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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8 23:24:30
Name 아말감
Subject [일반] 사진하나없는 자동차 시승 이야기(SM6, 그랜저ig, f-pace)
*이 글은 두 개의 시승기와 하나의 감성적 경험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쉬는 날이 잡혀서 지인에게 연락해서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지인이 차 구매을 위한 시승을 한다고 해서 저 역시도 평소 관심이 있었고, 과거에 필요때문에 아무런 고민 없이 덜컥 차를 구입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서 동행했습니다.

1) SM6
일명 슴식이. 겉모습이 화려하지만 유튜브와 인터넷으로의 간접 경험으로 내련 결론은 나쁘지 않은 패션카였습니다. 뒤 후미등이 최상위 트림이 아니면 트렁크 부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괴담 같은 사실로 유명하지요. 시승은 1.6tce로 진행했습니다.
-시내주행-
엑셀을 밟으면 시내주행에서 불편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출력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한산한 곳에서 아주 조금 더 속도를 내보았습니다. 100 전후까지는 밟는대로 꾸준하게 속도를 내줍니다. 빠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적당했고, 브레이크도 딱히 아쉬운점이 없었습니다.
-고속주행-
평범했습니다.
-승차감-
앞좌석의 경우는 특별히 이상할것이 없었습니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정도는 갖추고 있었습니다.
뒷좌석에 앉아보았습니다. 180에 85키로의 통통한 제 무릎이 앞좌석과 닿을랑 말랑 하였습니다. 주행을 시작하자 계속 흔들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확실한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편의사항-
보스오디오 옵션이 들어있는 모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평범하다 느꼈습니다. 선루프도 평범. 어라운드뷰도 평범. 하지만 19인치 휠은 개인적으로 멋지게 보였습니다. 센터페시아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디스플레이는 하도 느리고 별로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생각보다는 괜찮았다고 느낄 무렵 음악 감상을 위해서 노래는 넘겨보는 순간 몹쓸녀셕임을 눈치챘습니다. 네비용으로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특유의 버벅임으로 신호대기로 정차중에 조작하고 싶은 마음을 사라지게 만드니까요. 안전운전을 유도하다니...귯결~
-가성비-
이 역시도 어쩌면 개인적인 부분이겠지만, 주행시 특별한 것이 없는 이 차는 높은 가격(시승모델 3500만원)을 선보이며 재고할인 등으로 300만원을 할인해주는 조삼모사의 묘미로 사람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응 안사~

