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11 16:55:26
Name 한아
Subject [일반] .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ce_creat
11/10/11 17:0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제가 pgr을 좋아하고, 오는 이유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와는 다른 서로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뭐.. 너무 뻔한 답글 같지만, 그것이 처음에 pgr을 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느껴지는 가장 크고, 뚜렷한 이유입니다.
여기 저기 난무하는 이모티콘,통신어체,초성체 등을 너무 오랜기간 많은 양을 저도 쓰고, 보기도 하다보니 그런 것이 없는 것에 대한 새로움이 상당히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작은 이유를 덧붙이자면, pgr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런저런 상식들.. 정도가 이유입니다.
모모리
11/10/11 17:24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호흡을 한 번 가다듬을 수 있는 사이트라서 좋아합니다. 규모가 큰 사이트 중에 이런 사이트는 드물죠.
김첼시
11/10/11 17:26
수정 아이콘
현제 넷상에서 욕설 인신공격 없이 (뭐 완전히 없다고는 할수없겠네요) 어떤 주제로 진지하게 토론할수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피지알은 그런방면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가끔 엉뚱한 유게글에서도 논쟁이 일어나고 '역시 피지알이다' 하지만 저는 그게 피지알최대 장점이자 지향점이라고 봅니다. 사이트의 방향성또한 운영자들의 성향에의한것이 아닌 이용자들의 토론을 통하여 이루어질 정도로 토론이 일상적인 곳.
물론 이곳에서의 토론이나 논쟁들이 딱 답을내고 끝나는 경우는 거의없지만 각자의 주장과 근거들을 확인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논쟁들로인해 어려방면에 대해 많이 배우기도하고요.
진리는나의빛
11/10/11 17:33
수정 아이콘
시사이슈에 대한 다양한 '양질'의 의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공부하는셈 치고 자주 들어옵니다.

애정남이 딱 정해줬으면 좋겠네요..
11/10/11 17:44
수정 아이콘
뭔지 모르겠지만 다음글도 환영입니다
제가 시간 오래걸리고 못하는 건 안해버리기 때문에... 사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습니다.
그냥 죄송할 따름이지요 흐흐
11/10/11 18:13
수정 아이콘
.
Geradeaus
11/10/11 17:46
수정 아이콘
한아님이 지향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원과 운영진의 근원적인 지향점이 다르다고 하시는 것은 다소 애매한 서술입니다.
왜냐하면, '회원'을 뭉뚱그려서 하나의 특성을 지니는 그룹으로 묶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각 회원마다 커뮤니티의 규칙들에 대해서 지니는 생각이 있는 거고, 그러한 생각은 회원의 수 만큼 다양합니다.
'이것이 회원 전체의 요구다'라고 할 만한 통일적인 방향성이 나타날 만한 사안은 극히 드물어요.

그러한 맥락에서 한아님이 요구하시는 방향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운영철학이 변화되어야 한다'라면 이미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그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운영진의 활발한 활동'이라면 그렇게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구요.
또한 명문화된 공지를 원하시는 것도 아니실 테고.

어쨌든 제 생각을 정리하면,

회원과 운영진의 지향점이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부 회원'과 운영진의 지향점이 다를 수 있겠죠.
그 말은 '일부 회원'과 '일부 회원'의 지향점이 다르다는 말 밖에 안 되고, 크게 의미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11/10/11 18:10
수정 아이콘
.
11/10/11 17:47
수정 아이콘
운영방향이라던지 여러가지 적극적으로 공유하면 좋겠지만, 운영진이 여러명이다보니 한명의 개인운영진으로 여러 운영진 입장을 대변하는게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말을 많이 안꺼내는 결과가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어떤경우는 정말 말을 많이 해도 그 글을 못읽고 지나가는 회원분들이 많기 때문에 티가 안나서 말을 많이 안하는 것 같아보이기도 할겁니다.
Best[AJo]
11/10/11 18:00
수정 아이콘
pgr은 정말 '대형커뮤니티'라는 것에 비해서 운영진의 피드백이 빠릅니다.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는곳이 또 어디 있을까요. 먹고사는 문제처럼 생계를 책임지는 일이라면 전부를 걸고 덤벼야 하지만, 여기는 아무런 댓가도 없이 노가다를 해주시는 여러 운영진이 있다는것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선 문제점을 운영진의 독단으로 처리하는것이 거의 없고, 있어도 이유를 설명을 해주시죠.

