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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30 19:09
저도 한국개신교에 대한 실망이 있고 교회에도 가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천국에 가기 위해서 신께 빌어야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 시스템은 아니예요. 원죄가 원죄인 이유는 관계의 단절 때문인 것이지, 연좌죄로 대대로 물려받기 때문이 아닙니다.
17/04/30 19:10
뭐 나쁘게 생각되는부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거의 전세계인구의 1/3이 기독교도인데 그분들이 다 사기당했다고는 생각이 들지않네요 물론 한국개신교특징도있고 개신교종파가 많아서 그럴수도있고 종교자체를 나쁘게 생각할수도있고 그 특유종교가 싫을수는 있겠지요
17/04/30 20:55
굳이 따지면 신학자들 중 동성애 허용론자가 없거나 극소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연구가 되고 있는 주제인걸로 알고 있고 시대가 흐르면 바뀌겠죠.
17/04/30 19:20
그건, 아닐걸요. 각자의 양심대로 살면 세상은 아비규환이 될거예요.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면 막나가요. 그나마 지옥이라는 추상적인 세계가 인간의 악을 억제 한다고 봅니다. 과거 부족사회에서 종교 지도자의 역할중에 큰 비중 중 하나가 치안이였거든요.
17/04/30 19:31
왜 종교가 없다고, 후세를 모른다고 사람들이 근시안적으로 살거라 생각하나요. 도덕과 윤리, 법과 형벌을 통해서 사람들의 악을 억제하고 선을 장려할수 있고. 요즘과 같은 고고도 과학시대에 아직도 종교로서 선을 주입시킨다는게 어불성설이죠
17/05/22 14:01
그럼 님은 왜 종교 때문에 사람들이 근시안적으로 살거라 생각하나요.
https://en.wikipedia.org/wiki/Persecution_of_Christians_in_the_Soviet_Union#cite_note-6 https://en.wikipedia.org/wiki/League_of_Militant_Atheists 이런 자료만 봐도 종교 사라지고 무신론자가 늘어나면 세상이 더 평화로워질거라는건 근거없는 자신감이고 어불성설이죠.
17/04/30 19:45
죽으면 지옥갈까봐 범죄 안 저지르는 사람의 비중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도덕 교육과 현실의 법 때문이죠. 종교가 없어지면 세상이 아비규환이 될 거라고 예상할만큼 사후세계를 믿는 종교인이 많지도 않습니다.
17/04/30 19:52
죽으면 끝이라고 막나가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자식을 한강에 던져놓고 죄는 씻을수 있습니다 드립치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그게 그거라 봅니다.
17/05/01 08:39
사형제도랑 비슷할듯 싶어요.
사형이 있으면 극악범죄가 줄어들 또는 억제할 것이라는게 순진한 사람들의 믿음이고, 통계는 그 믿음을 배반한다고 나타나고 있어서 사형제도 폐지가 문명화가 진행된 나라일수록 나타나는 현상이죠. 지옥-천당의 보상-처벌 체계도 미개한 문명일수록 잘 먹혀들고 문명화된 사회일수록 별 힘을 못쓴다고 생각해요. 미개-문명이 꼭 물질적 성공을 의미하는건 아니라는거(그래도 어느 정도 상관관계는 있지만)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17/04/30 19:38
지금 당장 종교가 없어져도 결국 인간은 다른 걸 숭상하게 되어있다는 얘깁니다. 신과 교리라는 종교의 형태 없을뿐 종교를 믿을 때 하는 것들과 비슷한 일은 지금도 주변에 얼마든지 있죠. 가까운 예로 정치가 있겠습니다. 인간에게 '욕망' 이 있는한 어떤 형태로든 '믿음'을 갖게 되어있습니다.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도 당연히 있고요. 종교를 없앤다는 얘기는 인간에게 욕망을 없앤다는 것과 비슷한 얘기입죠.
17/04/30 21:13
천주교는 제 2회 바티칸 공의회였나.. 그거 덕분에 이슬람 근본주의나 기독교 근본주의 보다는 문제가 덜 심각한걸로 압니다.
