 어차피 믿지 않으시겠지만 해당 의혹에 대한고용정보원의 반박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17/05/14 10:19
일반직 채용공고 자소서에 동영상 관련 능력을 썼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것도 이상하네요, 동영상 전공자가 자기 특기분야를 적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인가요? 자기 능력어필이죠, 그리고 경쟁자가 없었다는 역시 잘못알고 계신거고 합격자가 모두 14명이고 그중 외부 응시자 합격자가 2명이란 얘기를 저쪽에서 2명만 합격했다고 호도하는 거구요. 학력증명서를 늦게 낸것도 응시자격에 학력제한이 없는 경우인데 당시 문준용씨는 졸업예정자라 졸업증명서가 없었던 거죠, 학부생의 경우 4학년때 미리 취업하는 경우도 많으니 별문제 안되는 얘기구요.
말씀하신 모든 부분들은 이미 더불어민주당쪽에서 해명했습니다. 그걸 안 찾아보신건지 찾아보고도 못 믿겠다고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후자면 믿음의 영역이라 생각할 순 있겠지만 그 부분을 남한테 강요하면 안 됩니다, 본인이 납득하지 못했다고 남들도 똑같이 납득 못 할 것이라 생각하면 안되죠.
17/05/14 10:25
글 올리면서 두렵다면서 할 말은 다 하시는군요. 게임 홍보한다고 비아냥대는 인신공격 수준 하며...
정황과 증거는 구분하셔야 합니다. 정황증거라는 이름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데 꽤 곤란한 수사법입니다. '정황'은 어디까지나 '정황'이고 저 중 인사청탁을 했다는 망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는 지금으로서는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고용정보원이 알아서 기었다는 소리조차 정황에 지나지 않지요. 엄격한 증거를 요구한다고요? 아니요. 그냥 증거를 요구할 뿐입니다. 증거가 없다면 저는 제 글의 논리에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불만이다 싶으시면, 청탁했다는 증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17/05/14 10:46
인터뷰가 게임 홍보하는 걸로 보여진다는게 인신공격인가요?
수준을 언급하시는게 더 인신공격에 가까워보이는데요 저는.. 청탁이라고 하지도, 국민의당과 하태경씨가 잘했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런 의혹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보아 채용과정에 아무문제도 없었다고 하기는 힘든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겁니다. 제가 사실을 잘못 안건지는 몰라도 채점표가 파기되고, 시험면제나 추가공모 등 규정이 어겨진걸로 알고 있어서요. 그리고 국민의당과 하태경씨가 말이 안되는 공격논리를 쓰지만, 대응 논리중에도 말이 안되는 것들이 있고, 피지알에서 다른 당과 인물에게는 증거없이 비웃고 비난해도 큰 문제 없이 넘어가는 분위기가 걱정스러워서 쓴 글입니다.
17/05/14 13:33
적반하장이군요. 그러면 님이 먼저 문준용씨에다가 대고 게임 홍보한다는 식으로 비아냥대지 않으셨으면 될 일입니다. '청탁이라고 하지도, 국민의당과 하태경씨가 잘했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라 하시는데 그렇게 중립적인 척 하면서 관련자의 채용 이유 증언이 명시적으로 뒤바뀌어 나와서 알아서 기었다는 의심이 정말로 '합리적'으로 가능한 우병우 아들을 비유로 들먹이셨으니 설득력이 희박합니다. 이쯤 되면 머릿속에 어떤 답을 정해 놓고 글을 쓰셨는지는 가히 알 만하군요.
그리고 '제가 사실을 잘못 안건지는 몰라도'가 아니라 좀 알아보고 말씀하셨으면 좋겠군요. 백번 양보해서 채용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정황이 있다 쳐도 그걸 그 이상의 스텝으로 연결시키려면 합리적으로 이을 수 있는 근거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말이 되는 일입니다. 이미 말했다시피 정황만 가득하고 증거는 없는데 이걸 정황증거라는 이름으로 자기합리화 시켜 봐야 설득력 없습니다.
17/05/16 17:43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보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대댓글 답니다.