2) 그랜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 입니다. SM6를 구입하고자 했던 지인에게 3500이면 그랜저 깡통에 옵션 몇개 넣을 수 있다고 제가 현혹했습니다. 세타2 문제로 시끄러웠지만 주행거리가 많지 않으므로 5년 10만 내에 문제가 없기를 간절하게 바라면서 탈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시내주행-
개인적으로 과속방지턱이 많은 동네에 살고 있어서 시승차를 이용해서 과속방지턱을 10초마다 하나씩 만날 수 있는 골목을 찾아가 주행해보았습니다. 약 30km정도의 속도로 느리지만 감속은 하지 않고 넘어보았습니다. 약간 통통거리는 맛이 있긴 하지만 훌륭했습니다.
가속을 하면 리니어하게 쭉 나아가는 느낌이 아니라 부우우우웅-*변속 이벤트 발생*-부우우우웅-*변속 이벤트 발생*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통장 잔고가 충분하다면 3.0을 사십시오. 3.0을 타본 지인이 그건 흠잡을데가 없다고 합니다. SM6가 조금 그리워졌습니다.
-고속주행-
확실히 힘이 더 넘치기는 합니다. 일단 어느정도 속도를 높여 놓으면 특별한 문제를 느낄 수 없고 편안했습니다. 크루징은 제가 약간 겁이 나서 써보지 못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배도 고팠던 것이 컸습니다.
-편의사항-
파노라마 선루프눈 평범. 어라운드 뷰 좋아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었는데 화창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인성이 훌륭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렇게 욕을 바가지로 먹던 센터페시아 상단의 네비를 보았는데 좀 쌩뚱맞아보이긴 했지만 저까지 보탤 필요는 없을것 같았습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에 핸드폰 무선충전까지 더할게 없어보였습니다. 시승차니까 풀옵에 가깝겠지만 없어도 될것까지 다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뒷좌석으로 가보았습니다. 태평양이 있더군요. 다리를 꼬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분명 슴식이랑 비슷해보였었는데... 역시 현기의 월드클래스 공간 창출능력.. 칭찬해~
-가성비-
2.4 모델도 옵션을 좀 추가하면 3500 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옵션 추가 슴식이도 그가격입니다. 흔히 급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어느정도 곰감햇습니다. 전체적인 완성도도 그렇고 뭔가 한단계 윗급이라는 인상을 주더군요. 현재 팔리고 있는 중형차들과 비교해본다면 옵션 좀 빠지더라고 그랜저 2.4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서 아마 그랜저가 지금 가장 많이 팔리는 차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렇게 두 차만 작성하려다 3개월 전에 시승했던 재규어 F-pace가 생각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억을 되살려보았습니다.
곧 태어날 아가를 위해서 뭔가 튼튼한 차를 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해서 와이프가 타는 차는 좀 더 미려한 디자인을 갖는것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차는 신형이 더 좋겠다는 생각.
거기에 더해서 티맵에서 당시 재규어 랜드로버 시승행사를 광고 하더라구요. 신청했습니다.
당시 임신으로 일을 쉬기 시작한 아내와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시승하면 우산을 준다고 함께 가자고 꼬셨습니다. 제가 매번 깜박해서 우산을 자주 잃어버리거든요. 게다가 차를 필요에 의해서 아무 생각없이 산 뒤로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아내고 알고 있기에 같이 가주기로 했습니다.
당시 저는 i30을 몰고 매장으로 갔는데, 매장 직원이 물었습니다.
"혹시 벤츠 E클래스 타고 오셨나요?"
"아니요. 저는 i30타고 왔어요~"
"아.. 잠시만요"
우연인지 벤츠 e300을 타고 오신 중년부부가 대학에 들어가는 자녀를 위해 차를 보러 오셨더군요.
뭔가 쩌리가 된 기분으로 5분 정도 기다리고 시승을 했습니다.
시승차는 20d 즉 2000cc 모델이었습니다. 최근 나온 재규어 2000cc는 인제니움 엔진을 쓰는데 개발을 하는데 돈도 엄청 들고 뭐가 막 좋다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일단 시승을 했습니다. 시승은 시내 5분 남짓한 코스였습니다. 예약을 해도 5분 코스구나.. 수입차 시승은 처음이고 지금까지도 더 한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2000cc 모델이 엔트리 모델이어서 그런지 특별히 잘 나간다거나 그런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속도를 90 이상으로 밟을 수 없는 코스라고 차가 어떻게 나가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훌륭하고, 재규어 랜드로버에 장착되는 멋진 원형으로 돌리는 기어 변속하는 것을 멋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의 최신 휴대폰 느낌으로 빠릿해서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SM6는 이것에 비하면 옴니아였던 것입니다.
시승을 마치고 매장에 돌아왔습니다.
와이프가 한마디 합니다.
"여보. 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
"응. 나도 잘 모르겠네."
그렇게 저는 우산도 명함조차도 받지 못한채 집으로 돌아오게 생겼더군요.
왜인지 용기가 났습니다.
"명함 하나만 주세요."
그렇게 명함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세달가량 지난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왜 그때 명함대신 우산을 달라고 하지 못했는지가 후회되네요.