가장 중요한건, 여러가지 색깔의 이야기를 가장 쉽고 빠르게-또한 화제가 생기면 어디보다도 뜨겁지만 또 어디보다도 냉정하게 토론이 가능하고..- 접할수 있다는것이 pgr이라는 곳의 정체성이 아닌가 합니다.
루크레티아
11/10/11 18:16
수정 아이콘
왠만큼 큰 인터넷 커뮤니티 치고 이렇게 지속적으로 자기네 커뮤니티를 분석하고 되짚는 글들이 올라오는 커뮤니티는 거의 없습니다.
pgr이 상당히 많이 변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자아성찰(?)의 글이 올라오기에 큰 뿌리가 변하진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11/10/11 18:31
수정 아이콘
pgr의 방향성 같은건 잘 모르겠습니다.

커뮤니티에 반드시 그런게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안하구요.

pgr이 좋은 이유는 전 그냥 딱 하나입니다. 잡글이나 잡댓글이 없다는것. DC도 계속 하다보면 재밌고 괜찮은 글도 많습니다. 다만 그걸 보려면 너무나도 많은 쓰잘대기 없는 뻘글을 봐야 합니다.

때문에 전 pgr의 여러 규제들이 좋습니다. 특히 관련글 댓글화 같은 것들.
11/10/11 18:4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뵙는군요, 한아님..
11/10/12 10:43
수정 아이콘
이제 생활이 된듯 합니다.
켈로그김
11/10/12 13:39
수정 아이콘
디자인 깔끔하고 폰트가 이뻐서 옵니다.
다른 이유는 어...없어요.. (-- )
흰설탕
11/10/12 22:14
수정 아이콘
인신공격이 없고 배려가 있는 사이트라?

왜 전 피지알 순수랭킹사이트일때부터 봐왔지만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걸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316 [일반] 마지막 만남을 앞두고. [4] 카서스4858 11/10/13 4858 1
32315 [일반] 나도 덕후가 되고싶다. [11] 스웨트4888 11/10/13 4888 0
32313 [일반] [야구] 플레이오프 예매 참 힘드네요. [17] I.A.L5861 11/10/13 5861 0
32312 [일반] [펌글] 조세 무링요 감독이 포르투갈 국가대표에게 보내는 메세지 [18] Hibernate8840 11/10/13 8840 0
32311 [일반] 점심시간에 쌀국수짬뽕 이란 라면을 먹어봤습니다. [23] 승리의기쁨이6627 11/10/13 6627 0
32310 [일반] 두 MC는 어떤 꿈의 대화를 나누었을까 (오늘 새벽 김태호PD 트윗) [23] 세우실9205 11/10/13 9205 0
32309 [일반] 차두리 선수가 손흥민 아버지 인터뷰에 대해서 글을 썼네요. [28] 오크의심장7930 11/10/13 7930 1
32307 [일반] 데니스 리치 사망 [17] 난 애인이 없다7157 11/10/13 7157 0
32306 [일반]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함을 자주 느끼는 요즘입니다. 20대의 고민...(제발 읽어봐주세요.../재등록) [13] 이파랑5374 11/10/13 5374 0
32305 [일반] [슈스케] 캐릭터의 중요성 + 왜 참가자들을 괴롭히는가 [27] patoto6158 11/10/13 6158 0
32304 [일반] 직업병은 딴사람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내 눈의 서까래는 못보더라 [9] 곰주5020 11/10/13 5020 0
32303 [일반] 이제는 앞장서서 엘지 트윈스를 까렵니다. [14] 아르바는버럭6251 11/10/13 6251 0
32302 [일반] 왜 이렇게나 연애세포가죽어있을까요... [23] 파일롯토4805 11/10/13 4805 0
32301 [일반] 어장관리에 관한 그 두번째 이야기. [55] Love&Hate11316 11/10/13 11316 2
32299 [일반] 괜찮은 해외 음악을 손쉽게 접하는 하나의 방법 [11] 아르바는버럭4442 11/10/13 4442 1
32298 [일반] [영화] 어벤저스 새로운 예고편 [21] 타나토노트4382 11/10/13 4382 0
32297 [일반] 오렌지캬라멜의 뮤직비디오와 시크릿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3] 세우실4360 11/10/13 4360 1
32296 [일반] 진중권씨가 곽노현 교육감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215] KARA7036 11/10/13 7036 0
32295 [일반] 어느 평범한 복학생이 살아가는 이야기 [6] 해바라기3928 11/10/13 3928 0
32294 [일반] 개성이 없어야 개성이 산다. [7] naughty4157 11/10/12 4157 0
32293 [일반] 소녀시대가 미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앨범을 발매합니다 [9] 하우스4720 11/10/12 4720 0
32292 [일반] 소프트웨어에 대한 좋은 글 소개 (3) + 특허 이야기 [10] Je ne sais quoi3513 11/10/12 3513 0
32291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음악 10 [7] 김치찌개3312 11/10/12 33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