청탁이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청탁했다는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시고, 제 머릿속에 무슨 답을 정해 놨는지도 다 아신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니 좀 그렇네요. 수준에 대한 언급이나, 적반하장이라는 것이나 너무 적대적이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좀 좋지 않네요. '사실을 잘못 안건지는 몰라도'는 제가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하에서 말한 것이지 제가 그것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객관적 팩트는 알 수 없다는 의도인데 '알아보고 말씀하시는게 좋겠다'고 하시는 것도 좀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제는 댓글에서 이러한 의혹들이 있다 / 공격이 잘못되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논리가 잘못된 방어들도 보인다 / 의혹들만으로는 큰 문제나 죄가 되지 않으니 이런 건을 물고 늘어지는 것은 삽질이다. 이런식으로 쓰려고 했는데 제가 피지알이 약간 편향되어 있어 특정 정당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이 올라와도 좋게 해석하고 다른 정당들에 대해서는 비웃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위기로 느끼고 있어서, 좀 공격적으로 어그로 끄는식으로 쓰게 되었나 봅니다. 쓰는 방식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우병우 아들 내용이나 실수도 많았고요. 정말로 청탁이나 외압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어서 쓴 댓글은 아니었는데 그런말 없이도 그렇게 보이게 쓴 제 잘못입니다ㅠ xian님이 작성하신 글 내용은 공감하고, 제가 쓴 댓글이 글 내용을 반박하려는 것도 아니고, 내용이 그리 연관되지 않는데 여기에 이런 댓글을 써서 논란 일으킨것 같아 죄송합니다.
17/05/14 10:28
문준용씨가 아무런 죄가 없고, 위에 나열된 사실들은 우연이거나 단순히 고용정보원의 채용상 프로세스 과실이라고 가정해 보죠. 그럼 문준용의 무죄는 어떻게 증명할 수 있죠?
불위의 증거는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타 당, 타 인물의 의혹만으로 단정짓고 몰아가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힌신 것은 공감합니다.
17/05/14 10:41
[문준용 친구들의 증언 -> 사람이 성품이 좋다고 그럴 사람 아니라고 하는 건 그 사람의 채용과정이 공정했는지와 아무 관계가 없음 ]
의문의 친구가 문준용이 직장를 욕하고 돈을 펑펑 쓰며 비리를 행하였다고 제기함 -> 실존하는 문준용 친구들이 반대증언함. 인과관계 엉망 [회사에서는 동영상 전문가를 뽑으려 하는데 일반직 채용공고를 내지만 그걸 알아내고 자소서에 동영상 관련 능력을 씀. ] 디자인과에 영상실무경험에 영상동아리면 동네 사무실 경리로 들어가더라도 자소서에 동영상 관련 능력을 써야 함 시간 아까워서 안 쓰려다가 의혹제기측의 수준을 알리기 위해 딱 두개만 적어드립니다 시간 아까워서 전 이만
17/05/14 10:46
이러이러한 의혹이 있다는 발제에 대해서
이러이러한게 일반적이진 않으나 극히 예외적이지도 않다/실제 그런 일이 왕왕 있고 경험자들은 다 안다는 이야기를 다 해줬는데도 본인이 경험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아무리 봐도 이건 영 이상한데라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는데 그럼 증거를 가져오라고요. 경험자들이나 관련자들이 보기에는 드물지만 심심찮게 일어나는 상황들이라고 설명을 해줘도 지들이 귀 꽉 막고 듣고싶은 얘기만 듣고 있는데 뭘 더 어쩌란 말입니까?
17/05/14 11:01
문준용씨건은 이미 조사가 끝났고 혐의없음이라고 결과가 나왔는데 계속 물고 늘어지는거구요.
우병우 아들 사건하고 4대강 사건은 아직 조사 시작도 안했습니다. 위 3개 사건을 하나로 묶어서 이야기하는건 명백한 물타기라고 보여지는데요.
17/05/14 11:28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탁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고 그랬다면 고용정보원 쪽의 문제이지 대통령의 문제로서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보지만..]