재밌지도 아주 유익하지도 않은 글이지만 차를 구입하는 분들에게 도움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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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23:38
수정 아이콘
위트있는 시승기 잘봤습니다!

i30은 몇 안되는 현기의 역작입니다. 날씨는 구리고 음식은 맛없고 품질은 중국의 가전제품 뺨싸다구 후리는 나라의 차에 기죽으실 필요없습니다!!
아말감
17/04/18 23:46
수정 아이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국차는 언제쯤 몰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7/04/19 00:49
수정 아이콘
저도 막연히 영국차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실제로 XE와 XF를 시승해봤는데 특별한 끌림은 없더군요(취존) 물론 구입할 능력은 없습..
아말감
17/04/19 01:08
수정 아이콘
저도 영국차는 더 이상 끌림이 없어서 미래에는 독일차 시승을 해볼까 합니다. 제 친구가 우주명차로 유명한 320d로 카푸어의 길을 가고 있는데 항상 행복해보이더라구요.
17/04/19 01:14
수정 아이콘
퓨어 비머의 감성에 오리지널 달구지 아이덴티티를 가진 320D는 운전자에겐 카드값의 안도감을, 주유소 사장님들께는 3만원 넣고 보름간 안오는 손님에 대한 분노를 선사합니다.
아말감
17/04/19 01:36
수정 아이콘
아낀 기름값으로 m팩을 만들어 버린 그는 오래오래 행복했다고 합니다~
백년지기
17/04/18 23:50
수정 아이콘
넷상에선 거의 쓰레기급의 대중차브랜드 현기지만, 2세대 제네시스 이후에 나온 차들은
가성비는 물론이고 절대적인 완성도도 대중차급에선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주성, 편의성, 정숙성, 기본기, 디자인(호불호) 거의 팔방미인이죠. 그랜져 IG는 그 가격대에선 최상의선택입니다.
뭐 넷상에선 벤츠의 승차감과 고급감, BMW의 스포츠성과 기본기에 뒷자석도 커야되고 사후서비스도 좋아야되고
디자인도 스포츠카의 로앤와이드 오리지날리티가 살아있어야되고, 거기다 가격은 아반떼급이고 중고차가격방어도 잘되어야 욕을 안먹지만요..

SM6의 뒷자석은 불편하기로 유명합니다..패밀리카로썬 빵점이고, 최근에 여러군데 결함으로 말이 많죠..
하지만 디자인 하나로 소나타를 눌렀습니다. 이것만 봐도 한국소비자의 성향을 알수있죠.
아말감
17/04/19 00:25
수정 아이콘
SM6가 다자인이 너무 멋지다면, 전 반대로 그랜저가 디자인이 내부보다 특히 전면 디자인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근데 가성비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더라구요. 뒷좌석이 어떻게 그렇게 넓을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17/04/18 23:57
수정 아이콘
그랜져 ig가 운전감이 그렇게 좋다더라고요
근데 현대잖아?
아말감
17/04/19 00:27
수정 아이콘
2.4라 그런지 그렇게 대단하다고는 못하겠더라구요. mdps 말이 많은데조향감을 따지기엔 제가 좀 둔한것 같습니다. 아마 좋은 차를 타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것 같은데 그렇다면 미래에 개선될 여지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특별히 현대차 좋아하는것은 아니었는데, 왜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리는지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시그니쳐 초콜렛
17/04/19 00:34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제네시스 G70을 기다려보고 결정을 하려 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번 그랜져는 별로 안이뻐요...
아말감
17/04/19 00:57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그랜저 디자인은 불호입니다만 공간과 가성비는 인정! 이었습니다.

