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9/08 18:20:08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잡담] 스물여덟번째 - 제가 소장 중인 피규어들을 소개합니다.
약 6개월 정도 전부터 본격적으로 피규어를 사 모으기 시작했는데, 피규어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그 동안 PGR에는
제가 어떤 피규어를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글을 쓴 적은 없었던 것 같군요. (물론 유머게시판에 사진의 일부를 올린 적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장 중인 피규어들을 소개하고자 한 번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먼저 제가 소유하고 있는 넨도로이드 및 넨도로이드 쁘띠 전용 4층 아파트(?)의 전경입니다.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3층까지는 일단 입주가 완료되었고 4층은 아직 비어 있는 부분이 있어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층 사진입니다.



2층 사진입니다.



3층 사진입니다.



아직 입주가 다 끝나지 않은 4층에는 타카라 미유키, 유키 미쿠, 하츠네 미쿠, 데스노트의 L이
앞으로 입주할 피규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11월 경에 예약품이 오면 입주가 시작될 것입니다.



넨도로이드 전용 아파트(?)가 생기면서 기존에 넨도로이드를 담았던 곳은 일단 싹 비워뒀습니다. 어차피 곧 찹니다.
여기는 9월 말 정도부터 다시 입주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제 넨도로이드들 중에서 가장 아끼는 "방과후 티타임"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방과후 티타임의 옆에는 블랙록슈터 1/8 스케일 피규어가 담긴 1인용 상자가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책상 전면에 있는 피규어들이고. 뒤를 돌아보면 이렇습니다.



알터사의 아사히나 미쿠루, 리니지 2 엘프, 맥스팩토리 스즈미야 하루히입니다.



맥스팩토리 나가토 유키, 아사히나 미쿠루, 그리고 하츠네 미쿠 VN02 Mix 입니다.



알터사 케이온 시리즈의 나카노 아즈사, 히라사와 유이, 아키야마 미오입니다.



맥스팩토리제 하츠네 미쿠. 그 뒤에는 월드 이즈 마인 브라운 프레임 액자입니다.



잭 스켈레톤. 그리고 양 옆에는 FF7의 클라우드와 간결한 페이트 제로 세이버입니다.
이글루스 블로그의 TOP 100 상패와 2008 PGR Award에서 수상한 올해의 PGR인 상패도 있군요.



WOW 액션 피규어들도 빠질 수 없지요.



그리고 최종보스로는 스타크래프트 2의 타이커스 핀들레이 해병 스태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소장 중인 피규어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 The xian -

P.S. 피규어를 모르시는 분들께서 이 글을 읽을 때 알아두시면 이해하기 쉬운 제작사 및 브랜드 관련 용어들입니다.

넨도로이드 : 피규어 제작사인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나온 SD형태의 피규어 브랜드. 크기 약 10cm.
넨도로이드 쁘띠(푸치) : 넨도로이드 브랜드의 일종으로 기본 넨도로이드 크기보다 소형화된 6.5cm 정도의 크기의 피규어.
맥스팩토리, 알터, 굿스마일 컴퍼니 : 피규어 제작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우쿠소
10/09/08 18:23
수정 아이콘
^^ 장식장 잘봤습니다.

저도 이것저것(레고/건담/피규어) 모으긴 하는데 부모님의 압박으로 주로 책상밑그리고 침대밑에 주거하고 있습니다. ..

언젠간 시안님처럼 아파트 사서 입주시키는게 꿈이죠.. ^^
빼꼼후다닥
10/09/08 18:24
수정 아이콘
핀들레이 피규어 탐나네요. 블리자드에서 여러 등장 인물들 피규어로 팔아도 참 돈 벌기 쉬울 것 같은 느낌입니다.
10/09/08 18:24
수정 아이콘
절대로 무시하는건 아닌데요

피규어를 모으는데에서 어떤 재미가 있을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취향이 참 독특하구나 해도 다른 것의 경우에는 그럴수도 있겠다 하며 이해하겠지만 이건 정말로 제 상식의 범주 밖입니다.

