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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7 00:07:00
Name Je ne sais quoi
Subject [일반] 나물이네 아세요?
http://www.namool.com/ 나물이의 생존전략
요리 블로거로 유명한 분입니다. 여러 권의 책도 냈고, 저도 2권 갖고 있었습니다. 요리에 무지했던 저희 부부를 구원해준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죠.
옛날 요리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재료 준비만 봐도 딱 요리하기 싫어지게 쓰여있었습니다. 뭔 스푼 종류는 그렇게 많은지, 무게를 도대체 어떻게 재는 건지 다 그램 단위로 쓰여 있었죠. 사실 요리사들도 그렇게 안 할 텐데(저도 아는 요리사가 있습니다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방에서 이미 익숙해진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무게를 재는 일은 없더군요), 왜 그런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뭐 하나 끓이거나 튀기려면 심지어 온도까지 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안 먹고 말죠.
(제 기억이 부정확해 확신할 수 없지만) 나물이는 보통 사람들에게 저런 식의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밥 수저와 컵으로 눈대중으로 하는 요리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쉬운 설명으로 수많은 요리 불능자들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바꿔놨습니다. 나물이가 구원한 사람들만 해도 최소 수십만은 될 거라 확신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616102012600
그런데 오늘 오전에 심장 마비로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전혀 일면식 없는 분이지만,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더군요. 오늘따라 참 허무합니다. 아내와 같이 잠시 애도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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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이스
15/06/17 00:13
수정 아이콘
해경전경 복무 당시 가장 많이 참고한 요리책 중 하나가 나물이네 매일밥상이었습니다. 전경 막내가 취사를 하는 조직 특성상 요리를 잘 해야 했는데 레시피대로 수십인분씩 찍어내면 다들 맛있다고 칭찬하던게 생각나네요.

허망하게 가셨다니 참 안타깝네요. R.I.P.
15/06/17 00:15
수정 아이콘
아.....우리집에 있는 요리책 중 90%를 차지하고
저를 요리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캠핑의 세계로 인도를 했던분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6/17 00:16
수정 아이콘
저희 집 책장에도 이분이 쓴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가 꽃혀있는데..
한창 나이에 돌아가셨네요.
아슬란
15/06/17 00:2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나가다...
15/06/17 00:2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6/17 00:32
수정 아이콘
아....ㅜㅠ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15/06/17 00:35
수정 아이콘
제목부터가 느낌이 싸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6/17 00:4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낭만토스
15/06/17 00:50
수정 아이콘
저도 집에 책 있습니다 2권이나요.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원맥
15/06/17 01:0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6/17 01:02
수정 아이콘
헉 우리 집에도 이 분이 쓴 책이 있는데.. 허망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키스도사
15/06/17 01:10
수정 아이콘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누와라 엘리야
15/06/17 01:26
수정 아이콘
아직 젊으신 분으로 알고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aydenKross
15/06/17 02:30
수정 아이콘
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랑보두앵
15/06/17 02:33
수정 아이콘
맙소사...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때 아침상 차릴때마다 참고했던 사이트인데 잠시나마 소름이 돋았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키너
15/06/17 06:53
수정 아이콘
자취할때 참 책과 블로그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인셀
15/06/17 07:24
수정 아이콘
충격이네요. 저도 이분 책이 있고 잘 쓰고 있는 레시피도 많은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reeNSmufF
15/06/17 07:31
수정 아이콘
제 자취생활에 정말 큰 도움주신분인데 돌아가시다니...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쪼아저씨
15/06/17 09:05
수정 아이콘
저도 나물이네 책 가지고 있는데.
충격이네요.
젊은나이에 심장마비라니..
명복을 빕니다.
단호박
15/06/17 10:02
수정 아이콘
이럴 수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종이사진
15/06/17 10:06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한번말해봐
15/06/17 11:05
수정 아이콘
헉 충격이네요. 처음 중학생시절부터 홈페이지 보면서 요리 따라하고, 블로그로 옮길때도 같이 옮겨가고 요즘도 애용했었는데...
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녹용젤리
15/06/17 11:32
수정 아이콘
헐 DC음갤때부터 팬이었는데 너무 허무하게 가셧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6/17 14:1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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