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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30 18:25:19
Name 잔혹한여사
Subject [일반] [원피스 스포 주의]잔혹한여사의 요즘 이야기.
#1. 헬스를 다니고 있습니다.
기흉이란 병에 걸렸다고 제가 작년 12월에 적은 것 같은데
담배 끊기 위해 조언을 구했었죠.
그때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4개월째부터 담배가 생각나지 않더니..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5......kg 에서 (자신있게!!) 66kg으로 체중이 늘었습니다.
담배는 생각도 안나요. 이글을 통해 감사드리고 싶었습니다.


#2. 원피스 58권을 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소년챔프를 안보는 관계로... 원피스의 단행본을 기다렸는데... ㅠㅠ
이제 보게 되어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에이스가 마그마 주먹에 몸이 뚫리는 마지막 장면이 눈앞을 가리고 있습니다.




#3. 제 친척 동생 얘기입니다.
그래도 몇 주전에 글을 적었는데 결말을 말해줘야 하지 않나 해서 말입니다.
아이를 지웠습니다. 이게 가장 안 좋은 소식입니다 ㅠㅠ
4일 전의 일입니다. 그때의 충격이란.......
후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친척 동생도 많이 힘겨워 하는 것 같아서 술마시면서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아가씨..... 안타깝기만 하네요.



#4. msl 결승전이 끝나고 기쁨에 감격하는 저희 와이프님이..
테이블에 와인과 와인잔을 준비하더니 황급히... 방으로 들어가
5분 후에 나왔는데...;;;
둘째 갖자며 유혹하는 눈빛에 찔끔했습니다. ㅠㅠ
네 결국은.. 당했습니다.
"영호야!! 가정의 평화가 네 경기력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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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자
10/08/30 18:28
수정 아이콘
원피스관련글은 몽땅피해갔는데...
이런곳에서 스포를.....ㅠ.ㅠ
웃어보아요
10/08/30 18:38
수정 아이콘
원피스스포주의+19세 인가요 크크크

그리고 친척동생분은 상심이 크시겠네요. 잘 추스르고 일어나길..~
루크레티아
10/08/30 18:4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친척동생분은 정말 인생을 잘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더 이상 실수하면 정말 천벌 받으실 겁니다...
그 아가씨는 정말 저라도 당장 뭐라도 해주고 싶어지네요.
율곡이이
10/08/30 18:50
수정 아이콘
66kg,,,군살군살열매를 먹은 저로서는 무지하게 부러운 체질이군요..
근데, 원피스 58권을 보니, 원수의 능력은 3대장에 비해 별로 보여준거 없이 에이스를 뺏겨버렸는데,
원래 전투능력 3대장들보다 약하고, 지적능력면에서 뛰어난 인물인가요??
대구청년
10/08/30 18:55
수정 아이콘
아내들의 눈빛은 정말........................................................
honnysun
10/08/30 20:26
수정 아이콘
3끼 다먹고, 중간에 빵먹고, 자기전에 라면먹고 해도~ 60키로..
담배를 펴도 안펴도 60키로..
저도 66키로되었으면 좋겠어요. 180인데 60키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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