17/04/30 19:29
전 구약에서 서술한 야훼를 보면 하는 짓이 어째 질투 많고 생명에 대한 경외심 없는 아이가 투명한 상자안에 개미를 키우는거 처럼 느껴집니다.
가끔은 옹졸하기도 하고요.
17/04/30 19:35
판타지는 익스큐즈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어차피 구약은 신화라고 생각해서요 저는...
노아의 방주? 로 유명한 해일로 지구를 세탁기 넣고 돌린거야;; 사실 그냥 신화지 거기서 어떤 철학을 느낄수는 없으니까요
17/04/30 19:51
모형 만드는건 종교뿐만 아니라 그냥 혼모노들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판타지에 불과한데 실사이즈 건담 모형이나 여캐 실사이즈 피규어 만들어 내거는 걸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어요..
17/04/30 19:52
우선;; 솔빈님의 벌점을 위해서 개독이라는 말은 수정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사실 저는 기독교 천주교 다 존중해요. 본인들이 좋아서 믿는다는데.. 다만, 일부 종교를 장사의 도구로 쓰는 부도덕자들을 비하할때 개독이라는 말을 쓰니까요 흐흐 모르겠습니다. 사실 종교야 말로 진짜 논리적 토론이 불가능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있다! 그래도 믿는다! 는데 할말없으니까요.
17/04/30 19:58
감사합니다. 정지기간 풀린지 얼마 안되는데 큰일 날뻔 했네요.
여하튼 저들 끼리 믿는건 상관하지 않겠는데, 굳이 믿지 않는 사람보고 믿으라고 강요하는건 싫어서요.
17/04/30 19:55
그거 근본주의 쪽..개인적으로 극혐..
아무튼, 창세기를 비유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신학자들도 많아요. 교회에서 그런 사람과 말싸움하면아주 힘들어죽겠습니다 진짜.
17/04/30 19:27
기독교 종교 자체의 문제보다는 기독교의 특정집단에 속해있는 사람들때문에 더 인식이 안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교회에서 기독교 전파하는걸 보면 개인의 의지보다는 타인의 강압으로 다니게 하려는 것 같아요....
17/04/30 19:27
현제과학으론 설명이 안되는게 너무많아서... 신을 믿습니다
우주의 크기를 알아갈수록... 지구자체가 얼마나 말도안되는 확률이고 인간의 존재자체가 어떤 거대한존재의 세포보다 못한존재인지 우주는 둘째치고 인류 최초세포 돌연변이의 발생원인도 모르니까요
17/04/30 19:56
수많은 논리에서 아미노산으로 세포가 발생했다고 인정안합니다. 거기서 돌연변이의 원인이 밝혀져도... 직접 생명체를만들지않는이상 마찬가지일테지요^^
17/05/02 17:22
원시 아미노산이 생명이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개체와 시간이 필요했는지는 아시는 거지요...? 인간이 실험실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량과 시간으로는 재현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17/04/30 21:57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신을 믿고 계신 분도 많이 계실 텐데 너무 비웃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네요. 스마트 폰의 작동 원리를 아는 사람들은 있지만 누구도 인간의 뇌구조 아니 나비의 뇌 조차 전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우주는 커녕 우리 주변의 생물들 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게 많다는 걸 알게 된다면 적어도 인간이 전지전능하다는 소리는 할 수 없겠죠.
17/04/30 22:22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이해를 못한다고 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신이 존재함의 근거로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죠.
그리고 인간이 전지전능하다고는 안했습니다. 있는지 없는지 밝혀지지 않았고 단 한번도 우리에게 실체를 드러낸 적이 없는 소위 '인격신' 보다는 전지전능하다고 했습니다.
17/04/30 20:09
길거리에서 "신을 믿습니까"라는 질문 던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 사람들 상대하다가 혼자 내린 결론인데요.
