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1/19 17:41:56
Name 부끄러운줄알��
Subject [일반] 지식체널 e - '공짜밥'편을 보셨나요??
무료급식을 바라보는 성인들의 시선이 아닌 직접 '무료급식'을 받았던 아이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구성하여
무료급식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던 지식체널의 공짜밥편..

복지니 포퓰리즘이니 정치적 성향이니를 떠나 순수하게 급식지원 대상자인 아이들이 직접 인터넷에 남긴 고민을 발췌해
아이들이 급식 때문에 얼마나 상처를 받고 수치감을 느끼고 있는지를 그대로 드러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내용인데요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media/view.html?photoid=5045&newsid=20110114151244311&p

복지니 포퓰리즘이니 정치적 성향이니를 떠나서 '당사자'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토대로 방송을 만든게
과연 징계까지 가야할 정도로 크나큰 잘못인건가요??
막말로 일반 시청자의 민원이 제기되어 심의에 올린다 하지만 우리 나라 방송사의 모든 방송들이 민원 몇통이면 전부 이렇게
방통위 심의에 오를만큼 철저하게 관리가 되어지고 있는건가요??
그 결과야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결과를 차치하고서라도 이런 이유로 방통위에 회부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치가 떨릴 지경입니다.

아래 어떤분이 글 올리셨죠..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민주화순위가 1위라고.

다시금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19 17:47
수정 아이콘
짤방을 보니 시행방법만 바꾸면 전체무상급식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아이들도 보호할 방법이 많을것같은데,
이런부분에서 참 세심하지 못한거같네요.
부끄러운줄알��
11/01/19 17:55
수정 아이콘
아..참고로 오세훈 시장이 한강 인공섬에 쏟아부은 돈만 6,700억 정도라고 합니다.

무상급식..그거 돈 엄청 많이 들어가는거겠죠??

600,700억이 아니라 6천 7백억 입니다.
모모리
11/01/19 18:13
수정 아이콘
심의에 회부된 건 '당사자'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토대로 방송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니고 정치적 중립 때문에 회부된 거 같군요. 회부야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론이 중요하겠죠.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1/19 18:28
수정 아이콘
앞으로 나올 조중동매 방송의 중립성이 기대됩니다.
11/01/19 18:29
수정 아이콘
그 중립성이라는게 너무 애매하지 않나요? 참 난감하네요 -_-;;
아이온
11/01/19 20:22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에는 해당이 안 되는 중립성이란 건 둘째 치고-혹은 조선일보가 중립의 기준일 수도 있죠-"정치적 중립성"이란 애매한 이유로 심의를 하는 나라가 선진국 중에 있긴 한가요?
벤카슬러
11/01/19 21:03
수정 아이콘
방금 동영상 찾아보고 왔는데...
무상급식을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었던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더군요.
지식채널 e 김진혁PD가 물러나고 걱정 많이 했는데 모처럼 작품 하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게 지식채널 e가 가진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감성 지식의 탄생'이라는 책 마지막에 나오는 김진혁 PD가 만들고 싶었으나 만들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리고... 방통위 이것들은 정말 그렇게 할 일이 없나 봅니다 -_-;;;
저러다가 '공짜밥'의 모티브가 되었던 인터넷 글을 적은 학생들까지 검찰에 부를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배울 대로 배웠다는 사람들이 왜 얘들만도 못한 생각들을 하는건지 참...
루크레티아
11/01/20 10:30
수정 아이콘
정부와 여당이 그토록 바라는 게시판의 통제가 이루어지면, 저런 글들이 이제 다 삭제가 될 것이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877 [일반]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23] Love&Hate15491 11/01/22 15491 1
26876 [일반] 이별은 결코 적응 할 수 없는 감정 [4] SaRa3484 11/01/22 3484 1
26875 [일반] [분노] 이건 뭐 지역드립도 아니고..... [38] 독수리의습격5614 11/01/22 5614 1
26874 [일반] [mlb]격동의 아메리카 동부지구 [12] 옹겜엠겜3706 11/01/22 3706 1
26873 [일반] 사카모토 마아야 좋아하시나요? [6] 물의 정령 운디5955 11/01/22 5955 2
26872 [일반] 여러분들은 핸드폰 전화번호부 정리하세요? [14] ㅏㅗ135663 11/01/22 5663 1
26871 [일반] 소설가 박완서 씨가 별세하셨습니다. [25] BlackRaven4004 11/01/22 4004 1
26869 [일반] 그녀가 결혼한다 [5] 스웨트4632 11/01/22 4632 2
26868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7 (절체절명의 위기) [2] Eva0103603 11/01/22 3603 3
26867 [일반] 아시안컵 4강 상대가 결정되었네요 [14] 반니스텔루이5603 11/01/22 5603 1
26865 [일반] [리버풀]리버풀과 팬들의 애증의 존재인 오웬과의 이야기 [27] 아우구스투스6401 11/01/21 6401 1
26862 [일반] 그래도 돼! [17] Love&Hate17639 11/01/21 17639 3
26859 [일반] 기아가 윤승균 영입을 백지화했다고 합니다. [11] 아우구스투스5125 11/01/21 5125 1
26858 [일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4] 아유5259 11/01/21 5259 1
26857 [일반] 청해부대, 소말리아 인질구출 작전성공…해적 8명 사살 [42] 중년의 럴커6567 11/01/21 6567 1
26856 [일반] 직업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18] Right5474 11/01/21 5474 1
26855 [일반] 여러분은 어떤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95] 달콤씁쓸한4293 11/01/21 4293 1
26852 [일반] 대물의 '서혜림'은 욕먹고, 프레지던트 '장일준'은 찬사받는 이유 [19] Alan_Baxter6195 11/01/21 6195 1
26848 [일반] 맨유 내년 시즌 은퇴 / 방출선수 계획 [20] 유유히6334 11/01/21 6334 1
26847 [일반] 헤어 미인, 헤어 미남이 되어봅시다2 [11] Artemis6466 11/01/21 6466 1
26846 [일반] 빅뱅 승리, SS501 박정민 솔로곡과 브아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7] 세우실3541 11/01/21 3541 1
26845 [일반] 재미있는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13] 나이로비블랙라벨5260 11/01/21 5260 1
26844 [일반] 제20회 2011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9] kogang20014797 11/01/21 479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