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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2 16:09:46
Name 인벤
Subject [일반] 한 자기계발서 작가가 생각하는 고조선 역사?
어제(150601월) 차유람 선수와 결혼한다는 발표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었죠.
다음 뉴스펀딩이란 곳에 글을 올린 것을 찾았는데, 고조선에 대해 쓴 것이 보였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http://m.newsfund.media.daum.net/episode/815

예전부터 이덕일 작가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이고, 주류역사학계(?)를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것 같더군요.
이덕일 작가가 주류역사학계를 주로 비판하지 않나요?

눈시BB님, 초록불님 같은 분들이 작성한 글을 읽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 작가의 책만 읽고 이덕일 작가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거든요.
(사전지식없이 노론사관이란 것도 들었을 때 노론 나쁘구나 라고 막연히 생각했었고요)
링크의 댓글 읽어보면 예전의 저처럼 그냥 그렇구나 받아들이는 사람이 여럿 보입니다.

[긍정적?]
이덕일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성삼제 (고조선 사라진 역사)
윤내현 (새로운 한국사)
재야사학 (유사역사학)
홍산문화 (요하문명)

[부정적?]
이병도
동북아역사재단
식민사관
노론사관

http://bookdb.co.kr/bdb/Interview.do?_method=InterviewDetail&sc.mreviewNo=60432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505/e20150515164540118180.htm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1095&ntt_writ_date=20150501

https://ppt21.com../?b=8&n=58610 ohmylove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저도 그냥 납득했었네요.
다른 예로 을파소님 글 읽기 전에 저에게 있어 이순신은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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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용 에탄올
15/06/02 16:26
수정 아이콘
상업적으로 나름 성공적인 '작가'양반이라고 봅니다.
다만 상업적 성공하고 '학술적 지식'하고 딱히 관련이 없는데다가, 상업적 성공은 '상재'의 증명이지 어떤 학술적 역량하곤 별무상관 한 물건이죠.

시크릿을 비판한 책을 쓰는 동시에, 시크릿하고 딱히 다를바 없는 이야기도 하는 양반이고 해서 참...
15/06/02 16:27
수정 아이콘
이 글만 봐서는 인벤님이 주장하시는바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주류사학계의 의견에 반하는 이지성 작가의 사관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신가요?
15/06/02 16:32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이지성 작가의 책을 많이 읽어서 그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PGR 등의 도움을 받아 최근 잘못된 역사관(?)을 조금씩 고치고 있고요.
저처럼 단순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이 보여서 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제가 이 글을 통해서 뭘 말하고 싶은 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글제목이나 내용을 조금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본문에 잠깐 적었습니다.
15/06/02 16:36
수정 아이콘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역사는 잘 몰라서 읽다가 제가 좀 헤멨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
15/06/02 16: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도갤 악평 가지고 고소할거라는 얘기가 있었는데..이정도는 상관없겠지요.
15/06/02 16:28
수정 아이콘
그렇잖아도 이 글 읽고 한숨 쉬고 왔는데 pgr에도 글이 올라왔네요. 이지성 이분도 아마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런 역사를 좋아하시나보네요.
카푸치노 같은 글쟁이인듯...
전 아메리카노를 좋아합니다.
15/06/02 16:34
수정 아이콘
이지성 작가의 책을 통해 이덕일 작가를 알게 됐는데, 그의 여러 작품을 읽다보면 가슴이 벅차오르긴 하더군요.
나중에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고 좌절했지만요. (환단고기에 안 빠진 것만 해도 다행인 듯 싶습니다)
신용운
15/06/02 16:30
수정 아이콘
사실 이지성 작가야 비전공자니 그렇다쳐도, 이덕일 소장은 전공자면서도(정확히는 근현대사 전공)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걸 보면 그쪽이 더 악질이라 생각합니다.
15/06/02 16:35
수정 아이콘
곡학아세 혹세무민
또는
似而非
파우스트
15/06/02 16:5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을 현혹시키려고 작정했다기보다 자기논리에 빠져서 허우젹댄다고도 볼 수있지않나요
비공개
15/06/02 17:13
수정 아이콘
이지성 작가 역사관을 모르니 이 글도 이해가 안 되네요.
Shandris
15/06/02 17:35
수정 아이콘
역사학자 이름 걸고 나오는 책들도 그 난리인데 인문학자 이름 걸고 역사를 적당히 주무른다는 식으로 쓰는 글까지 뭐라기에는 여력이 없기도 하고 그렇더라요.
15/06/02 17:51
수정 아이콘
이 카푸치노 같은 글쟁이분이 뽑아낸 제목이 무려, [우리는 교육받은 대로, 나라를 빼앗을 것이다.]여서 관심을 안주기가 힘들긴 했네요.
근데 정작 내용보고 피식...
크라쓰
15/06/02 17:40
수정 아이콘
싫다.

어떻게 우리 유람이를..
swordfish-72만세
15/06/02 17:53
수정 아이콘
참 고조선 역사라고 남은게 사서의 글 몇줄도 없고 빈약한 고고학적 지식 밖에
없는데 무슨수로 숨겨진 역사를 찾았는지 궁금할.지경
겨울삼각형
15/06/02 18:49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 있죠.
역사학자도 아니고..

창작쪽하는 분이면 이런 저런 떡밥이 아주 좋은 꺼리가 되니까요.
15/06/02 20:19
수정 아이콘
꿈꾸는다락방..하하하하하하하하하 기억에 남는게 냉장고가 고장나서 R=VD를했었다는 하하하;;;;;;;;;;;;;;;;;;소절이네요하하하
임시닉네임
15/06/02 21:01
수정 아이콘
이분법이 웃기긴 한데
재야사학이 식민사학에 더 가깝습니다
학자들(재야사학에 학자란 말을 써도 되는지 의문이지만) 계파나 계보를 봐도 그렇고
논지도 비슷합니다.
볼리베어
15/06/02 21:46
수정 아이콘
사실 삼국사기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고 그것이 고려때 신라계 귀족에 의해서 써진걸 감안하면 고조선 아니 삼국시대까지도 이런저런 해석을 존중하는게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과해서 사실까지 왜곡하면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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