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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10 16:56:43
Name 나는정이에사자다크항
Subject [일반]  내맘대로 뽑아본 달달한 노래 20곡
오늘은 계절과는 조금 어울리지 않지만 달달한 곡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곡들은 장르 불문하고 제가 느끼기에 달달하다고 생각한 노래들인데요.
곡 순서는 순위라던가 발매순서랑은 상관없고 그냥 제 마음대로 입니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 어떤 곡은 별로 달달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도 있는데,
혹시나 '이 노래는 별로 달달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등의
태클은거셔도 소용없습니다. 하하
곡 수의 압박으로 한곡당 한두줄정도로 코멘트 하겠습니다.
재밌게 감상하시고 혹시 버퍼링이 있으신 분은, 모든 동영상을 재생하신 다음에 바로 일시정지하시고.
잠깐 기다렸다가 한곡씩 감상하세요.



MYMP - say you love me
정말 유명한 노래죠 Patti Austin의 원곡을 2000년대에 리메이크한 곡입니다.
달달한 팝송하면 이 노래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죠.  




Be The Voice - Altogether Alone
이 노래도 안들어보신 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유명합니다. 의외로 일본 노래더군요.





Mocca - Let Me Go
재즈풍의 노래인데, 청아한 여자보컬과 감미로운 음색의 남자보컬의 목소리가 잘 어울립니다.






아이유 - officially missing you
아이유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신 노래일 겁니다.
여기저기서 많이 불렀는데요, 아이유도 원곡 가수인 tamia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SUNDAY SUNSET - I'll Bring Flowers
이제부터 국산음악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는 어쿠스틱한 느낌에 일렉트로닉을 가미한 달콤한 음악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밀크티 - 라면왕
홍대 최고의 염장밴드(?) 밀크티의 2집 타이틀곡입니다.






네스티요나(Nastyona) - 내곁에 있어줘
보컬이 달달하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곡의 멜로디 자체는 상당히 달달합니다.
몽환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요즘 계속 반복해서 듣고있는 곡.






Lady Jane - 매일 사랑해 (Feat. Verbal Jint)
쌈디의 애인인 Lady Jane의 노래입니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달달할거같은 목소리네요.







텐시러브 - 케이크 하우스
인터넷에서는 굴욕적인 패러디를 당하기도 했지만, 노래자체는 굉장히 좋습니다.







루시드폴 - 문수의비밀
귀여운 노래입니다. 문수는 루시드폴이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라고 하네요.







랄라스윗 lalasweet - 파란 달이 뜨는 날에 The Day When Blue Moons Rise
2008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고, 지금은 홍대에서 활동중인 여성듀오입니다.
‘랄라스윗’이란 명칭은 2007년 두 멤버가 함께 인도로 여행을 갔을 때 들른 디저트 가게 이름으로, 그곳에서 먹은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메모해뒀다가 팀 이름을 지을 때 생각해냈다고 하네요.





J Rabbit - Falling In Love
유난히 여기에 홍대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의 노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이레빗은 다른 홍대인디밴드와는 다르게 유투브에 자신의 음악을 올렸다가 입소문을 타서 유명해졌다네요.






한효주 with 노리플라이 - Don't You Know
한효주의 미모가 돋보이는 영상입니다. 물론 노래도 상당히 좋습니다.





Lucite Tokki - 두근두근
가볍고 통통 튀는 목소리로 유명한 인디밴드 루싸이트 토끼의 두근두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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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After School) - 귀여운 넌 (Pasta OST Part.2)
mbc드라마 파스타에 수록된 곡입니다.






브로콜리 너마저 - 그 모든 진짜 같던 거짓말
달달한 목소리에는 브로콜리 너마저가 빠질 수 없죠.





taru-사랑에빠진딸기
베스킨라빈스 cf에도 나온 곡입니다. 한마디로 귀여움류 甲





자판기 커피숍 (Vending Machine Coffee Shop) - 사랑이란
앨범제목이 정말 센스있네요. isert coin
밴드 이름도 재밌고 노래도 재미있습니다.





포터블그루브나인 - Rose Day
보컬의 목소리가 서영은씨랑 굉장히 흡사합니다.
아쉽게도 요즘에는 활동을 안하는 것 같네요.






