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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9 20:54:53
Name WraPPin
Subject [일반] 내가 뽑는 올해의 pgr상
2011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결산할겸 써봅니다.

기준은 순도100% 내맘...상도 내맘입니다.
일기는 일기장에...라고 생각하시는분은 그냥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올해의  pgr사건상:
여러가지 사건이 많았죠. 종교, 정치야 워낙 퐈이야~가 되구요.
이리님의 부활(??)도 인상 깊었구요.
그중에 최고는 역시 운영자 퍼모씨 사건이겠네요.
뭐 다들 아시는 사항일테니 넘어가도록 합니다..

올해의  pgr 어휘상:
1년동안 수많은 글을 읽으면서 웃기도하고 화가나기도 하고 했지만....
두가지를 꼽을수 있겠습니다.
첫번째는 '단맛' pgr에 바람을 일으킨 단어이죠...출처도 pgr...

두번째는  '그레이트 빅엿'      제가 왠만하면 단어를 보고 빵 터지는편이 아닌데 이단어는 보자마자 빵터졌다는...

올해의  pgr자유게시판상:
자유게시판에는 항상 좋은글이 많이 올라와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도 두개를 뽑았는데요
첫번째는 '똥인간' 지금은 추게에 가있죠. 추천수와 리플수가 비슷한...글을 읽으면서 고개가 끄떡여지는 엄청난 글이었죠
다들 똥에대한 스토리가 하나쯤은 있으실겁니다...

두번째는 ' 결혼했더니 "아이고 나 죽네"'입니다.
유부남으로서 "결혼하니까 참 좋드라. 빚을 지긴 했지만 집도 생기고, 차도 생기고, 날 아침 저녁으로 챙겨주는 아내가 있고. 조금 더 있으면 날 아빠라고 불러주는 아기도 생기겠지.""근데, 내가 없어졌어...." 이문장은 보면 볼수록 공감과 함께 눈물이 납니다.

올해의  pgr유머게시판상:
엄청난 탑승과 함께 사라져버린 비운의 유머...
바로 캥거루입니다...강백호와 함께 사라져버렸죠.(못보신분들은 안타깝네요;;)

올해의  pgr댓글상:
댓글하니 이리님이 생각나네요. 워낙 댓글을 많이 다시고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댓글상은 캘로그김님에게 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캘로그김님. 엔하위키에도 등록이 되셨더군요^^;



이건 순전히 제기준입니다.
1년동안 저를 즐겁게해주신 모든 pgr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
pgr이 없었다면...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
글을 써주시는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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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자
11/12/09 21:00
수정 아이콘
PGR의 XX%에 도전~ 류의 유머글도 PGR 부터 시작되지 않았나요? 흐흐
올해의 PGR 신윤머상!!
여기저기외기
11/12/09 21:00
수정 아이콘
아... 캥거루 갑자기 생각나네요
11/12/09 21:01
수정 아이콘
저는 댓글만 주로 남기는 1인인데 글올려주시는 모든분들께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낭만토스
11/12/09 21:03
수정 아이콘
탑승합니다


아 탑승 <- 이게 기억에 남는다고요^^;
11/12/09 21:06
수정 아이콘
캥거루는 정말 레전설이었죠.
짱구™
11/12/09 21:08
수정 아이콘
단맛은 2010년 그것도 상반기인 5월 10일 최초 등장이었답니다.

확실해요. 내가 봤어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12/09 21:08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죽치다가 캥거루를 놓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룰루랄라
11/12/09 21:09
수정 아이콘
캥거루가 뭐였죠??ㅠㅠ 궁금하네요..
아이유
11/12/09 21:13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며 무슨 글인지 다 떠오르는 나는 PGR 중독이구나...

근데 단맛은 처음 나온지 좀 지난 단어 아닌가요?
짱구님께서 아이디 변경 하시기 전에 있던 일 같은데..
마타하리
11/12/09 21:13
수정 아이콘
캥거루 매우 충격적이었어요.
11/12/09 21:14
수정 아이콘
아 캥거루 떠올랐다...왜 이런건 기억이 잘 나고!!