1.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있지만 "초자연적인 현상=신은 존재한다"고 성급하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그러니까 세상이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신의 존재로써 설명 가능한 부분)으로 나뉘는 게 아니고, 모든 부분을 과학이라는 도구와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다만 현재의 과학(=인류가 현재 시점까지 도달한 연구 수준)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뿐 미래에는 점점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서 결국 모든 부분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2. 그렇지만 과학과 신이 서로 극단인 것은 아니다. 말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1번과 상반되는 내용인데요, 저는 과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것(=과학)이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종교vs과학 관련 떡밥으로 가장 흥하는 떡밥인 창조론vs진화론의 경우 저는 창조론이 틀렸고 진화론이 옳다는 입장이지만, '신'이 진화를 시켰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신을 믿는가'와 '신은 존재하는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 2번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과학을 믿지만, 신의 존재유무에 대해서도 반반의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신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신을 믿지는 않습니다. 신이라는 존재의 행위가 모든 이들에게 절대선이자 좋게 작용하는가에 대해서 부정적이거든요. 이상 문과충의 생각이었습니다.
17/04/30 20:18
사실 찾아보면 반박에 반박의 끝이없는게 진화론 창조론이고 참 의미없는짓이죠^^
댓글대로 결국 진화론의 끝에는 신이 돌연변이로 진화를 시켰다는 말로 모든게 설명되니...
17/04/30 21:20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에 대해서 제가 쉽게 쓴 글이 있는데 읽어보세요.
"배틀크루저와 자연선택 https://ppt21.com../?b=8&n=65055" 돌연변이 방법은 DNA 복제 과정에서 생기는 실수로 생기는데 이에 대한 자세하게 써놓은 글이 있는데 읽어보세요. "혈우병과 무당 라스푸틴 https://ppt21.com../?b=8&n=68230"
17/05/01 06:44
과학이 모든 걸 완전하게 설명해야할 당위도 없고 그 완전성이라는 것이 인간의 인지 능력으로 도달 가능한 것인지조차 회의적이죠. 어떤 과학이론이든 역사적으로 항상 반례가 존재했고 사실상 대부분 틀린 이론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 과학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는 그게 가장 '객관적'인 설명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의 객관성은 어떤 독립된 대상으로서의 객관성이 아니라 '제 3자가 보아도 그러하다'라는 의미의 객관성이죠. 만약 이걸 불완전하다고 배척하기 시작하면 간단히 얘기해서 지구가 둥글다는 것도 온전하게 승인하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지구가 사실은 평평하며 중력은 허구이고, 지구가 둥근 사진들은 모두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철학적으로 완전하게 반박할 수 있어서 그걸 비판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막말로 내가 직접 우주여행을 나가서 지구가 둥근 걸 확인한다고 해도 그게 환각인지, 누가 우주여행이 아닌데 우주여행이라고 믿게끔 조작한 것인지 어떻게 일일히 다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가서 보니까 지구는 둥글었고 다른 반박 요인들이 이걸 상쇄할 정도로 설득력이 높지 않다면 거기서 가설이 어느정도 검증이 된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죠. 왜 이런 예시를 드는가 하면 현대 과학이 옳은 정도가 지구가 둥근 것을 직접 가서 보는 것 만큼이나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원자의 구조에 대한 증명이나 입자에 대한 표준이론, 일반상대성 이론 등은 종교처럼 그냥 머리속에서 상정한 그런 개념이 아니라 사실상 지구가 둥글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눈으로 '봐서' 확인한 사실이기 때문이죠. 애초에 과학이 반박이 되면 종교가 자연스럽게 그 빈자리를 완전하게 대체한다는 논리적 비약에 대한 비판은 차치하고라도 둘을 비교 가능한 대상으로 인지한다는 것 자체가 이런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어떤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려고 흔들어도 보고, 청진기도 대보고, 망치로 부셔도 보고 나서 A가 들었다고 하는 사람에게 '그런 방법은 모두 불완전해, 그러므로 나는 B라고 믿을거야'라고 반박하는 꼴인데 정작 그 사람은 상자를 건드려볼 생각조차도 안 한 상황인 것이죠.
17/05/02 17:18
고도로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도 같다, 라고 하죠.
