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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9 10:36:20
Name giants
Subject [일반] [야구] LG 조인성 보상선수로 임정우 지명/SK 이승호 보상선수로 좌완 허준혁 지명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03&article_id=0004233574&date=20111209&page=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3&aid=0002098406

FA 이적선수들의 보상선수 지명이 오늘로 마무리되었습니다.(아직 행선지가 결정 안된 김동주, 정대현선수가 있긴 합니다만...)

LG는 SK 2년차 우완 임정우를, SK는 롯데의 좌완 허준혁을 지명했습니다. 둘다 즉전감이라기보다는 미래를 내다본 지명으로 보입니다.

LG는 3명의 FA 보상선수를 모두 유망주들로 지명하면서 미래를 보는 느낌이고, SK는 이만수감독이 정우람선수의 군공백에 대비한 지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 입장에서는 좌준혁 정도면 어느 정도 선방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10년 불펜에서 나름 선방했다지만 올해는 제구가 무너지면서 거의 2군에서 시즌을 보냈고, 내년에도 딱히 전력이 되어줄거라 기대하긴 어려우니까요. 군미필이기도 하고... 좋은 좌완 불펜들이 많은 SK인데, 좌준혁을 어떻게 키워낼지 두고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임훈은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도 있겠지만 외야 백업 및 전준우/손아섭 군복무에 대비한 보험용 카드로 안고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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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11/12/09 10:54
수정 아이콘
좀 어이없는 지명이네요...
내일은
11/12/09 10:58
수정 아이콘
엘지는 이택근, 송신영, 조인성을 내보내고 나성용, 윤지웅, 임정우라는 작년 드래프티들을 선택한걸 보니 성적은 확실하게 포기하고 리빌딩에 나선 것 같습니다. (나성용과 윤지웅은 대졸이라 군대가 걸리지만) 사실 내년 시즌은 엘지는 자체FA를 모두 빼앗길 정도로 팀 운영이 엉망인데다 삼성으로 돌아온 이승엽, 한화에 컴백한 김태균 등을 생각하면 올해보다 성적도 안나올 것 같고... 보상선수는 잘 지명한 것 같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1/12/09 10:58
수정 아이콘
롯데 프런트 요새 일처리 너무 잘해요. 완전 남는장사네요. 좌완이 나가서 아쉽기는 하지만, 1군에서 활약도 못했었고요. [m]
우주모함
11/12/09 11:02
수정 아이콘
이대호 건으로 롯데 프런트 각성했나요... 완전 일 잘하는데요... 이대로면 다음 그리고 다다음도 기대되네요.
방과후티타임
11/12/09 11:04
수정 아이콘
롯데만 보면, 이대호, 장원준, 장성우, 임경완, 좌준혁선수가 이탈하고
이승호, 임훈선수가 들어온거네요. 확실히 손해는 손해입니다만, 군대야 어쩔수 없고, 남은건 선방했네요
맥플러리
11/12/09 11:08
수정 아이콘
임훈과 허준혁이라...
11/12/09 11:13
수정 아이콘
동명이인을 처리하기 위한 트레이드였군요... [m]
누렁쓰
11/12/09 11:40
수정 아이콘
양준혁 해설의 '양'준혁 드립은 이제 안나오겠군요. 좀 의외의 선택이긴 합니다.
13롯데우승
11/12/09 11:40
수정 아이콘
롯데팬 입장에서는 참 기쁘고 즐거운 소식입니다만 SK는 무슨 생각으로 좌준혁을 지명했는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직구 구속 급 하락하면서 2군에서도 고인이 된 선수를 무슨 생각으로..
반대로 롯데는 임훈의 영입으로 전준우가 입대했을 때 생기는 공백을 메꿀 수 있게 됐고 외야 경쟁을 통해 기량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니..

SK가 이번 스토브리그에 얼마나 전력누수가 심했는지 아직도 느낌이 잘 안 오시면 SK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정대현 + 작승호가 임경완 + 좌준혁이 된 셈이니까요.
리버풀 Tigers
11/12/09 11:44
수정 아이콘
현재를 주고 미래를 얻는다? 아니죠. 현재를 주고 로또를 긁는다!!!!
블루드래곤
11/12/09 12:08
수정 아이콘
꼴런트 요즘 각성했나요 ㅡ.ㅡ;;;;;;;
좌준혁이면 1군에서 거의 못보는데..완전 선방한듯..

올겨울 전력누수는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서도 최소화했네요....

이제 증대현만 좀 어찌..크크크
Demon Hunter
11/12/09 12:21
수정 아이콘
롯데는 용병이랑 1루수 문제만 해결하면 내년에도 괜찮을듯..
11/12/09 12:22
수정 아이콘
이승호+임훈=임경완+허준혁이라..
혹시 예전 금지어감독처럼 2군에서 쓸 투수가 필요했나....
11/12/09 13:44
수정 아이콘
SK팬은 답답해서 말을 잃었습니다.......
최고의 호구구단이 된 것 같습니다........
이노리노
11/12/09 13:58
수정 아이콘
SK팬으로써 로또 긁는 기분이 드네요...
허저비
11/12/09 14:18
수정 아이콘
SK간 허준혁에겐 미안하지만 소식 듣고 속으로 웃었습니다.
11/12/09 15: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승화, 황성용, 이인구가 갑자기 각성할 리는 없다고 보기에(몇 년간 당해왔기에) 임훈의 합류는 정말 반갑네요.
만약에라도 전준우, 김주찬이 군대나 FA로 빠질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외야는 풍족한 게 좋죠.
11/12/09 16: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롯데는 2014년 시즌에 우승 노릴만 할 것 같은데요? 이대호와 장원준이 돌아올테니.
다레니안
11/12/09 18:57
수정 아이콘
좌완선발이야 용병으로 어떻게 구해본다해도 롯데는 좌완불펜 이제 강영식 하나 아닌가요? 불안요소가 되지않을지... [m]
yonghwans
11/12/09 20:47
수정 아이콘
SK팬들은 누구 보호하지 이러는 분위기였고

롯데팬들은 제발 누구 좀 데려가라는 분위기.......

롯데팬들이 승리하신듯 크크

난 SK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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