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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19 13:32:13
Name SAI-MAX
Subject [일반] 감사합니다.
스타방송을 본지 5년이 넘게 흐른거 같습니다. 김택용이 우승하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송병구는 우승했던가요?
그냥 지나치며 아 누가 우승했구나 그정도로만 알았습니다.

임요환이 GSL2차시즌에 나온다고 해서,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나이 35세입니다. 그런데...제 주변에서 모두 오늘 임요환 오늘 임요환..

그래서 저도 보았습니다.

10년전 이맘때였나요?
인터넷 방송 최초의 듀얼토너먼트 대회에서 임요환이 그때의 암흑기 테란의 방향을 제시한게?
이때가 2000년 딱 이맘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99년에 온게임넷에서 최초로 국기봉이 우승했었나요?
00년에 기욤과 김동수 선수가 우승했죠.
01년에 임요환이 2연패를 합니다.

스타2는 골드입니다만, 그것도 2개월 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하지도 않습니다.
스타 방송 4~5년전에는 90% 이상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무슨리그가 있는지조차도 모릅니다.




다만 10년전 추억을 그 살떨리게 감명깊었던 순간을 다시 기억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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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WorlD
10/10/19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임요환선수 덕분에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2라는 방송을봤네요

임요환선수 결승까지 고고싱!
10/10/19 13:44
수정 아이콘
이런 마음으로 몰려오신 분들이 어제 대략 40만... 곰티비가 다운돼버렸죠. =_=;;
먹구름뒤
10/10/19 13:44
수정 아이콘
정말 저와 비슷하시네요.. 제가 연식이 좀 더 오래되었다는거 빼곤 - _-;

제가 어제 곰TV라는 곳에 접속해서 중계를 볼 줄은.. 게다가 경기를 보며 설레일 줄은 몰랐네요.
요즘 게임에 빠져서 컴퓨터 접근 금지를 당한 초등 1학년 첫째가 컴앞에 앉은 저를 보고
'아빠는 왜 게임해!!' 라고 항의를 하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 너 맘을 이해한다.
하지만 너는 지금의 아빠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꺼야..
에프컵스쿨
10/10/19 13:5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예전의 설레던 기분을 느껴본것같네요.. 아련했던 그기억을말이죠
중년의 럴커
10/10/19 17:31
수정 아이콘
저야 계속 팬이었으니 이전의 추억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정말 어제는 한 1년만에 느껴보는 즐거운 감정이었습니다.
게다가 요즘 스타2하는 고1아들놈이랑 같이 두근두근 하면서 보니 기분 죽이더군요. 아들놈은 워3-FPS(헤일로, 콜옵)
-스타2 테크를 타고 있는데 요즘 문명5를 시작해서 걱정입니다. 고1이 하라는 게임을 안하고 공부..가 아니고 바뀌었
군요... 어제 같이 보다가 곰TV 방폭하는 바람에 둘이 같이 비명을 질렀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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