해석할 수 없다 해서 그것이 신비인 것은 아닙니다. 미해독 영역일 뿐이죠. 그냥 이 환경에 맞게 진화발달한 생물 중에 인간이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탄소계 생물 외에 규소계 생물의 존재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탐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일설에는 인류가 어쩌면 우주적으로도 초창기에 발생한 문명이라서 생애 내 은하계이동이 가능한 다른 문명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것도 있더라고요. 절대신이 뭔가 만들었다면 이 우주 전체 규모로 들어가지, 이만한 행성 단위를 신경쓸 것 같지는 않네요. 아,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저는 신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절대신(내지는 창조주라거나 뭐 기타 등등의 유일신) 개념으로서의 신을 신봉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다신교의 애니미즘 내지는 샤머니즘 형태의 신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신" 정도의 개념이죠. 신은 신자의 신앙에 근거하는 존재라는 게 제 개인적인 정의입니다.
17/04/30 19:27
사실 무섭지요
문을열었을때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일견 미쳐 보이는 사람들의 거대한 감정 파도 처음에 거부감이 들고 두번째 무서워지고 세번째 궁금해지지만 그다음 이성적으로 이해가 가지않고 그 무리들의 감정 공유에 들고싶지 않아지더군요
17/04/30 19:40
저도 디즈니 만화동산 보고 싶어서 교회 안 가려고 했는데,
교회 목사가 디즈니 만화동산을 사탄의 유혹이라고 비난했고 그걸 들은 어머니가 디즈니를 못 보게 만든 ㅠㅠㅠㅠ 생각해보면 믿도끝도 없이 사탄이라고 갖다 붙이는게 중세시대 마녀재판 보는것 같네요.
17/04/30 19:31
종교를 믿으면 앞으로 더 많이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얻는 사람들이 있죠. 다만 종교의 교리나 관습이나 공동체 구성원들에 의해 그 나아가는 경로의 방향이 틀려질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17/04/30 19:35
기독교인들이 믿던 말던, 별로 관심도 없고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 믿으라고 전도 좀 안했으면.... ^^;
제가 죽어서 지옥가더라도 님들 원망 안할테니까 님들끼리 구원 잘 받으시구요. 아 그리고 세금은 좀 냅시다.
17/04/30 19:36
종교도 결국 덕질이죠...
관계없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피규어나 책같은 각종 굿즈를 구매하고 남한테 전도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최애캐가 진리이고 그런걸로 보입니다. 적당히 즐기는사람도 있고, 완전히 빠진 사람도 있고, 남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도 있고, 남한테 이득을 주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종교 믿는다고 좋은사람인것도 아니고, 조교 안믿는다고 나쁜사람인것도 아니고 그런거죠. 다만 언제나 문제는 혼모노들이죠...
17/05/01 08:51
아니죠. 거기도 심하게 빠진 사람과 어느 정도 즐기는 사람이 있듯, 종교에도 심하게 빠진 이와 적당히 즐기는 이가 있습니다.
대표적 예로, 대형 교회가 그렇게 비난받을 일을 많이 함에도 사람들이 그리로 몰리는 것은 인맥이라는 현실적 이득을 위해서만이라고 생각했는데(또는 좀 더 있어 보이는 곳에 다닌다는 자부심) 막상 친구의 말이 작은 교회 다니면 피곤해서 라는 답이 나오더군요. 즉, 작은 교회는 멤버가 빤하니 봉사 활동이니 기도 활동이니 빠져나갈 곳이 없는데 대형 교회는 그저 군중 속의 1인으로 적당히 출석만 해도 가능한 구조가 편하다고 하더군요. 이 친구는 덕질을 적당히 즐기는게 좋은 거죠.
17/04/30 19:37
예수는 원죄를 사했으나
예수를 생전에 본적없는 사도 바울이 원죄를 다시 논하죠 제가 성경을 공부하면서 느낀건 이단 원조는 바울이 아닐까 합니다
17/04/30 19:45
제가 교회에서 멀어진 계기는 초등학교 때 다녔던 방학 중 성경학교들 때문이였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대다수였던 성경학교에서 밤만 되면 애들은 안 재우고, 광기와 선동으로 억지 울음을 짜내던 미친 목사, 전도사 들 보고, 어린 나이였지만 학을 떼고 교회를 접게 되었습니다. 관악구의 대형 교회들
17/04/30 19:49
저도 초등학교5학년쯤에 교회를 갔었습니다. 그냥 친구들하고 놀러가는 개념이였죠...친구가 성금은 100원만 가져오면 된다길래 예배가 끝나고 어떤 어른에게 100원을 건냈을때 표정을 전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물론 넌 왜 백원밖에 안내냐고한건 덤이지만 그 눈빛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진짜 거지를 보는듯한 눈빛이였거든요...
