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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1 11:59:32
Name VKRKO
Subject [일반] [K리그]제주-강원, 김은중-서동현 트레이드 합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63561

입이 떡 벌어지는 트레이드가 나왔네요.
내년 스플릿을 준비하는 팀들의 각오가 보이는 트레이드 같습니다.
베테랑으로 경험이 많고 팀의 공격진을 받쳐줄 수 있는 김은중 선수를 즉시 전력으로 영입해 1부 리그 잔류를 노리려는 강원과, 아직 포텐셜이 남아 있고 피지컬이 훌륭한 서동현 선수를 데려온 제주의 빅딜입니다.
묘하게 한 쪽 눈이 안 보이는 김은중 선수와 한 쪽 귀가 안 들리는 서동현 선수가 서로 팀을 바꾸게 됐네요;
강원의 경우에는 특히 김영후의 군 입대와 윤준하의 FA 시기와 맞물려 어떻게든 좋은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는데 훌륭한 영입을 해낸 것 같습니다.
김은중 선수는 개인적으로 참 팬인데 말년에 너무 떠도는 거 같아서 좀 슬프네요 ㅠ_ㅠ
MVP까지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2010년 시즌보다는 못했지만 올 시즌도 도움을 8개나 기록하는 등 여전히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살짝 강원 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느낌이긴 한데, 아무래도 시즌을 좀 지켜봐야 어느 쪽이 이득을 봤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6강 PO에 이어 뜨거운 스토브 리그까지, 2012년이 더욱 기대되는 K리그의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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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마일
11/11/21 12:03
수정 아이콘
사실 서동현선수 제주 이적설은 올해 8월부터 나왔습니다. 박경훈감독님이 원했다고합니다. 크크
강원팬으로서 좋네요.
오재석선수랑 곽광선트레이드 루머도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달리자달리자
11/11/21 12:05
수정 아이콘
김은중 서동현 트레이드는 예전부터 루머로 돌던건데 사실이었군요. 김은중 흥해라! [m]
LowTemplar
11/11/21 12:40
수정 아이콘
즉시 전력감을 영입한 강원을 보니, 강등권은 벗어나겠다는 강원의 의지가 드러나는듯합니다.
11/11/21 13:48
수정 아이콘
생존을 위한 강원의 의지와, 미래를 보려는 박경훈 감독의 의지가 맞물렸군요.
내년 시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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