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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0 21:34:42
Name 코리아범
Subject [일반]  [음악] 비오는데 노래나 감상해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무섭게 후두두둑 쏟아지던 순간도 있었는데
지금은 좀 덜 그렇죠? 서울만 그런가요?

그냥 비도오고 해서 혼자 듣던 노래 몇개 올리겠습니다.
마음에 드시면 같이 감상해봅시다



첫곡은 일본 그룹 Lamp 의 "雨のメッセージ" 라는 곡입니다.
'비의 메세지' 라는 제목인데 비가 온답시고 퍼뜩 이 노래가 떠올랐네요.

2010년 초에 내한공연을 가졌었죠? 은근하게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시부야 케이 음악이 몸에 잘 안받는(?) 분들도 램프의 곡은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최근에 '8월의 시정' 이란 앨범을 냈죠? 이 앨범도 추천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다음은 Death Cab For Cutie 의 노래로 골라봤습니다.
이 노래는 What Sarah said 라는 곡이구요. 05년 Plans 앨범에 있는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떨어져서 많이 안타까운 밴드지만 그 어느 뮤지션 못지 않답니다.

그리고 또 한곡



"Transatlanticism" 이란 노래입니다. 둘다 곡이 많이 길어요. 그래도 차분히 듣다보면
카타르시스 같은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저는요.

혹시 미드 Six Feet Under 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익숙하실 수도 있겠네요.
아마 이 제목의 에피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다음은 몽구스의 '나빗가루 립스틱' 입니다.

몬구씨가 솔로 프로젝트 하느라 바빠서 몽구스는 언제나올까 기다려 지는데
이런 날에, 이런 밤에 누구누구 생각해보며 들어봐요.



P.s : 아이고 이적씨 노래를 올렸는데 이미 올라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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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당근
10/09/10 22:21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비가 내리니까 음악이 듣고 싶어서 전에 올리셨던 글 검색해서 인디앨범 몇개 다운 받아서 듣고 가고 있는 중인데 글 올리셨네요 ^^
추천하시는 음악이 저와도 코드가 맞는게 많아서 열심히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엔 가을노래 추천 부탁드려도...^^
Geradeaus
10/09/11 00:53
수정 아이콘
잘 듣고 가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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