17/04/30 21:20
전 중학교 때도 100원 내고 그랬는데. 아에 안 낸 적도 많고.
어느 교회인지 모르겠지만, 그닥 눈빛이 변한다거나 하지 않을텐데요?
17/04/30 21:50
죄송합니다. 싸우자는게 아니었어요. 제가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시비거는 것처럼 써있네요. 제가 쓸 때는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그냥 저는 안그랬는데, 어느교회가 그랬나 싶었습니다. 다시 사과드립니다.
17/04/30 20:07
흠.저는 오늘을 최대한 즐기고 싶은 스타일이고(당장 내일도 시험인데 이러고 있..) 딱히 성경에서 내세를 위해 현세를 희생하라고까지는 안 하죠. 열심히 잘 살되 주변사람들하고 잘 나누고 좋게 살아라..죄 안 지어본 사람 없고 아무리 너 생각엔 너가 의로운 사람이어도 사람은 누구나 악성이 있고 너도 그러니까 오만하지 말고..
대충 저는 성경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그건 그렇고, 마침 댓글타래에서 과학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생명의 과학적 기원은 수프의 바다거나 우주에서 물질이 왔다거나 그런 것이고 모르는 것도 차차 알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조론자들 만나면 대차게 까고 다니구요. 종교가 과학에 끼어드는거 진짜 보기 싫어서.. 그럼 신을 왜 믿냐구요? 그냥!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보고 그런게 있을 리가 없다고 보는데, 그냥 저는 그렇게 믿는 겁니다.
17/04/30 20:10
뭐 '일부'겠지만,
창조설화를 교과서에 집어넣으려는 만행이나 이른바 '보수'의 든든한 후원자역이라던가 성소수자 차별, 혐오같은 짓거리나 문화탄압, 각종 민폐 등등... 여러가지 요소로 좋게 볼 수가 없네요
17/04/30 20:15
고등학교 시절 친구따라 교회 딱 1번 간적이 있는데(군대 빼고요) 그 무슨 사람들이 넋이 나간듯 무슨 방언이라 하나요? 아무튼 뭘 말하긴하는데 알아듣지는 못하겠고 또 그걸 여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해버리니까 어처구니가 없으면서 약간 공포스러운 경험이 있기에 그 다음부터는 선뜻 교회에 가기 힘들더군요.
17/04/30 20:32
사실 두려운 감정이 먼저 생기긴했지만 몇분 지켜보고 있자니 호기심이 들긴들었습니다. 그런데 저걸하려면 신앙심 혹은 믿음이라는게 있어야지 가능한듯해서 금방 포기하긴했지만요.
17/04/30 20:22
그 내용이 성경에 있긴 합니다..
방언하는거 자체야 딱히 문제될 일은 없는데 방언하다가 외부인이 공포감이나 거부감을 가지면 그건 죄 짓는거니 좀 알아서 상황에 맞게 해라..라고 되어 있거든요. 다만 이 구절을 신경쓰는 경우가 별로 없으니 문제..
17/04/30 20:36
방언이라는게 그 무당의 신내림처럼 믿음이라는 것의 증거라본다면 역으로 교회에서는 적극 권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교회밖의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하기는 힘들겠죠.
