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9/25 11:02:21
Name 강가딘
Subject [일반] 이번 연휴에 영웅호걸을 정주행했습니다
그동안 일요일 저녁엔 재석님때문에 런닝멘을 보고 그후 1박2일을 봐오다가
지난주에 캐이블 재방으로 한번보곤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 연휴에 1회부터 10회까지 정주행을 했는데요
다 보고 난 느낌을 이야기해 보자면

1, 역시 이휘재는 여자들이 다수인 프로에 최적인 mc구나.
-  세바퀴도 그렇고 큐티비에서 하는 순정녀도 그렇고 여자들이 다수인 프로에서 이휘재의 진행이 빛을 발하더군요.
    그 이유는 물론 그가 가지고 있는 이바람이란 이미지도 한몫하지만 여자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도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2, 처음부터 캐릭터와 서로간의 구도가 딱 잡힌 프로구나.
- 보통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캐릭터와 구도가 잡히기까지 최소 3-4회가 걸리던데
   이건 1-2회부터 딱 케릭터와 구도가 보이더군요, 아마도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신경을 써서 섭외를 한 듯 싶더군요.
   절대완력 노사연형님(?)과 사연킬러 홍수아,  모태다혈 서인영과 욱가희의 대결구도라든가
  노홍철, 홍수아, 유인나의 사기라인, 보는것만으로 절로 아빠미소가 지어지게 만드는 니콜, 아이유, 지연의 막내라인의 구성도 좋은데
  다만 청춘불패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던 나르샤와 오랜만의 예능 출연한 아이돌 조상 이진이 묻힌다는게 아쉽고
  만약 12명중 한명이라도 중도하차 했을시 이 구도가 깨진다는게 잠재적 불안요소가 아니가 싶습니다,

하여튼 스브스 예능국이 이제야 정신을 좀 차린것 같습니다.
앞으로 본방사수 해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10/09/25 11:05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 분이 계셨군요..^^
어제 하루동안 1회부터 10회까지 정주행했습니다.
이번회 까지만 봐야지봐야지하다가 다 봐버렸다는...
순모100%
10/09/25 11:22
수정 아이콘
전 1회부터 본방으로 봤습니다.
분명 눈은 즐거웠지만 초반 몇회는 좀 지루해요. 게임도 단순했고 출연진은 많아 산만하고... (지금도 그게 아킬레스건이죠.)
아마 1회부터 정주행으로 즐겁게 보신 건 이미 캐릭터가 구축된 최근회들을 재밌게 보셨기에 가능한 게 아닌가 싶네요.
(방송 초기엔 평이 좀 안좋았거든요.)
초반과 달리 최근엔 누구를 찾아가 show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게임이나 놀이를 즐기는게 더 자연스럽게 먹힌 것도 같고...
패떳처럼요.
암튼 1회부터 팬의 입장에서 즐겁게 보는 프로입니다.
재료는 좋아서리 아직 미완성임에도 다듬는 과정을 보는 맛은 있네요. 이번 '입사'편은 왠지 이전거랑은 색달라보여 재밌을 거 같습니다.
멍석만 제대로 깔면 괜찮은 거 하나 나올것도 같은데...
논트루마
10/09/25 11:28
수정 아이콘
이휘재씨는 남자들끼리 있으면 은근히 자존심이 센 스타일처럼 보입니다. "공포의 쿵쿵따" 때만 해도 강호동, 유재석이 그렇게 망가지면서 웃겼는데도 이휘재는 그 중간에 있었죠.
레몬카라멜
10/09/25 12:16
수정 아이콘
몇몇 멤버들의 경우 예상과 달리(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프로그램에 상당히 잘 녹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반대로 몇몇 멤버들은 기대와 달리 분량이 많이 없는 것 같아 아쉬울 때도 있긴 합니다..
루미큐브
10/09/25 12:17
수정 아이콘
오 저는 '플레이걸즈 스쿨' 을 봤는데
장난 아닙니다.
예능감이 아주 쩔어주는 늘씬한 미녀들의 원초적인 모습을 -_- 아흥
쇼미더머니
10/09/25 20:10
수정 아이콘
1,2화 받아서 본 다음에 바로 8화까지 본 이후 본방사수중입니다.
솔직히 여자 아이돌, 연예인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재밌더군요.(공중파는 무한도전 빼곤 아예 안봅니다)
다만 몇몇 장면들은 대본티가 너무 나는 듯한 장면이 좀 있는게 조금 거슬리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389 [일반] 슈퍼스타K에서 계속 아쉽게 탈락한 우은미씨가 엘범을 내놓았네요. [25] Schizo7035 10/09/28 7035 0
25388 [일반] 핸드폰을 분실했고... 주운 놈이 멀리 가져가버렸습니다. [12] F1rst8035 10/09/28 8035 0
25387 [일반] 말조심을 해야하는 이유- 1984를 읽고. [8] 사악군6727 10/09/28 6727 3
25386 [일반] 존박-Coming Home 동영상. [15] 풍경5306 10/09/28 5306 0
25385 [일반] 비스트/성시경&IU/한효주(with 노리플라이)의 신곡과 보아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10] 세우실4821 10/09/28 4821 0
25384 [일반] 안녕하세요, PGR 첫 글을 쓰게 된 취접입니다. [13] 취접3733 10/09/28 3733 1
25383 [일반] 국민의 알 권리 볼 권리는 어디로... [16] 전장의안개5271 10/09/28 5271 0
25382 [일반] [펌]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 [9] 모리5615 10/09/28 5615 0
25381 [일반] 내가 그녀를 잊지 못하는 이유 [4] 뜨거운눈물4414 10/09/27 4414 0
25378 [일반] 서버 불안정하니 우회 접속하세요 [6] Toby6187 10/09/27 6187 0
25377 [일반] 모토로이 한 달 사용한 스마트폰 초보 잡설. [22] 누가내치킨을옮겼을까5726 10/09/27 5726 0
25376 [일반] 임금체불건으로 노동부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안좋네요. [13] Red Key5920 10/09/27 5920 0
25375 [일반] 프로야구 준플 티케팅 [24] 너구리곰4579 10/09/27 4579 0
25373 [일반] 누구의 잘못인가요? [10] 마르키아르5027 10/09/27 5027 0
25371 [일반] miss A의 신곡 "breath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31] 세우실6092 10/09/27 6092 0
25370 [일반] 클럽에 추리닝 입고 들어가기. [48] The Warrior10825 10/09/27 10825 7
25368 [일반] 믿고싶지않아요.월요일이라니! [36] 오드림5384 10/09/27 5384 0
25367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26(일) 리뷰 & 개인기록 최종 순위 [31] lotte_giants4869 10/09/26 4869 0
25366 [일반] [EPL] 10-11 프리미어리그 볼튼 vs 맨유 , 이청용선발 박지성서브 [120] 느낌토스6584 10/09/26 6584 0
25365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21] EZrock4164 10/09/26 4164 0
25364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중계 불판 [94] EZrock3405 10/09/26 3405 0
25363 [일반] 장재인양을 누가 잡죠?(수정) [126] 아우구스투스13405 10/09/26 13405 0
25362 [일반] 이주 노동자를 대변하는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 [10] 노힛4761 10/09/26 476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