님 말씀대로라면 [그리 크지 않다고 보지만..]이 아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네요? 누차 여러번 이 사한에 대해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건에 대해서 청탁이나 외압이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 찾아오세요 다른 정유라니 우병우 아들이니 하는 얘기들로 물타기 하지 마세요
17/05/14 13:47
아뇨. 완전히 터무니없었습니다. 본인이 닉네임을 정해달라고 하시니 정해드리죠. "악질적허위정보유포자"로요. 타블로의 예능 발언들을 문제삼는 것은 예능적 문법으로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아주 전형적 사례입니다. 타블로 형은 프로필 작성 직원이 실수로 기재한 것이라 해명했으며 진위 논란이야 알 수 없지만 확실한 증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흔히 학력위조한 증거로 들곤 하는 EBS강사 퇴출은 EBS측에서 타진요측(시청자라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타진요죠)과 키배를 벌여 강사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는 어이없는 이유입니다. 타블로 어머니의 세계기능사자격증이 위조되었다는 보도를 한 MBC기자는 허위사실을 보도하였다며 방송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타블로의 아버지는 간암으로 돌아가셨죠. 타블로씨의 주장에 의하면, 이미 완치된 간암이 타진요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재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근거가 어디 있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예.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타진요 그들은 간접적 살인자입니다. 그리고 당신도, 이선민씨와 타블로의 어머니 김국애 여사에 대한 허위정보를 태연히 달고 있는 것을 보니 또다른 살인자로군요.
17/05/14 14:55
안됩니다.
개머시기 등과 같은 종교비하 뿐 아니라 특정집단을 싸잡아 비난하는 용어들... 일베머시기, 김치머시기, 맘머시기하는 용어처럼 문슬림도 당연 금지됩니다.
17/05/14 14:48
뭐 문준용씨에 대한 의혹제기는 그동안 공방이 오고간 사항들이 많고 팔로우업해서 본 사람이 아니면 그럴수도 있겠다 치는데
타진요에서나 볼법한 논리를 지금 시점에서 다시보는건 꽤 놀랍기도 하고 이런 사람들이 황우석추종자들 처럼 악성화 되는 단계가 아닌가 싶네요. 그건 과는 별개로 문준용씨 관련 의혹이 폭팔적으로 늘어났던게 JTBC뉴스룸 팩트체크의 병크때문이었는데 JTBC는 이후 캠프 측의 반박에 대한 후속보도가 없이 문준용씨의 이후에 대한 이야기를 안캠프측 의혹과 한데 묶어서 숫자적 평형만 맞춰놓은지라 메갈리아 보도 이후의 행적과 놀랍도록 닮아 있는 부분이 적잖이 실망스러웠네요.
17/05/14 09:59
이미 고발 당해서 퇴로가 없는 분입니다.
밑에 영상 8분경 부터 보면 참 어이가 없죠. https://www.youtube.com/watch?v=_nDrYxNxFTc
17/05/14 10:27
끝까지 가는거죠
그 끝이 파멸이라는 걸 알지만 이젠 내릴 수 없는 KTX에 탑승한 기분일겁니다. 내년 지선에 해운대구 보궐 선거 하겠네요.
17/05/14 10:30
솔직히 이 건은 판단보류하려고 합니다
정황상 의심이 되는건 있는데 뭔가 속시원하지가 않네요 물론 문통의 그동안 걸어온길을 보면 문제없을거라고 믿고있긴합니다 국당이나 하태경의원이 넥스트스텝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17/05/14 10:31
합리적 의심은 정황상 유죄이더라도 법적으로는 무죄가 되는 논리이지, 무죄를 정황상 유죄로 만드는 논리가 아닙니다.
답답하네요. 다르게 얘기해서,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는 건 좋습니다. 그런데 그 합리적 의심이 사실이라고 증명해야 할 당사자는 의심을 제기하는 사람이지, 의심의 대상이 아니에요. '합리적 의심'이라는 범주 자체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당연한 논리적 귀결입니다. 이걸 쉬운 말로 옮기면, '죄 없는 사람 가만히 냅둬라'가 됩니다.