DJ Aki - Second First Date (Feat. Ritha K)
달달하다고 하기는 좀 애매한데, 산뜻한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의외로 이 노래의 작곡가는 한국사람이고요.
하이킥3에서도 얼마전에 잠깐 나왔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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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12/01/10 17:01
수정 아이콘
영상 잘 봤습니다^^

노 리플라이 너무 좋죠+_+

한효주씨와 같이 부른 Don't You Know 역시 좋네요~
나는정이에사자다크항
12/01/10 17:07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님도 노리플라이 좋아하시나보네요.
노리플라이가 타루와도 듀엣한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도 추천합니다.
집중과
12/01/10 17: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런 스타일 너무 좋아요~
possible
12/01/10 17:18
수정 아이콘
와 모르는 노래 많네요...다 들어봐야겠어요..
제가 아는 달달한 노래는 요조의 좋아해와 라즈베리필드의 토요일 오후에 입니다.
아 추가로..M2M의 Don't say you love me 와 아이유의 loving you 등등..
감모여재
12/01/10 17:23
수정 아이콘
[문수의비밀
귀여운 노래입니다. 문수는 루시드폴이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라고 하네요.]

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어. 거기 이름이 뭐요...
감모여재
12/01/10 17:25
수정 아이콘
노 리플라이는 자신들만의 색깔이 확실한것 같아서 참 좋아요. 좋은 노래 많죠 ~ !
PoeticWolf
12/01/10 17:27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부터는.. 이런 류의 게시글 중 아는 노래 찾기가 힘드네요;; ㅜㅜ 메말라가는 삶... 감사합니다, 물주셔서.
난 애인이 없다
12/01/10 17:33
수정 아이콘
가을방학 - 취미는 사랑
라이너스의 담요 - Show me love
My-Q - First Kiss

얹어봅니다.
아키아빠윌셔
12/01/10 17:42
수정 아이콘
Chrisette Michele - Love Is You 추천합니다.
라디오스타에서 효린이 불렀던 노래인데, 원래 원곡을 좋아해서 즐겁게 들었습니다.

랄라스윗은 개인적으로 Life 앨범에 실렸던 Goodbye가 제일 좋더군요.
달달하진 않고 가사까지 잘 들으면 우울하긴 합니다만;;;
나는정이에사자다크항
12/01/10 18:03
수정 아이콘
다른노래 추천해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잘 들어보도록 할게요~
ReadyMade
12/01/10 18:32
수정 아이콘
저도 타루랑 노 리플라이 좋아해요. 특히 타루 노래중에 better together~
아~ 허밍어반스테레오도 좋아합니당
왼손잡이
12/01/10 18:39
수정 아이콘
어이 루시드폴 당신네 개이름이 뭐요?

라는 리플을 달아놓고 첫곡 다 끝날때까지 글쓰기 버튼을 못눌렀어요 ㅠㅠ
선동가
12/01/10 19:40
수정 아이콘
박정현 - 달아요 도 정말 달달한게 좋습니다~ 듣다보면 녹을것같아요
12/01/10 20:26
수정 아이콘
아.. 첫곡 듣는데 달달하네요~, 일단 댓글 달고 일해야겠습니다.^-^b
12/01/10 20: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전부 담아가야겟네요 ^ ^
12/01/10 20:48
수정 아이콘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는 동 그룹의 1집(?)에 수록되었던 2009년의 우리들과 거의 같네요.
자신들의 곡을 재해석한건가.
한효주씨는 참 예쁩니다.
봄바람
12/01/10 20:56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해이 m2m 1집 박혜경 없는게 살짝 아쉬워요'
설리=진리
12/01/10 22:39
수정 아이콘
pgr에 레이디제인이 나오다니... 감동입니다 ^^
까리워냐
12/01/10 23:33
수정 아이콘
제이래빗 노래 소개하지 마세요!! 저 혼자만 듣고 싶습니다!!
요즘 자꾸 널리 알려지기 시작해서 신경많이 쓰이는데;;;

는 농담이고 좋은노래 소개 감사합니다

제이래빗 정말 좋아요 자작곡도 좋고 커버곡은 더더욱 좋아요!! 유튜브 검색 한번 해보시면 후회 안합니다
이노리노
12/01/10 23:57
수정 아이콘
포터블그루브나인!!!
딱 싱글에 4곡만 발표하고 사라졌었죠.
위에 곡 말고도 메인 타이틀 곡이었던 아멜리에는 달달한 곡의 진리죠.
포컬분은 솔로로 종종 음원 발표하세요.
이름이 뭐였더라, 검색해보시면 금방 찾으실 거에요.
그런데 포터블그루브나인때의 통통 튀고 발랄한 노래는 안 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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