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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7 03:27:57
Name 반니스텔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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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2009년 앙리 핸드볼 사건 이후, FIFA의 대처


http://www.bbc.com/news/world-europe-33011692

블래터 회장이 사임한 이후, 새롭게 아일랜드 축구 협회장에 오른 존 델라니가 현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당시 사건 이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당시 프랑스와 아일랜드의 최종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앙리의 핸드볼 파울을 그냥 인정한 심판으로 인해 아일랜드가 억울하게 탈락했었는데요. 당시 아일랜드는 예외적으로 추가 출전을 해달라고 했었지만 FIFA에게 거부당했고..

이후 아일랜드가 더 적극적으로 항의를 하지 않고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 되었는데 알고보니..

피파가 입막음용으로 500만 유로 (약 70억)를 아일랜드 축구협회에 지급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도 이걸 받아들이고, 아비바 축구 스타디움을 짓는데 사용했다고 하네요;

피파의 안좋은 면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나올지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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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5/06/07 03:39
수정 아이콘
결국은 뒷돈이 오고갔거였군요... 유럽도 별수없구나...
치토스
15/06/07 04:18
수정 아이콘
피파는 원래 쓰레기인걸 다 아는 사실이고 저런 뇌물을 받은 아일랜드 축구협회도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Galvatron
15/06/07 06:12
수정 아이콘
아일랜드야 뭐, 더 이상 해볼것도 없고, 준다니까 받는게 실리를 챙기는거죠.
치토스
15/06/07 13:22
수정 아이콘
네 생각해보니까 위엣놈들끼리 개인돈으로 안챙겨서 그나마 낫네요.
15/06/07 05:54
수정 아이콘
저걸 또 받아먹었냐.........
15/06/07 06:41
수정 아이콘
현실적이네요 어차피 아무것도 안될거 돈이라도 챙기는....
CalmDown
15/06/07 09:02
수정 아이콘
월드컵 출전권이 대체할 수 없는 가치라고 한다면 돈 받고 출전권을 포기하는 건 말도 안되겠지만, 부당하게 월드컵 출전 못한 손해에 대한 배상금 조로 받았다면 그 금액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만 있을 것 같네요.

원문 제목은 아일랜드가 법적인 조치를 하지 않는데 대한 댓가? 정도로 읽히기도 하구요
카오루
15/06/07 09:40
수정 아이콘
뜬금없긴한데 뒤로 온 돈을 축구스타디움 건설에 썼다는게 굉장히 신선하네요.
우리나라의 뭐뭐 단체들(꼭 우리나라 축구협회 말하는건 아닙니다)이라면 회식비명목이나 아니면 뭐...어쨌든 여러가지 용도로 공중분해되었을텐데
강가딘
15/06/07 09:43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06/0200000000AKR20150606023500009.HTML?input=1195m

남아공 정부가 2010 남아공월드컵 유치를 위해 110여억원을 피파부회장에게 주었다고 하네요.
자기 말로는 카리브해 연안국가들의 축구발전을 위해 줬다고 하는데.... 글쌔요
그리고 남아공이 이정돈데 산유국인 카타르는 얼마를 쓴건지...
루크레티아
15/06/07 10:20
수정 아이콘
앞으로 오심이면 뒷돈으로 해결한다는 좋은 빅엿을 피파와 아일랜드가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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