G70 저도 너무 기대됩니다. 그런데 가격대가 조금만 애매해도 320d가 1장 할인으로 기다리고 있어서 과연 어찌될까 궁금합니다.
수면왕 김수면
17/04/19 00:53
수정 아이콘
즐거워야 하는 차 쇼핑이 스트레스로 변한 요즘인데 재미나고 알찬 시승기 읽고 갑니다. 왜 재밌어야 하는 자동차 쇼핑이 점점 머리가 아파지는 걸까요. 그냥 지금 타는거 몇년 더 뭉개면서 타야하나...
아말감
17/04/19 01:06
수정 아이콘
결국 필요에 따라서 사게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가성비-현기차 싫어-이 돈주고 이차살거면..(등급 업업)-S클래스or 드림카(어맛! 내정신좀봐)-가성비-현기차싫어... 같은 뫼비우스의 띄에 갇혀 고통받게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는 재규어-랜드로버 영맨님께서 현자타임을 갖게해주셔서 아직까지는 잘 지냅니다.
17/04/19 00:55
수정 아이콘
K7이 낫나요? 아님 IG가 낳나요?
둘다 같은 급은 맞는거죠??
아말감
17/04/19 01:01
수정 아이콘
유튭과 인터넷에 의하면 최근의 k7은 하체세팅이 달라졌다고 하니 타보지 않고는 쉽게 말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내부인테리어는 k7이 확실히 나아보였습니다.
외형과 세팅값이 다르니 타보고 결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주관적으로는차 내부와 전면디자인은 k7이 낫고, 후면은 그랜저가 나아보였습니다.
17/04/19 01:26
수정 아이콘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는 자녀를 위해 재규어라... 부럽네요 흑흑 ㅜㅜ
아말감
17/04/19 01:35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심지어 재규어 쪽은 보지도않고 랜드로버 쪽만 보시는것 같던데 도대체 무엇을 보신건지도 모르겠구요.
17/04/19 01:35
수정 아이콘
물건 살 때 고민 아무리 해도 일단 하나 정해서 사면 다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제 경우 갑자기 차 바꾸고 싶은 뽐뿌가 와서 딱 일주일 고민하고 와이프한테 허락 받고 시승 딱 두 번하고 바로 바꿨습니다.
차 바꾼지 일 년 약간 넘었는데 이미 다음 차도 거의 결정해놨다죠 -_-
옵션과 뒷자리 레그룸의 광활함은 현기가 넘사벽으로 좋아보이긴 하더라고요.
아말감
17/04/19 01:39
수정 아이콘
시승은 갈때는 지인이 올때는 제가 운전하는 식으로 했는데 딱 두마디 했습니다.
SM6 뒷자리 앉으며: 좁다 앞으로 조금만 가줄래?
그랜저: 편하게 앉어 불편하지 않아?
17/04/19 01: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결국 320d (...)
죽기전에 독일차 한번 몰고싶었어요.
내부가 좁은건 아쉽지만...
아말감
17/04/19 01:43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320d는 정말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구요.
굳이 비교하자면 샌디 2500과 같은 단단함. 강력함. 꾸준함. 모두 갖춘 차라고 생각합니다.
토마스뮐러
17/04/19 07:21
수정 아이콘
저는 e220d 520d 등등 온갖 고민하다 결국 가솔린 하이브리드인 렉서스로 왔습니다

전 디젤차를 타본적이 없긴한데 소음에 되게 민감한편인데
요즘 디젤차 정숙성이 좋아졌다하는데 믿질 못하겠더라구요
srwmania
17/04/19 07:58
수정 아이콘
수입차 기준으로, 디젤차 정숙성이 좋아짐과 동시에 휘발유차 정숙성이 안 좋아지고 있거든요 (...)
휘발유차들은 거의 다 터보 세팅으로 바뀌어서 은근 덜덜거리더군요.
디젤이고 휘발유고 진동이나 소음을 잡으려면 아직은 6기통은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소음/진동에 민감하신 분들이면 렉서스가 짱이죠.
토마스뮐러
17/04/19 09:15
수정 아이콘
터보세팅으로 바뀌는 이유가 배기량 다운사이징이라... 도저히 피할수 없는 상황인거같아요

