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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30 00:40:13
Name SHIELD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PPV 페이백 2017 최종확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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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이후 첫 PPV이자 RAW의 단독 PPV 페이백 2017이 미국 현지 시각 4월 30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됩니다. WWE 슈퍼스타 쉐이크업 이후 새로 시작하는 PPV인만큼 기본적인 퀄리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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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n-Title "House Of Horrors" Match {WWE Champion Randy Orton vs. Bray Wyatt}
레슬매니아 33에서 브레이 와이어트는 링 바닥에 벌레 모습을 띄우는 기괴한 마법(....)을 사용해 랜디 오턴을 압박하지만 랜디 오턴의 기습적인 RKO에 당하며 패배하고 맙니다. 패배한 브레이 와이어트는 즉각 자신의 재경기 권한을 사용한 뒤 랜디 오턴에게 '하우스 오브 호러스' 매치를 제안하고, 랜디 오턴은 대체 뭔 경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락하겠다고 밝히며 둘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그러나 WWE 슈퍼스타 쉐이크업에서 브레이 와이어트가 RAW로 이적하면서 하우스 오브 호러스 경기는 논타이틀 경기로 변경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펼쳐지는 '공포의 집' 경기인데 대체 어떤 경기인지 궁금하기는 한 경기입니다. 지난 레슬매니아 경기가 장기간의 스토리가 아까울만큼 허무하고 실망스런 경기였는데 이번 마지막 경기는 어떨지 걱정되네요. 논타이틀 경기인만큼 브레이 와이어트의 승리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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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ngles Match {Roman Reigns vs. Braun Strowman}
레슬매니아 33 메인이벤트에서 로만 레인즈는 막장 경기 끝에 언더테이커를 물리친 뒤 은퇴시키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1주일 뒤 4월 10일 RAW에서 로만 레인즈는 백스테이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대립했던 탑 페이스 브라운 스트로우먼에게 기습을 당한 뒤 무참하게 공격 당합니다. 처참하게 공격당한 로만 레인즈는 구급차에 실리지만 브라운 스트로우먼은 구급차를 뒤집어 버리는 괴력을 발휘하고, 로만 레인즈는 완벽하게 묵사발이 되고 맙니다. 이에 1주일 뒤 RAW의 새로운 GM 커트 앵글은 로만 레인즈와 브라운 스트로우먼의 경기를 부킹합니다.

최근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인정을 받고 있고 2월 패스트레인에서 한차례 패배했던만큼 이번에는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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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ingles Match {Seth Rollins vs. Samoa Joe}
세스 롤린스가 트리플 H와 대립하던 당시 사모아 조의 기습에 무릎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레슬매니아 출전이 불투명 했지만 기어이 레슬매니아에 출전하였고 트리플H에게 페디그리로 승리를 거둡니다. 트리플H에 대한 복수에 성공한 세스 롤린스는 이제 사모아 조의 차례라며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사모아 조 또한 레슬매니아에서 자신의 고용주 트리플H에게 패배를 안기고 스테파니 맥마흔을 테이블에 쳐박히게 한 세스 롤린스에게 복수를 노리면서 둘의 경기가 자연스럽게 부킹됩니다.  
원래 레슬매니아 전에 실행하려다가 세스 롤린스의 부상으로 무산되었던 경기가 이번에 드디어 열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활동한 시기는 다르지만 ROH와 NXT에서 맹활약했다는 공통점을 가진데다가 둘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가진만큼 이날 가장 재밌는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아무래도 이번이 끝이 아니라 장기 대립으로 갈 것 같기 때문에 클린한 결과는 안 나오고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결말이 나올것 같습니다. 경기는 사모아 조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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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WE United States Championship Match {Kevin Owens (c) vs. Chris Jericho}
레슬매니아 33에서 케빈 오웬스는 크리스 제리코를 꺾고 새로운 US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제리코는 즉시 자신의 재경기 권한을 사용해 페이백에서 둘의 경기가 결정되지만 1주일 뒤 WWE 슈퍼스타 쉐이크업에서 케빈 오웬스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게 됨으로써 제리코가 승리할 경우 제리코도 스맥다운으로 이적한다는 조건이 추가됩니다.
두 선수가 레슬매니아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도 좋은 경기 기대해 봅니다. 제리코가 조만간 밴드 활동을 재개한다고 하는데다가 오웬스가 스맥다운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얼굴이라고 말하고 다니며 어그로를 잔뜩 끌고 다니고 있으니만큼 오웬스의 승리가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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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AW Tag Team Championship Match {The Hardy Boyz (c) vs. Sheamus & Cesaro}
레슬매니아 33 당일 RAW의 태그팀 챔피언쉽이 3팀간의 사다리 경기에서 4팀간의 사다리 경기로 갑작스럽게 변경되고, 4번째 참가팀으로 하디 보이즈가 등장합니다. 오랜만의 WWE 복귀에 팬들은 열광하고, 하디 보이즈는 경기에 승리하며 WWE 컴백을 자축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RAW에서 하디 보이즈는 전 챔피언인 루크 갤로우스와 칼 앤더슨에게 승리하고 세자로와 셰이머스가 도전자 결정전에서 빅 캐스와 엔조 아모레를 꺾으며 두 팀의 타이틀전이 확정됩니다.
