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3/11 11:40:50
Name 강가딘
Subject [일반] 이 정권은 예술에 대해서 생각이 있긴 한걸까요?.
http://ens.vop.co.kr/A00000371125.html
서울 연극제 예산삭감에 대한 박정렬 서울연극협회장님의 인터뷰

http://www.facebook.com/#!/notes/선욱현/예술가가-세상에-꼭-필요하나/199869560042497
선욱현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요즘 강력반에서 쁘띠장으로 나오시는 희곡작가이기도 합니다)님이 패이스북에 남기신 글.

정말 답답합니다.
아니 이렇게 큰 행사에 예산을 쥐꼬리만큼 주는 것도 모자라 그걸 또 깍는건 뭔지....



- From m.oolzo.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1/03/11 11: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시점에 따라서 살림이 어려울때 예술계에 돈 좀 안줄수도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예술에 관련된 왠만한 자금은 기업이 기부나 후원형식으로 내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근데 살림이 안좋아진 마당에 국민이 보기에 안써도 되는 곳에는 돈을 쓰는게 문제겠지요. 보통 시기가 안좋아서 욕먹는 정권이 있는데 이건 시기도 안좋은데 하는 일도 시원찮네요.
오후의산책
11/03/11 12:16
수정 아이콘
그많던 세금은 누가먹었을까.
11/03/11 12:55
수정 아이콘
일단 단순히 정권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반론입니다.

기사를 보면
기사에 돈을 주는 주체가 '서울문화재단'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직접 교부받는 금액은 아닌 것이죠. 말하자면 한 단계를 거쳐서 받는 것이 되겠죠.
그러면 서울문화재단이라는 것이 어디에 속한 단체인가가 중요하겠습니다.
단어 자체에서도 쉽게 예측이 가능하듯이, 서울시 산하의 단체로 보입니다.
http://www.sfac.or.kr/
홈페이지입니다.

그러면 서울문화재단이 교부금액이 적어졌다는 근거가 맞는 말인가를 검증해야 겠죠.
홈페이지만 들여다 보니, 서울문화재단의 예산이 전년도 보다 많이 줄었다고 추측할 만한 부분은 있더군요.
서울문화재단은 '하이서울페스티벌' 사업의 주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축소되어서 진행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 측에서 예산안을 심사할 때, 서울문화재단의 예산 자체를 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근거로는
http://goldds2.blog.me/40120418892
서울시 민주당의원 홈페이지를 보면, 삭감예산에 서울문화재단 출연금(18억원)의 부분삭감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시장의 치적사업이라고 생각해서 문화쪽 예산을 손본 측이 부담해야 하는 문제는 아닌가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03/11 13:52
수정 아이콘
딱히 이정권이라고 할 거 까진 없지 싶습니다. 예술계는 항상 힘든 곳이었죠. 정부 지원금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이 아쉬운 거죠.
그렇다고 외국처럼 기부나 후원문화가 발달한 것도 아니니까요.
링크하신 페이스북은 로그인을 안하면 볼 수가 없네요.
하심군
11/03/11 14:06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말해서 영화계도 인디영화 후원을 영화를 배급하는 배급사에서 돈을 대줘야할텐데 그쪽은 대체 뭐한다고 돈이 없다고 기업들이 엄살떠는지 모르겠단 말이죠. 대한민국에선 돈을 버는사람만 있고 쓰는사람이 없으니 거 참-_-
11/03/11 14:43
수정 아이콘
정권 성향과 상관없이 돈 부족하면 가장 먼저 예산 줄이는게 예술 분야더군요
안철희
11/03/11 18:53
수정 아이콘
먹고살기 바쁜데 먹고사는데 지장없는 예술예산 줄이는게 당연한거지요 [m]
굽네시대
11/03/11 20:29
수정 아이콘
이게다 2MB 때문이죠. 일본에 지진나고 난리나는 것도 2MB 잘못이죠. 북한이 해안포 쏴서 연평도 초토화 되는 것도 2MB 때문이고. 천안함이 침몰한 것도 2MB 때문이고. 아 물론 북한은 어뢰를 쏜 적이 없지요.
11/03/11 23:42
수정 아이콘
'공'이라면 여기저기 들이대 '숟가락얹기'라는 비아냥까지 듣더니
'과'에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숟가락 얹어주나 보군요. 공평하라고 그러나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779 [일반] 인류가 먼 미래에 행성과 위성을 개척하고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43] 물의 정령 운디5983 11/03/14 5983 0
27778 [일반] 후삼국 이야기 - 6. 최후의 승자 [22] 눈시BB9485 11/03/14 9485 4
27777 [일반] [본격지식구걸]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잠깐 정보를 모아볼까요? [48] 하심군7356 11/03/14 7356 1
27775 [일반] 왜곡된 애국심이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 [24] sungsik6866 11/03/14 6866 0
27773 [일반] [쇼핑정보] 따뜻한 봄은 추리소설 읽기 좋은 계절. [16] 삭제됨3833 11/03/14 3833 0
27772 [일반] 지갑사줬더니 내용물까지 계속 채워달라는 기자... [13] 아우구스투스6411 11/03/14 6411 0
27771 [일반] 이래서 김장훈을 좋아합니다. [10] 삭제됨6102 11/03/14 6102 0
27768 [일반] <수정> 의견을 듣지 아니하겠다 라는 말은 아니였는데.. [102] Warmen5471 11/03/14 5471 0
27766 [일반] 틴탑, 김형준의 M/V와 씨앤블루, 걸스데이, 김태우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4] 세우실4463 11/03/14 4463 0
27765 [일반] '양신' 양준혁 선수가 남자의 자격 제 7의 멤버로 발탁되었습니다!! [26] 아리아6658 11/03/14 6658 1
27764 [일반] 오늘자 일본 대지진 소식 종합 [83] EZrock10297 11/03/14 10297 0
27763 [일반] 혹시..설마? 에이~아니겠지했는데 정말로 하는군요.. [203] 부끄러운줄알아야지13927 11/03/14 13927 0
27761 [일반] シブヤ系(Shibuya Kei) [11] 루미큐브6263 11/03/14 6263 1
27760 [일반] [펌] 경소설(라이트노벨)이란 무엇인가?(2) -부제:장르소설이란 무엇인가? [25] legend4915 11/03/14 4915 0
27758 [일반] 일본 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경제여파는 어디 까지인가 [31] 상상하는 책9034 11/03/13 9034 0
27757 [일반]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불판 [58] 홍마루9761 11/03/13 9761 0
27756 [일반] - [31] 삭제됨6683 11/03/13 6683 0
27755 [일반] 개인적인 관점으로 본 각 방송사 별 성우 극회의 장단점. [2] 물의 정령 운디7100 11/03/13 7100 0
27753 [일반] 고액의 등록금 내는 대학생들에게 교과부 차관님께서 한마디. [59] kimbilly13029 11/03/12 13029 0
27752 [일반] 격투기 팬들에게 큰 뉴스, UFC가 스트라이크포스를 인수하다. [10] 샤르미에티미5406 11/03/13 5406 0
27751 [일반] 후쿠시마 원전 - 13 15:43 내용 추가 [37] 서린언니11774 11/03/13 11774 0
27750 [일반] [FA컵 8강] 맨유 Vs 아스날 불판 [248] 반니스텔루이6706 11/03/13 6706 0
27749 [일반] 이청용 결승골!! 볼튼 fa컵 준결승 진출 [23] 낭만토스6785 11/03/13 67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