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전거 일주 두달이 넘었습니다.

그동안은 핸드폰으로 써서 사진같은걸 못 올렸는데 지금은 교토의 코난(명탐정이 사는 동네)에 아는 누나 집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생각처럼 빠르지가 않아서 상당히 힘들었고 마우스가 일단 없으니까 상당히 불편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사진이 업로드가 가능했는데요

오사카에서 여자친구집에 잠도 자고오랜만에 목욕탕에서 목욕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쇼핑도 하고 차타고 돌아다니고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아 이건 완전 일반인의 느낌 그동안은 노숙자 기분으로만 살아 왔었는데...

오늘도 목욕을 할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나고야 까지 가면 어떻게든 또 누가 재워준다고 하니 나고야까지 무진장 달려봐야겠습니다

으아....

진짜 춥습니다 입김이 나고 땅이 얼어서 딱딱해서 허리가 아프고 침낭에서 자도 얼굴이 너무 추워서 잠이 너무깹니다.

앞으로 거의 한달정도를 더 달려야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나고야까지는 앞으로 2일정도 걸릴거 같은데 비가 안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