17/04/30 20:32
힘들때 종교에 의지해보고싶어서 책장에 굴러다니던 기독교 관련책을 읽었는데 머리말에서부터 우리는 머두 죄인이고 너 자신을 버리고 너 자신의 이성을 신뢰하지말며 니가 만들어내는 모든 결과는 하나님이 그렇게 되도록 한 것이니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내용을 보고 바로 책 접었었죠 크크
17/04/30 20:39
저는 친구따라서 중1때부터 1년가량 교회를 잠깐 나갔는데 방학때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다가 방언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가 휴거사태가 일어난지 얼마 안돼서인데 뉴스에서 나왔던 사이비 종교의 집회와 제 눈엔 별 다를게 없어 보였거든요. 낮에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던 형, 누나들이 밤만되면 미친 사람처럼 이상한 소리를 하고 기절하고 교단에 서 있는 사람은 그걸 잘한다고 더 하라고 부추기고 하는게 역겹더라고요.. 그때를 계기로 핑계를 만들어 교회를 안나가기 시작했고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안티 개신교적인 스탠스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17/04/30 20:45
성경에선 그런걸 전혀 권장하지 않죠..
정확히는 '너가 방언을 하든말든 상관없는데 주변인이 공포감을 갖거나 거부감느끼면 그건 죄짓는거니 상황과 장소에 맞게 자제해라!'인데 문제는 신경을 안쓰니..
17/04/30 22:28
제가 다니던교회에서는 저 얘기 해주면서 항상 케바케로 주의하라고 하고 방언 많은 교회는 아니긴 했습니다만..문제있는 교회는 많긴하죠.
17/04/30 21:21
개인적인 소회라는 것은 알지요. 그런데 표현이 무척 과격한게 많아보이네요.
뭔가 종교인들이 이야기하는 소위 '신앙고백'의 무신론자버전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 달까요. 역으로 PGR 자유게시판에서 기독교 커뮤니티에서나 볼 것 같은 수준의 신앙고백을 접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런 글을 보게된다면 저는 무척이나 불편할 것 같네요. 저도 무신론자거든요. 종교를 가진분들이 이 글을 보면서 느끼는 기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17/04/30 21:23
그분들이 신앙고백 하신다면 그 나름의 경험과 감정을 존중해야죠. 신앙인의 생각과 철학은 그들의 몸에 맞는 옷이고, 제겐 맞이 않을 뿐입니다.
17/04/30 21:07
자게는 종교/정치 글을 허용합니다.
정치는 선거 기간만 선게에 쓰도록 하고, 유게는 종교/정치는 미담도 허용 안 할 정도로 금지하죠.
17/04/30 21:09
어렸을 때 교회다녔다가, 군대에서 다시 주말마다 교회를 다녔습니다.
군종목사님 제안으로 몇백명의 병사들이 모이는 무슨 기독회를 참석하게 됐습니다. 찬송가부를 때까진 참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여기저기에서 방언 들리고, 분위기 과열되니까 혼돈이 따로 없더군요. 중얼거리기, 소리지르기, 울면서 기도하기 등 이상한 모습을 몇 백명이 단체로 보여주니까 와, 이건 이해도 안되고 그냥 다들 미친 사람 같아서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17/04/30 21:22
저도 그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군대에서 천주교와 개신교 행사를 몇번 갔었는데, 개신교 행사에서 기독회 같은걸 하는데 엄청 무섭더라구요. 가뜩이나 군대 오기 전에도 전도때문에 개신교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싫어하는 편입니다.
근데 천주교는 그냥 가서 좋은 말씀 몇번 듣고 떙이더라구요. 발렌타인데이라고 먹을 것도 많이 준것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의외로 [성경]이었습니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게 만든 포켓성경을 받았는데, 세상에 성경이란게 이렇게 읽기 쉬운 것인지 그 때 처음 알았어요. 그 전까지 교회에서 보던 성경이나 군대 교회에서 보던 성경은 너무 어려워서 원래 어려운 글인가 보다 했는데, 군대 성당가서 받은 포켓성경은 읽기 쉽더라구요. 결국 번역의 차이인데 참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교회에서 실력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것인지 그렇게 읽기 어려운 성경을 쓰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17/04/30 21:12
기독교는 내세 종교인데 현세보단 내세에 인간보단 신을 중심으로 놓고 보기 때문에 사실상 니힐리즘이라고 하는 얘기가 그래서 나오는거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걸 믿고 싶어도 못 믿기 때문에 그냥 관심 끔.
