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22 12:32:07
Name ColdWM
Subject [일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또 지진이 났습니다.
오늘 점심 먹고있는데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더군요;;

제가 지내는 곳에 요즘 계속 수도공사때문에 사람들이 와있어서
공사를 좀 격하게하나...싶었는데 창 밖을 보니
다 흔들리고있었습니다-_-;;

그제서야

'아 지진이구나!!'

라고 깨닫고 다른 사람들 괜찮은지 보니깐 제가 지내는 곳 근처는 무사한 듯.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근처 Lyttelton이라는 곳이 진앙지인데
여긴 처치 시내 중심 기준으로 서로 반대라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인가봐요.
아님 지리적 위치가 그냥 운이 좋은건가;

뭐 물건 쓰러진 것도 없고 그냥 좀 흔들리다가 끝.



근데 크라이스트처치 시내는 난리가 난 듯...
지난번 지진(작년 9월경이었나)은 7.2였지만 사람들이 자는 시간대라
오히려 피해가 적었는데
요번엔 6.3인데 점심시간에 지진이 나서 사상자가 꽤 많은 듯 합니다.

학교도 바로 애들 다 대피시키고 휴교령 떨어진 듯 싶고...

여진이 약하게 몇 차례 오다가 3,40분전에
심하게 와서 시내쪽에 피해가 또 갔을 것 같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있는 대성당 종루...였나
그것도 무너졌다고 하고요.

아직 사상자가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건물 무너지면서
갇힌 사람도 좀 있고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네요.

-잠시 글 수정하는데 여진이 또 오네요 덜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호로의 왕
11/02/22 12:33
수정 아이콘
안 다치셔서? 다행이네요...검색어 1위 떴다
11/02/22 12:36
수정 아이콘
어서 대피하시길;
11/02/22 12:43
수정 아이콘
나중에 '저는 괜찮습니다.' 라는 글이 다시 올라오길 바랍니다.
11/02/22 12:49
수정 아이콘
오오 동지시군요....

저는 지진 났을때 캔터베리 대학 앞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있었습니다......

정말 미치겠더군요......

저번 9월 지진에 비해 일단 진원이 도심에서 가깝고 깊이도 얕았죠....

그래서 실재 강도는 약한데 느낌은 더 심했습니다.....

하여튼 대학은 또 휴교군요....
RealWorlD
11/02/22 13:09
수정 아이콘
지금 뉴질렌드 지진과 더불어 2013년 태양폭풍도 난리네요 엄청난 피해예상..
뉴질렌드 지진으로는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데요;
강아지
11/02/22 13:12
수정 아이콘
작년 가을쯤에 크라이스트 처치에 약 3개월간 있었는데
8월말인가 9월초쯤에 엄청난 지진이 일어난 기억이 나네요
자고 있다가 "아 죽는구나 " 느꼇습니다
그뒤론 약간 여진정도만 일어나더니 오늘또 지진이 일어났나보군요
다들 무사하신가요 작년엔 시티쪽 대부분 접근금지 붙어서 제대로 관광도 못했는데요
여자동대장
11/02/22 13:38
수정 아이콘
무사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이 난리군요..
진짜 2012인가요... 덜덜덜...;;
강아지
11/02/22 18:54
수정 아이콘
아 성당에서 사진 많이 찍았는데 박살났다니 무섭네요
거기 신부님이 우리일행 사진도 직접 찍어주시고 좋은기억이 많은곳인데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요로시쿠
11/02/23 00:21
수정 아이콘
전 담달초에 뉴질랜드(치치는 아니고 북섬) 가는데
무서워 죽겠습니다. 후덜덜 ㅠㅠㅠ
Rhyme-A-
11/02/23 14:29
수정 아이콘
오 다행이시네요, 제 아는 사람도 크라이스트쳐치에 있는데 무사하답니다.
저는 오클랜드에 거주중인데, 약간 무섭기도하고 얼른 한국으로 복귀하고 싶네요 ㅠ
한달 반가량 남았는데 아무일 없었으면 하네요, 호주나 뉴질랜드나 요즘 자연재해가 많네요 후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484 [일반] 고품격 슬림스틱코미디를 하고 있습니다 (有) [3] Eva0105945 11/02/26 5945 0
27483 [일반] 추억의 삼국지 영걸전 기억하세요? 얼마전 영걸전 리메이크를 발견했습니다. [13] 돈돈돈돈돈28891 11/02/26 28891 0
27479 [일반] [스포]오늘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의 멘토의 결정? [31] 바카스7449 11/02/26 7449 0
27478 [일반] 라푼젤 감상 (스포일러 有) [7] 삭제됨5899 11/02/25 5899 0
27477 [일반] 수강신청 루저의 길은 정녕...휴학 뿐 인가요? [16] 이종범8644 11/02/25 8644 0
27476 [일반]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13화 중계 불판 [중계 종료] [181] 케빈제이6728 11/02/25 6728 0
27475 [일반] 오늘 성폭행 사실에 관한 증거자료를 우연히 가지게 되었는데 어떻게 하죠? [19] 창이7578 11/02/25 7578 0
27474 [일반] 70:1 의 경쟁률. 지각 논란.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후기. [29] kimbilly7465 11/02/25 7465 0
27473 [일반]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 교회,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했다” [137] 부끄러운줄알아야지10038 11/02/25 10038 0
27472 [일반] 아테나, 프레지던트, 그리고 24시 [33] BlAck_CoDE5563 11/02/25 5563 0
27470 [일반] 저장장치의 용량을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이 가능한가?(수정) [9] jjohny4941 11/02/25 4941 0
27469 [일반] 영어 초보자를 위해서 5탄_단어편 [18] 졸린쿠키6196 11/02/25 6196 1
27468 [일반] 진 삼국무쌍. 좋아하세요? [24] Cand8121 11/02/25 8121 0
27467 [일반] [NBA]데드라인까지의 트레이드 정리 [10] 아우구스투스5308 11/02/25 5308 0
27464 [일반] [신변] 포닥 생활을 끝내고, 교수가 됐습니다. [104] OrBef13747 11/02/25 13747 9
27463 [일반] 중동 혁명의 물결, 그리고 북한 [15] 大人輩4716 11/02/25 4716 0
27462 [일반] 확률문제를 대하는 수학강사 5분의 의견입니다.. [173] poibos10898 11/02/25 10898 1
27461 [일반] 확률 문제와 몬티홀 정리. [37] 피아노5753 11/02/25 5753 1
27460 [일반] 확률 문제 이렇게 생각 합니다. [3] 유치리이순규4195 11/02/25 4195 0
27459 [일반] CJ E&M에 따라 달라질 국내 미디어 시장 [4] 아유4454 11/02/25 4454 0
27458 [일반] [야구] 양승호 감독님 체제의 롯데 자이언츠. [29] 꿀꿀이4979 11/02/24 4979 0
27457 [일반] 주관적인 프로야구의 순수한 게임적 문제점 [21] swordfish4380 11/02/24 4380 0
27456 [일반] 확률문제 종결(됐으면 좋겠네요) [218] 굽네시대15544 11/02/24 155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