17/05/14 10:44
우병우 아들이 저랬다면 개인적으로는 의심을 겁나 했을 것 같네요.
뭐 제가 언론인이나 정치인이나 관료라면 모르겠지만 우병우랑 문재인이 살아온 삶의 궤적의 차이를 알고 있는 그냥 동네 사람일 뿐이니...
17/05/14 10:53
설령 문준용이 나중에 유죄가 되더라도 지금까지 나온 의혹제기들은 불합리적이고 수준이하에요.
수준있는 쓸만한 거 좀 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때 제가 미친듯이 까드림
17/05/14 10:54
저는 하태경이나 국민의 당측이 제보자 자체를 허위로 조작했다는 점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실명 진술자들과 상반된 진술을 하고 있고, 실명이 아니고, 음성은 변조됐고, 동료들의 말에 의해서도 마땅히 진술할 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마땅히 하태경측에서 조작이 아니라는 점에 관한 근거를 대야 함에도 여전히 비공개로 둔 채 빼액거리고 있네요.
17/05/14 11:12
하나하나 설명해줘도 아몰랑 의심스러워 하는건 여기서도 반복되는거 같고...
의심하고 싶어서 의심하는걸 어떻게 막겠어요. 자기동생 육지근무 하게 되는것도 전화해서 다시 바다로 보낸 대통령이 자기 자식만 뭐 따로 챙겨줬을지, 그게 그 자리일지... 뭐 그런건 중요하지 않겠죠. 솔직히 여기나 인터넷에서 책임없이 막 주장하고 보는 사람들도 언젠간 책임을 졌으면 좋겠어요. 때되면 쏙 빠지게 하지 말고 물론 공적인 자리에서 확실히 어그로 끌고 계시는 저분들이 먼저겠지만...
17/05/14 11:36
다를 수 있죠. 그런데 그렇게 동생과 자식에게 태도가 달라서 자식 잘 되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그렇게 귀한 자식을 저런 자리에 꽂아 넣었겠어요? 유학 가려는 자식을 말려가면서?
17/05/14 13:25
저랑은 약간 생각이 다르시네요.
동생과 자식은 엄연히 다르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그렇기에 전 저 엄격한 잣대를 동생한테 들이댈 것이면 오히려 자식 취업에 더 조심할 것 같습니다.
17/05/14 11:34
합리적 의심 좋은데.. 적어도 부지런하기는 해야죠. 해명도 많이 나왔고, 그에 따른 여러 증언들도 나왔는데... 단순히 처음에 밝혀진 몇몇 정황증거만 붙잡고 합리적 의심이야 이러고 있으면 무슨 대화가 됩니까. "네 해명은 무조건 못 믿겠고, 내가 믿는 정황 증거는 의심스러워." 이런 태도인데.
17/05/14 12:20
뭐 아직까지 의심이 간다는 사람들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닌데, 문제는 앞으로 그 분들을 납득시킬 만한 증거?같은게 나오기는 힘듭니다. 남아 있는 자료가 있어야 뭘 어떻게 하는데 남은 자료가 없으니깐요. 여기서 자료를 일부러 파기했다! 라고 믿는 사람들은 파기 된 자료를 어찌 복원해도 안 믿을 사람들이니 포기하는게 낫겠죠.
17/05/14 12:35
제가 느끼고 경험하기로는 우리나라는 투명한 사회와는 매우매우 거리가 멉니다.
크고 작은 특혜가 아주많이 만연되어 있죠. 그래서 본문같은 경우도 크든작든 특혜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문제될 수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많은 특혜를 받기도하고 주기도 하거든요.