제 주위에 피규어를 6만원씩이나 들이고 질러놓고 이건 싼거라고 하는 놈이 있어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스폰지밥
10/09/08 18:27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봤습니다. 저도 2006년까지 스테츄와 영화피규어를 모으다가 애니메이션쪽으로도 잠시 외도를 했지요. 그래서 시안님이 가지신 물품과 같은게 몇몇개 보이는군요. 맥스팩토리 하루히 3인방은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넨드로이드쪽이라면 나가토유키 단품 달랑 있구요.. 이걸로 피규어수집을 종료했다가 최근에 친구 아는놈에게서 돈대신 알터제 히라사와 유이 하나 가져왔네요. ^^

제꺼와 비교해보니 시안님은 일단 흡연자가 아니신것 같고, 관리를 잘하시니 피규어 색상이 확 다르군요. 미쿠루같은 경우에는 제꺼는 거의 앞치마가 노란색;;입니다. 아무튼 관리 매우 잘하신것 같아서 놀랍습니다. 타이거스 핀들레이 스테츄는 구한다 구한다하다가 결국 피규어관련 수집을 끊는 바람에 포기한 물건이죠.

아무튼 사진 잘 보고 갑니당
율곡이이
10/09/08 18:30
수정 아이콘
짐작하자면,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그냥 하는거지~마찬가지로
모으는데 이유가 어딨어~그냥 모으는거지~~가 아닐까싶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겟~하는 희열과 진열장에 놓인 피규어를 보면서 느끼는 뿌듯함~같은거..
딜레마
10/09/08 18:35
수정 아이콘
시안님이 이런 취미가 있으셨군요..^^ 방과후 티타임 너무 귀엽네요.

피규어는 저는 관리/청소 귀차니즘 때문에...진열장 구비도 만만치 않고..특히 이사 때 너무 힘들어서 좀 모으다가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컬렉팅은..이유가 없지요..그냥 취미일 뿐입니다. 존중해야할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정말 잘 봤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0/09/08 18:55
수정 아이콘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피규어나 프라모델같은 것들은 사는것 까지는 문제가 안되는데 보관이 문제입니다. 저도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저렇게 장식장에 채워넣고 싶네요. 제가 갖고 있는 것들과 같은것들이 몇개 눈에 띄어서 반갑습니다...
10/09/08 19:06
수정 아이콘
루리웹까지 갈 필요가 없군요.
능력자 분이 여기에...
10/09/08 19:22
수정 아이콘
우앙~~ 이것들이 정말 6개월동안 입양한 녀석들입니까? 정말 많군요. 저같은 경우는 박스를 거의 안 뜯어서 박스채 차곡차곡 쌓여있지요. 정말 잘 봤습니다~~(지름신이 또 불끈불끈!~)
10/09/08 19:23
수정 아이콘
피규어라는 말을 들으면 단순히 xian 님께서 써 주신 넨도로이드 정도의 크기를 생각했는데... 이렇게 귀여울 수가!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다만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데 정성이 굉장히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무리.. 흐흐.
왼손잡이
10/09/08 20:07
수정 아이콘
우왓.. 다른건 하나도 안부러운데..
와우 피규어.. 저 .. 수달종족..(이름을 까먹었네요.)으로 추정되는 피규어 갖고 싶어요 ㅠㅠ
아 확팩전에 확고 찍어야 다음 서버최초 낚시꾼 위업 또 찍는데 말입니다.
10/09/08 20:29
수정 아이콘
넨드로이드 L 구한다구 아등바등 했던 기억이 나요...
저 같은 경우엔 부모님께서 건프라도 넨드로이드도 전시 못하게 해서...
그나저나...

청소의 달인이시겠네요
난그랬어
10/09/08 22:22
수정 아이콘
wow 피규어랑 8등신의 리니지 피규어가 눈에 확 들어오는 군요~~!!
10/09/08 22:23
수정 아이콘
모으는 것도 모으는 것이지만 보관도 잘 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제 카라 앨범은 택배상자 안에서 쿨쿨 자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10/09/09 02:24
수정 아이콘
어떤걸 수집하는건 정말 재미있고.. 쌓여가는 물품들을 보면 흐뭇하죠 전 피규어는 아니지만. 게임에 관심이 많아서.