올해의 bot상...김치찌개님!! 하나 드려야죠!
김연우
11/12/09 21:15
수정 아이콘
추게등에서 볼 수 있엇던 몇글 빼고는 잘 모르겠네요. URL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정남
11/12/09 21:16
수정 아이콘
아.....딱 하루 안들어왔다가 캥거루 놓쳤는데 궁금궁금... [m]
아라리
11/12/09 21:22
수정 아이콘
캥거루가 궁금하신 분들은... 모르는 게 약이죠.. 네.. 그렇습니다.
이러면 더 궁금하시려나..
가을독백
11/12/09 21:25
수정 아이콘
캥거루 유머는 수위가 진정한 물타기였다고 감히 말할수 있겠습니다..
사신아리
11/12/09 21:26
수정 아이콘
pgr사건사고 1위는 물론 단연 퍼씨관련이지만,
전 캥거루의 임펙트가 최고라 생각합니다. 흐흐흐흐흐.
편해서땡큐
11/12/09 21:34
수정 아이콘
캥거루가 충격적인가요? 전 그냥 그런데
11/12/09 21:35
수정 아이콘
자게는 장기포스의 비비님, 단기포스의 켈로그김님으로 익스큐즈 된거 아닙니까? 크크
11/12/09 21:46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humor&no=98696
유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크크 그것마저 켈로그김님의...
Zakk WyldE
11/12/09 22:12
수정 아이콘
캥거루는 뭐죠?? 궁금하네요. 공감대 형성을 위해 힌트라도...
퍼거슨
11/12/09 22:1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삭제 되어서 못 봤지만 다른 사이트에서 본 그게 맞다면 네이버에 캥거루 강백호를 쳐보세요

그리고 켈로그김님은....
지효Love
11/12/09 22:21
수정 아이콘
참... 유령회원인 제가 저 위에 써져있는 모든것을 알고있다니... 크크크크크크
짱구™
11/12/09 22:23
수정 아이콘
근데 캥거루는 기억이 잘 나지않는데 혹시 현란하게 볼터치를 하는 그것인가요? [m]
아우구스투스
11/12/09 23:19
수정 아이콘
pgr 특별상:역사 관련 멋진 글들을 많이 올려주신 눈시 BB 님께 바치고 싶습니다.
11/12/09 23:43
수정 아이콘
캥거루는 브금까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가장 크게 웃었으나 삭게행 ㅠㅠ
11/12/09 23:49
수정 아이콘
전.. 책상에 똥싸셨다는 댓글..
정 주지 마!
11/12/09 23:51
수정 아이콘
눈시 bb님 빠지면 진짜 섭해요.
11/12/10 00:03
수정 아이콘
캥거루를 보며 이건 요단강을 100% 건너리라 생각했지만서도 빵터져서...크크크크크
저 역시 올해 최고의 임팩트 순간으로 꼽고싶습니다.
PoeticWolf
11/12/10 01: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사이트를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가 제일 한탄스럽습니다. 자게, 겜게, 질게를 매일 같이 채워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캥거루는 정말 궁금하군요... 이제 유게도 들락날락 거려야겠어요.
켈로그김
11/12/10 09:45
수정 아이콘
드릴 자격이 있다면, PoeticWolf 님께 올해의 PGR자게 사랑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멋진 글들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영원불멸헬륨
11/12/10 01:12
수정 아이콘
캥거루..덜덜
개인적으로는 xx이(가) 풍년이다 라는말도 인상깊었습니다
정용현
11/12/10 05:15
수정 아이콘
흐흐.. 모든 순간에 실시간으로 함께 했었다는것에 자부심이 생기네요!!!(?)
Anti-MAGE
11/12/10 05:26
수정 아이콘
"쿨타임 돌아왔다." 올해의 명대사!!!
나이트메어
11/12/10 06:17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면서 추억도 되새기고... 웃음도 한가득 가져갑니다. 크크
PatternBlack
11/12/10 07:59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 감사드립니다. 링크 걸어주신 덕분에 아침부터 빵터졌어요 큭큭큭.
켈로그김
11/12/10 11:09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좀 한가해졌으니 감사의 말씀을 드릴 수 있겠네요.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보.. 나 상 받았어..
개근상도 한 번도 못 탔는데.. 상 받았어..
똥싼거 자랑해서 상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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