17/05/14 12:47
흠 정황상 증거만으로 의심이 된다고 한다면
문통이 살아온 그 정황상 증거와 현재 보여지는 정황상 증거로도 충분히 반박 가능해 보이네요... 그리고 8-9년동안 그것도 이명박이 집권했을 때 국정원 써서 분명히 파헤쳤을텐데 이정도 정보밖에 없는 것도 전 믿기지가 않고요. 그런데 보통 한 나라 그것도 10-12대 경제 대국의 민정수석의 유학까지 다녀온 자식을 저런 직장에 꽂아넣나요? (폄하의 뜻이 아닙니다) 제가 저런 처지라면 이런 뒷탈 없게 연줄 있는 미국 기업에 넣습니다. 그런 경우 은근히 많아요. 미국 기업이 이런 커넥션 신경 안 쓰는 것 같지만 미국 대학에 연줄 입학과 기부 입학이 있듯이 미국 기업도 이런 점이 분명히 활성화 되어 있거든요. 뭐 월가 기업들이 중국 정재계 자제들을 대규모로 중국, 홍콩 지사에 취직 시켜줬다는 것은 뉴욕타임즈에서 대대적으로 때려댈 정도로 빈번한 일이고요. 미국, 홍콩, 유럽 정재계 자제들이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일반인보다 훨씬 쉽게 꿀직장에 들어가는 것도 아주 빈번한 일이죠. 제가 민정수석로 막강한 파워와 연줄이 있고 자식을 어느 자리에 꽂아넣고 싶다면 차라리 한국과 사업을 많이 하는 미국 기업에 꽂아넣겠습니다.
17/05/14 13:01
제 생각은 문준용씨가 취업고민하고 있다가 취업되면 좋고, 안 되면 공부하지 머 하는 생각으로 완전하지 않은 서류를 여기저기 제출,
그랬더니 문재인의 신상명세를 파악하고 있던 어딘가의 윗선에서 거절할 수 없겠군, 합격. 문준용씨, 이럴수가...? 를 외치며 어리둥절하며 출근.
17/05/14 13:03
하태경은 이걸 빌미로 자유당에 대접받고 입당하고 싶어하는것 같고 국당은 내각에 끼고 싶어서 저러는 것 같고 겸사겸사 교육공무원 종신교수 1+1 희석 시킬려고 하는것 같은 합리적인 의심이 들어요.
정황상요
17/05/14 13:35
예전에는 그냥 게시판에서 그러건 말건 했는데 이제는 좀 개인적으로도 달라졌습니다.
오늘 퇴근하면 지금 여기에 있는글 다 캡쳐작업해야겠네요. 민주당원 친구에게 보낼 생각입니다. 검토해보고 혹시 단 하나라도 법적인 하자가 있는 글 있으면 그냥 가차없이 신고하라고요. 합리적 의심은 가능하다고 보지만 합법적이지 않을때는 책임은 져야겠죠.
17/05/14 13:43
더럽다고 피할일이 아니라는걸 10년전에 다들 알게됐으니 이번엔 달라야죠.
여초에서 맞대응하고 나서니 주갤일베에서 우르르 몰려가서 문재인/민주당 까는 리플이 추천댓 베댓 먹는거 부터 바로 막을 수 있더군요.
17/05/14 14:10
게임 디자인을 하는 입장이었던지라 이 바닥 사람들은 다 케바케다보니 대체 귀걸이 가지고 불만인 사람들은 왜저런걸까 희미한 반감만 있었는데, 최근 문준용이 똑같이 게임 업계에서 일한다는 소릴 들으니 더 확신이 들더군요. 그냥 자기 가치관에 안맞는 사람들이 꼰대질하는 겁니다.
17/05/14 14:41
뭐...수박당이나 주사파 출신 변절자...진성 빨갱이던 하태경이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가?
개인적으로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국엔 자신들의 밥그릇이라고 표현하기도 민망한 기득권, 권력욕때문이죠... 이들은 지금 하나라도 트집을 잡아서, 주도권내지는 최소한의 방어권을 획득하고 싶은겁니다. 이들은 정권에 대한 신뢰가 없죠...자신들이나 다른이들이 과거부터 행해온 보복정치, 패권주의가 당연하니 숙청당하기 전에 무엇이라도 해야한다...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참여정부가 교체되던 시절, 문재인 대통령을 털었지만 비리 한조각 나온것이 없기에 문재인때리기는 의미가 없고... 만만한게 아직 사람들이 자세히 알지못할 법한 문준용쑤시기 정도겠죠. 뭐 대통령 친인척 비리야 사실 패시브(?) 비스무리한게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의 인식속에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