게임관련 물품들을 계속 수집중에있습니다..게임팩들이나,cd등등 이요.
9th_Avenue
10/09/09 02:52
수정 아이콘
우와~~!! SD매니아로써는 첫 짤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전 유비닝교타입만 모으는 거라..
넨드로이드 하츠네미쿠가 강하게 끌립니다.. 아파트도 이제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쩝;;
10/09/09 09:15
수정 아이콘
역시 유키미쿠가 맨 앞에 있군요.
슈퍼컴비네이션
10/09/09 09:36
수정 아이콘
SD버전 피규어가 탐나는군요. 어렸을때 SD건담이 생각납니다.
나의 마음은 단
10/09/09 11:53
수정 아이콘
유키미쿠가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부럽습니다. 비어 있는 4층엔 이제 곧 마나카가 들어오는 건가요.
동네노는아이
10/09/09 12:36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피규어들은 어디서 사는건가요? 가격도 궁금하고..
가끔 몇 개씩 사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싶긴 한데
용산이나 이런데에서 파는 것들은 가격이 너무 쌔서 바가지 같아서
선뜻 구입을 못하겠더군요.
사이버 포뮬러
10/09/09 13:22
수정 아이콘
으악..실제로 보고싶네요 ㅠㅠ
4층아파트에 입주하고 싶어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973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600만원 들고 6개월간 유럽여행 다니는 이야기. - 밥은 잘 먹고 다니냐? [4] 한듣보3866 10/09/10 3866 0
24971 [일반] 민주당이 정신을 차린건가요??? [20] 아우구스투스7109 10/09/10 7109 0
24969 [일반] 다음과 크롬을 통해 검색을 손쉽게 하자 [16] 모모리5363 10/09/10 5363 1
24968 [일반] 서울시 교육청이 체벌대체안을 마련했군요. [16] Crescent5157 10/09/10 5157 0
24967 [일반] 슬퍼해야할 일이 하나. 속죄해야 할 일이 하나. [2] nickyo3786 10/09/10 3786 2
24966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9/9(목) 리뷰 &9/10(금) 프리뷰 [19] 멀면 벙커링3744 10/09/09 3744 0
24965 [일반] 한국통신 집전화 가지신 분 필독!!(환급금 관련) 필독 하셔야 합니다 [14] 하지만없죠8073 10/09/09 8073 0
24964 [일반] 분교 -> 본교로 바뀐다?? [171] 이루이14674 10/09/09 14674 0
24963 [일반] 닌텐도의 수리규정...과 제 멍청멍청열매를 먹은 멍청함 한탄 [4] 김판타4142 10/09/09 4142 0
24962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114] EZrock4694 10/09/09 4694 0
24961 [일반] 그 쇳물은 쓰지 마라 [14] 칼 리히터 폰 란돌6174 10/09/09 6174 0
24959 [일반] 레인보우 "배꼽춤"퇴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72] HORY10687 10/09/09 10687 0
24958 [일반] 비 오는 날 [10] 삭제됨2888 10/09/09 2888 0
24957 [일반] [잡담] 먹는 이야기 [39] Artemis6710 10/09/09 6710 0
24955 [일반] [MLB] "지옥의 종소리" 트레버 호프먼 600세이브 기록 [14] 페가수스4837 10/09/09 4837 0
24954 [일반] 쓰러진 여성 또 들이받아… 끔찍한 만취 뺑소니 [205] 하지만없죠9038 10/09/09 9038 0
24952 [일반] [안주] 초간단 맥주 안주 혹은 간식 만들기! (사진있어요) [56] 베베5092 10/09/09 5092 0
24951 [일반] 2NE1 정규앨범 신곡 "박수쳐"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48] 세우실5353 10/09/09 5353 0
24950 [일반] [보안]최근 유행하는 악성코드 - www.xzjiayuan.com [6] 멋진벼리~5980 10/09/09 5980 0
24949 [일반] 초년생의 푸념 [35] 아지노스5619 10/09/09 5619 0
24947 [일반] 내 마음속의 빛 잠시 꺼야겟네요.. [7] 너는나의빛^^3934 10/09/09 3934 0
24946 [일반] KT도 3G 무제한 요금제 발표했네요. [32] 소인배6459 10/09/09 6459 0
24945 [일반] 인간극장, 흑인 혼혈 아이들, 혼자된 아버지, 그리고 자살. [10] 로고스10351 10/09/09 103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