17/04/30 21:16
그냥 자기 위안을 위한 도구 수준에 머무른다면 종교에 대해 별 소리 안하겠는데 어찌된게 이 대한민국의 종교인. 특히 대형교회 운영하는 개신교 목사들은 자꾸 정치판에 기웃거리며 자기들 입맛에 맞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고 그런 목사들 설교에 아멘, 할렐루야하는 신도들이 수백만인데 그걸 '일부'라는 말로 퉁치는 건 밥에 돌보다 쌀이 많으니 그냥 씹어 먹어도 괜찮단 소리하고 다를게 없지 않나 싶습니다.
17/04/30 21:27
교회를 싫어하는 개신교인으로서 매우 공감합니다. 다만 즐거움을 누리고 사유하며 이상향을 추구하는 것이 죄라는 것은 제가 생각하는 신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개신교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안타깝네요
17/04/30 21:28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대게 인간들은 자신이 추구하고자하는 욕망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며 사는데 거기에 절대자가 태클을 걸지는 않죠. 각자 판단하는겁니다. 신과 인간 그 사이에는 원래 연결된 무언가가 있었는데 그게 글쓴이가 쓰신 원죄에 대한 내용때문에 없어진거구요. 그걸 예수님이 해결하러 오신거죠. 성경내용 모르는 사람 요즘시대엔 없습니다.
그건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알고있는 펙트에요. 각자 나름대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자기멋대로 주장하고 말하고비난하죠.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17/04/30 21:41
예배 시작과 동시에 주기도문을 읊는데, 거기에 죄를 용서해달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전 그점에서 싫다는 겁니다. 짓지도 않는 죄를 계속 있다고 세뇌하여 결국 그 죄를 인질삼아 교인들을 휘두르는 거라고 봅니다.
17/04/30 21:49
죄요? 무슨죄요 교회에서 죄를 말한다고 없던죄가 있어집니까?
솔빈님이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죄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휘둘리지 마세요. 교회는 신의 권능이 있는 곳이지만 사람이 운영하는곳입니다. 교회가 사람의 일과 분쟁때문에 지금은 분열하고 있어요. 작은걸 보지말고 큰걸보세요. 솔빈님의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삶의 태도에 제가 도움을 줄수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교회를 문제시 삼는다고 근원적인 문제마져 등한시 하게 되면 이건 손해를 보시는건데요? 라고.. 하고싶은 얘기는 했고요. 솔빈님이 하고싶어하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제가 써놓았듯이 제가 머 기독교의 수뇌부도 아니고.. 그냥 이름도 없는 신자인데 제가 기독교 대변하는것도 아닌데요.. 결론은 하고싶은데로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17/04/30 21:52
죄 없는 사람은 당연히 없죠. 다만 그 사죄의 대상이 피해자가 아닌 신이라는 점이 전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라서요. 영화 밀양이나, 고문기술자 이근안이 회계하고 목사가 됬으니, 기독교 교리에 의하면 죄를 용서 받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정신승리 하는 모습에 치가. 여하튼 그렇습니다. 모든 일에 정답은 없겠죠. 특히나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서는요.
17/04/30 21:52
모태신앙이었고 현재는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다. 신의 존재유무나 교리의 타당성을 떠나서 자신의 나약함을 신의 이름으로 포장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싫습니다
17/04/30 21:52
재밌는게 그 원죄라는건 죄 지은사람들이 더 좋아할 이야기거든요
자기가 나쁜게 아니라 원래 사람은 나쁘다로 책임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옛날부터 기독교가 먹힌게 그런 부분도 있구요 니가 현생에서 어떤 잘못을 했더라도 뉘우치고 반성하면 된다 같은거요 ...이거 최근에 많이 볼 수 있는 건데 메갈쪽 분들이 쓰는 논리에서 단어만 몇개 바꾸면 똑같습니다 크크 심지어 옹호하는 진보쪽 양반들도 비슷하게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구요
17/04/30 22:01
여친이 교회가쟤서 가는데 좀 힘들긴해요
개척교회라 그런지 목사님도 좋고 좋은말씀만하시긴 하는데 그냥 그거보다 잠자는게 더 좋아요.... 개척교회라 오후예배까지 봐야하는데 미칠것같어요 ㅠ
17/05/01 00:01
어린 시절 진짜 나쁜짓만 골라하는 녀석이 있었는데 헌금 많이했다고 목사가 칭찬하는 것 보면서 다시는 안가겠다고 생각했죠.
