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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4 15:42:36
Name Humaneer
Subject [일반] 팩맨 8체급 석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01&aid=0004763513

자신보다 신장이 15cm이나 큰 마가리토를 일방적인 경기 끝에 12R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복싱 사상 최초로 8체급 석권을 달성하였습니다.
(120-108, 118-110, 119-109)

경기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뉴스 기사를 보니 4~5라운드부터 이미 마가리토를 압도하였다고 하네요.
팩맨이 파워를 늘리면서 스피드가 줄어서 어쩌면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 까 하는 예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기 양상에서 마가리토가 스피드에서 팩맨을 도저히 쫓아갈 수 없다고 하네요.

7체급 석권도 대단했고, 8체급 석권은 정말!! 게다가 정치가, 가수까지 하시면서 말입니다. 크크

그나저나 메이웨더와의 경기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일까요?
어디선가 본 뉴스 댓글에서는, 메이웨더 측에서 팩맨vs코토 경기를 보고 승산이 절대 없음을 확인하고 절대로 붙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하더군요.  

전 솔직히 경기 결과는 연연하지 않겠지만, 팩민이 지더라도 메이웨더 얼굴에 흠집내는 것을 좀 보고싶네요. (물론 이기면 좋겠지만, 상대가 워낙에 잘 피하는 선수니까요.)

아무튼 팩맨의 8체급 석권에 경의를 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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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10/11/14 15:53
수정 아이콘
진짜 파퀴아오 사기에요...
뜨거운눈물
10/11/14 15:55
수정 아이콘
파퀴아오 검색해보니 필리핀 하원의원이내요 후덜덜..
10/11/14 15:48
수정 아이콘
8체급 덜덜덜.... 만화였다면 욕 더럽게 먹을 설정이네요 사실 더파이팅의 마모루 6체급 제패 선언도 뭔 헛소리여 했는데 8체급이라뇨 후덜덜
10/11/14 15:49
수정 아이콘
역대 최강의 괴물이라 해도 손색이 없겠군요;
10/11/14 16:54
수정 아이콘
복싱 인재풀이 다된게 아닌가 의심되네요;;
아무리 파퀴아오가 괴물중에 괴물이라도
8체급이라니 -_-;;
10/11/14 17:01
수정 아이콘
필리핀에선 영웅 그 이상의 영웅 대접 받는거 같더군요. 작년에 세부에 놀러갔었는데 여자대통령(?)과 파퀴아오 사진으로 도시 전체를 도배해 놨더군요. 현최강자라기보단 풀타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정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0/11/14 17:23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이 딴 체급이 몸무게로 어느정도 범위인가요?
한 50kg ~ 70kg쯤 되나요? 8체급이면;
파일롯토
10/11/14 17:24
수정 아이콘
저게 인간인가? 168 vs 183 엄청난키차이가나는 챔피언을상대를 일방적이라니...
요르문간드
10/11/14 17:37
수정 아이콘
8체급도 차근차근 정복한게 아니라 막 쩌리체급 건너뛰면서 8체급 먹은거죠...

실제로는 한 10체급 정도 뛰어넘은 걸로 기억해요. 라이트플라이에서 시작해서 플라이 챔피언먹고 월장했으니까...
10/11/14 17:57
수정 아이콘
격투의신 !!

말이 필요 없네요.. 인간이 가능한 일인가...
10/11/14 18:16
수정 아이콘
마모루와 동급이거나 바키랑 한판 붙을정도 되는 수준인가 보군요.
10/11/14 20:59
수정 아이콘
이젠 징그럽네요.
인간이 아닙니다.
10/11/14 20:57
수정 아이콘
팩맨 이 경기 전에 1게임만 더 하고 은퇴한다고 했다던데....
그럼 이제 메이웨더랑은 완전 물건너간건가요?
lotte_giants
10/11/14 21:00
수정 아이콘
플라이급(50.800Kg)부터 슈퍼 웰터급(69.850Kg)까지 정복
....................인간 맞나요
사카모토료마
10/11/14 21:46
수정 아이콘
이 경기 어디 인터넷에서 볼수있는곳 없나요? 아 ㅠㅠ 보고프다
스터너
10/11/15 00:1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애이매추
10/11/15 14:45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는데,
김연아 + 박지성 + 신민아 + 이효리 급으로 광고가 나옵니다
아니, 그것보다 더하네요. 광고 10편 중 8편이 저사람 광고더라구요.
심지어는 정수리만 출연한 헤드 앤 숄더 광고도 있을 정도구요.
사실 저사람이 누군지 잘 몰랐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걸 여러모로 느꼈습니다.
10/11/15 15:46
수정 아이콘
어제 시간가는줄 모르고 경기봤네요 흐흐...
아마 지금 평가받아도 역대 복싱계 TOP 3안에는 들어갈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경기만으로 약 4000만달러정도 정도의 수입을 얻었을텐데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잇는 경기였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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