하디 보이즈가 언젠가는 각자 싱글로 전향해서 활약하겠지만 태그팀 타이틀을 이번에 당장 내려놓을 것 같지는 않네요. 하디 보이즈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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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AW Women's Championship Match {Bayley (c) vs. Alexa Bliss}
레슬매니아 33에서 베일리가 샬럿과 사샤 뱅크스, 나이아 잭스를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합니다. 한편 알렉사 블리스는 레슬매니아에서 타이틀을 나오미에게 빼앗긴 뒤 이틀 뒤 스맥다운에서도 재경기에서 패배하고 슈퍼스타 쉐이크업을 통해 RAW로 이적합니다. 그리고 이적 1주일 뒤 열린 도전자 결정전에서 나이아 잭스가 사샤 뱅크스에게 피니쉬를 먹이지만 알렉사 블리스가 어부지리를 취하여 승리하함으로써 둘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며칠 전 스맥다운에서 샬럿이 스맥다운 여성 챔피언 등극에 실패하면서 알렉사 블리스에게 최초로 RAW와 스맥다운 여성 챔피언을 모두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는데 베일리의 인기가 커서 힘들어 보이네요. 베일리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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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WE Cruiserweight Championship Match {Neville (c) vs. Austin Aries}
레슬매니아 킥오프에서 네빌은 오스틴 에리스의 서브미션에 걸려 위기에 빠지지만 오스틴 에리스가 부상당했던 얼굴 부위를 심판 몰래 공격한 뒤 자신의 피니쉬를 성공시켜 간신히 타이틀 방어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틀 뒤 205 라이브에서 오스틴 에리스가 도전자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고 이번에는 기필코 설욕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한편 4월 10일 RAW에서 네빌은 초대 크루져웨이트 챔피언이었던 TJ 퍼킨스에게 오스틴 에리스가 너의 기회를 빼앗아 갔다며 오스틴 에리스를 모함하고, TJ 퍼킨스가 이에 넘어가 악역 전환하며 네빌에게 새로운 부하가 생기게 됩니다.
레슬매니아 때 킥오프 경기라는 점이 아까울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었는데 이번에는 PPV 본 쇼에서의 경기인만큼 더 좋은 경기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도 네빌이 타이틀 방어하면서 계속 장기 집권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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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Tag Team Match {Enzo Amore & Big Cass vs. Luke Gallows & Karl Anderson}
페이백 6일 전 RAW에서 엔조 아모레와 빅 캐스는 세스 롤린스와 함께 사모아 조와 루크 갤로우스&칼 앤더슨을 상대하기로 하였지만 경기 전 기습을 당해 엔조 아모레가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고, 이에 두 팀간의 경기가 킥오프 용으로 급조됩니다.
누가 이기든 별 관심이 안 가는 경기인데 선역팀의 승리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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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MizTV {Special Guest : Finn Balor}
WWE 슈퍼스타 쉐이크업을 통해 RAW로 이적한 미즈는 함께 이적해 온 딘 엠브로스와 대립하던 중 뜬금없이 핀 벨러와 미즈 TV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즈가 핀 벨러 앞에서 까불다가 핀 벨러에게 얻어 터지는 모습이 안 봐도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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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토스
17/04/30 01:42
수정 아이콘
핀 벨러는 상당히 미남인것 같은데 여성팬들 좀 있나요?
화잇밀크러버
17/04/30 07:21
수정 아이콘
여성 팬은 당연하고 은근히 아동 팬의 지지도 받는다네요.
키가 조금만 컸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17/04/30 13:03
수정 아이콘
여성팬 지지도 높고 PPV에서 하고 나오는 바디 페인팅 덕분에 어린 팬들도 좋아하죠... 잔짜 화잇밀크러버님 말대로 키만 좀 더 컸어도...ㅠㅠ
Snow halation
17/04/30 01:47
수정 아이콘
오튼은 진더마할 난입으로 질거 같고, 쉐자로는 너무 붙어 있었어요, 이번에 패하면서 분열시켜야 합니다.
오스틴 에리스가 거물이라 두번은 안 질거 같습니다. 우먼챔은 다음 푸시가 잭스냐 데이나냐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근데 베일리 인기가 워낙...
알바가 벨트 들고 있어서 월챔전도 컨턴더매치도 없네요.
물리쟁이
17/04/30 02:47
수정 아이콘
대체로 기대되는 매치업들만 있는데요 장담컨데 브레이는 다시 한번 나락으로 떨어질 껍니다... 위상이 얼마나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화잇밀크러버
17/04/30 07:23
수정 아이콘
브레이의 마법(?)은 커버 당하고 뙇하면서 나와 랜디의 첫 커버 정도 막아내는 역할이었으면 나름 괜찮았을 거 같기도한데 레메에서는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었죠. 그걸 3번이나...
도도갓
17/04/30 07:36
수정 아이콘
스트로만 눈이 너무 착하네요;;
wish buRn
17/04/30 11:16
수정 아이콘
사실상 선역이라서...
도도갓
17/04/30 11:25
수정 아이콘
로만만 뚜까 패준다면 빈스도 선역!
류수정
17/04/30 07:53
수정 아이콘
하디즈는 악역전환 떡밥 남겼는데 조만간 브로큰기믹으로 전환 기대합니다.
하우스오브호러는 루머로 듣기로는 뭐 집같은데에서 시작해서 경기장까지 가는 형식의 매치라고 하던데... ppv 시작할때 시작해서 쇼 내내 하는 경기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라도리
17/04/30 09:38
수정 아이콘
하우스 오브 호러는 하디즈 브로큰 매치 처럼 사전 녹화 반 막판은 경기장 이렇게 할거 같고

벨러는 미즈랑 대립 딘은 브레이랑 대립으로 결정 났습니다 딘 브레이는 프로모는 오 했다가 경기는 똥맛인데 또하네여..
혀니당
17/05/03 19:45
수정 아이콘
하우스오브 호러 요즘 유행하는 VR게임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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