말씀하신 다운사이징 안한 6기통 찾으면 3.0 3.5까지 가는데 그러면 차값이 후덜덜덜

당장 e300과 e350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하루아빠
17/04/19 09:14
수정 아이콘
랙서스 프로모션이 거의 없다고 들었었는데 혹시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이번에 모터쇼 갔다가 ls200t에 완전 꽂혔는데 가격이 좀 아쉽더라구요.
블루씨마
17/04/19 08:37
수정 아이콘
별건아니지만 뒷자석->뒷좌석입니다. 말리부2.0터보도 시승추천해드려요 양산 패밀리카중엔 제일 외관과 성능을 갖춘 느낌입니다.
아말감
17/04/19 11: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말리부도 꼭 한번 시승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선빈
17/04/19 11:37
수정 아이콘
돈없어서 저는 아반떼 첫차로 샀는데, 잘타고 있습니다.
아말감님 글보니 다음에 차살때는 시승까지 해보고 좀더 업그레이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30대초반인데, 신입사원 한명 슴식이6바로 선수금+할부금 보태서 지른거 보고 부럽더군요...
아말감
17/04/19 12:32
수정 아이콘
아반떼도 가성비가 참 좋지요.
저도 다음에 차 살때는 시승해보고 비교해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차마다 특징이 다르니까요.
슴식이는 혼자나 조수석에 탈때는 참 좋은차였습니다. 멋지고 달리는 것도 무난하고 파워트레인도 sm5등을 통해서 어느정도는 검증되지않았나 싶어서요.
이선빈
17/04/19 13:13
수정 아이콘
위 두모댈중 고른다면 슴식이로가시나요?
아말감
17/04/19 17:23
수정 아이콘
미혼이었다면 슴식이였을텐데 지금은 유부남에 아가도 있어서 당장 산다면 그랜저 3.3으로 살것 같습니다.

구입시기도 내년정도에 구입 예정이라서 일단은 다른 차들도 맛보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이선빈
17/04/20 10:49
수정 아이콘
그렌져!!!! 무려 1달에 13000대나 팔리는...
아말감
17/04/20 12:45
수정 아이콘
아버지이기에 슴식이는 놓아줄까합니다.
*alchemist*
17/04/19 15:21
수정 아이콘
저는 비슷한 가격대에.. SUV들을 알아봤었는데, SUV들은 외제차를 타려면 거기서 가격이 훨씬 올라가더라구요 -_-;
비슷한 가격대는 SUV지만 작은 아이들만 있어서...현기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뭐 그렇다고 아예 지금 타는 차에 만족을 못하는 건 아니어서 :) 잘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말감
17/04/19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F-pace 타보고 든 생각은 이 가격에 이 차를?? 이였습니다.

운전은 해보지 않았지만 겉으로 보고 뒷좌석 타본것으로는 혼다 파일럿이 외산 SUV 중에서는 좋았습니다.
*alchemist*
17/04/19 17:27
수정 아이콘
저도 파일럿 넘나 좋았습니다... ㅠㅠ
돈만 있었음 진짜 사고 싶었어요
아말감
17/04/19 17:39
수정 아이콘
큰 SUV가 필요한 경우라면 맥스크루즈 4000 파일럿 5500정도니 고민해볼만 하겠더라구요. 하지만 다둥이 아빠들의 현실은 카니발입니다.
17/04/20 10:26
수정 아이콘
슴식이 오너입니다.
슴식이는 확실히 앞좌석 사람을 위한 차인 것 같아요..
뒷좌석 너무 좁아서 뒷사람 진짜 불편하구요...
트렁크 공간 넓힌다고 (골프백 세로로 들어간다고 세일즈 포인트를 잡았죠) 뒷좌석 공간을 줄인 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오버였습니다.. 물건이 트렁크 안쪽으로 들어가면 빼기가 힘들어요 크크
저는 뒷좌석 말고는 다 만족하는 편입니다
아말감
17/04/20 12:43
수정 아이콘
슴식이는 앞좌석은 참 좋았습니다. 트렁크는 열어보지않아서 넓은지 몰랐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디자인은 국산차 최고인것같습니다.
뒷자석 넓었으면 소나타 아반떼 중간 정도만 되었어도 샀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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