그 날 이후 실제로 교회도 안갔고, 목사라는 직업을 바라보는 시선에 선입견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불교에 대해 미묘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절에 한번 가보니 헌금 한 사람들 리듬 넣어가며 읽어주더라구요. 다 똑같구나 생각하고 종교 없이 스스로 떳떳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흐흐
17/05/01 00:09
저희동네는 통성기도라고 했는데..통곡기도 크크 그것도 맞는 말 같네요
학창시절 좋아하는 여자애 따라서 교회를 다니다가 교회 여러군대가 모여 수련회 형식으로 기도캠프??라는곳에 갔었는데요 그곳에서 수십 수백명의 사람들이 소위 방언 을 하며 무릎꿇고 우는 모습을 보니 무서워져서 그뒤로 교회는 못갔읍니다..으으
17/05/01 02:12
주변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워낙 사람좋은 시골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라 교회도 열심히 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저도 방언에 학을 뗐었지요...
그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jms 영상을 본 즈음이었다고 기억하는데 범죄만 저지르지 않으면 기독교나 다른 사이비나 다를 것도 없는데 뭐가 진짠지도 모르는데 나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굳이 신앙을 따진다면 그쪽이겠네요 크 이렇게나 종교가 많으면 내가 옳다고 믿는 쪽이 적어도 저한테 있어서 진정한 신이겠지요 Ra-Men!
17/05/01 03:17
예수님을 그쪽만 내려주고서는
안 믿으면 천국 못간다고 그러는 거 너무 불공평한거 아닙니까? 거의 1900년간 이쪽에 살았던 수 많은 사람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17/05/01 08:26
이러이러한 이유로 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지성의 증명처럼 된 시대지만 가장 진지하게 가슴속에 생기는 물음들에 대해 언젠가는 그것에 어떻게 대답했는지를 그 앞에서 홀로 변호해야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방언하는 사람도, 서로 의견을 같이하며 같이 다니던 사람들도 없을 겁니다.
17/05/01 10:21
정말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 그냥 전부 불쌍한 중생들이 아닌가요? 여유있고 너그롭게 좋은 말씀을 할 수 있는게 진정한..지는 모르겠지만 더 높은 차원의 아름다운 신앙이라고 봅니다.교황처럼요.
이처럼 정체불명의 협박 비스무리한 발언은 둘 중에 하나에요. 본인의 신앙이 왜곡됐거나 기독교 자체가 원래 그런 불쾌한 종교이거나. 기독교 내부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외부에 보여주는 모습은(보여지길 원하는) 결코 그런 불쾌한 방향이 아닐 것이므로 본인이 그런 자세를 취하는게 무엇을 뜻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17/05/01 08:27
전 기억안나는데 제가 초등학생때 교회 다닐때 차타고 교회 데려다주는 선생님한테 '저 절에는 나쁜사람들이 사니까 가까이하면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어머니한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17/05/01 09:14
저도 모태신앙이었는데, 20살 딱 되자마자 성인 됐으니깐 내 종교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집에 통보하고 그 때부터 교회에 안 나갔죠.
저는 인간이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다른 건 다 넘어갈 수 있는데, 신이 정말로 있어서 인간을 만들었다 쳐도 왜 내가 신에게 심판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납득을 못했습니다. 창조주라고 해도 심판할 권리 따위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17/05/01 17:05
3위일체부터 이해가 안가더군요.
구약의 야훼는 잔인하고 보복하는 속좁은 신이었는데 신약에서 말하는 신은 사랑하고.끝없이 용서하는 신 그리스도가 신이 되야 하는 유일신신앙이라 성부와 성자를 들고오면서 사실 일체다를 들고온게 납득이 안갔어요. 둘이 다른데 같다고 주장하는거 보는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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